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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06-06 18:32

ㆍIP: 112.xxx.22

삘기 꽃 상념

삘기 꽃 상념

글/정 찬 열

봄의 햇살 가득 품어
망종(芒種)이 문턱에 치달으면
하얀 삘기 시간의 흔적에
농촌엔 모내기에 여념이 없다

심는 모를 줄 세우다
다리에 검게 붙은 선혈도둑
두툼하게 살이 찐 거머리 떼어낸다.

사방에 둘러봐도
지천에 피어난 하얀 삘기 꽃
한 움큼 따다가 지혈제로 붙여두고
허기진 뱃속을 막걸리로 채운다.

못줄 따라 모를 심어가는
모심기에 쫓기듯 지친 하루
뙤약볕은 늦도록 들판을 더듬는다.

은빛 물결 논둑에
삘기 꽃이 만발할 때면
숙성을 끝낸 지나간 추억
스치는 상념(想念)은 너무나 멀고멀다.

20150602 기(記)

신홍섭

2015-06-06 20:1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들꽃처럼
삘기 꽃 만발할 때면
스며든 상념(想念) 속에 스치는 몽환 ~~
망종 이전에 씨를 뿌리고 하얗게 뻘기 꽃이 피어 나는 무렵 바쁘게 돌아 가는 농촌풍경,
한폭의 실경 산수화를 보는 듯 내리신 시향에 빠져 듭니다. 고운 시 고맙게 마음에 담아 보았습니다.
평안한 주말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빠른 걸음으로 방문해주신 신홍섭 시인님 꾸~뻑 인사드립니다. 늘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시작되는 한주 알차고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6/7 22:19

곽종철

2015-06-07 04:2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삘기 꽃 상념"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6월의 내음이 싱그러움으로 전해옵니다.
어린 시절
보리고개 시절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리운 것은
내 마음도 나도 모르겠네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곽종철 시인님 늘 서재에 불밝혀주시여 감사함 가슴에 담습니다. 늘 건안 하시길 묵언 드림니다.	6/7 22:25

배정이

2015-06-06 22:1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얀 천사 삘기 꽃 지혈제로 붙여두고 새참으로 허기진 배 속을 채운다. 삘기꽃~ 저는 삐비꽃으로 부르고 그리 알았습니다. 여린 삐삐는 맛도 있지요. 시인님, 고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정찬열	정이시인님 맞아요 저도 삐비라고만 해왔거든요 그런데 사전을 뒤져도 않되고 문예대학 수강중 교수님께 삘기라고 배웠고 단어를 찾으니 그렇게 나오더이다. 뭐! 그건 그렇고 고맙당께라우~ 잘계시옹 ^^응 건강하시고라우~ㅎ~ㅎ~	6/7 22:23

배정이	백모, 백모근, 삐삐, 삐비, 삘기. 참 가지가지 많습니다.(공부함)ㅎㅎ 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고 신나는 한 주 보내시와요~ㅇ ^^	6/7 23:02

정찬열	요즘 할아버지 묘소에는 뙷풀대신해서 허연 삐비꽃이 바람에 흩날림이 그옛날 할배를 연상케 한다구요 고맙습니다. 정이시인님!	6/11 22:45

김경렬

2015-06-07 05:48

삘기꽃 상념!
모내기를 하셨네요
한폭의 그림으로 어린 시절을
추억 하게 하셔서 즐거운 마음 이었습니다
아침이 밝아옵니다.
상쾌한아침을 열어 드리겠습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서재를 밝혀주신 김경렬 시인님께 고마움 간직합니다. 내일은 또비가 온다네요 뉴스에 시끄러운' 메르스, 늘 건안을 기원 드립니다.	6/7 22:28

박정근

2015-06-07 09:55

들꽃처럼
삘기 꽃 만발할 때면
스며든 상념(想念) 속에 스치는 몽환...,
삘기 꽃
고운 시향에 마음이 설레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휴일되세요~~^^


정찬열	박시인님 서재를 잊지 않으심에 심히 감사함 전합니다. 어린시절 삘기를 우리때는 삐비 라고 했지요 얼마나 맛있든지 한주먹 뽑아다 허기를 달래든 그시절 그리워 요즘에는 뽑는 애들도 없어 삘기꽃만 만발이네요	6/7 22:31

김광섭

2015-06-07 10:47

아!!
심어가는 줄 모에
쫓기듯 지친 하루
뙤약볕은 늦도록 산마루를 더듬는다.

