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04-18 21:15

ㆍIP: 112.xxx.22

황혼의 길목에서

황혼의 길목에서

글/정 찬 열

무심코
지나가는 세월
머리카락은 희끗희끗
그것을 감추려고 염색을 해도
자꾸만 아픈 곳이 늘어나는
종합병원이 낯설지 않는구나.

아들딸은 결혼하여
엄마 아빠가 되어
우리 곁을 맴돌지만
나도 모르게 외손자 사랑에
빠져들어 살아간다.

백 년을
기약했던 부부는
장고한 사십년을 넘기고 보니
그렁그렁 늙어 가는 세월이더라.
까 슬 한 턱수염이 아버지 닮아
아버지처럼 그대로 따를까도 했는데

문득.
노년을 보내고 있음은
늙어 보이기가 싫어서일까
염색한 머릿결에 숨바꼭질하는
황혼 길의 본연을 숨김-질 하고 있다.

20150418 기(記)

조한직

2015-04-18 22:1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황혼의 길 누구들 피할 수 있을까요?
다 때되면 맞게 되는 삶
나름 열심히 살아가는 것으로 위안 삼아야겠지요.
그래 저는 구밈 없이 사는 것이 좋다 여깁니다.
평안하시고 고운 밤 되시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조한직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그렇습니다. 그냥 숨김없이 사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늘 편안 하세요	4/19 20:33

이민아

2015-04-19 13:4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축복의 시인님!
정찬열 시인님의 서재 문을 열어봅니다.
봄비 따라 흐르는 맑은 공기도 저따라 살짝이 들어옵니다.
언제나 멋지시고 언제나 다정하신 시인님의 모습이 시인님의 서재에 들어오면 비추어진답니다.
하양 머리카락 친구들이 시인님의 머리카락 사이에서 고개내밀어도, 시인님의 시의 향기로 까맣게 변신할 것 같아요.
'황혼이 길목에서' 시인님의 이야기 피어있는 시. 저의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축복속에 날마다 거하세요.


정찬열	고운 발검을으로 봄을 몰고오신 이민아 시인님 !저를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니 황당해요 전 인상부터가 차갑고 성격만큼이나 온기가 없는 타고난 성품에 고치려도 잘 않되어요 고마운 댓글에 마음 세겨둡니다. 고운밤 되세요 시인님!	4/19 21:01

정병근

2015-04-18 23:3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봉암 맨토 시인님의 "황혼의 길목에서" 고운 글을 보면서
이육사의 시 한구절이 떠올립니다.
ㅡ바다의 흰 갈매기들같이도
인간은 얼마나 외로운 것이냐.ㅡ
지금부터라도 내가 걸어온 삶의 흔적들을 되돌아 보게도 합니다.
봉암 시인님의 좋은 글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봉암 시인님!


정찬열	월암 시인님 ! 아드님 결혼을 앞두고 무척마음이 분주 하실텐데 서재까지 방문해주심에고마움 드립니다. 편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소서	4/19 20:50

신홍섭

2015-04-18 23:00

황혼의 길목에서~~
한번 쯤은 당황하고 당혹스럽지요
이 또한 세월 가면 다 제자리로 온답니다.
정찬열 시인님! 밤이 깊어 갑니다. 평안한 밤되십시요


정찬열	세월의 흔적을 어찌하리요 살다보면 한세상 지나겠지요 답글 방문에 고마움 드립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빕니다.	4/19 20:36

김강좌

2015-04-19 08:21

고우십니다..하얗게 서린 머릿결도
황혼의 노을빛도 ..그나름의 멋스러움이
좋아보이실듯 합니다..숨바꼭질하는
하얀 머리 감추시면서
늘 기쁘게 살으시는 모습이
진짜 멋일거라 생각에..저도
열심히 숨김.질합니다"^^*


정찬열	김강좌 시인님 고운걸음걸이에 고마움 전합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4/19 20:53

경규민

2015-04-19 10:31

시인님! 건안 하시죠?
저는 요?
젊게 늙고 싶더라구요
옷도 젊게 입고,
늙어 추하면 어떻하나하고 ---
이심전심 누구나 다 시인님 같은 생각 할것입니다.
걱정마시고 마음껏 멋도내시고
하고픈 것도 하시고
뭐 그리사는게 좋지 않겠는지요?
늘 건강하십시요.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정찬열	반갑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 지금껏 누가봐도 동안 소리를 듣다보니 자꾸만 숨김질이 되네요 4월도 중반이 넘어선 봄날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4/19 20:56

이정규

2015-04-19 14:04

황혼의 길목에서
멋진 시어와 향기 품은 고운 시향기에
즐감하고 갑니다.
정찬열 시인님 ~~
편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주말 잘보내셨는지요 내일이면 또다시 뛰어야하는 생활전선에서 뜻하시는바 성취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4/19 21:03

안정순

2015-04-19 14:25

손주들의 재롱에 세월 가는 줄 모르고
희긋해지는 흰머리 잠도 안자고 삐죽 내밀고!
이곳저곳 뼈마디 삐그덕거리는 소리!
봄비가 내리는 날은 더욱 날궂이를 합니다~
안녕하신지요~정찬열시인님
건강하시구
감사히 봅니다.


