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4-07-21 23:19

ㆍIP: 121.xxx.36

낮달맞이꽃

...정병근

낮달맞이꽃 이 고사리 손을펴고
낮달이 떨어지기 만을 기다린다.

낮달이 배시시
웃고있다.

낮달맞이꽃 은 어서 떨어 지라고
서로가 낮달을 받겠다며
앙증맞게 고사리손을 편다.

갑작스럽게 구름이 끼더니 소나기가 내린다
낮달맞이꽃 은 고사리 손을 펴고 울고있다
고사리 손에 빗물이 고인다.

비가 그치고 햇볕이 뜬다
고사리 손위에 낮달이 얹혀있다.

야리야리 앙증맞은
낮달맞이꽃 은 이제야 활짝 웃는다.

권승주

2014-07-21 23:53

달이떠야
피는달맞이꽃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잎을닫아 버리는
달이손바닥에내려앉아
웃음꽃을피우는
행복한시간되세요


정병근	하얀 낮달맞이꽃 을 보면.. 조금은 슬퍼 보이긴 합니다. 넌? 무슨 일이 생겨 앙증맞은 모습으로 하얀..치마를 입고 누굴 만나러 온거니? 분홍색 낮달맞이꽃은 치마가 예쁘던데... 오늘도 저의 서재 들려주신 권승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7/22 22:24

박미리

2014-07-21 23:54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

낮달맞이꽃과 달맞이가
서로 좋아 하나 봅니다
마치 해바라기처럼요 ㅎ
동시처럼 순박한 시심에
저도 배시시 웃어 봅니다
시원한 밤 되세요^^*


정병근	달맞이꽃과 달은? 서로 짝사랑 하는 사이랍니다. 저녁에 달맞이꽃은 달을 보려면 시들해지고.. 낮에는 달이보고싶어 힘이솟고.. 달은 반대로 낮에는 낮달이되어 힘이없고 밤에만 힘이솟으니.. 둘은 통상 이루어 질수가 없는 사이랍니다. 서로 그리며 사는거죠!! 시향을 함께 해주신 박미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7/22 22:35

백종수

2014-07-22 06:31

달빛의 사랑를 받으며
달빛속에 피어나는 달맞이꽃
달빛가득한 뚝방길을 걸으면
수줍은 듯 피어납니다.
달하고 달맞이꽃은 밤새도록
무슨 말들을 주고 받을까.
궁금해요.


정병근	노랑색 낮달맞이꽃에 노랑 나비가 날아와 뽀뽀를 하고 있네요!! 모른체하고 지나가지만.. 질투가 납니다.ㅎ ㅎ 시향을 함께 해주신 백종수 시인님 감사합니다.	7/22 22:39

배정이

2014-07-22 07:23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 밝은 밤이 오면 홀로되어...
달맞이꽃 하면은 슬픔을 주는데
시인님 달맞이꽃은 기쁨을 줍니다.
난 미쵸버리겠어~ 역시~병근이 맴은 순수허당게~~ㅎㅎ
병근이가 진달래 먹고 ~ 물장구 치고~그런 맴이라서 좋아~겁나게 좋아~ㅎㅎ병~근~아~사~랑~해~~


정병근	솔찍히 딱.. 까놓고 좋아해 붕께롱 영판 당황스러워 부네요!! 배정이 시인님 특유의 장난끼가 발동 하셨네요.아이 좋아라~~ㅎ 창문을 열고보니 에어로빅 열심히 하고계시는것이 보입니다. 편지를 써서 종이 비행기만들어 띄워 보냅니다. 내용은 하도 야~~시럽게 써서 말씀 드릴수가 없네요~~ㅎ 오늘도 어김없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배정이 시인님!	7/22 22:47

김단

2014-07-22 10:41

정병근시인님

지는 그냥 한마디로 말헐랑께.....

