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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04-11 20:07

ㆍIP: 112.xxx.22

봄비와 꽃 비

글/정 찬 열

흰 꽃잎 터널
오는 봄 춘향(春香) 흔들어댄다
분명히 다른 나뭇가지는 숨 고르는데
유별나게 흔들거리는 만발한 벚꽃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어 대며
아마도 버거운 듯 춤사위하고
꽃잎피어 만개함이 엊그제 인대
벚꽃을 짝사랑하며 찾아온 심술 꾼

역동의 춤 시샘하는
무등산 자락을 떠도는 구름
벚꽃을 찾아와 위문하려나.
주룩주룩 봄비를 쏟아내니

기다림이 멀다며
슬픔이 눈물 되어 꽃 비 내린다.

2015.04.02. 출근길 記

구은회

2015-04-12 00:3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역동의 춤 시샘하는
무등산 자락을 떠도는 구름

가는 길 서러워 꽃비 뿌리는가.....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봄밤이 진달래 붉은 미소로 벌겋게 타오름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정찬열	반가운 발걸음 해주신 구은회 시인님 빠른 걸음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4월도 중심에선 한주 알차고 희망가득 하시길 빕니다.	4/12 22:22

배정이

2015-04-12 00:4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역동의 춤 시샘하는
무등산 자락을 떠도는 구름
벚꽃을 찾아와 위문하려나.
주룩주룩 봄비를 쏟아내니
시인님, 시인님 서재에서 20분 동안 이런저런 혼잣말 댓글 썼다 지웠다 하면서 갑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용.^^


정찬열	정이시인님 ! 서재에 들르셔 20분을 쉬어가심 흔적을 주셔야지요 뭐!이렇게 걸음 해주신것만도 고마움인데 기쁨이 충만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4/12 22:26

배정이	있잖아요~시인님~ 시인님이 편해서 글을 보고 제가 썼던 글도 야그 했습니다. 푼수 떨다보니 시간이 그렇게 지났습니다.ㅎㅎ 시인님, 추운 겨울이 지나서 건강은 좀 어떠세요? 가벼운 봄날처럼 시인님 건강도 점점 좋아지셔야 합니다. 꼭요. 사랑해요. 시인님!!~~ㅎㅎ	4/14 12:19

정찬열	늦게야 답합니다. 늘염려해주신 덕택으로 .. 열장갑이 자동 온도 나 뜨거움을 감지 못해 또 검지손가락끝이 물집이 벙벙^^ 늘어ㅏ나는건 진통재 뿐이고 그러다보니 위가 자꾸....?고마워요 시인님!	4/18 21:26

한영택

2015-04-12 07:4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만발한 벚꽃 시샘하는 봄비
무등산 자락에도 예외는 아니군요.
만개한 벚꽃 뽐냄도 잠시 봄비 주룩주룩
꽃비 되어 내리니 짧은 머무름이 너무 아쉬워요
얄미운 봄비. ㅎㅎ
휴일 잘 보내십시오.


정찬열	해마다 벚꼬만 개화하면 시샘하는 봄비에 혼줄난건 꽃잎들이지요 고맙습니다. 한영택 시인님 늘 편안 하세요	4/12 22:27

정재열

2015-04-12 11:16

" 역동의 춤 시샘하는
무등산 자락을 떠도는 구름 벚꽃을 찾아와 위문하려나.
주룩주룩 봄비를 쏟아내니 "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멋지게 풀어내셨네요
꽃구경에 산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행복 전함에
기뻐할 듯 합니다.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정찬열 시인님 ^^


정찬열	반갑습니다. 정재열 시이님 방문해주신 걸음에 흐뭇하구요 희망가득한 4월에 즐거운 일 가득 하소서	4/12 22:30

김강좌

2015-04-12 15:48

기다림이 멀어서 슬픔이 꽃비되어
눈물처럼 내리는 봄비,,
촉촉한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아 봅니다~!!
걸음 하시는 곳에서
날마달 기쁜 시간들 이루시길 빕니다~^^*


정찬열	김간좌 시인님 ! 댓글주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하얀구름 너울쓰고 이제는 떠난 4월 초록에 밀려 꽃은시들었네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 가득 하세요	4/12 22:33

