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4-07-07 22:47

ㆍIP: 121.xxx.36

목민심서牧民心書

월암/정병근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느낀것은?
검은 색깔의 돈을 가진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유년 시절에는 착하게 살라고 배웠고
청소년 시절에는 꿈을 갖자고 배워왔다
검은돈을 가진자는 끝없는 욕심에 거들먹 거리고
죽을맛인 불행이 불행을 낳는자들..
아침 공복에 쓰디쓴 커피 한잔은
내 위(胃)를 깍아 내린다 뉴스를 보면서
"더러운 세상" 을 중얼 거리며 내입에
제네들이 싸놓은 똥을 바른다
아주 더러운 욕(辱)이 쏟아져 나오면서.

그 어렵다는 방정식 좀 풀어본 자들이여
왜?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 있는가
나도 웃고있긴 한데 비웃을 뿐이다
위정자 들이여 누구의 책임으로 전가 하려는가
똥묻은 내 입술의 냄새를 맡다가
커피속에 빠진 파리 한마리 보았는가
살아 나올려고 발버둥 치지만 결국은 죽어간다
그것도 모르고
앞발로 빌줄도 모르는 파리 꼴이라니..
위정자 님들..
목민(牧民)이 되고자들 애쓰는 마음(心書)을 갖읍시오.

김창환

2014-07-08 02:20

답답하여
토로하고 토로해도
변치 않는 더러운 그 세속이라.
깨우침을 바래야 하는가
도려내야 하는가
그 판단 또한 어렵도다
다시 살아나 설치는 그 위정자를 보면. . .


정병근	사회의 옳고 바름 정의가 사라지다 보니.. 커가는 젊은 세대들이 걱정되긴 하는데 기성세대 부모로써 책임을 느낌니다. 위정자들이 모두가 우리세대들 이네요.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시향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김창환 시인님!	7/8 22:44

김단

2014-07-08 09:59

"목민심서"
시인님의 시 속에 현 세태의 실상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있네요,
지금의 위정자들이 보고 듣고 느끼고 깨우쳐야 할 덕목
이 모든게 지금 어디로 갔을까요,
지금 산아래의 기와집과 강나루의 큰 집만 봐도 참 한숨만 나오네요,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 잠시 머물렀다 물러 갑니다,
늘 건 안 즐필하세요~^^


정병근	~~ㅎ ㅎ~ 나혼자 나라를 지키느라 너무나 힘이듭니다. 김단 시인님께서 오셨으니 같이 지키자구요. 독수리 오형제 되어서~~ㅎ ㅎ 같은 마음으로 시심을 함께 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밤시간 보내세요 김단 시인님!	7/8 22:49

황은경

2014-07-08 10:10

걱정입니다
파리가 빠진 커피는 그후 어떻게 됐을지..
흠흠..
드셨나요? 원샷?
더우신데 차가운 냉커피 였음 원샷였을거고
아니시면 안드셨을거야,아마도요
그렇게 드시고 안드시고 의 가림도 국민들이 이젠 알아서 해야 할 판이니
세살안에 우리 아이들에게 현인들의 고서를 앞에두고 맹자왈 논어왈..
여든가지 간다는 말도 이젠 백세 시대라고 백세까지 갈거니까요
그 긴시간 목메서 세상 바까볼려고 하는 국민들이 애환이 눈에 훤합니다
위정자 들이여~
어딜가도 자리잡고 그 속내를 감춘자리
똥냄새나 맡다가 똥통에 빠져 파리처럼 죽으라 장렬하게..
순국선열의 이름으로 논하노니 그이름은 절대로 현충원에 못들어가니
꿈깨시고 목민이 되고자 힘을 쓰시요.
정병근 시인님의 심오한 말씀에 아침부터 똥똥 거리며 따라묻습니다
똥 이야기하면 재수 좋다는데 복권이라도 한장 사세요..ㅎㅎ


