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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정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정근
ㆍ작성일	2015-03-14 09:24

ㆍIP: 183.xxx.242

봄비 오는 날

봄비 오는 날

박 정근

열린 들창
먹장구름 하늘에
바람 같은 그리움이
일렁거린다

진하게 내린
커피 향 같은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그리움에 젖어

골목길 내려 다 보이는
창에 기대서서
또각또각
빗소리 따라
올 것만 같은 너를
또 기다리다

식은 커피 잔에
더운 가슴 쓸어안는
봄비 오던 날

배정이

2015-03-14 10:01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더운 가슴 쓸어안는 봄비 오던 날. 에~궁 시인님, 산뜻하게 봄나들이 가셔요.~ 날씨가 좋습니다. 저는 아들 녀석 생일 파티 해주려고 가족이 외출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박정근	배정이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생일파티 즐겁게 잘 하셨나요? 새봄에 태어난 아들 이군요? 새봄에 태아난 제 딸아이는 그래서 이름이 새봄이 랍니다 초등학교때 딸아이가 자기는 한문 이름없다고 뾰루퉁 하길래 말해줬지요~ 한문 이름 있다고 박 신춘 이라고~~ㅎ 축하 드리며 좋은꿈 꾸세요 시인님~~^^	3/14 22:42

강기영

2015-03-14 10:57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커피가 식어버려 그리움이 더욱 애절하게
스며옵니다
봄비 속에 내리신 그리움~~
차분히 마음 적시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박정근	강기영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주말 여유롭게 잘 보내셨지요? 시인님의 열정을 늘 존경합니다 맞이하는 휴일도 아름다운 시향 맘껏 꽃피우시는 행복한 날 되세요 시인님~~^^	3/14 22:46

김희선

2015-03-14 11:52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식은 커피 잔에
더운 가슴 쓸어안은
봄비 오던 날../

아~시심이 너무 곱습니다.
촉촉이 내리는 봄비는
그리움을 타고
가슴 속으로 먼저 흘러내리더이다..
어쩔 수 없이 젖어드는 봄비..
고운 시심에 젖어 행복 한아름 안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시인님^^*


박정근	김희선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주말 날씨가 참 좋았는데 여유로운 시간 보내셨나요? 독감에 고생한다 하셨는데... 얼른 쾌차하셔서 이쁜봄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휴일 좋은일 가득하세요 시인님~~^^	3/14 22:49

공재룡

2015-03-14 14:58

박정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는

내일부터는
멀리 떠나고

예년 기온이
된다고 합니다.

남촌에서
벗꽃 군단이 밀려오고

여인의 애교있는
눈물처럼

가끔 조금씩
뿌리는 날이 된다네요.

봄비는 젖는 줄 모르게
은근히
젖어 든다고 합니다.

봄비 내리는날
그윽한 커피 향같은
그리움에 젖는

시인님 시글에
마음 편히 쉬어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정근 시인님!


박정근	공재룡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정성 가득한 격려에 힘을 얻습니다 맞이하시는 휴일도 좋은일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꿈 꾸세요 시인님~~^^	3/14 22:51

곽철재

2015-03-14 15:12

올 것만 같은 그대를 기다린다. ~~비오는날 그냥 그리움이 왈칵 밀려오는 때면 커피 한잔 좋습니다. 좋은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박정근	곽철재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 드립니다 시인에게 내리는 봄비는 그냥 비가 아닌것 같습니다~ㅎ 촉촉히 가슴을 적시는 비에 저도 젖어 봤습니다 휴일 봄소식 맘껏 누리시며 좋은날 되시고 좋은꿈 꾸세요 시인님~~^^	3/14 22:55

김광섭

2015-03-14 16:10

그리움이 더욱 애절하게^^**...봄비 오는 날...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봄기운 따뜻한 햇볕 느끼시며 봄 향기와 함께
즐거운 휴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시인님!