정찬열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주말 잘쉬셨는지요 손주 정에 빠진건 세월이 그만큼 흐름이지요 하긴 남은날이 짧은건 슬픔이지요 늘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4/19 21:06

박미리

2015-04-19 15:09

백세 시대를 맞아
황혼도 청춘못지 않게
활발한 시대이지요
열정과 벗하시는
행복한 매일 되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요즘은 백세시대로 등분하여 50~75세를 가을이라네요 그래도 난 아직은 풍성한 가을 이네요 댓글 주심에 고마움 드립니다. 편안하시고 고운밤 되세요	4/19 21:09

김광섭

2015-04-19 16:34

황혼의 길목에서^^** ㅎㅎ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비는 내려도 마음은
맑음 속에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정찬열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를 밝혀주심에 고마움 드립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하네요 늘 편안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4/19 21:11

박정근

2015-04-19 17:58

그 누구도
거역할수 없는 세월의 흐름....
내리신 시향앞에 가만히 앉아봅니다
감사히 다녀가며
시인님의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바쁜걸음에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시여 고마움 드립니다. 4월도 고개를 넘어선 봄날에 늘편안하시고 즐거운 봄날이 되세요	4/19 21:15

이석구

2015-04-19 18:13

희망찬 봄날이 몰려옵니다.
건강 활기찬 모습 부럽구요.
아직도 한창이라는 용기 자신감으로
더욱 즐거운 나날을 만들어 가세요.
날마다 멋지고 희망 속에 건강 바랍니다.


정찬열	이석고 시인님 휴일 잘보내셨는지요 날씨가 고르지 못해서 늘 건강에 유념 하세요 즐거운 봄날 되시구요	4/19 21:16

박목철 2015-04-19 20:54	소운도 같은 삶을 살고 있기에 한결 정겨운 글입니다.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참 덧없는 인생길 입니다. 정시인님의 좋은글에서 소운이 회포에 빠졌답니다.

정찬열 2015-04-19 21:21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쩔수 없는 세월에 늘어나는건 흰머리 에 주름만 늘어가구 있네요 늘 편안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정재열

2015-04-19 23:11

아름 다운 길 멋지게 걸어오신
시인님의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가는세월 잡을 수 없다지만
즐기며 함께 하는 세월
덤으로 회춘하심도 괜찮을듯 합니다.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정찬열 시인님 ~~^^


정찬열	잊지않고 서재를 찾아주신 정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가 되세요	4/21 22:03

김지숙

2015-04-20 16:34

정찬열시인님 그 누구도 막을 없는 세월 앞에
흰머리는 질서무란하게 막 나오고
온몸은 종합병원만 늘어가지만
손주들의 재롱은
세월은 멈추게 하지예..
시인님 봄비가 내리고 있심니더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지숙 시인님 댓글주심에 감사 드리며 즐겁고 편안한 한주 행복하세요	4/21 22:04

배정이

2015-04-20 17:11

시인님, 제가 보기에는 까칠한 부분은 찾아볼 수도 없이 피부도 뽀샤시하고 영국 신사처럼 너무 깔끔하셔서 제가 매력!~ 하고 노래하는데 시인님께서는 괜한 고민이십니다. ㅎㅎ 사랑하는 울 애인 정찬열 시인님!!~~ 활기찬 한 주 보내세요.^^


정찬열	정이시인님 과찬에 행복아 둥둥 봄향기에 실려 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	4/21 22:06

염규식

2015-04-20 23:12

시인님 건안 하시죠 오랜만에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다녀갑니다
항상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염규식 시인님 배독해주시고 댓글 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희망찬 한주 행복 하세요	4/21 22:07

김수잔

2015-04-21 04:11

정찬열시인님!
흘러가는 세월 누가 말리겠어요
흰머리 아무리 염색해도
한달만 있으면 잘났다고
또 희긋희긋 하지만
아들딸 출가해서 잘살고
손주재롱에 세상은 살만하지요

저도 결혼 사십여년이 되어서
흰머릿카락 셀수없이 많지만
손주사랑에만 빠져 산담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화를 빕니다 시인님^^


정찬열	김수잔 시인님 妄作에 동감의 댓글 감사함 드립니다. 편안하식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	4/21 22:09

