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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석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석구
ㆍ작성일	2014-06-27 11:54

ㆍIP: 1.xxx.179

鄕愁

鄕愁

이 석 구

온 동네가 졸음에 겨워

하얗게 잠든 한나절

빠이롱 아저씨의 끊어질 듯

이어지는 유장한 선율이

고샅길에 울려 퍼진다

아이들은 외로울 땐

빠이롱 아저씨네

외딴집을 찾아갔다

나루의 폐선처럼 녹슨

양철 지붕을 울리고

빠이롱 소리가 가슴을 적신다

신식 악단에 다닐 때는

이름을 날렸다는데

폐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고향으로 돌아왔다네

부인이 아기를 업은 채

약상자를 머리에 이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구걸하다시피 연명한다네

하늘엔 흰 구름 한 조각이
손수건처럼 높다랗게 걸려 있네

빠이롱 소리가 듣고 싶네

가슴을 저릿저릿 울리는

유행가의 애절한 가락이

절절히 듣고 싶네

주응규

2014-06-27 14:01

곱게 펼치신 시인님의 시향을 따라 함께 걷습니다
좋은 글향에 마음 얹어 놓습니다
더위가 서서히 앙탈을 부립니다
이석구 시인님 건강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이석구	여전 분주히 수고하시는 모습 선히 보입니다. 감사하고 문협의 발전을 위해 선도 역할을 바랍니다. 즐겁고 건강하세요.	6/27 14:38

이주성

2014-06-27 14:54

나루의 폐선처럼 녹슨
양철 지붕을 울리고
빠이롱 소리가
가슴을 울린다

가슴 저리도록 듣고 싶은 구슬픈 가락, 저도 듣고 싶습니다
건안 건필 기원합니다


이석구	인생의 뒤안길은 그리움으로 귀결되는가 봅니다. 그래서 못 잊고 망향가를 목청껏 부르며 목메이고. 즐겁고 행복 건필하세요	6/28 14:23

배정이

2014-06-27 22:32

이석구 시인님,
저 눈물이 나옵니다.
그 인생이 왜 그랴~ 잘 살어야헌디..
그나마 한 시절에 이름을 날려서 좋습니다.
모두가 다!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이석구	반갑군요. 생동하는 인생이기에 소통이 그리 간절한데요. 감정 오가는 인정 속에 삶의 활력소가 피어오르고 보람과 운치가 풍기네요. 즐거움 만들어 행복 바랍니다	6/28 14:22

이정규

2014-06-28 17:56

이석구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마음이 시원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


이석구	인생은 사유하므로 그리워 가슴 절절히 흐르는 가요. 작품 즐겨 음미하는데 더욱 즐겁고 건강 바랍니다.	6/29 16:49

사방천

2014-06-29 15:03

시인님의 애처러운 사연의 시향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날 되십시요


이석구	여전한 모습 반갑구요. 산하는 여전히 푸른데 인생은 숨가삐 흘러가고. 더욱 즐겁고 건강하세요.	6/29 16:55

임세훈

2014-07-02 20:59

오랜만에 좋은 글 올리셨네요 시인님
좋은 글에 사색하다가 마음에 담아 갑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이석구	반갑군요. 열정적인 창작 활동 부럽군요. 좋은 자연을 살면서 터득한 능력으로 이해갑니다. 사업 번성하시고 소식 종종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7/3 10:52

경규민

2014-07-02 21:29

나루의 폐선처럼 녹슨

양철 지붕을 울리고

빠이롱 소리가

가슴을 울린다---

시인님의 멋진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석구	좋은 작품 감상 계속하고 열성적인 활동 보람입니다. 이 좋은 시절 산하에 인생이 청청히 즐거움을 만끽하면. 즐겁고 건강 건필하세요.	7/3 10:58

