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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1-03-14 10:08

ㆍIP: 211.xxx.27

흰 소 마을의 경지 外 1편

흰 소 마을의 경지 外 1편
[신축년의 바람은]

글/정 찬 열

십이 호가
사는 흰 소 마을에
초가를 고집하는 작은 집
오십 년 전과같이 눈이 쌓였다

마을 입구 두 번째
작은집 처마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지붕에는 지난 추억 매달고 있다

노부부만 사는지
일요일이 네 번 낀 이 집에는
찾는 사람 하나 없는 대명절에도
닫힌 사립문에 매달린 금줄

울타리 너머 집안 외양간에
한가롭게 흰 소는 되새김질하고
아기 동백 붉게 웃음을 지으니
홍매화도 살짝, 벙글어져 피고 있다.

20210213, 기(記)

신축년에 바람은

전 세계 코로나 범유행은
전대미문의 불안한 바이러스에
一角이 如三秋로 답답하게 살아오며
과학으로도 밝혀내지 못한 두려움이었다

경자년을 지켜본 결과는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남기고
함께 하지 못한 불행한 수난이 오면은
가족 간에도 두꺼운 벽에 갇힐 것이다

순간의 방심에 오는 후회를 막아
커다란 낭패를 자초하지 않았을 것을
흰 소의 영특함과 지혜를 바탕으로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사는 해결책이다

철저히 마스크로 침투를 막고
개발 중인 치료제를 접목하여
선진국에서 들여온 백신으로 이겨내면서
세계 두 번째 적은 사망자로 희망을 준다

20210111. 기(記)

박희홍

2021-03-14 16:0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울타리 너머 집안 외양간에
한가롭게 흰 소는 되새김질하고
아기 동백 붉게 웃음을 지으니
홍매화도 살짝, 벙글어져 피고 있다.‘는
”흰 소 마을의 경지“와

”순간의 방심에 오는 후회를 막아
커다란 낭패를 자초하지 않았을 것을
흰 소의 영특함과 지혜를 바탕으로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사는 해결책이다“는
”신축년에 바람은“ 등
시인님께서 지피신 귀감이 되는
시향에 많은 배움을 받아 갑니다.

이제 3월 중순 일교차는
여전하지만
완연한 봄날인가 봅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유념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나날이길 빕니다.
휴일 남은 시간도 행복 충전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님~ 기다리기라도 하시듯 일착으로 우정의 꽃을 피워줏여 고머움만 가득합니다. 진월동 푸른길에 벚꽃이 봄소식을 알리더군요 벌써 3월도 중순에서 항상 건강하시길 손모읍니다.	3/14 20:57

박진표

2021-03-14 19:0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저무는 일요일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휴일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일고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걸음 고마움 전합니다. 어느덧 3월의 중순에서 벚꽃은 과주에 얼굴을 내미는 주일입니다. 항상 건강과 함께 알차고 보람된 삼월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3/14 20:59

강한익

2021-03-15 07:5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경자년의 코로나 사태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라는 신조어 등을 비롯
그리운 사람과도 만날 수 없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신축년 영특한 하얀 소가
이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지혜를 안겨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처럼 수그러들지 아니하는 코로나 사태 걱정입니다.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길 빕니다.
오랜만에 인사 올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부지런하게 찾아주신 존경하는 강한익 지회장님 반가운 얼굴 값진 흔적에 거ㅗ마움 전합니다. 봄을 소생시키는 기류가 심상치 않은 시간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서ㅗ망 이루시길 손 모읍니다.	3/17 06:58

염경희

2021-03-15 11:0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이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서
귀한 시 배람하고 갑니다
봄바람 살랑이고 향기 나는 한 낮
미세먼지가 다소 있지만
행복함으로 보냅니다
시인님 귀한 시 배람 잘 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정찬열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 중순을 넘어선 낮기온이 봄꽃을 재촉합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기온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3/18 06:45

권경우

2021-03-15 19:25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흰 소 마을의 경지 외1편'
옥고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신축년의 바람 공감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
하루하루가 소중한 날
욕심 없는 긍정과 웃음있는
신축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끝날줄 모르는 코로나 정국에서도 계절은 변함없이 빠르게 달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3/18 06:47

임석순

2021-03-16 08:21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시골 풍경과 함께
흰 소 마을의 경지
"닫힌 사립문에 매달린 금줄"
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심오한 옥고에 마음을 내려 놓고
한참을 지둘러 봅니다.

