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03-28 17:46

ㆍIP: 112.xxx.22

봄의 행진곡

글/정 찬 열
산행길
오르는 사람 앞에
제일 먼저 반기는 손님
사랑놀이에 바쁜 솔 까치
발아래 고개 내민 제비쑥
따스한 봄볕을 몽땅 차지했다

귓전으로
들려오는 계곡물
흐르는 소리에 한사코 가는 눈길
크게 벌어진 버들개지 꽃 속에서
유혹에 몰려든 벌 두 마리
떠날 줄도 모르고 독식을 한다.

한 발짝
두 발짝 가야 하는 길
걷는 길이 가벼운 건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매화꽃 생강 꽃, 벙끗하여
확실한 싸인 을 보내서이다.

솔 다람쥐
곡예 하는 산모퉁이에
한 줌 봄소식 너그러움은
콧속을 자극하는 솔 향기에
쏟아지는 봄 햇살에 녹아나는 봄 여울

20150314 산행 기(記)

이정규

2015-03-28 18:2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 의 행진곡
정찬열 시인님 ~~ 산행에서 얻은 싯귀가 전적으로 공감 합니다.
저도 한 번씩 산행을 하거든요 ~ㅎ
고운 시향 엿보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찬열	서재를 불밝혀주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칼바람이 시샘을 해도 어김없이 찿아오는 봄 꽃소식이 분분합니다. 즐거운 주일 되세요	3/29 16:38

배정이

2015-03-28 19:2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핫 둘 핫 둘~ 봄의 행진곡이 향긋합니다. 시인님 얼마나 행복하셨을까요 ㅎㅎ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정찬열	정이 시인님 벙글어진 봄소식에 3월의 막장 주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	3/29 16:40

한영택

2015-03-28 23:0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행 길 나서는 봄의 행진곡이 힘차게 들려옵니다.
눈에 보이는 것도 귓전에 들리는 것도 신명 났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정찬열	잊지않고 서재를 찿아주신 한시인님 3월도 마지막 주일 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3/29 16:41

강기영

2015-03-29 10:38

봄길 나서는 산행길이 신명납니다.
들뜬 행진곡에 가슴이 벅찹니다.
시인님의 봄의 행진곡 행복하게 듣고 가네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강기영 시인님 시샘하는 꽃바람에도 역시 봄산행길은 들뜬 시간이지요 소생하는 만물에 피어나는 봄소식 고맙습니다. 편안한한주 행복 하세요	3/29 16:44

김강좌

2015-03-29 18:28

봄햇살 가득 드리워진
산속 맑은 향기에
그림자 길게 드리우고 앉아
숲 향을 마시고 취하는 행복한 시간을
누리신듯 합니다~^^*
날마다 행복 담으시고
늘 건안 하시옵길 두손 모읍니다 "^^*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강좌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마음담아 두렵니다 완연해진 봄자락에 행복한 시간 되세요	3/31 20:27

정재열

2015-03-30 00:06

산행의 멋스러움과 즐거움을 두루 만끽하고 오셨네요 .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날씨가 포근해지니 발걸음도 가벼운 산행이였습니다. 이곳 광주시내에 우리 아파트 입구에 줄지어선 벗꽃이 만개 했네요	3/31 20:29

윤순묵

2015-03-30 00:22

시인님
4월을 맞이하는 시즌에
시인님의 시향에 푹 절여갑니다
아름다운 마음만큼이나
시향도 곱습니다
건강하시고 고은 시간들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다녀가신 발걸음에 고마움을 드립니다. 늘 편안 한시간 되세요	3/31 20:30

구은회

2015-03-30 01:43

산길 걷다보면 세상 돌아가는 소리도
들리던가요 하하
봄이 왔다는 얘기는 이제 많이 들었는데
소박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희망은 보이지 않고
봄바람은 매일 만나도 물음에 답이 없네요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고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문우들의 귓전에는 세상 돌아가는 소리가 봄소식에 밀렸나보네요 다녀가신 발걸음에 고마움 을 드립니다. 늘 건안 하세요	3/31 20:33

