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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07-04 16:18

ㆍIP: 112.xxx.22

비창한 죽음

글/정 찬 열

메르스의 주범
낙타며 과일박쥐
대한민국을 “공항”
상태로 빠뜨렸다.

대형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는
중동의 바레인에서 귀국한
환자 때문에 세상을 하직하고
아버지를 간호한 어머니마저 떠나보내고

병원을 다녀온
자식들은 격리되어
2주간에 돌아가신 부모의
임종도 지켜보지 못하고

그 죽음 뒤에도
형체 없는 공포는
많은 두려움과 희생자를
남기며 지금도 계속 진행형으로

염습과 화장마저도
뜻대로 슬퍼하지 못하고
자식의 도리마저 할 수 없었던
세상에서 가장 비창(悲愴)한 죽음

主)과일박쥐: 콜린웹, 미구 콜로라도 주립 대 교수팀의2013년
영국 왕립 학회 보“B”발표회 에 유래된 MERS
비창(悲愴): 슬프고 마음 아픔

2015.06.18. 기(記)

김강좌

2015-07-04 19:1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슬프고.현실이 너무
속상하고 가슴아픈 일입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메르스에 공포가 엄습해 오지만..
건강관리 잘하시고
주말도 넉넉한 행복으로
채우시길요~!!


정찬열	함께해주신 김강좌 시인님 고마움 가슴으로 받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7/5 18:04

신홍섭

2015-07-05 05:5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메르스의 공포로 슬픈 여름, 곱게 살던 노부부
마지막 가는 길에 보고픈 얼굴 한번 못 보고,
임종마져 못한 "비창" 너무나 비창합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메르스와의 전쟁 빨리 종식되기를 바랄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십시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뜻하지 않은 비극은 때론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늘 편안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7/5 18:06

김광섭

2015-07-05 10:5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식의 도리마저 할 수 없었던
세상에서 가장 비창(悲愴)한 죽음......!!!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함께해주신 김광섭 시인님 감사함 드립니다. 시작되는 한주 알차고 복된 날이시길 기원 드립니다.	7/5 18:07

안정순

2015-07-05 13:30

그 메르스 공포가 언제나 끝이 날려는지요!
그 비창한 죽음에 가족들의 오열까지~
감사히 봅니다.정찬열시인님
건강하시구요
남은 주말 평안하셔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고운 발걸음 마음에 간직 합니다. 편안한 한주 건안 하세요	7/5 18:09

이정규

2015-07-05 17:40

매르스 때문에 산업기간이 무너져 ~~ 관계되는 업체들이 울고 있습니다.
경제가 이렇게 힘이드니 또한 서민은 어쩌라고 ..
이젠 종식이 되어야 하겠지요.
정찬열 시인님의 글향에서 아픔이 또 묻어 납니다!


정찬열	하루빨리 흔적없는 공포에서 벗어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바램입니다. 시작 되는 한주 즐겁고 건안 하세요^^	7/5 18:10

김락호

2015-07-06 01:38

정찬열 시인님 문예대학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독자들과 공감하는 글 많이 지으시고
어려운 여건속에서 6월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줄 시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정찬열	김락호 이사장님 저희 문예대학 추르실라. 여름행사 치루실라 너무 고생이 많았습니다. 바쁘신중에도 서재까지 방문해주시니 감격입니다. 늘 건안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7/7 17:03

김보규

2015-07-06 01:50

어찌 이리 슬픈 일들이 ...
가신 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
하늘이 도와서 모든 일들이 제 자리를 찾아
새롭게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정찬열	이제는 좀 진정된 느낌을 받습니다만 하루빨리 무서운 공포를 벗어나야 할텐데 말입니다. 늘편안한시간 되세요	7/7 17:07

김경렬

2015-07-06 03:29

정찬열 시인님!
" 비창한 죽음"
가슴 아프고 슬픈 일 입니다.
어서빨리 정상으로 돌아와야 할텐데 걱정 입니다.
무더위 몸조심하시고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이제야 정신을 차린 관계부처와 병원측의 노력으로 가닥이 잡히나 봅니다.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7/7 17:12

