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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1-04-18 08:52

ㆍIP: 211.xxx.27

배달된 초봄 外 1편

배달된 초봄 外 1편
[자유 찾아 부는 바람]
글/정 찬 열

살갗에 부딪히는
쌀쌀한 바람이
따스한 햇볕을 등에 업고
봄기운을 집착하며 걷는 길
새싹의 운율이 들려온다.

가만히 느끼며 만지는 햇살
온화한 미소를 남겨 놓고
수줍은 듯 구름 속에
슬며시 몸을 낮춘다.

흔들리는 가지의
품은 흔들림의 미소에
한걸음 달려온 언덕
이마에 달라붙는 머리카락

일렁이는 바람이
어깃장을 놓을 무렵
배달하는 실바람의 봄소식은
감추어진 봄 햇살에 어기적거린다.

20210215, 기(記)

자유 찾아 부는 바람

1983년 10월의 역사 앞에
인도, 중국, 라오스, 태국을 국경으로
비동맹국을 방문하기 위해 걸친 미얀마
아웅 산 그때의 비극을 기억하는 것일까?

미얀마의 역사는 원숭이인가?
대한민국의 3.6배의 면적에
우리의 인구보다 조금 더 많은 나라가
조선은 탄생한 지 1,500년 대의 오랜 역사

그들은 초유의 역사를 쓴 후
세계 일류국가 대한민국을 따르는지
오래전 빈곤했던 나라가 강국이 되니
한때, 한국의 군부독재를 본받으려 하는가?

백의민족 혈통에는 가능했지만
167개의 다문화 국에 백일곱 곳의
언어와 역사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에
민주주의를 원하는 나라는 살아날 것이다.

중국과 미얀마가
유착이 엿보이는 미얀마 군부여!
아웅 산 수 치 여사를 석방하고
군사 쿠데타를 멈추고 자유를 수호하라

선진의 대한민국 인으로
자유 찾아 5.18을 경험한 과거사
우리의 입장은 만감이 교차할 뿐
추운 겨울이 가면 어김없이 봄은 올 것이다.

20210319, 기(記)

조순자

2021-04-18 09:2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인간의 송고한 자유를 위해 불어야 할 바람인 것을
짓밟는 저들은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요
짧은 인생길 존중하고 사랑하는 삶이라면
형평과 상황을 초월해서라도
인권을 먼저 생각하는 정권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느 나라든 권력을 우선시하고 독재하는 정치인들은
모조리 사라지길 바라봅니다.
정찬열 시인님의 시 '자유 찾아 부는 바람' 에 공감하며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주일 되시길 기도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일찯으로 달려 와주시고 거듭된 응원에 댓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40년전의 우리나라를 답습하는 것같아 심히 미얀마의 기로가 가슴이 아프네요 봄바람이 차가운 조석입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4/19 18:52

박희홍

2021-04-18 14:2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일렁이는 바람이
어깃장을 놓을 무렵
배달하는 실바람의 봄소식은
감추어진 봄 햇살에 어기적거린다.”는
감성 깊은 시향 “배달된 초봄” 과

“선진의 대한민국 인으로
자유 찾아 5.18을 경험한 과거사
우리의 입장은 만감이 교차할 뿐
추운 겨울이 가면 어김없이 봄은 올 것이다.”는
미얀마에 하루속히 민주주의가 회생하길
소망하시는 멋진 시향 “자유 찾아 부는 바람”에
생의 애절함은 느끼면서 배움 받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시인님
어제오늘 연일 바람이 심하게 부는군요.
사모님과 나들잇길 조금 불편하시지요.
그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내일 월요일 힘차게 한 주를 시작하여
멋지게 마무리하시는 좋은 주간이길 빕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반갑고 존경하신 갑장 시인님~ 갑장님이 계시기에 비곡한 俗詩를 스스럼없이 올리곤 합니다. 오늘 낮도 너무 과분한 대접에 고마움 전합니다. 불편하신몸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4/19 18:56

여관구

2021-04-18 18:5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두편의 시에서
봄의 향기를 맞으며
마음을 달래 봅니다.
뜻깊은 시에 마음을 촉촉히 적시며
오늘도 이렇게 소통의 시간에
행복을 느낍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정찬열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그간도 잘 계셨겠지요 세월깊은 인연에 함께해주심에 항상 고마움을 잊지 못합니다. 석양으로 기우는 인생 항상 건강을 제일로 하시고 남은 4월에도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4/19 18:59

조순자

2021-04-18 09:10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초봄의 일기가 조금은 쌀쌀했지만,
그로부터 시작된 봄은 이제 농익어가고 있습니다.
개나리, 목련꽃 피고 지고 나니
연이어 철쭉이 피고 이름 모를 꽃들이
거리에 넘치듯 피어나 참 아름답습니다.
배달된 초봄의 쌀쌀한 봄기운으로부터 시작된 꽃이겠지요.
고운 심상으로 지으신 주옥편 잘 배람하고 가며
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기쁜 하루 되셔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일찯으로 달려 와주시고 거듭된 응원에 댓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40년전의 우리나라를 답습하는 것같아 심히 미얀마의 기로가 가슴이 아프네요 봄바람이 차가운 조석입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4/19 18:59

김영주

2021-04-19 18:17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
정성으로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으로 함께합니다.
일요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날씨가 참 좋은 날입니다.
새롭게 시각 되는 월요일
이번 한 주일도
건강과 함께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행복하게 잘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흔적 남겨주신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아침과 낮기온차가 심한 한주라네요 항상 건강과 함께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4/19 19:01

서준석

2021-04-19 22:34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를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고마운 마음으로 감사드리며
오늘도 내일도 행운과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귀한 걸음 소중한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4월도 하순으로 가는길에 조석으로 기온차가심합니다. 항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와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4/22 06:11

전병일

2021-04-20 09:25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푸름이 더욱 짙어가는 화창한 봄날입니다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불치병 코로나 19
인류가 정복할 수 없는 질병일까?