박정근

2015-03-30 11:08

봄의 행진곡
생동하는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평안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박정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고 걸음해주심에 가슴에 세겨 두렵니다. 늘 편안 한시간 되세요	3/31 20:36

김보규

2015-03-30 14:12

봄길 산행이 싱그러움으로 활짝
문을 열었습니다 기쁨의 길목에
감사히 쉬어 갑니다. 행복하세요. 내내~


정찬열	고운 발걸음에 고마움을 드림니다. 편안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김보규 시인님!	3/31 20:37

문재평

2015-03-30 16:08

시인님 따뜻한 봄날 멋진 산행을 하시며
봄 소식을 곱게 펼치셨습니다
지천에 진달래 나불대고 개천에 개나리
이제 서막이 열렸습니다
봄날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곳 광주 시내에 우리집 아파트 입구에는 하얀 뭉게 구름이 너울되어 만개 했습니다. 즐거운 봄날이 되세요	3/31 21:16

박미리

2015-03-30 23:57

산새가 반기는
봄날의 산행 길
듣는 귀도 즐겁습니다 ㅎ
행복한 봄날 되시고
늘 건안하소서^^


정찬열	봄이되니 산새들이 우리산행자 들 아랑곳 하지 않고 사랑놀이에 우리를 반기는체 하는 것이겠지요 완연한 봄자락에 편안하시고 즐거운 봄날이 되세요	3/31 21:20

백낙은

2015-03-31 09:33

정찬열 시인님.
신명 나는 봄 소식에 봄 햇살 쏟아지고 있네요.
계곡 물소리, 산까치 우짓는 소리, 콧속을 자극하는 솔향기가
여기 까지 전해 지네요.
멋진 봄날 행복한 나날이 되소서.


정찬열	황우시인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감사함을 드립니다. 일기온차가 심한 날씨에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3/31 21:24

주응규

2015-03-31 16:12

정찬열 시인님 좋은 글 마음에 담아 피워봅니다
꽃향이 가득 한날에 좋은 시향 아름 피우시고
봄처럼 행복도 활짝 피우는 계절 되시시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정찬열	서재를 빛내주신 삼누처장님께 고마움을 가슴에 담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뜻을 펼치시는 4월이 되세요	3/31 21:26

김창환

2015-04-01 01:26

한 발짝 두 발짝 가야 하는 길
걷는 길이 가벼운 건

정찬열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고요한 밤 사랑의 기운으로 피어나는 고운 새싹의 숨소리를 듣습니다.
내딛는 발걸음 봄기운에 활기찬 날들 엮어내십시오.


정찬열	발걸음 해주심 김창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완연해진 봄기운에 피어난 벚꽃이 꽃비되어 날리는 봄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4/2 22:34

김지숙

2015-04-01 17:46

정찬열시인님 그동안 건안 하셨지예
아들 결혼 일로
농사일이 밀려서
눈코뜰새가 없심니더..
산행길에 울려 퍼지는
봄 행진곡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행복한 힐링..
지금 한창인 진달래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유혹..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정찬열	아들의 결혼 축하드립니다. 농심에 바쁘신중에[도 하실일 다하시는 김지숙 시인님 께 박수를 보냅니다. 산에는 진달래 광주 도심에는 벚꽃이 만발했네요 농삿일을 위해 비라도 흠뻑 내려야 할텐데요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봄날이 되세요	4/2 22:38

김광섭

2015-04-03 11:22

좋아요~~아이 참!!^^**봄의 행진곡 ~~~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싱그러운 아침.
정겹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광섭 시인님 벚꽃비 내리는 이곳 광주 의 소식 드리며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4월의 주말 되세요	4/4 19:23

서수정

2015-04-03 14:31

봄의 행진곡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예쁜 꽃들 새소리 봄의 왈츠를 추고 있네요
시인님 멋진 봄날 행복하세요..일욜 뵈요!!!


정찬열	고운 발걸음 으로 서재를 방문해주시여 고마움을 드립니다. 그래요 내일은 뵙겠네요 완연해진 봄날에 고운밤 되세요	4/4 19:27

백아산 참꽃

영정 사진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