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박정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정근
ㆍ작성일	2015-03-04 11:10

ㆍIP: 183.xxx.242

별을 던지다

별을 던지다

박 정근

소년이
귀한 분유 깡통 하나 주워다
어머니 몰래 부엌칼 훔쳐내
깡통을 가르고
대못으로 송송 구멍을 뚫어
삐삐선 묶어
쥐불 통을 만들었다

쥐불 통에 알 불 가득 넣어
빙빙 빙빙 돌려가며
하늘에라도 닿을 듯이
들판을 달리던 밤
소년은
고만고만한 꿈과
고만고만한 소망만 담아 하늘 높이 던졌다

불티에 구멍 뚫린
나일론 잠바
밤이 늦도록 어머니께 지청구를 들어도
밤하늘에 던져놓은 조각별 생각에
소년은 그날 밤도 히죽히죽 웃었고
나이가 든 소년도
오늘 밤 히죽히죽 웃는다

김성희

2015-03-04 11:21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린 시절 정월 대보름 날이면
뒷동산에 올라 둥근 달님을 보며 쥐불놀이를 많이도 했었는데
이제는 많이 사라지고 요즘 아이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고만고만한 꿈과 고만고만한 소망이 이루어지길 소원해보며
그리움 가득 묻어나는 정겨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박정근	지역 행사로 달집 태우기가 있어서 다녀오는 길입니다 소방차 대여섯대 출동하고 구급차 출동하고... 도대체 추억과는 도통~ ㅎ 그래도 둥근 보름달 걸린 산등성이는 정말 멋진 밤이였습니다 방문에 감사 드리며 좋은꿈 꾸세요 시인님~~^^	3/5 23:41

박희자	동심의 세계로 끌고 가는 동화책을 읽듯이 재밋습니다. 건강한 유년시절이 있어 건강한 오늘을 만들어 가는 그 소년의 멋진 모습이 그림처럼 그려지는 순수함을 마음 한가득 담아갑니다 ^^	3/6 06:59

박희자	아직은 서재 사용이 서툴러 김성희시인님 속글에 저의 글이 올려 졌습니다. 수정 할 수없어 옮기지 못 했습니다. 두분께 양해부탁드립니다.~^^	3/6 07:15

박정근	박희자 시인님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김성희 시인님 보름달 같은 미소로 양해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두분의 시인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3/6 19:10

배정이

2015-03-04 11:27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골에서 삼촌 따라 놀다가 콧구멍은 돼지 코처럼 까맣고 핑크색 잠바는 여기저기 다 꼬실라먹었다고 엄마한테 디지게 혼났다. 가시나가 너무 부잡하게 논다고 죽게 혼났다. 정이의 옛날 일기 ㅎㅎ 오늘 밤 정이도 히죽히죽 웃는다.


박정근	배정이 시인님~~ 솔직히 어머니의 지청구 라는 순화된 표현을 했지만...ㅎ 딱~~ 죽지 않을만큼~ 말 안해도 아시죠? 방문에 감사드리며 보름달 만큼 탐스러운 꿈꾸세요 시인님~~~^^	3/5 23:45

배정이	다큐 같은 예능~ 예능 같은 다큐~ 댓글 입니다.^^	3/6 19:32

이민아

2015-03-04 11:54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밤하늘에 던져놓은 조각별......'
시인님의 예쁘고 고운 시어가 조각별처럼 반짝거림에 이 밝은 시간이 더 빛나는걸요.
저도 어릴적 동네 꼬마되어 언니랑 오빠 따라 다니며 쥐불놀이 했던 추억이 떠올라 웃음지어 봅니다.
뽕! 뚤어진 사이로 솔방울을 넣어 하늘만큼 돌리라고 오빠가 알려주면, 제게로 떨어질까 무서워 깡통을
부러움에 바라보기만 했던 그시절이 있음이 제겐 소중한 보물이 되요.
감사합니다.
시인님을 통하여 '추억'이 있음에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오늘도 꿈많은 소년의 마음으로 축복속에 거하세요.


