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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석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석구
ㆍ작성일	2014-02-20 16:38

ㆍIP: 116.xxx.69

갈대의 노래

이 석 구

갈대는 외로운 강가에서
슬픈 노래를 부르는 여인
비바람이 불어오면 으으 울며
참았던 설움을 쏟아낸다

너는 고독의 노래를
즐겨 부르지만
노래가 아니라
영혼을 살라 마시는
피울음을 우는 소리다

떠나간 사랑에 몸부림치고
시린 인생에 우는
너는 그들을 위해서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준다
가슴 저린 사연을
남 몰래 삭이고

미련스레 고단한 삶은
들소처럼 가삐 달려다녀도
기울어진 문간방에서
낭랑한 달빛에 젖어
갈대의 한풀이 노래를 불러본다

이진기

2014-02-20 19:10

하루 일과를 마치고
시인님의 갈대밭에서
고독한 피울음소리 들어 봅니다.
삶의 애환이 서린 노래를...

행복 나누는 시간 함께 해요


이석구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딘 감정 표현이 안 나옵니다. 많은 조언 바라며 건강하세요	8/16 09:31

안정순

2014-02-21 10:20

가슴 절인 사연 남 몰래 삯이며
부르는 갈대의 슬픈 노래

그래도 새 봄이오니 희망이 있지 않겠는지요!!!
머지않아 파란 희마의 새싹을 피울 것입니다.

이석구 시인님 힘 내시구요..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석구	《Re》안정순 님 , 새봄을 기다리는 밝은 마음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 만들어 가시구요.	8/16 09:33

임세훈

2014-02-21 10:39

이 좋은 아침에 시인님의 깊고 그윽한
향기있는 글향에 스르르 잠이 듭니다.
늘 건안하세요..^^


이석구	《Re》임세훈 님 , 멀리서 풍겨오는 소식 더욱 반갑고 빛깔이 납니다. 즐겁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8/16 09:33

김수잔

2014-02-21 15:27

갈대의 노랫소리에
우리의 삶이 담겨있는
깊은 시심에 마음 담아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석구 시인님


이석구	《Re》김수잔 님 , 아주 멀리서도 좋은 글 전해 주시고 감상 잘합니다. 여전히 표현이 부족해 자신 없고 늘 즐겁고 행복 바랍니다.	8/16 09:35

황은경 2014-02-21 15:57	삶의 애환을 그리시는 시인님의 마음속,, 고독한 속내에 갈대의 그 무심한 소리는 그렇게 힘들게 들리셨나 봅니다 조용히 다녀갑니다..건필하십시요^^

정행호

2014-02-21 16:09

이석구 시인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내려주신 아름다운 옥고를 구독하며
김이 모락모락 휘날리는 커피 한 잔 마시고 다녀갑니다.
남은 금요일 호 후 행복한 시간 보내소서.


이석구	《Re》정행호 님 , 감정 표현이 부족해서 내놓기가 그런데 격려감사합니다. 더욱 즐겁고 건강하세요.	8/16 09:37

경규민

2014-02-21 21:33

사랑에 몸부림치고
낭만에 울고
너는 그들을 위해서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준다
가슴 저린 사연을
남 몰래 삭이고
---
애톳한 사연, 마음에 와 닿습니다.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따뜻한 차 한잔 내려놓고 갑니다. 드시고 좋은 꿈 꾸세요.


이석구	《Re》경규민 님 , 온화한 모습 보았는데 격려 글만 보입니다. 부족한 표현이라 내놓기가 망설입니다. 격려 감사하고 늘 건강하세요.	8/16 09:38

곽종철

2014-02-22 06:57

"갈대의 노랫소리 들려오는데"
고달픈 삶의 노래,
팍팍한 세상살이,
따뜻한 봄이 그립습니다.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석구	《Re》곽종철 님 격려 감사합니다. 무딘 감정 표현 피우려니 어설프고 어렵군요. 반갑고 조언 바라며 사업 번성하시고 건강하세요	8/16 09:34

정찬열

2014-02-22 20:52

갈대의 노래소리에 고달픈
인생살이의 깊은 시심에
쉬어갑니다 .
늘 건안과 행복 속에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석구	《Re》정찬열 님 감사합니다. 표현 부족이라 내놓기가 그렇습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건강바랍니다.	8/16 09:35

배정이

2014-02-24 08:44

사랑에 몸부림치고
낭만에 울고
너는 그들을 위해서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준다
시인님,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고 상쾌한 하루 되셔요^^


이석구	《Re》배정이 님 , 정말 능력 있는 표현 부럽고요. 열성적인 활동 재치 멋집니다. 본보기로 조언 바랍니다. 감사하고 즐겁고 행복 만드세요.	8/16 09:38

이유리

2014-02-24 16:29

주신 글에 감사함으로 머물다 갑니다
어쩌면 산다는 것은 다 같은 모습이 아닐런지요
누구나 고독하고 고뇌하는,,
좋은 시간들 되세요 시인님


이석구	열정적인 활동 멈췄나 걱정했는데 반갑습니다. 좋은 글 계속 바라고 즐겁고 행복을 만들어 가세요.	8/16 09:57

최화철

2014-02-25 15:44

갈대는 연약하게 보이지만 심한 바람에도 잘 넘어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슬퍼서 한없이 울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바람에 몸을 맡기고 흔들리면서 결코 완전히 꺾여 넘어지지는 않습니다.
이석구 시인님
우리 삶의 깊은 의미를 담아주신 귀한 시향에 감사 드립니다.
다가오는 봄에 귀한 꿈 가득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석구	감사합니다. 교육 활동에 힘겨운데 작품 다듬기 정말 고심하십니다. 세상의 모습을 표현한 뜻 깊은 글 찾아 감상 잘했습니다. 더욱 즐겁고 건강하시고 보람찬 생활 만들면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8/16 10:06

