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4-04-26 21:08

ㆍIP: 121.xxx.36

세월歲月
월암/정병근

꽃은 열흘 붉은것이 없단다
그나마 나는 꽃이 되기도 전에
탐욕으로 가득 차서 다행 이로다
가슴 깊숙한곳에 숨겨 두었던
젊은시절 잊지못할 첫사랑
甲子,乙丑,丙寅,丁卯,짚어가니
고이 간직한 그때 그이름 흑장미
언제나 청춘으로만 알았던 내가

쌍암공원 철쭉꽃나무 앞에서
여학생 에게 인증삿을 부탁했는데
할아버지 김치! 라고 말 하세요
나도 모르게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휴대폰에 찍힌 내,생각은 없고
어쩔수 없는 이팝꽃을 피웠네
내가 더이상 물러설곳이 없다
세월은? 위에서부터 오는구나
그래서 땅속 깊숙히 숨게되나?.

고현자

2014-04-26 22:14

출렁이는 징검다리 건너듯
하나 둘 떠나보낸 나뭇가지
새 생명이 잉태하는 꽃향이 비릿하다...
문우님의 글 밭에 마음 두고 갑니다
고운 밤 되세요.


정병근	고현자 시인님 시심을 함께 해주신데 감사함을 느낌니다. 시인님의 서재에들러 한수 높은 시어들애 늘 반합니다. 많을걸 고현자 시인님께 배우고 있습니다. 고운하루 즐거운밤 보내세요.고현자시인님!	4/28 22:10

염규식

2014-04-27 00:40

그런가요-정시인님-세월은 위로부터 오는건가요--
우리도 땅속으로 같이 숨어볼까요?


정병근	염규식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두루두루 음덕으로 보살펴 주신점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시인님을 뵐때마다 나는 복이 많은 사람이구나 이렇게 느끼고 있습니다.항상 챙겨주신것 감사합니다.염규식시인님!	4/28 22:14

경규민

2014-04-27 08:14

안녕하세요
세월, 참 잡을 수도 없고--
그 컷던 풍선이 지금은 바람이 다 빠져 보일 둥 말둥
뒤롤아보니 그렇군요.
그 큰 꿈들 모두 사라지고--
시인님 의미있는 시심에 머물며 제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정병근	감사합니다 경규민 시인님! 시인님의 글을 볼때마다 한수 높은 시심에 늘 감탄합니다. 나도 언제나 경규민시인님 처럼 질감있는 글을 ㅡ 쓸수있나 고민중 입니다. 시심을 함께 해주신데 감사합니다 경규민 시인님!	4/28 22:19

임세훈

2014-04-27 13:21

오늘도 좋은 글향을 읽습니다
저는 세월이 땅에서 오고 땅으로 가는 것 같은데요..ㅎ
생각의 차이..
늘 건안하십시요 시인님..^^


정병근	초심 잃지않고 늘 챙겨주신 솔낭시인님!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휴대폰이 고장나서 데이터가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항상 챙겨주심에 감사하구요 끝까지 잊지 않을겁니다.시인님!	4/28 22:23

권승주

2014-04-27 13:59

세월이 나를 가만이 두지 않네요 건강하세요


정병근	권승주 시인님을 뵐때마다 어쩜 저렇게 거짖없는 순수한글을 쓸수있나 ㅡ 많은것을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시심을 함께 해주신데 영광입니다 권승주시인님!	4/28 22:26

이정규

2014-04-27 18:28

정병근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몸살 감기가 열흘이 넘은데도 낮지를 않네요 ...
컴 하기가 힘이 듭니다 ,
휴일 저녁 좋은 시간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병근	이정규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감기가 한번오면 일주일을 갱신도 못하게 하던데요!! 많이 힘드신 가운데도 서재에 들려 주심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몸 잘 추스리고 빠른 쾌유를 빔니다. 이정규 시인님 고운 밤 보내세요!!	4/28 22:31

안정순

2014-04-27 18:39

뒤도 안 돌아보고 가는 세월을 어찌 막을 수 있을까요!
인정 사정도 없이 가버리는 세월을요~~~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평안하시구요..정시인님


정병근	세월이 쫒아오면 동굴속으로 도망가서 ㅡㅎ 한 10년 정도 숨어 있을 랍니다. 그러면 이미 지나갔던 세월이 뒤돌아보고 ㅡㅎ 서서히 가자 하겠죠!!ㅎ ㅎ 늘 함께 해주신 안정순 시인님!감사합니다.	4/28 22:36

황은경

2014-04-28 05:58

때가되면 숨박꼭질 안하고 자연히 땅속으로 숨는데..
또 들어가라 하심은..ㅎㅎ
정시인님
머리에 이고 계신 이팝꽃 화관 만들어 드릴까요?
다 연식이 넘어가면 이팝꽃도 예쁜거랍니다~ㅎㅎ
이번주도 힘내시고 화이팅~!