김지숙

2014-07-03 20:04

이석구시인님 양철 지붕을
뚫고 들려오는
북소리에 맞추어
약장수의 걸걸한
목소리..검정 고무신
신고 구경 나오는
향수의 추억..
시인님 장마대비 잘 하십시요


이석구	반갑군요. 대인 관계는 여전히 상재적이지요. 어김없이 흐르는 세월에 억매여 그리움을 목놓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7/4 18:25

홍대복

2014-07-04 01:02

이석구 시인님!
깊어가는 칠월의 여름 밤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마음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시인님의 건강과 행하시는 행보에 언제나 시향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석구	늠름한 모습 여전히 건강입니다. 산하는 짙푸른데 인생은 할 수 없이 비틀거리며 안간힘을 쓰지만. 더욱 즐겁고 건강 건필하세요.	7/4 18:31

임재화

2014-07-04 10:22

이석구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향수" 의미 깊은 시심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석구	반갑습니다. 여전히 부족한데 감사하구요. 인생은 가고 싶잖은데 무지한 세월은 막무가내고 달려만 가고 산하는 늙지 않고 무심히 지켜만 보고. 건강하시고 행복 바랍니다.	7/4 18:40

배정이

2014-07-07 07:22

행운의 숫자가 두개나 들어있는 7월 7일 입니다.
아침 선물로 힐링 음악!!
삼태기 메들리의 행운을 드립니다.ㅎㅎ


이석구	멋지게 울려 퍼지네요. 테두리 안에서 몸부림치는 그렇게 돌아가는 인생인데. 한 수 넘는 부드러운 유모어 편안한 즐거움을 봅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7/8 23:00

박광현

2014-07-08 01:07

스레이트 지붕에 고향집을 그려 봅니다
초가지붕이였는데 새마을 운동 한다고 스레이트로
지붕을 바꿨던 기억이 나네여


이석구	떠나온 길이기에 아련하고 그리워 안타까이 목메는 빈 손이 서러워지네요. 즐겁고 건강하세요.	7/8 23:05

김창환

2014-07-08 02:14

향수
좋아서 즐기는 것이었을까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을까
빠이롱 아저씨

해친 건강이 더욱 깊은 향수를 가져온 걸까
고향을 찾았으니
고운 소리로 日新하였으면. . . .


이석구	운치 있는 멋진 후렴이 한 수로 울려퍼지네요. 언제나 타향은 남인데 빈 손이 서러워 못 가고 그래도 눈물로 돌아갈 수 있는 훈훈한 보금자리는 고향이군요.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7/8 23:13

정병근

2014-07-13 20:39

빠이롱 아져씨..
이동내 저동내 다니면서
북을 치고 다니시던 생각이 납니다.
우리들은 그뒤를 따라다니고...

유년시절을 떠올리는 "鄕愁" 에 젖습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 이석구 시인님!


이석구	산하는 여전히 젊은데 우리 인생은 너무나 숨차게 오늘에 초라하게 급급하다가 문득 돌아보면 서럽도록 그리운 향수에 가슴 저리군요. 즐거운 나날 바랍니다.	7/15 12:44

임숙희

2014-07-14 23:11

시인님의 의미 깊은 시심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더위에 건강 유념 하세요
늘 행복만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이석구	반갑고 좋은 글 음미 감상 잘합니다. 순수한 심성 표현입니다. 어쩔 수 없이 달려만 가는 서러운 인생을 돌아보면 바로 향수 그리움에 처연하구요.	7/15 13:00

권승주

2014-07-15 08:02

빠이롱 아저씨의
열심히 사는 모습이
애처러움이 가슴에 몰려와
누구든지
닥아오는 슬픔에는
어쩔수가 없나요
꽃은 봄이오면 다시피는데
인생은 슬퍼라
행복하세요


이석구	향수가 밀려오며 벌써 인생 숨가삐 앞만 달려가고 왔다는 안타까운 회한에 아스라한 설움에 가슴 저립니다. 지난 세월 돌아가서 만끽하면 청 높여 살리라.	7/15 13:07

