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08-01 19:07

ㆍIP: 112.xxx.198

삶의 여정

글/정 찬 열

향수 깊은
고향은 추억을 먹고
아침 이슬처럼 사라져 버린다.

혼돈과
질서 속에서 순환하듯
우리는 끓임 없는 생활을 반복한다.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이유다

어차피
때가 되면 본향(本鄕)으로
돌아가야 할 인생이라지만
우주의 질서 속에 발을 맞춰야 한다.

잿빛 하늘
어둠 속에 흐느적거리며
나락을 향해 한 발짝씩 걷고 있음은
남아 있는 한 가닥 삶의 여정의 행진곡이다

좋아할 것도
싫어함도 아니지만
남은 삶의 쾌락도 있음을 갈망하며
집착 없는 여정은 행진곡에 발을 맞춘다.

2015.07.25. 기(記)

배정이

2015-08-01 19: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깐깐할 것 같지만 여유롭게 웃어주시는 우리 시인님,
삶은 고뇌의 연속이지만
하나하나 내려놓고 하하하 웃으면서 대해주시는 우리 시인님.
저는 그러한 시인님이 마냥 좋고 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시인님, 아프기 없기~ㅎ 행복하기~ㅎ 즐거운 8월 되기~ㅎ 입니다.^^


정찬열	부지런도하셔라 정이시인님 솔찍히 늦게들어오면 왠지좀 ....? 배매미소리 커진 무더위 암탈없이 보내실까? 시원한 냉커피 한잔 바치오리다^^1등 오셔서 즐거운 8월 같이되기~ㅎㅎㅎ	8/2 19:04

김경렬

2015-08-02 01:1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고통의 터널을 헤쳐 나오시며
달관하신 마음을 봅니다.
비워 내시고
한편 내일의 희망도 가꾸시며
행진곡에 발맞추시는 모습!
화이팅!!!
시인님 더위에 몸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정찬열	꼬박꼬박 일주마다 한편씩 올린다며 허잡한 글이나마 올리고 있습니다. 잊지않고 댓글주심에 늘 감사함뿐입니다. 매미소리합창이 요란한 8월 첫주일 김경렬 시인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8월이 되시길 빕니다.	8/2 19:10

백낙은

2015-08-02 08:4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이 아침 향기론 솔순 차를 대하는듯 합니다.
잿빛 하늘
어둠 속에 흐느적거리며
나락을 향해 한 발짝씩 걷고 있음은
남아 있는 한 가닥 삶의 여정의 행진곡이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한 발자국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인생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늘 행진곡을 부르시며 힘차게 걷고 계신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늘 恩安하시고 승필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황은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위중에도 부족함이 많은 후배 격려를 위해 달려오심에 전 감복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삼복에 건안 하시길 빕닏가.	8/2 19:16

김광섭

2015-08-02 10:49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낭만의 계절 8월.
산과 바다가 손짓하는 휴가철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8월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이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잊지않고 달려 와주신 김광섭 시인님 고마움 전합니다. 목청이 터져라 매미소리가 요란을 떠는 늦은 오후 시인님께서도 건안하시고 행복가득한 8월이 되세요	8/2 19:20

김흥님

2015-08-03 17:44

어차피
때가 되면 본향(本鄕)으로
돌아가야 할 인생이라지만
우주의 질서 속에 발을 맞춰야 한다.

집착없는 여정길을 걷는다는것이
결코 쉽지만은 아닌듯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살아가는 맛을 알게 되고
또 비우고 내려놓은 일에
애써 노력도 해보기도 하지만,
세상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슬픈 현실에
가끔은 고뇌해보기도 하지요
시인님,,삶의 여정 시향에
잔잔하게 거닐다 갑니다


정찬열	2015-08-03 20:07 회원사진 무더운 중에도 고운발걸음 해주신 김흥님 시인님 댓글까지 함께 해주시니 더욱 더 고맙습니다. 장마끝 8월의 무더위에 항상 건안 하시고 편안한 날들이시기를 빕니다.	8/4 21:33

홍대복

2015-08-04 00:44

시인님!
무더운 여름 밤
시인님의 결 고운 시향에 머물러 쉬어갈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묵향 짙게 피우시길 두 손 곱게 모읍니다.