강기영

2015-04-12 16:17

봄비와 꽃비~~~
같은 비라도 전하는 메시지는 다르네요
봄을 재촉하는 봄비~~
봄을 아쉬워하는 꽃비~~
둘의 만남속에 마음은 벌써 설렘과 아쉬움으로
뒤범벅되고 있네요
짧은 봄, 즐겁게 즐기세요


정찬열	강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妄作에 곱게 지펴주신 댓글에 황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보람찬 4월이 되세요	4/12 22:35

이정규

2015-04-12 16:53

역동의 춤 시샘하는
무등산 자락을 떠도는 구름
벚꽃을 찾아와 위문하려나.
주룩주룩 봄비를 쏟아내니
정찬열 시인님 ~~ 봄비속에 또 다른 꽃잎들이 잉태하니~
그 기쁨으로 만족 하소서 !
올리신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찬열	맞습니다. 꽃잎이 지고 나니 희망의 파란 싻이 고개내밀고 찾앙노네요 고운걸음 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 날이 되소서	4/12 22:37

정병근

2015-04-12 19:35

봉암 맨토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봄비와 꽃 비" 봉암시인님의 고운 글에서 아름다운 조망이 떠올립니다.
좋은글월 잘 배람하고 갑니다 늘 건안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월암 시인님 반갑습니다. 많은 문우들이 시인님의 문안이 궁금하데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안과 향필을 기원드려요	4/12 22:39

조한직

2015-04-12 21:23

벚꽃 지는 날 바람 불면 꽃비 마져도 아름다움입니다.
비에 젖어 떨어지면 빗물에 떠내려가도 슬프다 말 없이 웃으며 흘러갑니다.
꽃은 꽃입니다. 평안하세요.


정찬열	밤갑습니다 조시인님 4월도 중반에 접어든 봄 자락에 낭송가 협회도 바쁘실께고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보람된 봄 날이이시길 기원 드립니다.	4/12 22:42

박정근

2015-04-13 05:40

역동의 춤 시샘하는
무등산 자락을 떠도는 구름....
고운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봄비기 내리는 새벽입니다
봄비가 꽃비가 되어
이별의 진혼곡에 한바탕 춤판을 벌릴듯 합니다
새로운 한주도 평안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어제까지 내리든 비가 오늘에야 따스한 햇볕이 하루를 편안하게 합니다. 늘바쁘게 문우들의 서재를 즐겁게 해주시는 박정근 시인님께 마음 깊이 고마움 드립니다. 늘 편안한 봄날이 되세요	4/17 12:58

신홍섭

2015-04-13 16:47

벚꽃을 찾아와 위문하려나.
주룩주룩 봄비를 쏟아내니
기다림이 멀다며
슬픔이 눈물 되어 꽃 비 내린다~~
이별은 서러워 그 누가 눈물없이 매정하게 보내리오
정찬열 시인님! 감사히 담아갑니다.


정찬열	산벚꽃이 아름다운 봄날 봄비에 힘입어 새싻이 소생하는 계절에 내일이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4/17 12:55

김보규

2015-04-13 18:55

봄비와 꽃잎의 노래는 애달퍼 ~
숙명같은 이별의 꽃비는 가슴을 저미지요
내년을 기약하는 언약의 길목이라 해도요.
곱게 내린 시향에 감사히 쉼하며
새로운 한주 내내 평안하세요.^^


정찬열	김보규 시인님반갑습니다. 하루가 멀다고 나리는 봄비에 온갖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에 시인님 께서도 늘편안한 봄날이 되소서	4/17 12:53

주응규

2015-04-14 13:16

정찬열 시인님 곱게 피우신 좋은 글향 마음에 담아 피워봅니다
봄비 내리는 날입니다 이비가 그치면 봄향이 더욱 짙겠지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입니다
행복한 웃음꽃도 활짝피우는 계절 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주응규 이사님 찾아주신 발걸음에 고마움 전합니다. 내일이면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소서	4/17 12:50

김흥님

2015-04-14 22:26

사월의 신부가 되어 오신
하이얀 벚꽃이 군항의 도시
진해 전 지역을 꿈의 궁궐로 만들었지요
10여일을 밤낮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던 인파
썰물처럼 빠져 나간 자리
봄비 따라 시샘 바람이 불고
꽃비가 되어 낙화하는 그 모습까지도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봄이 시나브로 스러지고
꽃잎진 자리 상처 아물 듯 새싹이 돋아납니다


정찬열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잊지않고 방문해주심에 고마움을가슴에 담습니다. 늘펴안하시고 즐거운 봄날이 되세요	4/17 12:48

