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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1-04-26 05:01

ㆍIP: 211.xxx.27

튤립의 섬 임자도 外 1편

튤립의 섬 임자도 外 1편
[절기 따르는 꽃향기]

글/정 찬 열

뱃길 따라 한 시간 길
봉대산을 뒤로하고
임자도 연육 교에 오른다
연육이 개통되어 찾아가니
자동차로 달려가니 5분 만이다

전라도에 두 번째 긴 연육 교
8년 만에 완공된 교량을 따라
반기는 손님맞이
뽀얀 해무가 달리는 차 앞을 막는다.

2년째 문을 닫는 튤립 축재
코로나와 해무가 길을 막아도
개통된 육교 따라 찾아오는 관광객
울타리 넘어 반기는 튤립에 웃음

실연의 헛된 사랑에
영원한 사랑으로 짝사랑하고
매혹적인 사랑을 고백하는
수백만 송이 흠뻑 웃는 사랑으로

바닷가 모래사장에
바다인지 육지인지 자욱한 해무가
철석 이는 파도에 밀렸는지
손짓하는 햇볕을 반기며 밝게 웃는다

20210325, 기(記)

절기 따르는 꽃향기

글/정 찬 열

꽃비 내리는 봄의 소식에
개나리
진달래 제비꽃 피며
마스크 틈새 헤집는
코끝을 자극하는 그윽한 향기

남녘에서
부는 바람에 실려
급변하는
환경에 기후까지 변하며
1세기를 통틀어
가장 빨리 개화한 벚꽃
코끝을 자극하는
절기 찾는 등나무 꽃향기

나무 심는 청명이 엊그제이고
비가 와야
새싹 트는 곡우 사이에
빨라진 봄은
이팝나무에 꽃이 피고
등나무 꽃향기
살랑거리는 봄의 소식은

얼룩진 연녹색 산천에
진달래꽃이 지니
뻐꾹새 슬피 울고
조 팝 꽃에 질 새라
이팝나무꽃이 피어나서
마파람에 실려 오는
등나무 꽃향기 이른 봄을 발한다.

20210411, 기(記)

박희홍

2021-04-26 07:2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실연의 헛된 사랑에
영원한 사랑으로 짝사랑하고
매혹적인 사랑을 고백하는
수백만 송이 흠뻑 웃는 사랑으로”
사모님과 “튤립의 섬 임자도”에
다녀오시고 곱게 지피신 튤립 향
묻어나는 멋진 글향에 잠시 머물러 취해 갑니다.

R.브라우링은
행복한 가정은 미리 누리는 천국이라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제임스 오펜하임
어리석은 자는 멀리서 행복을 찾고,
현명한 자는 자신의 발치에서 행복을 키워간다고 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행복은 무수히 많이 존재합니다.

며칠 남은 4월 마무리 멋지게 잘하시고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장 가까운 가족과 함께
사랑과 기쁨이 넘쳐나는 눈부신 5월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는 나날이길 빕니다.
힘차게 한 주를 시작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갑장 시인님 세상이 참 좋아지니 예전에 꿈도 꾸지못한 섬들이 육지화되면서 암태 ,자은, 안좌, 장산, 두번째 가보니 무척 빠르게 변화되고있드군요 역시" 바다가 육지라면 " 하루가 다르더군요 8년만에 연육된 임자도 많이 변하ㅣ겠지요 온난화에 영향으로 이상기온이 설치네요 늘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4/26 13:57

권경우 2021-04-26 09:5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곱게 지피신 옥고 '튤립의 섬 임자도 외 1편' 심오한 시어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좋은 작품 고맙습니다. 오늘은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늘 아침마다 거울 속의 나를 보며 다짐하듯, 긍정적인 생각과 좋은 마음으로 많이 웃으면서 세상을 본다면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될 것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긍정의 마음으로 고운 시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한 한주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21-04-27 12:1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초록색으로 출렁이는 날에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어느새 4월의마지막 주입니다. 코로나는 나날이 극성을 부리는데
시간은 참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힘내시고 용기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주응규 부 이사장님 항상 잊지 않고 주신 응원에 고마움전합니다. 어느덧 4월도 후반전에서 석양넘는 하루해가 아쉬운초록의 계절을 손짓하는 나날 입니다. 끝나지 않은 코로나 정국에 항상 건강하시고 보람있는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4/27 15:29