박정근	김광섭 시인님 오늘도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하던 작업이 있어 하루종일 공방에 있었지만 마음은 창밖으로 자꾸만 줄달음 쳐대는 통에 안타까운 봄날을 보냈습니다~ㅎ 다가온 휴일 아름다운 봄날 맘껏 즐기시고 좋은꿈 꾸세요 시인님~~^^	3/14 22:59

김정희

2015-03-14 16:37

눈을 기대함 이었을까?
비바람 돌풍에 창문 덜컹 거리던 날
이렇게 추운데 무슨 비냐고
공연히 투정을 해 보았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강화에 다녀왔는데
아침일찍 집을 나서며
겨울 복장 무장해제를 덜 했더니 어느새 덥더군요.
땀나서 창문 열고 차창 밖 들녁바람을 한 가득 실어 왔답니다.
오다가 모처럼 내고향 문수산도 보고 들녁을 바라보니
마음엔 어느새 진달래가 피고 있네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박정근	김정희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봄 나들이를 다녀 오셨군요~ 사납게 바람이 불던날이 엇그제 였는데 어느새 거짓말 처럼 따뜻한 봄날이 왔습니다 자연의 변화는 참으로 예측 불가인듯 싶습니다 한가득 실어오신 봄기운 으로 다가온 휴일 행복하게 보내시고 오늘밤 좋은꿈 꾸세요 시인님~~^^	3/14 23:03

정재열

2015-03-14 16:45

"식은 커피 잔에
더운 가슴 쓸어안는
봄비 오던 날"

창너머 내리는 봄비따라
날아든 그리움이 오늘
시인님의 지난 추억을 깨우셨네요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박정근 시인님 ^^


박정근	정재열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주말 날씨가 참 좋았는데 주말 평안히 잘 보내셨지요? 같은 시기에 등단 했다는 이유 하나로도 시인님을 비롯한 시인들께 깊은 친밀감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일주일 남은 행사에서 반갑게 뵙길 바라며 휴일 잘 보내시고 오늘밤 좋은꿈 꾸세요 시인님~~^^	3/14 23:09

신홍섭

2015-03-14 20:15

"올 것만 같은 너를
또 기다리다"~~ 봄비 내리던 날
박정근 시인님 ! 봄비 오는날 시인이 커피 한잔 놓고 그 무언가 기디리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고운시향에 매료 되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박정근	신홍섭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비를 유난히 좋아하는 성향이기도 하지만 봄비는 누구에게나 잠자는 감성을 일깨우는 묘한 마력이 있는듯 합니다~ㅎ 오늘보다 휴일인 내일은 더 화창한 날씨라 합니다 휴일 좋은일 가득하게 보내시고 오늘은 좋은꿈 꾸세요 시인님~~^^	3/14 23:14

김종복

2015-03-14 20:27

박정근 사인님
봄비오는날
언제쯤 돌아 오시려나
애타게 기다려보지만
그 모습 보아지 않고...
식은 커피잔에
더운 가슴 쓸어 안는다
그리움도 곱군요


박정근	김종복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비가 오면 오지않을 사람도 올것만 같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ㅎ 앞뜰 연산홍 꽃망울이 하루가 다르게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또다른 그리움 으로 꽃을 기다려 봅니다 휴일 즐거움이 가득한 좋은날 되시고 오늘밤 좋은꿈 꾸세요 시인님~~^^	3/14 23:18

김민지

2015-03-15 05:48

시인님 계시는 문경엔 비로
제가 사는 안동엔 눈으로
하나님께서 한꺼번에 다양한 봄을
선물하신 듯합니다
저는 아침일찍 아이들 등굣길에 맞은
함박눈이 그날따라 어찌그리 예쁘던지요~~
건강하고 행복한 주일되시길 바랍니다^^


박정근	김민지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화창한 봄날로 시작한 월요일 입니다 이쁜봄 맘껏 누리시는 행복한 봄 되세요~~^^	3/16 17:26

김강좌

2015-03-15 13:08

비 젖은 창틈으로
스미는 바람처럼..
햇살 가득 비추는 아침이면
눈부신 미소로
살그미 들어설 봄 빛이
시인님의 기다림을 풀어 주실 듯 합니다~^^*
몽실한 안개처럼 고우신 시향에
기분좋은 머무름 합니다"^^*


