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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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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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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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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이석구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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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이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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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5-02-01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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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은 거세게 내리는데
눈 내리는 텅 빈 공원
누구를 애처로이 기다리는지
서성대는 발길에
가로등 불빛이 서럽다
마주친 눈빛에
숨이 막혀
못 본 척 외면하는 비겁이
물고 매달리는
달그림자인가
청순한 네 모습
수줍은 눈웃음에
서럽게 전율하며
하얀 밤을 적시고
장승처럼 우두커니 서서 기다린다
가슴 저리게 사랑하기에
남 몰래 간직하려는
용기 없는 비겁을
알고도 모르는 체
울면서 떠나갔느냐
오늘도 기다린다
어리석은 영혼을 통곡하며
눈발은 거세게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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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2015-02-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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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리석은 영혼을 통곡하며
눈발은 소리 없이 내리는데,,,,,,, good
,,눈발은 내리는데,,,^^** 시향에 너무 멋있습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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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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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이 풍기는 정감 격려
감사합니다.
하시는 사업 날로 번성하시고
건강 행복 건필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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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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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향
2015-02-11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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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눈이 내리는데 그 눈을 맞이할수가 없었습니다,,
살아가는 현실이 그렇게 만들어서 ,, 아쉬운 마음만 접어두고 살아가는 인생
아름다운 날 눈내리면 드라이브 한번 해야 ,,,,,, 좋은 글밭에 쉬게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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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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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건만 눈발이
아직도 기세 등등하군요.
희망 속에 아쉬움 그리움의
메아리가 들려옵니다.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
2/11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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