정병근	어제 서울에ㅡ후배 딸 결혼식장엘 갔었는데 ㅡ 쉰,다섯살 아내를 쫄랑 쫄랑 따라다닌것도 힘들었는데,, 나더러 짐떵어리레요 글쎄"벌써 부터 그런말을 들으니 참~~~서운하데요.ㅎ ㅎ 어쩜니까 이팝꽃이 피어 있는걸~~~ㅎ 황은경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4/28 22:45

김희영

2014-04-28 14:06

월암시인님
잡을려해도 붇잡히지 않는 세월
저만치 혼자 달아나네요.
세월은 고장도 없습니다.
잠시도 머물지를 않네요.
정시인님 시 가 우리모두를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정병근	김희영 시인님!항상 신경 써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머리에 이팝꽃을 이고 다니니 진짜로 마눌님께 짐,덩어리가 되는날에는 숨을곳을 찾아야 되겠습니다.ㅎ ㅎ 시심을 함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김희영시인님!	4/28 22:50

이유리

2014-04-28 15:13

세월의 흐름에 안타까움 금치 못하겠어요
어찌 해야 흐르는 세월 막을수 있나요
시인님 알려주세요 ㅠㅠ
순응하며 의연하게 받아 들여야겠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시간들 되세요


정병근	별님 시인님은 아직 한참,이시니께 세월,,이런거 ㅡㅎ 이해를 잘 모르실 겁니다.60 부터는 세월,세월 듣기싫게 한답니다.ㅎ ㅎ 청승 스러보ㅓ도 곱게 봐주세요.별님 시인님!	4/28 22:56

김지숙

2014-04-28 16:52

정병근시인님 세월이 참 무상합니더
마음은 언제나 신록인데
여학생들 눈에는
머리에 이팝꽃을 피워으니
할배 맞지예..ㅎㅎ
맨 몸으로 태어나서
맨 몸으로 땅속으로 숨는 삶
그래도 시인님 이팝꽃은
멋지시미더..공갈 협박 아이미더
시인님 활기찬 한주가 되십시요


정병근	김지숙 시인님!감사합니다. 고속도로가 최저 50 킬로인데 ㅡㅎ 진입한지가 11 년째 입니다,이팝꽃을 이고다니니 한 70 킬로 달리는가 생각을 한답니다.ㅎ 김지숙 시인님!이렇게 챙겨 주시니 고맙습니다.	4/28 23:00

곽종철

2014-04-28 19:48

"세월 歲月"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시향에
흘러간 세월을 뒤돌아 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되시고
건강하세요.


정병근	존경하는 현곡 시인님 저의서재 들려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나에중년 이런글을 써야 되는데.. 세월이라는 글을 실감나게 써지질 않습니다. 좀더 지나봐야 실감나게 써질것 같은 생각이듬니다. 현곡 시인님께서 함께 해주시니 힘이납니다.	4/28 23:07

김흥님

2014-04-28 22:30

이놈의 세월이 요즈음 문제군요
사람을 울고 웃게 만드는 그 세월앞에서
우리는 그저 허허로운 웃음을 흘릴 수 밖에 없음입니다
세월에 이길 장사 있으리오
나만은 아직이라고 자부했건만,,
눈은 돋보기를 원하며
기억력은 갈수록 오락가락에
머리에 하나씩 피어나는 하얀 이팝꽃
어쩔수없는 세월앞에 나그네인것을..,,


정병근	달님시인님! 오셨군요!! 세월이라는 낱말을 없애 버릴갑쇼!! 청승맞은 단어들은 안쓰거나 없애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ㅎ 그대신 희망 환희 꿈 이런 단어들만 사용하게요!! 김흥님 시인님께서 함께 해주시니 용기가 납니다!!	4/28 23:19

고마운 사람

그리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