박정근	이민아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제 딸과 아들에게 물려 주고싶은 추억이라서 싫다던 아이들 데리고 일부러 쥐불놀이 행사를 찾아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도 딸아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시간들을 회상하며 한참동안 수다를 떨었습니다 대보름 달이 둥근 쟁반처럼 이쁜 밤 입니다 오늘밤 이쁜꿈 꾸시기 바랄께요~~~^^	3/5 23:54

한송자

2015-03-04 12:45

동생과 놀던 대보름 놀이
잊지 못할 기억
새록 새록 새롭습니다
까맣게 잊은 기억 되살아나 기뻐하며
웃습니다


박정근	한송자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새록 새록 떠오르는 추억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둥근 달을 바라보며 보고싶은 동무들 얼굴도 맘껏 그려보는 오늘이 너무 달콤해서 또 히죽히죽 웃는 밤입니다~ㅎ 좋은꿈 꾸세요 시인님~~^^	3/5 23:58

김민지

2015-03-04 13:46

아주 개구장이셨군요
글을 좋아하셔서 내성적이시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 ㅎㅎ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옛 추억에 입가에 미소지으시는
하루 되시길요^^


박정근	김민지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막연한 생각이 땡 입니다~~~ㅎ 대보름 멋진 추억하나 만드셨나요? 저는 오늘 달집 태우기 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이거 자랑입니다~~ㅎ 좋은꿈 꾸세요 시인님~~~^^	3/6 00:03

강기영

2015-03-04 14:22

시인님의 어릴적 모습이 그려지네요.
그 모습 그리다 저의 추억속으로 빠져봅니다.
밤하늘에 던져놓은 조각별은 오늘밤에도 웃을테지요. ㅎㅎ


박정근	강기영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들 추억속 그림에는 제 모습도 시인님 모습도 다 비슷비슷 하겠지요? ㅎ 좋은꿈 꾸세요 오늘밤~~~^^	3/6 00:05

김강좌

2015-03-04 21:01

어릴때 던져놓은
별을 찾아 오늘밤도 히죽히죽 웃으실
시인님을 그려봅니다~^^*
고운 꿈 꾸리시고
그행복으로 날마다 웃는날 이루시길요~^^*


박정근	김강좌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네~~ 맞습니다 오늘밤 달보며 웃고 동무들 얼굴 떠올리며 웃고 그렇게 행복해서 히죽히죽 웃었습니다~ ㅎ 보름달이 이쁜 밤 시인님도 이쁜꿈 꾸세요~~~^^	3/6 00:07

곽철재

2015-03-04 22:29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산에 올라가 달맞이하며 마을마다 경쟁적으로 연기를 피워올리던 일. 이젠 추억이되고 말았네요.시인님 덕분에 잠시나마 옛시절로 가봅니다.


박정근	곽철재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강가에서 쥐불놀이 깡통을 던져가며 마을끼리 불싸움을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ㅎ 보름달이 탐스러운 밤입니다 탐스러운 꿈꾸세요 시인님~~^^	3/6 00:11

정재열

2015-03-04 22:48

"밤하늘에 던져놓은 조각별 생각에
소년은 그날 밤도 히죽히죽 웃었고
나이가 든 소년도
오늘 밤 히죽히죽 웃는다"
그 옛날 아름다운 추억이 오늘밤 시인님 서재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네요
추억가득한 고운 시향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박정근 시인님


박정근	정재열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정월 대보름 옛일 추억하며 잘 보내셨나요? 보름달이 밝게 걸려있는 청명한 하늘이 감사한 밤입니다 좋은꿈 꾸시며 편안히 주무세요 시인님~~^^	3/6 00:14

김수잔

2015-03-05 05:18

박정근 시인님!
옛날 추억으로 돌아갑니다
너무 재미 있어요
어릴적 오빠 따라 다니면서
꼭 그렇게 한는것 봤거든요
얼마나 꿈 많은 시절 이었든가요
나이가 들어도
히죽히죽 웃을수 있는 행복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박정근	김수잔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대보름 밤 소원도 빌어 보시고 좋은꿈 꾸셨지요? 싸한 아침 공기가 그리 실지않은 날입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멋진날 되세요 시인님~~~^^	3/6 07:28

김기전

2015-03-05 10:02

박정근시인님 어릴적 대보름이면 깡통 돌리던 그때가 생각나는군요
잠시 옛추억에 빠져봅니다 행복한 대보름되십시요


박정근	김기전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대보름 즐거운 추억거리 많이 만드셨나요? 날이 찬 아침을 맞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시심충만한 멋진날 되세요~~~^^	3/6 07:31

김광섭

2015-03-05 16:00

별을 던지다^^**
ㅎㅎ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꽃처럼 환한 미소 잃지 않는 즐거운 오늘 ...
보내길 바랍니다
시인님!


