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4-07-17 22:46

ㆍIP: 121.xxx.36

휘파람이 불고싶어요

...정병근

어린이 여러분
남자 아이든 여자아이든 쉬 마려우면
휘파람이 불고싶어요
그렇게 말 하세요 알았죠?
예~
선생님이 데려가서 쉬 해줄께요
그냥 옷에다 싸면 안돼요 알았죠?
예~

선생님 "휘파람이 불고 싶어요"
철수구나 알았어요!

할머니 휘파람이 불고 싶어요!
어린이 집에서 별거 다 가르쳐 줬구나
저녁에 자다가 휘파람 불면 뱀,나온단다
그래 내일 불자

할머니 휘파람이 불고 싶어요!
그럼 할머니 귀에대고 천천히 불어봐라

에 그 머 니 나 저런!
선생님이 쉬 마려우면..
휘파람이 불고 싶어요 그러라고 했어요
아가야 괜찮다

애미야~
아기가 내 귀에대고 휘파람을 불었구나
어머니~
그게 뭔? 소리예요.

배정이

2014-07-18 06:45

그게 뭔? 소리여~ 아니아니 이게 뭔 소리여~ 당최 모르것그만~
동쪽에 휘파람이 서쪽에서 요술을 부려버렸네잉~ㅎㅎ
정병근 시인님, 비가 왔다 안 왔다 하니까 몸이 찌뿌듯하지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정병근	애기가.. 할머니 귀에다 오줌! 498957247

정병근	쌋대요!! 오줌! 쌋대요!! 맨날 챙겨 주심에 개근상을 드릴께요.배정이 시인님!	7/18 22:32

공재룡

2014-07-18 09:27

정병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열대야 잠못이루는 지루한
장마철입니다.

휘파람이 불고 싶어요. 님의 시글에서
어린 동심에 셰계를 들여다봅니다.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는
소박하고 순진 아이에게서

티없는 맑은 영혼을 보고 갑니다.
어른들이 천사의 마음 혜아릴수 있나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어른들 말 잘듣는 어린 아이들.. 천사같은 어린이들이 커가면서 좋은것들만 보면서 자라야 하거늘... 삿된 무리들을 보면서 옛 성현들의 性善說!! 性惡說!! 을 생각케 합니다. 진짜로 나뿐 사람들은 태어 날때부터 나뿐사람으로 태어났는가? 살다가 나뿐 사람으로 변했는가? ~~~~~~~~~~~~~~~~~???? 시심을 함께 해주신 공재룡 시인님 감사합니다.	7/18 22:40

최화철

2014-07-18 09:47

휘파람을 불어 본 지 매우 오래 되었습니다.
자주 휘파람을 불면서 어릴 적 동심의 세계를 돌아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정병근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시간 맞으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할머니는? 예쁜 손주가 진짜로 휘파람을 배웠눈가 하도 신기해서 불어봐라 했는데 귀에대고 오줌을 쌋으니.. 얼마나 황당 했을까요~~ㅎ ㅎ 시향을 함께 해주신 최화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밤 시간 보내십시요!	7/18 22:45

주응규

2014-07-18 14:20

휘파람이 불고 싶어요 좋은 시향 마음에 담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입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정병근	늘 잊지않고 챙겨주신 주응규 이사님 감사합니다. 콩트를 썻으면 좋았을걸 응축하여 시로 승화시키다보니 표현력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서도 방문해주신 이사님 감사드립니다.	7/18 22:50

이정규

2014-07-18 20:09

정병근 시인님 ~~이게 뭔? 소리예요.
설마 ~~지나가는 아낙네에게 휘바람 부는 것은 아니겠죠 ~~ㅎㅎ
시인님 ~~웃자고 한번 농담 했습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병근	이쁜 손주가 할머니 귀에다 대고 쉬아를 했으니 그 할머니 당황 했을 그 모습ㅇㅣ 직접 안봐도 눈에 선합니다~~ㅎ 이정규 시인님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7/18 22:54

김화영

2014-07-19 11:33

때 묻지않은 천사같은 어린이의 마음!
어른이 될때까지 지켜졌으면...