김이진

2015-04-21 15:54

염색한 머릿결에서 숨박질 하는
흰머리 턱수염을 숨김-질 하고 있다. /

시인님!
저 어젯 밤 아내의 손길을 빌려 염색 했거든요.
아내 덕택에 조금 젊어졌답니다. ㅎㅎ

시인님!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네요.
감기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김이진 시인님 ! 댓글 주심에 고ㅓ마움 가슴에 담습니다. 4월도 중반에서 늘 편안 하시고 즐거움이 넘치는 한주 되소서	4/21 22:10

김창환

2015-04-21 21:29

정찬열시인님의 곱게 빗으신 '황혼의 길목에서' 글향에 쉬어갑니다.
연일 내리는 봄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의 봄향이 짙습니다.
행복한 웃음꽃을 활짝 피우는 날들 역사하시어
서글퍼지려는 황혼의 날들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보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김창환 시인님 ! 만나뵈온지가 아득하게만 아쉬움이네요 잘계시지요 건강 유념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4/21 22:12

박미향

2015-04-22 14:29

노년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재미가 있잔어요 이렇게 좋은 글 쓰면서 ㅎㅎ
아름다운 노후를 그리면서


정찬열	고운발걸음 찾아주신 박미향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늘부터 날씨가 초여름을 연상케 하는 군요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건안 하세요	4/23 10:43

주응규

2015-04-22 16:43

정찬열 시인님 좋은 글향이 봄향기되어 바람에 흩어집니다
좋은 글에 편히 머물러갑니다
피어나는 계절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축원합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조이사님 ! 바쁘신중에도 댓글주심에 늘 고마움 뿐입니다. 일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4/23 10:45

김보규

2015-04-23 03:10

자꾸만 아픈 곳이 늘어나는
종합병원이 낯설지 않는구나.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거치며 가야하는 숙명의 길을
강물처럼 유유히 흘러가야겠지요
황혼의 길목, 인생의 깊은 시향에 쉼해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로 행복한 마음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김보규 시인님 ! 댓글주심에 과움 간직하렵니다. 세월에 장사가 없다는 옛말이 낮설지가 않음입니다. 편안한 시간 행복하세요	4/23 10:47

박걸주

2015-04-23 11:06

요사인 백세시대라 아직은
청춘인 거 같습니다.
젊게 사세요. 스스로 젊어 지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고맙습니다.


정찬열	박걸주 시인님 잘계시지요 완연해진 봄날이 벌써 초여름을 생각케 하네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에 유념 하세요	4/24 16:38

윤순묵

2015-04-23 21:26

정찬열시인님
고은 시향에 잠시 마음두고 갑니다
황혼의 길목에서 아프지 않은 사람이 어이 있을지요
그래도 그마음을 가득히 담아서
더 건강하고 아름다움을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고맙습니다. 윤순묵 시인님 방문해주심에 용기백배 합니다. 이밤이 지나면 즐거운 주말 가족과 행복한 시간 되소서	4/24 16:40

이정희

2015-04-25 08:25

정찬열 시인님.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포니테일입니다.
반백의 머리를 슬쩍묶은 멋진 노년..ㅎㅎㅎㅎ
이렇게 좋은글을 쓰시는 오늘이 청춘입니다.
감사히 보고갑니다 ~


정찬열	妄作에 멋진 댓글을 주신 이정희 시인님 고맙습니다. "스타일이 포니테일" 박수드립니다. 초여름처럼 더워진 주말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4/25 16:51

추억의 영상

봄비와 꽃 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5	훈화초	36	정찬열	2015-08-09

104	삶의 여정	26	정찬열	2015-08-01

103	고구마 꽃	33	정찬열	2015-07-25

102	영랑 생가	47	정찬열	2015-07-18

101	황혼의 갈망	36	정찬열	2015-07-11

100	비창한 죽음	45	정찬열	2015-07-04

99	개망초 꽃	44	정찬열	2015-06-27

98	우수는 미물	32	정찬열	2015-06-21

97	보릿고개	36	정찬열	2015-06-13

96	삘기 꽃 상념	57	정찬열	2015-06-06

95	아버지를 닮다	46	정찬열	2015-05-30

94	오동나무 꽃 필 때면	35	정찬열	2015-05-23

93	동행	49	정찬열	2015-05-16

92	북받친 설움	55	정찬열	2015-05-09

91	초봄 담쟁이	44	정찬열	2015-05-02

90	추억의 영상	57	정찬열	2015-04-25

89	황혼의 길목에서	52	정찬열	2015-04-18

88	봄비와 꽃 비	49	정찬열	2015-04-11

87	백아산 참꽃	39	정찬열	2015-04-04

86	봄의 행진곡	36	정찬열	2015-03-28

	1,,,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