염규식

2014-07-16 19:08

시인님 답글을 보러 왔느데 제 댓글ㅇ 없어져 버렸어요-ㅎㅎㅎ
스마트 폰으로 하면 자주 이런 현상이--죄송해요
항상 고운 시로 서재에 묵향이 만향하기를 기원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이석구	항상 격려 감사하구요. 작품 활동 사업 열성적인 인생에 감동을 보냅니다. 더욱 건강 행복 바랍니다.	7/16 21:49

공재룡

2014-08-28 21:36

이석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녹슨 양철지붕
소나기라도 휘쓸고 지나가면

우두득 우두득
빗물 떨어지는 소리

어려운 시절엔
처정 벽지를 타고 빗물이새어
양동이로 받여놓고
밤을 지새우던 시 절도 있었지요.

지금은 지나간 빛바랜 앨범속에
남아 있는 축억이지만

빗물소리 빠이롱 소리
정겨운 추억으로 밀려 오는 군요.

늘 건강 하시고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늘 행복 하세요. 이석구 시인님!


이석구	오랫만에 잊을 듯 잊지 않은 목소리 정말 반갑군요. 좋은 글 자주 감상하지요. 빈한한, 모두가 절대 빈곤한 시절의 얄철지붕, 추억이 아스라이 밀려오고 가슴 저립니다. 아마 그 시절이 인정의 세월이었나 봅니다. 너무 삭막한 물질만능 이기적 세파가 안타깝군요. 하시는 일 번성하시고 건필 바랍니다.	8/29 11:18

신승준

2014-08-29 06:07

고향은 무엇인가 특징져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향수를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고향에서의 시간단위와 고향이 아닌 곳에서의 시간단위가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향에서의 10년은 다른 곳에서의 30년보다 더 기억되기 때문일 아닐까 생각합니다.
빠이롱과 함께 기억되는 고향의 마음이 전 구절에 촘촘히 박혀 있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석구	서로 알고 산다는 것은 인생을 좀더 풍요롭게 하는 일이지요. 대한문학세계 감상 좋았구요. 고향, 말만 들려도 아련하고 그리운 설움이 밀려오는 곳, 그 시절이 평온과 행복의 세월인데, 사업 번성하시고 건필 바랍니다.	8/31 12:45

권승주

2014-08-30 05:22

향수에젖어
한때는 화려한 왕성한
활기찬 삶이 었는데
이제는 세월이 녹아내린
자연의이치에 순응하며
과거가 아름답게밀려오는
슬픔이 인생인가'
행복하세요


이석구	오랜 친구를 만났군요. 서로를 알고 산다는 것이 세상을 보다 넓게 조화롭지요. 고향, 말만 스쳐도 서러운 정서가 서리는 위안처인데 호사를 누릴 때까지 못가는군요.	8/31 12:52

곽종철

2014-09-01 06:39

불꺼진 서재에 소리없이 들렸다 갑니다.
"향수"
한가위가 다가오니 시향이
더 가슴 깊이 스며드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추석맞이 준비도 잘하시고요


이석구	온화한 모습 바로 친근감에 친구로 오랫만 반갑군요. 자주 감상하고 있고 고향을 가고픈 저린 가슴은 언제 꽃을 피워 돌아가리오.	9/1 10:22

허욱도

2014-09-01 08:40

벌써 가을이 왔나 봅니다
흘러가는 흰구름도 그냥 보이질 않는 계절
가을
그 가을에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이 있기에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나 봅니다
시인님
좋은계절 되시길 빕니다


이석구	오랫만에 반갑구요. 감상 자주하고 있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서러움이 울컥 치솟아도 금의환향이 가슴을 울리는군요. 언젠가 돌아갈 향수에 젖어 가네요.	9/1 10:27