정찬열	찌느듯한 삼복의 무더위에 별고 없으신지요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한자리 오프라인 강좌가 그립습니다. 편안한 저녁 행복하세요	8/4 21:37

양정훈

2015-08-04 21:15

삶의 여정을 하늘에서 지구로 소풍왔다고
생각하고 살면 더 즐겁게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정찬열	양정훈 시인님 같은 고향이라는 단어는 좀 어색 하지만 한편으론 앞으로 우린 종종 만나야할 친근함이 오늘에 있음이네요^^ 종종 함께하는 시간을 기대 합니다^^. 광주에서 드림	8/4 21:41

정병근

2015-08-05 06:53

계절이 가면 또 새로운 날이 오고
꽃이 피면 지듯이
채워도 채워도 끝이없는 인생사
세월 속에 그렇게 흘러만 가고있습니다.

맨토 봉암시인님의 좋은 글에 공감하며 갑니다
늘 행복한 날 보내시고 건필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자꾸만 아래를 내려다 보고 살려고 애를 써도 주어진 한탄이 장벽이 그늘이 된다오 누구나 한가지 고난이 있겠지만... 무더위에 남은휴가 멋지게 보내세요^^ 월암 시인님!	8/6 19:48

김희선

2015-08-05 13:50

좋아할 것도
싫어함도 아니지만
남은 삶의 쾌락도 있음을 실감하며
집착 없는 여정은 행진곡에 발을 맞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즐기면서 할 수 있음은
행복의 길이겠지요..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시인님^^*


정찬열	김희선 시인님 저의 서재 오셨는데 다시한번 금주의 우수작 됨을 축하드립니다. 편안하시고 알찬 여름 으로 건강하세요	8/6 19:51

김이진

2015-08-06 10:40

집착 없는 여정은 행진곡에 발을 맞춘다./

멋진 정찬열 시인님!
무더위 어찌 보내고 계신지요.
시인님이 그리신 멋진 시향에 젖어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이달의 우수작으로 선정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삼복의 무더의가 기승입니다. 항상 건안 하세요 김이진 시인님!	8/6 19:53

강기영

2015-08-07 07:46

삶의 여정, 의미깊은 시향을 따라
행진곡에 발을 맞춰봅니다~~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까지 즐겁게 즐기며
살아가는 삶의 여정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정찬열	지금이시간 국민안전처에서는 대국민 재난문자가 날아오네요 이곳광주에 3일째 이여지는 열대아 경보지요 강기영 시인님 지금쯤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무더위를 식히시겠지요 전 대신해서 병원병실에서 에어콘아래 들려오는 메소리로 로 여름을 지키네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8/9 10:35

주응규

2015-08-07 13:33

정찬열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에 삼복더위를 식혀봅니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이 동행하기를 빕니다
내일이 입추네요 곧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
가시는 길 탄탄대로가 되기를 빕니다 ^^


정찬열	이곳광주에는 기승을 부리는 폭염 주의보가 휴대폰을 통해 들려옵니다. 조용한 병실에 어제야 겨우 마취에서 깨어나 무더운 여름을 대신하고 있습니다.머리는 아프지만 문우들의 소식이 궁금하여 노트북을 펼치고 답글 드립니다. 늘 기원해주신 이사님의 노고에 용기를 갖고 말입니다 항상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8/9 10:42

조한직

2015-08-08 15:48

삶의 여정이 누구나 만만치 않은 것이지요.
길고도 험한 길을 걷는 것처럼 늘 무언가에 채이고 걸려 넘어지고
슬프고 고된 삶의 길이 연속입니다.
그것을 헤치고 걷는 것이 아름다움이라 봅니다.
늘 건안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누구에나 삶이 힘들고 어려운건 사실입니다만 나에게만 주는 고통인것만 같아 자신이 자꾸 작아짐은 어떻해야 되는 것인지 .... 부디 건강하시고 건강하신 여름 나시기를 빕니다.^^	8/9 10:45

훈화초

고구마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