고운시간 되소서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김화영 ㅅㅣ인님 방문해 주셨군요! 그나마 말을 알아듯는 아이들은.. 선생님 말씀을 믿고 따르지만.. 말을 알아듣지 못한 아가들도 맞벌이 하는 부부들이 맞기고 간다는데 어린이집 선생님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시향을 함께 해주신 김화영 시인님 고맙습니다.	7/19 20:07

김수잔

2014-07-19 13:16

정병근 시인님!
순진한 어린이는 어른의 말을 그대로 듣고
그대로 어른에게 말하지만 어른은
알아듣지 못하고..
천사같은 어린이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정병근	그러게요! 할머니는 이쁜 손주가.. 진짜로 휘파람을 배웠나 생각을 했겠지요!! 그러다가 황당한 일을 당하니.. 그래도 이쁜손주 상처 받을까봐 괜찮다를 연발 하셨 습니다. 참여해 주시여 감사합니다.김수잔 시인님!	7/19 20:15

염규식

2014-07-19 13:40

ㅎㅎ-시인님의 요즘 동요+해학의 맑은 시향이 경지에 이르렀네요-
손주를 아끼는 할머니의 마음과 때 묻지않은 아기의 고움 마음이 깃들은
즐겁고 맑은 시향 휴일오후 머물다 갑니다-수고많으셨어요-사랑합니다


정병근	요즘! 맞벌이 부부들이 많다보니..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드니 부모들이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요!! 아침 출근길에 어린이집에 맞기고 퇴근하여 데리고 가는... 크나큰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런 사회적인 큰 문제점들을 어떻게 좀!! 해결해 주세요.염 시인님!	7/19 20:21

황은경

2014-07-19 15:28

선생님 "휘파람이 불고 싶어요"
병근이구나 알았어요!

휘파람을 불어대는 정병근 어린이
오늘은 무슨 일을 저질를까 하고 기다렸드만
역시나..다를까..
정병근 어린이
자꾸 쉬 마렵다고 보채면 종이기저귀 채워 줄거라요
그때는 휘파람 안불어도 됩니다,그거 몰랐죠?
어린아이가 영악해서 별꾀를 다 부립니다 이젠.ㅎㅎ
거시기요~!!
근디 뱀은 죽어도 싫어라
뱀나오면 그거 잡아 구워 드실라고 그러지요?
휘파람 불어서..
그뱀은 재수 정말 없는거여
정병근 어린이가 뱀잡아 먹는날 휘파람 소리가 요란할겨.ㅎㅎ


정병근	뱀,도룡용,개구리,토끼.너구리,오소리 ㅡ,, 모두 내가 휘파람 불면 어디 숨어 있다가.. 나오거든뇨!! 그거.. 내가 다 잡아 먹거든뇨!!ㅎ ㅎ 정글법칙 김병만이 보다도 내가 해야 하거든요!!ㅎ ㅎ 종이 귀저귀 무서워요!! 요양병원에 일요일날 들리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만 계신게 아니예요. 나이 얼마 되지 않은 사람 많아요. 거기 가보면 한시도 마음 놓을수가 없어요!! 귀저귀 무서워요 ㅠ ㅠ ㅠ !! 오늘도 와주셔서 일,내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두가 적군이니 한시도 마음을 놓을수가 없네요~ㅎ ㅎ	7/19 20:33

정찬열

2014-07-19 20:31

가르치고 배운데로 동심의 세계
금지옥지 뜻받아주는 할머님의
현세의 깊이를 받아주는
월암시인님의 발상의 기법을 실감합니다
즐거운 주일 편한하루 되세요


정병근	우리 어른들이 생각하는 세계가 아닌..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어린왕자 처럼 신비의 세계가 있을것입니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이야기처럼.. 시향을 함께 해주신 봉암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시인님!	7/19 20:40

나의중년

박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