시인님
멋~져부로요오잉~^^


정병근	낮달맞이꽃이 하도 앙증맞아 처다보고 있으니.. 나의 사랑을 받아 주겠다는 것인지.. 고사리손을 펴고 있네요!! 여기 저기서 손을 펴고 있는것이.. 모두들 나를 좋아 하나봐요~~ㅎ ㅎ 시심을 함께 해주신 김단 시인님!감사합니다.	7/22 22:51

이유리

2014-07-22 17:48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글,
여전히 열정적으로 창작하시는 시인님
멋지세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시인님
너무 덥습니다


정병근	달맞이꽃은? 저녁에 달이뜰때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꽃잎을 접는데.. 낮달맞이꽃은 반대로 낮에 꽃이 피었다가 밤에 접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낮달맞이꽃은 낮달을 좋아 하나봐요!! 누구가 누구를 좋아 하는것 처럼~ㅋ ㅋ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유리 시인님!	7/22 23:01

황은경

2014-07-22 19:45

정병근 시인님
낮달맞이꽃의 낮달의 소원과 낮달의 모습을 언제나 염원하나 봅니다
비가와도 밤이 되어도 오로지 아침햇볕이 드는 한낮의 그 기운으로
정시인님의 손도 잡아줄거 같네요~
댓글을 쓰다가 문득 낮도깨비 라는 말이 생각나요
무슨말을 하려는지 아시지요?
정시인님은 언어의 낮도깨비 같으십니다
혁신적인 그 시향들 그손안에 있소이다~!


정병근	낮,도깨비 한번 보여 드려요.. 낮도깨비 보고서 한3일 잠못자게 해드려요.. 낮도깨비 생각만 해도 부르르 떨게 해드려요!!!! 안나타나게 해드릴께요..걱정 마세요.황 시인님!	7/23 16:36

이정규

2014-07-22 20:34

정병근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고운 싯귀에 머물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더위 먹지 마시고 시원한 밤이 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병근	큰,공장안에 스텐드 대형 선풍기 한30대 돌아가 봐야 뙤약볕에 이기지 못하고 더운 바람이 부네요!! 땀으로 목욕을 합니다. 산업현장이 여름과의 전쟁입니다. 시향을 함께 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이정규 시인님!	7/23 16:52

김창환

2014-07-23 09:58

낮달맞이꽃 이 고사리 손을펴고
낮달이 떨어지기 만을 기다린다.

달이 떠야
얼굴을 내밀 건데
급한 마음을 담아 고사리 손을 펴고 있는 달맞이 꽃을 봅니다.
무덥습니다. 건강하세요.


정병근	달맞이꽃과.. 낮달맞이꽃이 다르게 꽃이 피는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시향을 함께 해주신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공장내 날씨가 무지 덥네요!! 해가지면 좀더 나을라나.. 여름에 음식 조심 하세요. 시인님	7/23 17:58

고현자

2014-07-24 11:24

담장 밑에 개망초 천리향이라도 뿜어낼 기세로
바람따라 이리저리 드나들며 물수제비를 뜨듯
빗물을 튕기거나 하늘 바라기를 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시인님의 글 밭에 잠시 머물러 갑니다


정병근	고현자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바깟날씨가 상상외로 덥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건강에 주의 하십시요.고현자 시인님!	7/24 13:16

주응규

2014-07-24 14:03

정병근 시인님의 낮달밎이 꽃 좋은 글귀에 오늘 오랜 가뭄끝에 내리는 비 같이 시원합니다
무더운 날 건강히 나시고 건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한 일들로 가득한 여름되십시오.


정병근	잊지않고 챙겨주신 주응규 이사님 감사합니다. 지금 저희가 일하는 공장안에는 스텐드 대형 선풍기 돌아가고 한쪽에는 용접불 번쩍번쩍 한쪽에는 묘듈생산 시간을 다투며 노동자의 삶의현장이 땀으로 범벅 입니다. 늘 챙겨 주심에 고마움을 느낌니다.주응규이사님!	7/24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