박경표

2014-09-01 19:39

옛날의 추억 악기도 변변찮은 그 때 그시절이 생각납니다.
약장수가 오면 우르르 몰려 굿을 보던 일
문명의 사각지대에서 굿이 그리웠던 옛날 추억을 되새김 합니다. 평안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


이석구	작품 감상 자주하지요. 주고 받는 인정에 친근감과 믿음이 피어오릅니다. 알 듯한데도 모르는 발길이 거리를 메랄라 차겁군요. 누가 뭐래도 고향은 향수에 가슴 저려오는 정이 흐릅니다.	9/2 14:45

한원희

2014-09-02 09:16

지금은 아파트라는 빌딩에 같혀서
앞,뒤 동래없이 사람만이 들끓는 가슴 아픈 시대
그 옛날 농사지으신 할아버지 신발이 더러워
맛 있는 "엿"을 냠냠하고 먹고 있을때
아이구! 아파~~~~~~
그 옛날 어린시절을 되뇌이며 인사드립니다.
참 저에 외가집도 천안이예요.
늘 곱고 아름다운 시간 되십시요.


이석구	감상 자주하고 있지요. 외가라니 정감이 풍겨옵니다. 멀리 눈물처럼 밀려오는 저린 고향이 피어나고 가고파도 빈 손이 서러워 못가는 가슴 목이 메지요'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9/2 14:56

김보규

2014-09-02 19:45

구월의 가을빛이 곱게 초입 길목을 들어섰습니다
반가운 가족, 친지분들과 기쁨 가득히 나누시는
한가위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이석규 시인님^^&


이석구	진솔한 삶을 일깨워 주는 서사적인 작품 본보기입니다. 민초들의 애환을 노래하고 불의를 일깨운 감동이네요. 이 아스라한 가을의 노래 들려오네요.	9/2 21:19

김창환

2014-09-03 23:09

사랑이 무엇인지 몰라도 함께하면 한없이 따스한 하나의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 문우님과 함께하는 순간도 그 따스함이 진하게 흐릅니다.
고운 명절 맞으시길 바랄게요.


이석구	알 수 있는데 모르는 인정 모르는데 공감하는 정서 서로를 나타내주는 감정이 살맛나는 세상이지요..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9/4 14:37

홍경훈

2014-09-07 15:50

이석구 시인님 아녕하십니까?
내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의 의미 다하고 계신지요?
올 추석 명절도 풍성하고 다복한 시간들로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이석구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 입니다. 자주 감상 음미 잘하구요. 마음의 위안 정서가 담긴 한가위 중추에 즐거운 일 만들어 행복하세요.	9/8 15:24

홍대복

2014-09-08 15:21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고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석구	여전히 반가운 인사 감사하구요. 자주 감상 잘하고 있지요. 한가위에 즐겁고 보람 만들어 행복과 건필 바랍니다.	9/8 15:27

김흥님

2014-09-08 15:26

쟁반같은 보름달보러
님들, 고향에 갑시다
내 고향집 휘영청 밝은 달은
넘 동네 달보다
뭔가 특별할터이니

어머님 버선발로 달려나와
반기실터이고
누부야 오라버니 동무들 반가워
서로 얼싸 안으리니
대포 한잔 기울이며
서로의 안부를 물읍시다

미류나무 길게 늘어선
저 멀리 동구밖 뵈이면
먹먹한 가슴이 마구 뛰고
이름모를 감회에 눈물마저
울컥나오는 그 낯익은 시골길엔
지금쯤 코스모스 춤추리라

피치 못할 속사정으로
갈 수 없는 이들이여
가슴깊은 그 곳에 살아 숨쉬는
마음의 고향에 다녀오소서

살아생전에 볼 수 없는이
묘비 앞에 들꽃 꺾어 올리고
그리움으로 실컷 울어나 보세나
구지 말하지 아니하여도
마음은 마음으로 통하리니

가슴마다 설레임 안고서
무탈하게 고향에 잘 다녀 오시길!!