김이진

2015-07-06 16:13

온 세상을 공포로 몰아 넣어던 메르스
하루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좋은 일만 가득 넘쳤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댓글주신 김이진 시인님 고마움 가슴에 간직합니다. 늘 건안 하세요	7/7 17:12

박정근

2015-07-06 18:42

우리내 정서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을 겪은
유가족의 슬픈 이야기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아야 하겠습니다
내려주신 귀한 시향에 공감으로 머물며 시인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서재를 밝혀주신 박정근 시인님 잘계시지요 대책없이 불어닥친 메르스의 공포 참으로 답답합니다.	7/7 17:14

경규민

2015-07-06 20:53

아 어찌하오리까
그 가정 가족에 하느님의 한 없는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너무 가슴이 메어 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정찬열	경규민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함 전합니다. 늘 편안 하세요	7/7 17:15

정병근

2015-07-06 22:55

이번에 메리스를 잘 종식 시킨다면
우리나라 메리스 대처 기술이 전세계의 표준이 될것입니다
정부 관련 부처와 병원및 의료진이 힘을 다해
절호의 기회로 만들기를 기원합니다.
봉암 시인님의 좋은 글을 배람하면서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다함께 메리스 종식에 힘을 뫃읍시다.


정찬열	월암 시인님 날마다 현업에 시달려 "만성피로 "에 조금은 나아지셨는지요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7/7 17:19

박영애

2015-07-07 00:49

참 마음 아픈일이었지요~~~
그 슬픔 마음을 어찌 다 헤아릴 수있겠습니까
하루 빨리 메르스가 사라지길 바래봅니다.
시인님도 건강조심하세요^^


정찬열	고운발걸음으로 서재를 찾아주신 박영애 회장님 감사함을 전합니다. 한가족으로써 격지못할 비창함 당사자의 슬픔을 어떻게 위로할까요 ^^ 늘건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7/7 17:21

노복선

2015-07-07 01:27

메르스가 완전 물러갔으면 바램입니다
지금 자영업자들 경제가 완전 마비상태 랍니다
세월호에 발목잡혀 1년 메르스에
정말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도 메르스에 대한 시를 썼는데 반갑네요
그리고
양어장에 가물치인줄 알고 알을 부화 시켰는데
왕개구리 였다는 제게 써 주신 댓글 보고 완전 폭소 였어요 ㅎㅎ


정찬열	고운 걸음 해주신 노복선 시인님 고마움 전합니다. 이제는 좀 진정되어 가는 느낌입니다만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7/7 17:24

김수잔

2015-07-07 05:11

정찬열 시인님
메르스로 인해 너무 마음아픈 일입니다
그 슬픔을 무엇으로 말할수 있을까요
부모님의 임종도 지켜보지 못한 심정
어디에 비할수 있겠어요
하루속히 사라지길 간절히 빕니다.


정찬열	김수잔 시인님 한가족으로서 영면을 지켜볼수없는 참당함 어찌 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 축복받는 7월이시길 기원합니다.	7/7 17:25

구은회

2015-07-07 11:46

그러내요 시인님
메리스가 무섭고 세상도 무섭고
부모님 임종 조차도 볼 수 없는 세상
그냥 무심코 바라만보기엔
가슴이 넘 찡합니다

메리스도
아픈 기억도 하루빨리 사라져주길
의학이 안 된다면
신을 부르고 싶어지네요

그래도 즐건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구운회 시인님 시인님이 서재를 찾아주심 남다른 고마움이 앞 섭니다. 오늘이 소서입니다. 본격적인 7월의 더위에 늘 건강하세요	7/7 17:27

김흥님

2015-07-07 22:14

생각하고 싶지 않는
잔인한 6월이었습니다
상흔의 아픔들이 할퀴고 지나간 자리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들은 여전히 바쁘고
그나마, 더이상 확진 환자가 줄어들어
그 얼마나 다행인지요

임종도 제대로 지켜보지 못한
가슴아픈 사연과
국가 전체를 침체로 만들었던 주범,,메르스
달갑지 않는 이름이
하루 속히 물러갔으면 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흥님 시인님 3일째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고 진정세라 하니 천만 다행입니다만 아직은 쉽게 단정할바가 아닌 시간들입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7/8 22:06