박정근	김광섭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오곡밥과 부럼 갖가지 나물 반찬으로 배부른 보름을 보냈습니다 시인님도 즐거운 대보름 보내셨지요? 오늘도 행복 가득한 멋진하루 되세요 시인님~~~^^	3/6 07:34

김보규

2015-03-06 00:52

시인님 덕분에 옛 추억 떠올라 미소 머금으며
어릴적 동무들과 동네오빠 졸졸 쫓아다니며 쥐불놀이
하던 때도 생각나네요 ~ 아참, 분유 깡통도요 ~ㅋ
타 타 탁 튀던 불꽃들 ... 정말 아름다운 별을 쏘아 올렸습니다 ^^


박정근	김보규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께도 달콤한 쥐불놀이 추억이 잇으시네요~ 대보름 즈음엔 깡통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특별히 큼지막한 분유 깡통은 더더욱 ㅎ 오후부턴 따뜻해 진다고 합니다 봄기운 맘껏 느껴보시는 평안한 하루 누리세요 시인님~~~^^	3/6 07:38

고지영

2015-03-06 14:47

쥐불통에 불 가득넣어 하늘에 닿을듯이 던진하늘엔
그날따라 함박눈이 내린 유년의 추억 그립습니다
좋은 추억주셔서 박정근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정근	고지영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함박눈이 내리던 날의 쥐불놀이는 더 고운 추억으로 남아 계실것 같습니다 어느새 주말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3/6 19:20

백낙은

2015-03-06 20:31

박정근 시인님.
어린 시절을 되새김 할 수 있는 고운 시 감사합니다.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은안하소서.


박정근	백낙은 시인님 찾아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햇살이 참 좋은 주말입니다 봄마중 하시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7 10:14

윤순묵

2015-03-07 02:31

좋은 시향에
갈채를 보냅니다
아름다움이 시어에
그대로 나옵니다
좋은 밤
되시고
건강한 3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정근	윤순묵 시인님 찾아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화창한 봄 햇살이 살랑살랑 유혹하는 날입니다 봄마중 하시며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7 10:36

김미경

2015-03-07 05:45

안녕하세요 시인님. 늦은 인사드립니다
추운 겨울이 안녕을 고하기가 서운한지 겨우내 움추리고
있던 개구리가 나온다는 경칩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아직도 두꺼운 옷을 끼어입을 만큼 여전히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시인님


박정근	김미경 시인님 찾아주셔서 반갑고 깊은 감사드립니다 새벽의 싸늘함이 지나니 화창한 봄햇살이 온 창에 가득한 날입니다 그냥 흘려 보내기엔 아까운 햇살에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봄마증 해보시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네~ 봄 행사에서 반갑게 뵙기를 원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시인님~~^^	3/7 10:40

같이 갑시다

꽃에게 묻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0	버들피리	46	박정근	2015-03-20

29	수다쟁이	28	박정근	2015-03-18

28	선물	39	박정근	2015-03-16

27	봄비 오는 날	38	박정근	2015-03-14

26	찔레꽃	38	박정근	2015-03-10

25	봄은 봄이네	44	박정근	2015-03-09

24	같이 갑시다	16	박정근	2015-03-07

23	별을 던지다	38	박정근	2015-03-04

22	꽃에게 묻다	26	박정근	2015-03-02

21	겨울예찬	24	박정근	2015-03-01

20	어머니	28	박정근	2015-02-27

19	사랑은	30	박정근	2015-02-25

18	너는 떠나고	40	박정근	2015-02-21

17	등	36	박정근	2015-02-17

16	하얀 그리움	30	박정근	2015-02-16

15	안경	24	박정근	2015-02-13

14	사랑해	26	박정근	2015-02-10

13	겨울 안부	14	박정근	2015-02-09

12	갈증	22	박정근	2015-02-06

11	그리움 덩이	4	박정근	2015-02-06

	1 2 3 4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