들꽃처럼
삘기 꽃 만발할 때면
스며든 상념(想念) 속에 스치는 몽환 ............아.........^^**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사랑 가득 즐거움과 웃음 넘치는 하루 되시고
좋은 기억으로 남는 멋진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시인님!


정찬열	줄모심으면 거머리 에 빨리는 줄도 모루고 정신없이 일하다 밖에나오면 두세마리 붙어 떼어내면 벌건 피가 흘러 내린 시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치요 시인님!	6/7 22:34

김광섭	네!!!!! 시인님!	6/9 15:12

정재열

2015-06-07 18:21

"심어가는 줄 모에
쫓기듯 지친 하루
뙤약볕은 늦도록 산마루를 더듬는다."
오래전 모내기 하던 고향 풍경이 눈에 선하네요
옛 추억 그림 한편 떠오르는 휴일 오후
곱게 내리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정찬열시인님 ^^


정찬열	"촉석루의 봄" 우수낭송작으로 낭송되심을 이곳에서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시작되는 초여름의 문턱에서 늘 건안 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세요	6/7 22:37

김지숙

2015-06-07 20:30

정찬열시인님 들꽃처럼
삘기 꽃 만발 할때면
한창 모내기를 하지예
요즈음 들판에
모들이 옹기종기
싱그럽게 심어줘 있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유월이 되십시요


정찬열	김지숙 시인님 누구보다 농촌 풍경을 늘 접하고 계시여 공자 앞에서 문자쓰는 격이지만 요즘에는 거머리 구경하기도 힘들지요 그옛날의 한줄의 추억이네요^^ 늘 건안 하세요 시인님!	6/7 22:39

김흥님

2015-06-07 23:05

삘기꽃이 지천에
하얗게 피어나는 6월의 들녁입니다
우리 남도에서는 삐비라고 일컫었지요
보드란 속살을 입에 넣고
껌으로 씹었던 유년시절..,,
무덤가에 하얀 머리를 풀어헤진
그 가련한 하늘거림을 오늘 문득 보면서
고향의 향수를 잠시 느껴 보았답니다

이맘때쯤이면
모내기가 한창이었고
못밥이 먹고싶어지는 아련한 기억!!


정찬열	맞습니다. 우리지방에서도 삐비라고 했는데 삐비는 사전을 뒤져도 나오지않아 모 교수님 한테 지도를 받았지요 함께 해주심에 감사함 담습니다. 고운저녁 되소서	6/9 22:52

김보규

2015-06-08 01:02

저의 고장에선 일명 삐삐라고 불렀습니다
길게 난 뚝길을 따라 마냥 피어났던 야들한 초록 삘기
한 입 베어 물기도 했지요 ~ 그 꽃이 지혈제로 쓰였음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ㅎ 삘기가 커지면 우산 놀이도
많이 했었는데 그 흔한 들풀들. 애잔한 고향의 추억으로 아롱집니다 ~^^


정찬열	저역시도 삐비로 불렀는데 사전에서 삐비는 거부를 합니다. 알고보니 삘기가 표준말이드라구요 함께 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6/9 22:54

이정규

2015-06-08 20:03

정찬열 시인님 ~~ 고운 글향에 쉼하고 갑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행복 하세요 ~~ 시인님 ^^


정찬열	잊지않고 방문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머지않은 여름 행사에 뵙기를 소망합니다. 늘 편안한 날 되세요	6/9 22:55

유석희

2015-06-09 06:53

기계가 밀고 지나가면 듬성듬성 이 빠진 듯 성긴 줄이 남는데
그 옛날 못줄 띄우며 빈틈 없이 나란이 심겨지던 모내기 장면은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같은 것이었죠. 이제는 보기드문 광경이 돼버렸네요


정찬열	지금은 하나의 추억으로 남아버린 줄모심기 늦장을 부리다간 못줄잡이한테 체이기도 하지요 그때는 거머리도 웨그리 많았는지 .... 댓글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6/9 22:58

김이진

2015-06-09 10:06

시인님!

삘기꽃이 무엇일까?
궁금하여 검색을 하였더니
그 옛날 가난했던 시절 일명 삐삐기라는 것이었군요.

