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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1-03-21 16:54

ㆍIP: 211.xxx.27

봄의 연가 外 1편

봄의 연가 外 1편
[건강을 위한 식단]

글/정 찬 열

간밤에 소식 전한 전령 꽃
한 시절 찾아 해맑은 웃음
아침 찬바람에 까치 우는데
어김없이 때를 지켜 피어난 꽃

때 되어 피어나는 그 약속에
시샘하는 미풍이 채찍 휘둘러
이른 봄 웃음 짓는 매화 향기에
조급하게 핀 벚꽃의 고운 향기

긴긴밤 움츠림도 활짝 펴고
정겨움을 노래하는 아름다움은
아침햇살 끌어 앉는 춘삼월에
벌 나비도 향기 따라 봄을 맞는다

하얗게 나풀거린 향연에
봄을 찾는 핑크빛 밀어
벅찬 사랑의 밀어를 반기며
임박 물 켜켜이 절기를 찾는다

20210414, 기(記)

건강을 위한 식단

아내가 차려준 깔끔한 식단에
매 끼니 가림, 식을 해야 하는
아내가 안 쓰러 올 때가 많아
가리지 않고 먹는 내 성격이지만
나 역시 까슬한 밥도 즐겨 먹는다.

까슬까슬한 보리밥에
몇 가지 더 섞어진 잡곡밥
옛날에 주식이던 보리쌀에, 귀리, 조,
입안에서 까칠하게 맴돌며 씹어 넘긴다

윤기 나는 쌀밥보다
건강 문제의 식사라며
매일같이 밥상에 오르고
가끔은 내 속마음을 읽었는지
내게는 하얀 쌀밥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이순을 넘기고부터
애들은 모두 결혼하여 떠나고
촐촐하게 단둘이 먹는 식단의 민낯이다.
까슬해도 먹음직스러운 반찬이 식단이 되니
알고 보면 나의 건강을 위한 알찬 밥상이다

20210220, 기(記)

서준석

2021-03-21 18:0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비가 차갑게 내리더니 쌀쌀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서재에서 봄의 연가 외 1편을
감명깊게 배람하고 감동을
마음에 담아 갑니다.
건강 밥상으로 더욱 건강 하시고
내일도 멋진 웃음 짓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일착으로 달려오셔 주신흔적 고맙습니다. 벚꽃마져 떨구는 얄궂은 찬 비바람에 조석으로 기온마져 심상치 않습니다. 늘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한주도 보람있으시길 기원합니다.	3/22 20:45

정기현

2021-03-21 19:1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긴긴밤 움츠림도 활짝 펴고
정겨움을 노래하는 아름다움은
아침햇살 끌어 앉는 춘삼월에
벌 나비도 향기 따라 봄을 맞는다"

고운 봄의 연가 시향에 푹 젖어 봅니다
멋진시 즐감 합니다.

어느덧 삼월 하순,
갈 곳 잊은 발길 모처럼 뒷산에 올랐더니
여기저기 진분홍 진달래가 반겨주고
이른 벚꽃이 곱게 미소 짓습디다
새순 돋고 꽃피는 봄날처럼
희망과 즐거움 가득한 봄날 되시고
건강식단으로 원기왕성 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잊지 않고 달려와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마져 심상치 않습니다. 늘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한주도 보람있으시길 기원합니다	3/22 20:46

전남혁

2021-03-21 20:4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느새 춘분이 지나면서 3월의 중순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인생사 좋지 않는 소식도
있지만 봄날이 가면서 어떤 희망의 말씀도
들리기도 합니다 봄을 노래하시기에
봄기운에 흠뻑젖고 싶네요 고운 시편을
배람하면서 더 큰 기재개를 켜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고 기쁘고 즐거운
다반사가 되기를 염원하옵니다


정찬열	귀한 발걸음 흔적에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님~ 잊지 않고 보내주신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마져 심상치 않습니다. 늘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한주도 보람있으시길 기원합니다^*^	3/22 20:49

석옥자

2021-03-21 23:07

존경하는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니
꽃바람이 꽃들을 훔쳐갔더이다.
봄은 그렇게 서서히 뒷걸음
치는 것보고 가는 봄 안타까워
봄을 들고 시인님 서재를 방문하여
멋지게 집필하신 詩 한수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나날이 건필 하십시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석옥자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날씨에 한주도 알차고 보람되시길 바랍니다.	3/22 20:51

박희홍

2021-03-22 03:52

존경하는 정찬열 갑징 시인님

“하얗게 나풀거린 향연에
봄을 찾는 상춘객의 핑크빛 밀어
가슴 벅찬 사랑의 밀어를 반기며
아린(芽鱗)은 켜켜이 절기 따라 몸을 푼다”는
“봄의 연가”에서 배움 받고
“까슬까슬한 보리밥에
몇 가지 더 섞어진 잡곡밥
옛날에 주식이던 보리쌀에, 귀리, 조,
입안에서 까칠하게 맴돌며 씹어 넘긴다
건강을 위한 식단”에서
정겨운 부부의 정을 느끼며 갑니다.
문운창대한 봄날이길 빕니다.