김흥님

2014-02-25 20:50

화려했던 "화양연화"의 가을날 지나고
시리디 시린 삭풍에 흔들리다
흐느껴 우는 갈대의 울음소리
삶이 소태되어 흐르는 강에서
꺼이꺼이,,부르는 노래

달빛에 그리움 젖는밤..,,


이석구	《Re》김흥님 님 , 반갑습니다. 제일 활동적이고 정감 있는 작품 자주 감상합니다. 격려에 인사를 못하다가 긴가민가 늦어서 실망하셨을 줄 변명입니다. 늘 즐거운 일 만들어 행복하세요.	8/16 09:54

주응규

2014-02-26 10:49

이석구 시인님 곱게 지핀 시향 흠뻑 품어 안습니다
좋은 시향 많이 내려 주십시요^^
봄향 피어나는 계절에 시샘이라도 하는 듯
황사로 요즘 감기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건강하시옵고 봄향 처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이석구	격려 감사합니다. 이사님 서재를 가면 금지 불이 자주 나옵니다. 자신이 없어서 내놓기 망설여지는데 찾아 조언 주시고 정말 힘이 생기는군요. 분주한 생활이 사는 맛이고 보람입니다. 더욱 즐겁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8/16 09:39

한효상

2014-02-27 13:45

늦겨울의 잔영을 물리치고
새 봄의 기운이 완연해 보입니당

뒷동산의 잔디 사이로 아지랑이
너울너울 춤을 추는 오후 시인님
멋진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건 오후 보내시구요~ㅎ


이석구	감사합니다. 부족해서 내놓기 그렇군요. 봄은 희망인데 더디게 거드름을 피우는군요. 즐겁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8/16 09:59

선형길

2014-03-01 22:07

갈대의 쓰디쓴 몸부림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평안한 주말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


이석구	암시적인 표현력이 부족합니다. 감정이 무뎌서 직설법이지요. 즐겁고 좋은 작품 활동 바랍니다.	8/16 09:51

이정규

2014-03-05 20:23

갈대의 울음 소리는 이석구 시인님의 표효 입니다,
사랑이든 낭만의 흔적 이었든~~시인님의 아픈 절규는 아니었으리라 ,
깊어가는 저녁 시간에 시인님의 시향에 빠져서 멍하니 ...
즐건 밤이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


이석구	《Re》이정규 님 , 감정 표현이 무뎌 부족합니다. 더욱 즐겁고 건강하시고 건필 바랍니다.	8/16 09:40

김미경

2014-03-13 01:57

안녕하세요. 이석구 시인님
가슴 저린 사연을
남 몰래 삭이고...갈대의 노랫소리 들려오는데
외로운 사랑 깊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시인님.


이석구	감사합니다. 감정이 무뎌서 직선적인 표현이라 내놓기 그렇습니다. 나날이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8/16 09:55

홍경훈

2014-03-18 01:45

갈대는 외면으로는 노래를 부르며 낭만 적인 삶을 사는것 같지만 속으로는 깊은 애 환에
울고 있군요. 이와 같은 일들이 어디 갈대만에 일인지요. 생을 살아가는 모든 동 식물.
특히 우리 인간이야 두말할 나위 필요 없는 것을. 이석구 시인님의 깊은 시심 마음속 깊이
새겨보며 잠시 저재에 머물다 갑니다. 이봄도 평안 행복하십시오.


이석구	《Re》홍경훈 님 , 격려 감사합니다. 감정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저 그렇습니다. 조언해 주시기 바라고 더욱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8/16 09:41

정병근

2014-03-18 06:58

애틋한 갈매기의 울움소리
고달픈 삶에노래 인생의 애환을 노래한
깊은시심에 젖습니다.
늘 건안하세요 이석구 시인님!


이석구	《Re》정병근 님 , 표현력이 부족해서 내놓기 그렇습니다. 격려 감사하고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8/16 09:42

염규식

2014-03-22 01:40

갈대를 통해 인생을 노래한 시인님의 갈대사랑
머물다 갑니다 더욱 열정으로 문운 창대하시길 기도합니다
좋은 글벗 되어주심 감사드려요-고운밤 되십시요


이석구	《Re》염규식 님 , 늘 격려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표현하려면 감정이 무뎌서 안 나옵니다. 찾아 주심에 반가울 뿐입니다. 더욱 즐겁고 행복하세요.	8/16 09:43

홍대복

2014-04-29 20:10

시인님!
비 개인 저녁 무렵
점점 더 짙어지는 녹음과 함께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언제나 싱그러운 나날 이시길 빌어드립니다.


이석구	감사합니다. 시의적절한 애도의 글 음미 감상 잘했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건필 바랍니다.	8/16 09:55

주막 등불이 서러워

떠나간 사랑을 불사르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	두더지	100	이석구	2016-08-29

14	배신의 넋이 타오르고	62	이석구	2016-01-23

13	달그림자	72	이석구	2015-10-31

12	기다리는 발길	68	이석구	2015-08-23

11	불꽃은 사위고	87	이석구	2015-04-03

10	눈발은 거세게 내리는데	40	이석구	2015-02-01

9	초사흘 달은 웃고 섰는데	49	이석구	2014-12-25

8	흐르는 강물	66	이석구	2014-11-01

7	鄕愁	68	이석구	2014-06-27

6	배꽃은 하얗게 피었는데	38	이석구	2014-05-20

5	주막 등불이 서러워	44	이석구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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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떠나간 사랑을 불사르고	28	이석구	2014-02-11

2	차가운 가슴에 불을 지피고	26	이석구	2014-02-07

1	환영합니다	12	admin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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