박희자

2015-07-07 22:41

저에게도 유월은 긴 터널을
지나온 듯 답답하고 지루한
한 달이었습니다
오늘 밤은 단비가 내려
유월의 아픔도 묶여있던
마음의 빗장도 풀어서 흐르는
강물이 되고 품는 바다가
된다면 얼마나 살맛 나는
세상으로 될까 바라고 욕심을
부리고 싶어집니다
안타까워 하시는 신인님 시심으로
모두의 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움으로
채워지는 좋은 날 많으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고운걸음해주신 박희자 시인님 고마움을 간직합니다. 부족한 갈증을 풀어준 비다운 비가 좀더 바램하는 시간입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7/8 22:08

김창환

2015-07-08 07:37

강한 것 같으면서도 약한 인간
그 인간의 절규를
시인님 시향에서 담아보는 아침입니다.
비도 소강상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고운 가슴 열어 알찬 하루 담으세요.


정찬열	함께 해주신 김창환 시인님 우리 서로 만남도 오래 된것만 같네요 늘 건안 하시고 편안한 7월이 되세요	7/8 22:10

주응규

2015-07-08 10:12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공감하며 머물러봅니다
나날이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시고
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늘 행운이 시인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빌어봅니다.


정찬열	공감 댓글을 남겨주신 주이사님 고마움 전합니다. 7월에도 알차고 보람있는 날들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7/8 22:11

김지숙

2015-07-08 16:06

정찬열시인님 온 세상을 비상 상태로
몰고 온 공포의 메르스..
남편을 간호하다 부인마저
세상을 하직하고
자식은 부모님 임종도
지켜보지 못한 슬픈일..
다시 또 이런 일이 일어날까봐
무섭고 하루 빨리
물러 갔으면 합니더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정찬열	고운걸음 방문하시여 댓글주신 김지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농촌에는 갈증을 풀어주실 간절함이 더 필요한건 아닌가요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7/8 22:13

한영택

2015-07-08 23:23

메르스 공포에 6월은 너무도 힘든 달을 보냈습니다.
임종을 맞은 당사자의 비창한 죽음을 지켜보는 가족의 안타까움
비가 내리고 이제 메르스 곧 진정이 되겠지요~
내리신 옥고에 머무름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한영택시인님 주말일찍 산행을 다녀와서 시인님께 답글을 드립니다. 아직은 갈증에 만물이 시달립니다. 주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7/11 15:45

김병근 2018-01-14 19:29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산 기장의 상큼한 햇살이 봄 같은 따스함을 느끼게 합니다 어떤 곳의 양지 녘엔 옷 벗은 나무에 돋아난 새싹을 보고 기후변화에 민감한 자연의 섭리에 묘한 마음 느끼기도 합니다 겨울 찬바람은 곳곳에서 난리인데 봄은 곳곳에 숨어 고개를 내밀어 숨을 토하고 있네요 시인님 일상이 곱고 활기차게 열어 가시옵고 씩씩한 하루 열어 가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비창한 죽음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황혼의 갈망

개망초 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5	훈화초	36	정찬열	2015-08-09

104	삶의 여정	26	정찬열	2015-08-01

103	고구마 꽃	33	정찬열	2015-07-25

102	영랑 생가	47	정찬열	2015-07-18

101	황혼의 갈망	36	정찬열	2015-07-11

100	비창한 죽음	45	정찬열	2015-07-04

99	개망초 꽃	44	정찬열	2015-06-27

98	우수는 미물	32	정찬열	2015-06-21

97	보릿고개	36	정찬열	2015-06-13

96	삘기 꽃 상념	57	정찬열	2015-06-06

95	아버지를 닮다	46	정찬열	2015-05-30

94	오동나무 꽃 필 때면	35	정찬열	2015-05-23

93	동행	49	정찬열	2015-05-16

92	북받친 설움	55	정찬열	2015-05-09

91	초봄 담쟁이	44	정찬열	2015-05-02

90	추억의 영상	57	정찬열	2015-04-25

89	황혼의 길목에서	52	정찬열	2015-04-18

88	봄비와 꽃 비	49	정찬열	2015-04-11

87	백아산 참꽃	39	정찬열	2015-04-04

86	봄의 행진곡	36	정찬열	20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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