김창환

2015-04-15 02:11

정찬열시인님 건강하시죠.
고운 시향에 머물며
봄비에 꽃잎을 실어 보내고
아린 가슴을 달래는지 더욱 붉게 보이는 꽃받침을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고운 밤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창한 시인님 남녁에서 보내준 완연한 봄날 가끔은 시샘하는 봄비에 초록이 짙어만갑니다. 즐겁고 행복이 충만한 주말이 되세요	4/17 12:47

김광섭

2015-04-15 11:32

주룩주룩 봄비를 쏟아내니

기다림이 멀다며
슬픔이 눈물 되어 꽃 비 내린다......^^**.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날씨 수요일을 행복하게 보내기 바랍니다
시인님!


정찬열	만산홍엽이 아름다움을 봅니다. 내일이면 주말입니다. 신명나는 즐거운 봄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광섭 시인님!	4/17 12:43

공재룡

2015-04-15 23:55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목마름에
타들어가던
대지위에

봄비가
촉촉히 적셔 줍니다.

봄비 따라 벌써 지는
봄꽃은
꽃비처럼 내리는 군요.

여기 저기 꽃 소식이
들리는 요즘에

봄 바람과 꽃비에
모두 떨어질까
마음을 졸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시샘하며 내려주는 봄비 아니 지난 화요일에는 비가 잠시 우박으로 변하고 낙뢰까지 동반한 비가오더이다. 봄을 알리던 꽃들이 홍역을 치루네요 오늘에야 예년같은 봄볕이 따스합니다 내일이면 주말 즐거운 날이 되소서 공재룡 시인님!	4/17 12:40

박영애

2015-04-16 23:47

시인님의 봄비와 꽃비속에 머물다 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봄비가 계속 내려도 아직 꽃들은 머물러 있더군요.
꽃들의 향연에 감탄하면서 가끔은 그 봄비가 심중쟁이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 늘 평안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정찬열	고운 발걸음을 잊지 않으신 박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유념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4/17 12:36

김이진

2015-04-17 14:08

기다림이 멀다며
슬픔이 눈물 되어 꽃 비 내린다./

봄비때문에 속상하시지요. ㅎㅎ
이 봄날 또 다른 여행은 계속 쭈~욱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시인님도 날마다 행복으로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이진 시인님 오늘은 좋은 봄날인데 일요일이면 전국에 또비가 나린다네요 금년 농사를 위해서는 비가 많이 와야겠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4/17 17:26

김희선

2015-04-17 15:13

기다림이 멀다며
슬픔이 눈물 되어 꽃 비 내린다.../

이별은 늘 슬프지만
다시 만날 기약은 남아 있기에
그리 서럽지만은 않습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시인님^^*


정찬열	맞습니다. 일년의 기다림은 그리움이기에 말입니다 고운 걸음에 고마움 드립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희선 시인님!	4/17 17:28

박걸주

2015-04-18 03:12

오래 벗하고 싶은데
봄비에 낙화하는 꽃잎이 못내 아쉽습니다.
즐거운 나날들 되세요.
고맙습니다.


정찬열	고르지못한 날씨를 탓할수도 없지요 수난을 당하는 건 봄맏이 꽃들이지요 몇일전 영동산간네 눈소식에 그날 전라도에는 산가에 우박이 나리더이다. 주말즐거운 시간 되세요 박걸주 시인님 !	4/18 21:18

홍대복

2015-04-18 19:09

시인님!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과 문운이 창대 하시길 비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멋쟁이 홍대복 시인님 늘편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4/18 21:20

정순희

2015-04-18 19:28

깊은 시향에 머뭅니다
꽃비 내리더니 살자기 청명한 하늘 보여 주고선
또다시 비소식입니다
쉬;ㅁ있는 휴일 보내세요^^


정찬열	서재를 방문해주신 정순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완연한 봄날에 늘 편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4/18 21:21

안정순 2015-04-19 14:28	올 봄에는 제대로 벚꽃 구경을 하지 못했네요. 출근길에 고개 돌려 잠깐 봤을 뿐인데 어느새 벚꽃이 다 지고 말았습니다. 바람부는 날 꽃비를 맞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벚꽃이 지고나니 진분홍 복사꽃이 그 자리 대신합니다. 멋진 휴일 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황혼의 길목에서

백아산 참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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