박정근	김강좌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멋진 햇살로 시작한 월요일 입니다 주말에는 만나뵐 기회도 있을것 같구요~ 이쁜 봄입니다 맘껏 이쁜봄 누리세요 시인님~~^^	3/16 17:27

여관구

2015-03-15 16:19

시인님 거주지가 경북 문경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경북 경산에거주하고 고향은 상주입니다.
열린 들창
먹장구름 하늘에
바람 같은 그리움이
일렁거린다.
구김살 없는 매력적인 시향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박정근	여관구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그러시군요~~ 문경과 상주는 이웃이지요~ 반갑습니다 봄이 완연합니다 이쁜봄 맘껏 누리세요 시인님~~^^	3/16 17:29

박순애

2015-03-15 21:44

시인님
오늘은 햇살이 따사로운 고운날이었어요
행복한 시간 보내셨는지요
고운시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평안한 시간 되세요^^


박정근	박순애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봄 햇살 맘껏 담아내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이쁜 봄에 행복 가득 담는 그런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봄 맘껏 누리세요 시인님~~^^	3/16 17:31

주응규

2015-03-16 15:46

박정근 시인님 곱게 피우신 글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행복도 함께하시고
꽃피는 봄날 행복도 활짝 피우시길 빕니다
건안건필하시시요^^


박정근	주응규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주말이면 뵐수 있겠군요~ 새로운 한주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고 주말에 반갑게 뵙길 원하며 행복한 오후되세요 시인님~~^^	3/16 17:32

이유리

2015-03-16 18:31

뵈올날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시인님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고
행사때 뵙게 반갑게 인사나누어요^^
주신 글 감사히 봅니다


박정근	이유리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잊지 마시고 꼭 반겨주세요~~ㅎㅎㅎ 행사가 열리는 곳이 제 고향인지라 남다른 소회가 있답니다 주말에 반갑게뵈요 시인님~~^^	3/16 19:59

백낙은 2015-03-16 20:10	박정근 시인님. "골목길 내려 다 보이는 창에 기대서서 또각또각 빗소리 따라 올 것만 같은 너를 또 기다리다" 라는 싯귀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어쩌다가 기다린 것이 아니라 또 기다렸군요. 또각또가 소리내며 오는 너가 내 마음에 있을 때 행복이 오는가 봅니다. 평안하소서.

박정근 2015-03-16 21:09	백낙은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봄비는 늘 그리움 하나를 몰고 다니는듯 하지요~ 완연한 봄기운이 퍼지는 날이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 맘껏 누리세요 시인님~~^^

김기전

2015-03-17 09:12

봄비 오늘날 진한 커피향은 고독마저도
감미롭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박정근시인님
감사합니다


박정근	김기전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단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행복에 촉촉히 젖어드는 행복한날 보내세요~~^^	3/18 09:06

김미숙

2015-04-08 10:39

시인님^^

그리움이 진한 커피향을 타고
그분께 전해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박정근	김미숙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합니다 고운 흔적으로 나눠주신 마음이 참으로 귀합니다 시인님의 평안과 향필을 기원합니다~^^	4/8 13:11

선물

찔레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0	버들피리	46	박정근	2015-03-20

29	수다쟁이	28	박정근	2015-03-18

28	선물	39	박정근	2015-03-16

27	봄비 오는 날	38	박정근	2015-03-14

26	찔레꽃	38	박정근	2015-03-10

25	봄은 봄이네	44	박정근	2015-03-09

24	같이 갑시다	16	박정근	2015-03-07

23	별을 던지다	38	박정근	2015-03-04

22	꽃에게 묻다	26	박정근	2015-03-02

21	겨울예찬	24	박정근	2015-03-01

20	어머니	28	박정근	2015-02-27

19	사랑은	30	박정근	2015-02-25

18	너는 떠나고	40	박정근	2015-02-21

17	등	36	박정근	2015-02-17

16	하얀 그리움	30	박정근	2015-02-16

15	안경	24	박정근	2015-02-13

14	사랑해	26	박정근	2015-02-10

13	겨울 안부	14	박정근	2015-02-09

12	갈증	22	박정근	2015-02-06

11	그리움 덩이	4	박정근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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