박희홍

2021-04-26 07:24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지구 온난화로 반란을 일으켜
제철보다 빠르게 피어버린 봄 꽃무리

꽃향기 물씬 풍기는 멋진 시향
“절기 찾는 꽃향기”에서
꽃들의 향연을 멋지게 감상하고 갑니다.

요즈음 날씨가 초여름 날입니다.

특히 버드나무와 송홧가루 날리는 때
건강에 유념하시고
4월을 멋지게 마무리하시고
가족과 함께
계절의 여왕 오월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 힘냅시다. 힘. 아리 아리 꽝
한 주를 힘차게 시작하시고 행복하세요.
존경합니다. 갑장 시인님


정찬열	요즘 자동차 파킹을 해놓으면 누런 옷을 둘러 써버리네요 식물도 꽃가루 날려 생체 본능을 발휘하는걸 막을수는 없는 것이지요 건강을 헤치는 만큼 항상 조심에 또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에 신경쓰시고 행운을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신인님~	4/26 14:03

염경희 2021-04-29 11:3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1 그동안 잘 지내시는지요 옥고로 올려주신 두 편의 시를 배람하면서 임자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봅니다 요즘 송화가루와 꽃가루에 비염을 앓고 있지만 꽃향기에 위로를 받으며 삽니다 시인님!! 다가오는 5월에도 건행하십시요~`

정찬열 2021-04-29 11:59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꽃가루에 비염에 고생 하시는 군요 저들은 좋아라 내품는 꽃가루 에 피;해는 보는건 만물이 인류에게 내주는 불편함이네요 하루빨리 비라도 내리면 좋으련만 소량인가봅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활기찬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기현

2021-04-30 06:25

존경하는 시인님 ~
건안하신지요
정성으로 집필하신 두편의 시를
감상하며 아침을 엽니다.
임자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떠오르는
시에 한번 가보고 싶군요
사월을 보내고오월에는 싱그런
초록이 영글듯 풋풋한 날 되시고
건강하십시오~
좋은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어제 강원도에는 15 cm눈이 오고 남부 지방에는 10도가넘는 온도의 말일이었습니다. 불규칙한 날;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바랍니다.	5/1 19:08

박상현

2021-04-30 08:33

사월의 고단함을 씻어내듯
빗방울들 마다 젖은 수건을 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오월을 맞이하듯 물청소를 하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사월의 마지막 날이고 한주를 힘겹게 달려온 주말입니다
게으름은 깊어만 가니 저 또한 게으른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의 뜨락엔 늘 싱그러운 햇살로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대문 앞에 심어놓은 꽃 같은 시향에 잠시 깊은 숨을 고르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늘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시인님
사 월 한 달도 마무리 잘하시고 에머럴드빛 오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신 동행에 고마운 마음 간직하며 전합니다. 온난화에 영향으로 조석을 불규칙한 날씨입니다. 늘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오월이 되실 바랍니다.	5/2 10:05

안영준

2021-05-01 01:06

정찬열 시인님~
여러 날 만에 인사드립니다
그 간도 무고하셨겠지요
태풍이 온 듯 창문을 흔드는 강풍에 찬 바람까지 불어와 심란한 하루였네요!
길거리는 송화가 마술 부리듯 그림을 그려놓기도 하고요
간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새달 五月 기쁜 마음으로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밥갑습니다. 금주의 시서재에더 댓글방에도 틈틈히 찾아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오늘부터 5월입니다. 고르지 못한 기온에 항상 건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5/1 19:10