살이 올라 통통해 지면 뽑아서 먹었지요.
그 삐삐기가 시인님의 마음을 흔들었군요.

시인님 덕택에
추억 속으로의 여행 떠나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김이진 시인님 검색하면 "삐삐기"로 나오던가요 "삘기[명]띠의 어린새순" 으로 나올겁니다. 저도 한참을 헤메였습니다. 늘 편안 하세요	6/9 23:04

강해자

2015-06-09 13:50

하얀 천사 삘기 꽃
지혈제로 붙여두고
새참으로 허기진 배 속을 채운다.
공감이 가는 멋진 시향에 머뭅니다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요~~


정찬열	건강을 걱정해주시는 강시인님 고맙습니다. 저야 전생에 고통을 통증으로 감내하고 살아 가야지요 여름행사에 뵙게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6/9 23:06

박영애

2015-06-09 14:43

시인님 진짜 오랜만에 왔지요~~ㅎㅎ
죄송합니다.~~~
삘기 우리는 삐삐라고 불렀는데요. 어릴 적 껌대신 잘근잘근 씹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그 맛이 안나지만~~~
시인님 편안하 오후시간 보내세요^^


정찬열	서재보다 반가운 예뿐얼굴 보여주셨지않아요 저역시도" 삐비"라고만 알고서 글을 쓰다 문교수님한테 지적을 받고보니 "삘기" 가 표준어드라구요 6월의 행사에 또 멋진 진행 기대해 봅니다. 늘편안하시고 고운밤 되세요	6/9 23:10

주응규

2015-06-10 08:51

정찬열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요즘 메르스가 전국을 공포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메르스보다 공포가 더한것 같은데요
공포는 메르스 면역체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6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찬열	고맙습니다. 늘 걱정을 아끼지 않고 염려해주신 주응규 이사님 몇일 남지 않은 행사때 뵈올께요 항상 건강하세요	6/11 22:43

서수정

2015-06-10 15:50

정찬열 시인님
삘기꽃 고운 시향에 추억으 꺼내봅니다
어릴 적 철길 옆에 삘기 순은 간식도 되었거든요
꽃이 피면 지혈제로 쓰였는지는 지금 알았습니다
유월의 멋진 날 이어 가시고 건안 건필 하세요~~^^


정찬열	그때야 들옄에서 거머리 떼어내고 삘기꽃을 따다 붙여두면 금방 지혈이 되었어요 요즘은 거머리 구경하기도 힘들죠 댓글주심에 고맙습니다. 서수정 시인님!^^	6/11 22:48

임승대

2015-06-10 18:02

심어가는 줄 모에 쫓기듯 지친 하루
농촌의 모내기 풍경과 고향생각이 떠올라
한참동안 머물러 잘 즐감합니다.
무더위에 더욱 건강한 나날 되세요


정찬열	요즘처럼 가뭄이 계속되면 두레질하여 물품어 올리랴 보리타작하랴 혼줄나는 계절이지요 참 좋아진 시절이예요	6/11 22:50

이유리

2015-06-10 23:12

정찬열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 남깁니다
잘계시죠
뵐날이 머지않았네요
반갑게 인사 나누기로 해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유리 시인님 ! 행사때 저도얼굴좀 보여주세요 그때까지 늘 건안 하시구요	6/11 22:52

홍대복

2015-06-11 01:31

고요한 밤!
발길이 머무는 곳
묵향 짙은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잠겨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오프라인 강좌가 좋았든 시간 들이였지요 함께 해주신 한때의 시간들 추억으로 길이 남을 겁니다. 행사때 뵙게요	6/11 22:54

강기영

2015-06-11 17:03

들꽃처럼
삘기 꽃 만발할 때면
스며든 상념(想念) 속에 스치는 몽환 ~~~~
바쁜 농촌의 풍경속에 고향의 들판을 달려 봅니다.
고향은 언제나 마음의 안식처이지요...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강기영 시인님 어릴적의 숨가뿐시간들 지금은 한때의 추억으로 남았네요 머지 않은 행사때 뵈올께요 늘 건안 하세요	6/11 22:56