시인님, 봄날 햇살의 포근함처럼
따뜻하고 희망찬 일들로 가득하시고
웃음이 멈추지 않고 쏟아지는
봄날 속에 행복도 꽃처럼
아름답게 활짝 피어나고
내내 건강하시길 빌며,
3월의 넷째 주 월요일
한 주를 힘차게 시작하시어
알찬 결실로 마무리하시는
좋은 시간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반가운 걸음 주신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어제 내린 봄바람에 일주전 핀 벚꽃이 꽃비 뿌려 내리니 안타까움 뿐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보람찬 한주를 기원합니다. 서울 다녀 오시여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3/22 20:55

권경우

2021-03-22 10:58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곱게 지피신 '봄의 연가 外 1편' 옥고
즐겁고 재미있게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공기도 포근하고
여기저기서 새싹도 올라오고
새순도 돋고 꽃망울도 생기는 걸 보면
완연한 봄인가 봅니다
해 지는 시간도 점점 늦어지고
하루라는 시간이 제법 토실토실합니다
하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
바람은 차갑습니다
큰 일교차에 더욱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권경우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에 고마움 간직 합니다. 조석으로 기온마져 심상치 않습니다. 늘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한주도 보람있으시길 기원합니다	3/22 20:56

김정윤

2021-03-22 17:52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춘분이 지난 거리를 돌아보니
벌써 봄꽃이 만개한 곳도 많이 보입니다
황사가 물러간 하늘이 맑고 깨끗한 오늘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곱게 빚어내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마음에 담아갑니다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벚꽃이 꽃비 뿌려 내리니 안타까움 뿐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보람찬 한주를 기원합니다.	3/22 20:58

박진표

2021-03-22 21:49

정찬열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월요일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박진표 시인님 봄의 축포가 한창인 광주에 소식입니다. 오늘낮에 온도가 26도를 오른다니 초여름이네요 항상 건강시길 기원 합니다.	3/26 06:41

김수잔

2021-03-23 01:36

정찬열 시인님!

자연은 어김없이
봄을 찾아온
멋진 봄의 연가에
저도 즐거운 마음입니다

아내가
건강을 위해
알뜰히 챙겨주시는 밥상
눈물나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잘 드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하게 머물고 저도 행복합니다.


정찬열	이국땅 캐나다에서 귀한 걸음 해주신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고마움 전합니다. 벚꽃이 만개하고 완연한 봄소식 전합니다. 오늘낮에 온도가 26도를 오른다니 초여름이네요 항상 건강시길 기원 합니다.	3/26 06:43

박상현

2021-03-25 07:31

아침 새들의 지저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아랫목의 온기 같은 봄기운에 꽃들의 운동회가
시작되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가지마다 수채화를 그려놓는 듯한 꽃잎들이
봄을 붙여놓고 있네요
시인님의 봄빛 가득한 뜨락에서
시인님의 고운 시와 마주하니 봄이 가슴속으로
들어오는 듯하네요
시인님의 고운 시에 감사드리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시인님 찬란히 빛나는 봄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반가운 얼굴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화창한 봄날씨에 벚꽃이 만발한 광주 소식입니다. 오늘낮에 온도가 26도를 오른다니 초여름이네요 항상 건강시고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3/26 06:46

주응규

2021-03-26 11:03

봄 꽃피는 아름다운 봄날에 정성으로 피워 놓으신 시향에 흠취해 봅니다.
사방에 앞다투어 피어나는 봄꽃이 향기로운 날
봄날 같이 아름답고 향기나는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가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주응규 부 이사장님~ 3월의 훈풍에 만개한 벚꽃이 간밤에 내린비에 자태를 잃지 않았네요 귀한시간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3/28 07:25

전병일

2021-03-26 11:55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3월도 마지막 주에 와 있네요.
벚꽃도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고
메마른 나뭇가지 초록의 눈이 트고
들녘은 봄맞이 바쁜 나날입니다

시인님의 불 켜진 시방에
심오하신 시향 만끽하고 갑니다.
불금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3월도 끝마무리 잘하시고 아름다운 4월을 맞이하시고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3/28 07:27

최이천

2021-03-27 05:43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꽃비가 휘날려요
저물어 가는 3월 잠시 잠깐입니다.
고르지 못한 환절기 바람에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봄의 연가/건강을 위한 식단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최인천 갑장 시인님~ 귀한 시간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늘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사유합니다.	3/28 07:28

강한익

2021-03-27 13:56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벚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고 유채꽃이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놓고 있습니다.
봄비가 대지를 포근히 적시고 있는 주말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 감명 깊게 잘 읽었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강한익 지회장님 반가운 걸음 주신응원 고맙습니다/. 언제나 제주도에 비가 오면 대부분 이곳 광주에 일기온도 근사치에 맵돕니다. 간밤에 비가 왔어도 벚꽃에 장난질을 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손 모읍니다.	3/28 07:31

안영준

2021-03-27 14:52

정찬열 시인님~
고운 한 페이지 잘 감상하고 물러납니다
감사합니다
화창한 봄 만개한 꽃처럼 고운 주말 되십시오


정찬열	다녀가신 반가운 얼굴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고맙습니다. 3월의끝주 잘 마무리 하시고 알찬 4월을 맞이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3/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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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소 마을의 경지 外 1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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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풍암제 수변 공원 外1편	43	정찬열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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