정병근	오만원권 貨幣를 만들때 약간 검정색으로 만들었어야 검은 돈인줄 알아 차릴텐데..황금 색으로 만들어놓니 사과박스 안에서 율곡어머님께서는 떡을 썰고 계실까요? 그게 어느부분 검은 돈으로 변해서 그분을 욕되게 하는군요!! 어차피 내가 그짝으로 진출해서 바캐스에 오물을 담아서 김두환 의원처럼 확~~~뿌려줄수 밖에요~ㅎ ㅎ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황은경 시인님!	7/8 22:58

박미리

2014-07-08 16:27

에구에구 뽑아 놓으면
백성을 딛고 한 몫 챙길 요량만 바쁜....
전정한 목민관은 어디에 계시온지

후련히 잘 읽고 갑니다 시인님
여름철 건강 유념하시고
오늘도 소중한 시간 되소서^^*


정병근	나라의 명줄을 거머쥔 사람들.. 그들의 비리와 스캔들은 민초들의 삶의텃밭을 뒤엎는 죄악인들 같습니다. 議事堂 터가 않좋나 ㅡ ,, 이사를 가라고 해야지,원~` 늘 함께 해주시니 힘납니다.박미리 시인님!	7/8 23:03

이유리

2014-07-08 18:18

속시원한 공감의 글,
너무 잘 읽었어요
시인님 멋지세요!!


정병근	별님 시인님께서 공감을 해주시니 다행 입니다. 비속어&육두문자 써가면서 시원 스럽게 할려고 했는데.. 고발 들어오까봐 무서워서~~ㅎ 이쯤으로 끝낼까 합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유리 시인님!	7/8 23:08

염규식

2014-07-08 20:58

방정식, 미분 적분 못푸시는 시인님이 더욱 존경스럽지요-
서재엔 **묻은 세상얘기보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을 펼치심이 더욱 좋을듯합니다
외쳐도, 두드려도,목석이니 우리가 해야되는데-나이도 능력도 모든게 부족하니
시향에 묻혀 삶이 좋을듯하오이다--


정병근	네~ 잘 알겠 습니다. 聽聞會 를 듣다보니 가슴에서 주먹만한 이런게 올라 옵디다.그래서 * 찾아불고 그래부럿네요!! 늘 조심 하겠 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염 시인님!	7/8 23:13

배정이

2014-07-08 21:54

유년 시절에는 착한사람 안 착한사람을 알라고 배웠고
지금은
우리와 어울리는 사람이냐 안 어울리는 사람이냐를 알아야한다고 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목민심서. 공감합니다.^^


정병근	배정이 시인님 벌벌 떨고 있었는데.. 의외로 저 姿勢로 나오시니ㅡ,, 감사합니다~~ㅎ ㅎ 시심을 함께 해주시니 더욱 고맙구요!! 즐거운 밤 시간 보내십시요.배정이 시인님!	7/8 23:18

안선희

2014-07-09 09:38

착한 아이가 되거라,
순종하고 복종하는 교육이
세월호 참사를 만들었다고 혹자는 탄식합니다.
검은 돈 눈먼 돈, 깨끗하지 않은 세상에
더욱 쉽게 적응하는 것도 우리네 인간의 속성이 아닌가 합니다.


정병근	화폐개혁의 목적이지하자금 양성화로 검은돈으로 변하는것을 많이 봤습니다. 불황에 빠진 경제는 뒷전이고.. 검은돈은 시간이지나면 검게 변하면 어떻까요~ㅎ 시향을 함께 해주신 안선희 시인님 고맙습니다.	7/9 14:49

안정순

2014-07-10 10:28

그 정석데로 순리데로 살아간다면
무엇이 문제겠는지요!!
검은 그림자가 판을치는 세상에
언제나 맑은 날이 오기는 할지!!

꾹~~~ 아셨쥬!! ㅋㅋㅋㅋㅋ


정병근	염시인님께서 승질 해프게 쓰지말고.. 참으라고,참으라고 해서 그리하고 있습니다. 이 멀리까지 와주신 우리 안정순 시인님! 인자 웃을께요.~~ㅎㅎㅎㅎㅎ~~	7/10 11:06

그날

섬 처녀에게 띄운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