"신축년에 바람은" 우리 모두의
바람이라고 좋은 시어와 멋진
시향을 주셔서 배람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남쪽에 봄은 왕성한 절기를 폭발합니다 벚꽃이며 진달래, 개나리가 봄을 채색합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3/18 06:49

정기현

2021-03-16 19:01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포근한 날씨에 봄꽃이 다투어
피고있는 봄날에 정성으로 엮으신
"흰 소 마을의 경지/신축년에 바람은"을
배람하며 시심을 헤아리면서 흰 소
마을을 찬찬이 둘러보고 동백, 매화 향기에
취해봅니다^^
신축년 코로나 없는 바람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손 모아 봅니다.
꽃피는 봄 늘 즐겁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 중순을 넘어선 낮기온이 봄꽃을 재촉합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기온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3/18 06:50

안계종

2021-03-16 21:54

♤♤♤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평안하셨습니까.
봄기운이 완연한데..
시샘하는 꽃샘추위는 오지 못하고,
그 자리를 미세먼지가 차지하고 말았네요.
백신도 중요하나 마스크가 아직은 대세 같습니다.
감기, 독감도 현저히 줄어들어, 병원들이 아우성칩니다.^^
잘 이겨내셔서 건강을 잘 유지해가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신 오늘 편히 쉬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덕담 말씀 감사드립니다.
♧♧♧
흰 소 마음의 경지 외1, 신축년에 바라시는 마음 읽어봅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끝날줄 모르는 코로나 정국에서도 계절은 변함없이 빠르게 달려 갑니	3/18 06:51

신창홍

2021-03-16 22:31

정찬열 이사님,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올려주신 두편, 잘 감상했습니다.
사람 보기는 어려워도 아기동백, 홍매화...
봄은 가리지 않고 골고루 오네요.
"신축년의 바램"은 우리 모두의 바램입니다.

늘,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심에
오늘 또 한 수 배우고 돌아갑니다.

정말, 봄은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 넣는 계절입니다.

모든 것이 황홀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입니다.
각별히 건강 잘 챙기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남쪽에 봄은 왕성한 절기를 폭발합니다 벚꽃이며 진달래, 개나리가 봄을 채색합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3/18 06:52

배정숙

2021-03-16 22:45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흰 소 마을의 경지 잘 배람하며
마음 내려놓고 쉼 합니다
어제는 온 마을 설화로 가득하고
오늘은 노오란 개나리 활짝 피우고
내일은 또 어떠한 꽃이 만발할지 기대됩니다

코로나 종식이 되어 웃음꽃이 활짝 피는
어깨동무하는 자유로운 일상으로 복귀를
꿈꾸어봅니다
건강하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 중순을 넘어선 낮기온이 봄꽃을 재촉합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기온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3/18 06:55

서준석

2021-03-16 23:51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피고 돋아나고 향기로운 봄 날 입니다.
열정적으로 집필하시는 옥고에서
흰 소 마을의 경지 외 1편을 배람하고
감동을 마음에 고이 담아갑니다.
좋은 일 생각하면 좋은 일 생기듯
좋은 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걸음 고마움 전합니다. 어느덧 3월의 중순에서 벚꽃은 과주에 얼굴을 내미는 주일입니다. 항상 건강과 함께 알차고 보람된 삼월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3/18 06:53

문장우

2021-03-18 13:21

존경하는 시인님
집필하신 시심에 깊이
공감합니다
코러나로 인해
지난 1년도 도둑맞은 것
같은데 아직 진행형이라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러나 희망의 끈 붙잡고
봄 날씨가 넘 좋습니다
긴 밤을 이겨낸 우리네
일상이 기지개 활짝 펴는
좋은 하루되시고
기억되는 시간 저축하는
달콤한 시간이길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 중순을 넘어선 낮기온이 봄꽃을 재촉합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기온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3/19 06:50

김종덕

2021-03-18 17:31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평화란 정해진곳에만 있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마음에도, 들에도, 봄에도 공평하게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마음에도 봄과같은 평화가 소 여물씹는 것 만큼이나 평화로웠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귀한 발걸음 달려오신 물길 김종덕 시인님~ 주신흔적 항상 고마움 간직합니다. 오늘오후늦게 부터 봄을 재촉하는 비가온다합니다. 아침기온이 고르지 못하니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3/19 06:54

최이천 2021-03-18 21:23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3월이 중순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벚꽃 방울이 툭 틔워 물이 올라있습니다 꽃바람 환절기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좋은 시. 흰 소 마을의 경지/신축년에 바람은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찬열 2021-03-19 06:55	어서 오십시오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 중순을 넘어선 낮기온이 봄꽃을 재촉합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기온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영준

2021-03-20 01:07

정찬열 시인님 그간 무고하신지요?
산천엔 초목이 파릇파릇 제법 움트고
이꽃 저꽃 서로 앞다투어 입을 열어보려고
씰룩거리는 아주 포근해진 계절입니다
이름 모를 야생초들의 화려한 연출 분위기도 볼만하고요
한주가 후딱 지나고 금세 주말을 맞게 되었습니다
멋진 나날 맞으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 중순을 넘어선 낮기온이 봄꽃을 재촉합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기온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3/21 16:56

박상현

2021-03-21 06:24

꽃잎 위에 내려앉은 물방울이 바람 속에서
진주알처럼 흔들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어제는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엔 제법 찬기운과 바람이 봄 가지를 흔들고 있네요
봄이 깨끗해진 듯합니다
이런 깨끗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봄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고운 봄 향기에 잠시 머물다 돌아섭니다
시인님 이 찬란히 빛나는 봄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 가득하세요^^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귀한 시간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간밤에 비가내린 한낮이 쌀쌀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한주고 보람 있으시길 바랍니다.	3/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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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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