앞으로 이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
인류를 고통 속에 빠트릴 수도 있겠다는
상상도 해 봅니다.

옥고로 집필하신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심을 마음속 깊이 담아갑니다.
부디 건강관리 잘하시고
고통속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그간도 잘 계셨겠지요 세월깊은 인연에 함께해주심에 항상 고마움을 잊지 못합니다. 석양으로 기우는 인생 항상 건강을 제일로 하시고 남은 4월에도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4/22 06:15

주응규

2021-04-21 14:37

정성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향이 봄향 같이 진하게 다가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방이 철쭉의 축제로 꽃 멀미를 할 지경입니다
요즘 들어 코로나가 다시 극성을 부립니다 유의하시고
아름다운 날 가내에도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 바라고
시인님의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잊지 않고 주신 댓글과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침과 낮기온차가 심한 한주라네요 항상 건강과 함께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4/22 06:14

권경우

2021-04-21 21:22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곱게 지피신 옥고
'자유 찾아 부는 바람 외 1편'
심오한 시향에 마음 달래며
서재의 찐한 향기 담아 갑니다
멋진 작품 고맙습니다.
어느덧 꽃피는 봄도 중반,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흘러갑니다.
또 하루를 접는 이 밤도 고운 밤 되시고요
늘 건강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소중한 발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4월도 하순으로 가는길에 조석으로 기온차가심합니다. 항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와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4/22 06:12

박진표

2021-04-21 22:03

정찬열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희망의 수요일.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소중한 걸음 주신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침과 낮기온차가 심한 한주라네요 항상 건강과 함께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4/22 06:16

박진표

2021-04-23 02:44

정찬열 시인님!!!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기분좋게 목요일 마무리 하시고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꿈 꾸시고
시인님 안녕히 주무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가까이 사시면 한자리 점심이라도 대접해야 하는데 아쉬울 뿐입니다. 남은 한주도 보람있으시길 바랍니다.	4/26 06:48

강한익

2021-04-23 08:51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세월이 참으로 빨리 흘러갑니다.
벌써 4월의 막바지를 향하여 치닫고 있네요.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시인님이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의 시향을 음미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 기온 차가 큽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강한익 지회장님~ 소중한 발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4월도 하순으로 가는길에 조석으로 기온차가심합니다. 항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와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4/26 06:49

최이천

2021-04-24 02:46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봄도 가고 4월도 갑니다
꽃으로 장식한 세상 파란 잎새에 바통을 넘깁니다
꽃바람 환절기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좋은 시. 배달된 초봄/자유 찾아 부는 바람
일렁이는 바람이
어깃장을 놓을 무렵
배달하는 실바람의 봄소식은
감추어진 봄 햇살에 어기적거린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매일 처럼 톡방에서즐거움을 선사하시고 서재에서도 주신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마지막 남은 4월 한주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4/26 06:52

안영준

2021-04-24 09:43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사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네요
변덕이 심한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빛나는 글 많이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올리신 글 멋진 시향에 젖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소중한 발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4월도 하순으로 가는길에 조석으로 기온차가심합니다. 항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와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4/26 06:50

튤립의 섬 임자도 外 1편

춘분에 비가 내리니 外 1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25	튤립의 섬 임자도 外 1편	22	정찬열	2021-04-26

524	배달된 초봄 外 1편	28	정찬열	2021-04-18

523	춘분에 비가 내리니 外 1편	34	정찬열	2021-04-11

522	늦은 삼월의 꽃비 外 1편	24	정찬열	2021-04-04

521	초봄에 이변 정취 外 1편	30	정찬열	2021-03-28

520	봄의 연가 外 1편	30	정찬열	2021-03-21

519	흰 소 마을의 경지 外 1편	32	정찬열	2021-03-14

518	봄의 기다림 外 1편	32	정찬열	2021-03-07

517	조급한 홍매화 外 1편	30	정찬열	2021-02-28

516	대재앙이 된 삶 外1편	26	정찬열	2021-02-21

515	존경받을 사람은 外 1편	17	정찬열	2021-02-14

514	금둔사 납월 매화 外 1편	38	정찬열	2021-02-07

513	아쉬운 세월아 外 1편	34	정찬열	2021-02-01

512	변화된 생활 外 1편	33	정찬열	2021-01-24

511	꿈속에 여로 外 1편	42	정찬열	2021-01-18

510	일구월심의 신축년 外 1편	36	정찬열	2021-01-11

509	부모님께 바친 동백 外 1편	37	정찬열	2021-01-03

508	떠나가는 경자년 外 1 편	32	정찬열	2020-12-27

507	경자년 12월의 단상 外 1편	28	정찬열	2020-12-20

506	풍암제 수변 공원 外1편	43	정찬열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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