박목철

2015-06-11 21:43

한폭의 담백한 수채화를 보는듯 합니다.
시어가 너무 곱습니다.
창피한 얘기지만, 소운은 고운 시어에 미숙합니다.
시인님의 글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삘기 꽃- 몰라서 사전을 찾아봐도 뜻이 없습니다.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찬열	박목철 시인님 많은 시인님들이 삘기꽃을 모른줄 알았으면 주석을 달았을텐데 송구 합니다. 삘기=띠의 어린 새순으로 띠는 방언이라고 문예대학에서 문철호 교수님한테 지도받았습니다 저역시도" 삘기"를 삐비로 표현 했는데 삐비는 사전에 없고 "삘기"만 나와 있더군요 송구 합니다. 늘건안하세요. 박목철 시인님!	6/11 23:02

안선희

2015-06-11 22:25

정찬열 시인님.
삘기 꽃 상념
모내기철 번잡한 철에
시인님은 상념에 젖어
시 한수 피어올리셨네요.
좋은 시 즐감합니다.


정찬열	모내기바쁜철이지만 지금은 한때의 갖가지 떠오른 생각 을 추억삼아 떠올려본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댓글주심에 ...^^ 늘편안하세요 안선희 시인님!	6/11 23:06

김선목

2015-06-11 23:06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삘기꽃 상념
경기지방의 삐래기가 맞는지요
쉐면 하얗게 피어오르는 삘기꽃 시향에
지난날 동심의 추억을 생각하며 펼처지는
농촌의 향수가 진합니다
시인님 잘 감상했습니다 편안하십시요


정찬열	김선목 시인님 각지역의 방언으로 전라도는 삐비그외,삐삐리.삐래기 인대 사전을 찾으면 삘기가 띠의 어린새순으로 표기됩니다. 삘기뿌리를 우리 고향에서는 띠뿌리라고 했거든요 댓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6/11 23:11

김미숙

2015-06-12 08:41

시인님
모줄 넘기며 빈논을 채워가는 모심기
피를 빨아 땡땡한 거머리
스타킹을 신어 예방하기도 했지요
엄마 뒤를 따라 막걸리 들고 논둑 길을
걷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정찬열	김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래도 스타킹 나온 시절은 훗날 예기지요 고운 걸음에 고마움 마음에 담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6/13 17:54

신형탁

2015-06-12 21:02

해질 무렵처럼
저녁보다 서늘하고 더 고요할 때면
덧없는 시간 속에 들치는 상념
삘기 꽃 상념 가슴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_()_

.


정찬열	신형탁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중에도 서재까지 찿아주심을 묵언으로 감사드립니다. 메르스때문에 불안한 시간 늘 건강으로 행복한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6/13 17:58

경규민

2015-06-13 13:29

어린시절 모내기 하시던 모습이 떠올립니다.
그때는 이양기가 어데 있었눈지요?
먼 추억을 캐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해도 병충해 수해 없이 풍면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늘 즐거운 날되세요.


정찬열	감사합니다. 댓글주신 경규민 시인님 격변기를 보내는 기성세대의 추억만이 세월을 보듬아 가고 있네요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6/13 18:01

보릿고개

아버지를 닮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5	훈화초	36	정찬열	2015-08-09

104	삶의 여정	26	정찬열	2015-08-01

103	고구마 꽃	33	정찬열	2015-07-25

102	영랑 생가	47	정찬열	2015-07-18

101	황혼의 갈망	36	정찬열	2015-07-11

100	비창한 죽음	45	정찬열	2015-07-04

99	개망초 꽃	44	정찬열	2015-06-27

98	우수는 미물	32	정찬열	2015-06-21

97	보릿고개	36	정찬열	2015-06-13

96	삘기 꽃 상념	57	정찬열	2015-06-06

95	아버지를 닮다	46	정찬열	2015-05-30

94	오동나무 꽃 필 때면	35	정찬열	2015-05-23

93	동행	49	정찬열	2015-05-16

92	북받친 설움	55	정찬열	2015-05-09

91	초봄 담쟁이	44	정찬열	2015-05-02

90	추억의 영상	57	정찬열	2015-04-25

89	황혼의 길목에서	52	정찬열	2015-04-18

88	봄비와 꽃 비	49	정찬열	2015-04-11

87	백아산 참꽃	39	정찬열	2015-04-04

86	봄의 행진곡	36	정찬열	20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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