이석구	세련된 감성이 묻어난 작품 순수함에 감상 자주하지요.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인생이 무엇인가 가치를 지시해 주는 멋진 정서로 가슴을 어루만져주는 위안의 손길에 매력이지요. 더욱 즐거움 만들어서 날마다 행복 바랍니다.	9/8 15:38

임승대

2014-09-10 13:31

향수 두 글자만 떠올려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다가오지요
추석명절 고향엔 잘 다녀오시고 명절 잘 보내고 계신지요
시인님의 고운 글 잘 감상하고 머물다 갑니다.
항상 늘 건강하시고 기쁜소식 많은 가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석구	기대와 흥분의 중추 명절 옛 이야기처럼 신식에 밀려 다감한 멋과 맛이 멀어져가고 조상숭배 풍습도 내 모습 보는 듯 그래도 우리의 정서로 살려서 향수의 저린 가슴 전승해야지요.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9/12 09:58

김창환

2014-09-11 09:31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셨나요?
화창한 가을입니다.
보다 활기찬 내일을 뜨거운 가슴으로 반기세요.
뜨거운 젊은 피는 건강에 최고의 선물입니다.
사랑하는 문우님! 건필 하시고요.


이석구	자주 감상 잘하고 있지요. 중추 명절도 애틋한 정이 신식에 밀려 아쉬워지고 향수를 그리는 우리가 정서로 전승해야지요. 사업 번성하시고 즐겁게 나날을 만들어 가세요.	9/12 10:04

홍대복

2014-10-01 16:22

시인님!
누군가 슬픈 계절이라 말하는 시월의 첫 날입니다
황톳길에 머무는 가을날의 깊은 서정
하늘빛 고운 계절에 시향 가득 마음에 담으세요


이석구	오랜만에 반가운 편지입니다. 활기찬 모습 볼 때마다 기가 올라 용기가 솟아 오르지요. 마음의 고향은 언제나 정신의 지주인데, 더욱 즐겁고 건강 바랍니다.	11/19 09:53

이정규

2014-10-06 20:30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지금 제가 바쁜 일이 있어서 뎃글이 시인님의 마음에 기분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이석구	여전히 건강 반갑습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만나면 정겹고 감사할 뿐입니다. 좋은 글을 자주 감상하지요. 건강하시고 건필 바랍니다.	10/28 09:31

안선희

2014-11-30 18:27

이석구 시인님,
고향을 향한 향수가 애틋합니다.
타지에서 고생하다가
폐병을 얻어 돌아온 남편
약병을 머리에 이고
어린아이 업고 다니는 여인네의 뒷모습
구슬피 상상합니다.


이석구	연착된 편지 이제 받아 반갑군요. 진분홍 만추가 아차 눈꽃이 피어나고 그렇게 숨가삐 강물은 흘러갑니다.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12/19 14:04

흐르는 강물

배꽃은 하얗게 피었는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	두더지	100	이석구	2016-08-29

14	배신의 넋이 타오르고	62	이석구	2016-01-23

13	달그림자	72	이석구	2015-10-31

12	기다리는 발길	68	이석구	2015-08-23

11	불꽃은 사위고	87	이석구	2015-04-03

10	눈발은 거세게 내리는데	40	이석구	2015-02-01

9	초사흘 달은 웃고 섰는데	49	이석구	2014-12-25

8	흐르는 강물	66	이석구	2014-11-01

7	鄕愁	68	이석구	2014-06-27

6	배꽃은 하얗게 피었는데	38	이석구	2014-05-20

5	주막 등불이 서러워	44	이석구	2014-03-27

4	갈대의 노래	43	이석구	2014-02-20

3	떠나간 사랑을 불사르고	28	이석구	2014-02-11

2	차가운 가슴에 불을 지피고	26	이석구	2014-02-07

1	환영합니다	12	admin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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