최이천

2021-05-01 04:01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5월입니다.
숲속의 정령들이 여왕의 귀환을 축하는 푸른 축제 즐기십시오
환절기 미세먼지에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툴립의 섬 임자도/ 절기 찾는 꽃향기
실연의 헛된 사랑에
영원한 사랑으로 짝사랑하고
매혹적인 사랑을 고백하는
수백만 송이 흠뻑 웃는 사랑으로

바닷가 모래사장에
바다인지 육지인지 자욱한 해무가
철석 이는 파도에 밀렸는지
손짓하는 햇볕을 반기며 밝게 웃는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잊지 않고 보내주신 응원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새롭게 시작된 신록짙은 5월에는 건강과 함께 항상 가내 건안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5/1 19:13

임석순

2021-05-01 22:06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 뵙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삶에서 묻어나는 진솔한 시향을 피워 놓으신
서재를 찾아 마음을 놓았습니다.
아름답게 세상을 바라보면서 살펴 보는
시인님의 좋은 작품을 만나 보았습니다.

언제나 진심으로 대하여 주시고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니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 비가오는 고르지 못한 날씨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댁내 가정에 행운이 깃드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언젠가 댓글 문제로 드린 말씀이 항상 미안함을 남김니다. 새롭게 시작된 신록짙은 5월에는 건강과 함께 항상 가내 건안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5/2 10:08

안계종 2021-05-02 00:17	♤♤♤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나간 사월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격동의 시간이 지나며 오월의 첫날이 되었네요. 평화롭고 자유로운 오월의 힘찬 도약을 기대합니다. 어디서나 건강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능히 감당하십니다. 대구는 이틀밤 비가 내리더니, 미세먼지, 꽃가루를 씻어주고, 햇볕이 따사로운 늦봄의 정취가 초록으로 감싸며, 데칼코마니 산수화를 아름답게 수를 놓습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표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선한 마음의 이이지로 비쳐지시길 바라며, 오늘도 삶의 누더기와 찌꺼기를 닦고 털어갑니다. 오월에도 어려운 고비들이 많을 테지만, 잘 이겨내시고 힘내셔야 하겠습니다. 시작된 오월! 서로를 위해 건강하고 행복을 나누며 사시는 가정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튤립의 섬 임자도/ 의미 있게 배독했습니다.

정찬열 2021-05-02 10:07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신 동행에 고마운 마음 간직하며 전합니다. 온난화에 영향으로 조석을 불규칙한 날씨입니다. 늘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오월이 되실 바랍니다.^*^

산다는 것은 外 1편

배달된 초봄 外 1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25	튤립의 섬 임자도 外 1편	22	정찬열	2021-04-26

524	배달된 초봄 外 1편	28	정찬열	2021-04-18

523	춘분에 비가 내리니 外 1편	34	정찬열	2021-04-11

522	늦은 삼월의 꽃비 外 1편	24	정찬열	2021-04-04

521	초봄에 이변 정취 外 1편	30	정찬열	2021-03-28

520	봄의 연가 外 1편	30	정찬열	2021-03-21

519	흰 소 마을의 경지 外 1편	32	정찬열	2021-03-14

518	봄의 기다림 外 1편	32	정찬열	2021-03-07

517	조급한 홍매화 外 1편	30	정찬열	2021-02-28

516	대재앙이 된 삶 外1편	26	정찬열	2021-02-21

515	존경받을 사람은 外 1편	17	정찬열	2021-02-14

514	금둔사 납월 매화 外 1편	38	정찬열	2021-02-07

513	아쉬운 세월아 外 1편	34	정찬열	2021-02-01

512	변화된 생활 外 1편	33	정찬열	2021-01-24

511	꿈속에 여로 外 1편	42	정찬열	2021-01-18

510	일구월심의 신축년 外 1편	36	정찬열	2021-01-11

509	부모님께 바친 동백 外 1편	37	정찬열	2021-01-03

508	떠나가는 경자년 外 1 편	32	정찬열	2020-12-27

507	경자년 12월의 단상 外 1편	28	정찬열	2020-12-20

506	풍암제 수변 공원 外1편	43	정찬열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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