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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자
ㆍ작성일	2015-07-14 07:49

ㆍIP: 223.xxx.68

나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 / 박희자

마을 집집마다
하얗게 올라오던 굴뚝 연기도
어스름한 어둠을 따라가고
따뜻한 눈빛과 온기를
만나고 싶은 마음과
긴 하루가
기다림으로 점점 변해 갈 때면
어머니가 시장에서
하루 종일 무슨 일을
얼마나 힘들게 하셨는지는
까마득히 잊어버린다
별을 머리에 이고 들길을 걸어오는
나의 어머니
무거운 병을 짊어지고도 아버지 뒤를 따라
시장 길을 걸어셨던 어머니 거친 숨소리가
겨울바람에 아픈 사랑으로 들린다

사방천

2015-07-14 09:40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희자 시인님의고운시
나의 어머니

어머니의길은 언제나 별똥이떠러지는 새벽길이었다
추억을 더듬어 올리신 아름다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박희자	감사합니다 사방천시인님 어머니의 그리움은 살아생전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짙은그림자 인가봅니다 함께 해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장마철 항상 건강하시고 활기찬 날 되시기 바랍니다~^^*	7/20 06:06

김광섭

2015-07-14 12:28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의 어머니 길은 언제나
별똥별 떨지는 밤이고
별이 새파랗게 꽃잠자는
새벽길이었다..................~~~^^**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군요
스트레스는 멀리하시고 좋은 맘으로
통 큰 웃음 가득하시길요^ 박희자 시인님!


박희자	김광섭시인님 께서 북돋아 주시는 힘 감사합니다 자난날 어머니의 모든생활은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소리없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짙게 내린 구름시이로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상쾌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7/20 06:26

채영제

2015-07-14 22:21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머니가 그리울 때면
새벽별을 바라보아야
얼굴이 기억나는 밤입니다.
곱고 애틋한 시심에 쉬어갑니다.
향필하시길 빕니다.


박희자	반갑습니다 채영재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오셔서 마음 두드려 주신 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변함없이 행복날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7/20 06:35

주응규

2015-07-15 10:22

박희자 시인님께서 마음으로 내리신 글에 마음 담구어 쉬어 봅니다
오랜 가뭄끝에 단비가 내려 초목이 싱그럽습니다
7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이 동행하기를 기도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요^^


박희자	감사합니다 주응규시인님 며칠 전 '책속의한줄'에서 「시간위를 걷다」시집에 실린 시를 만나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공유하는 밴드에도 실어다 날랐습니다 바쁜시간 쪼개어 다녀가시는 여유와 함께 하는 마음 익혀가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운찬 생활 속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는 행복날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7/20 07:01

김강좌

2015-07-15 22:44

그리움이 가득한
어머니의 그길에 사랑의 등불 걸고
자비의 꽃을 피우시는 새벽별의 향기에
고운날 꿈을 꾸려 가시는 듯~^^
맑고 수려한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향기 담습니다 ~^^


박희자	김강좌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으로 오셔서 내려주신 고운 향기에 마음 따뜻하게 데웁니다 이만큼 와서 돌아보니 지나간 어머님의 생활이 순간 순간 가르침 되어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북으로 엮여지는 좋은날되시기 바랍니다 김강좌시인닝~^^	7/20 07:55

박미리

2015-07-16 14:28

새벽달 벗삼아 평생을 사신 어머니
편한 세상 만난 지금도
어머니 역활은 만만치 않은데
돌아볼수록 신처럼 존경스럽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고
늘 행복하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박희자 시인님^^


박희자	반갑습니다 박미리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채워주신 향기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절 모든 어머니들의 어려움은 시대를 말 해주듯 했습니다 강한 모성애는 인류를 지키기 위한 본능이 듯 희생적이고 강한 것 같습니다 함께 해주신 고운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날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박미리시인님~^^	7/20 08:05

김이진

2015-07-16 16:20

나의 어머니 길은 언제나
별똥별 떨지는 밤이고
별이 새파랗게 꽃잠자는
새벽길이었다/

어머니의 길은
언제나 그 새벽 길이었군요.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희자 시인님^^*


박희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나이가 더해지면서 어릴때 느꼈던 감성들이 생생한 그리움으로 가깝게 다가옵니다 오셔서 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활기차고 즐거운 여름 되시기바랍니다~^^	7/20 08:32

강기영

2015-07-16 18:02

나의 어머니 길은 언제나
별똥별 떨지는 밤이고
별이 새파랗게 꽃잠자는
새벽길이었다 ~~~추억어린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맑고 아름다운 시어속에 오후의 피로가 가시네요....
즐거운 날들 되세요..


박희자	강기영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린아이의 애달픈 기다림도 어머니의 고달픔도 모두가 내 삶의 되새김이 되고 감사함으로 남았습니다 어려운 시절 우리들의 어머니는 진정한 사랑으로의 어머니셨습니다 오신 걸음마다 반가운 고마움입니다 활기차고 즐거운 여름으로 되시기 바랍니다 강기영시인님~^^*	7/20 09:05

박정근

2015-07-17 10:28

어느새 작은 별들이
여리여리 빛을 내며
초승달을 따라 달리며
어머니를 부르고 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시인님의 마음이
작은 별처럼 반짝거립니다
고운 시향에 쉼하고 갑니다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박희자	감사합니다 박정근시인님 우리들의 어린시절 생활은 풍요롭지 못했지만 파란 하늘을 보면서 맑음의 아름다움을 취하고 희미하게 떠 있는 초승달을 보면서 기다림의 소중함을 키우고 하늘을 가르고 떠 있는 무지개를 쫓아 행복을꿈꾸는 자연의 아름다운 감성을 키웠던것 같습니다 어릴적 정신적 재산으로 아름다울 수 있는 오늘 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변함이 챙겨주시는 정성 감사합니다 더 많은 작품 활동 이음줄 되어 독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멋진 시인님 되시기 바랍니다~^^*	7/20 09:28

한영택

2015-07-17 18:57

나의 어머니 길은 언제나
별똥별 떨지는 밤이고
별이 새파랗게 꽃잠 자는
새벽길이었다.

어린 시절을 그려본 어머니
마음 한편에 남아있는 늘 그리움입니다.
곱고 애틋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박희자 시인님.


박희자	한영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그랬듯이 어머니는 마음속 그리움의 고향이고 살아 있는 그림자였습니다 어머니의 삶이 내가 살아가는데 지혜로서 이정표가 되기도 했지요 일찍 떠나신 어머님의 그리움 감사함이 있어 여기까지 나를 지켜 걸어 온 듯 합니다 고마운 걸음으로 오셔서 내려주신 정성 감사드립니다 여름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으로 가득채우는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7/20 09:41

김희선

2015-07-18 15:29

나의 어머니 길은 언제나
별똥별 떨지는 밤이고
별이 새파랗게 꽃잠자는
새벽길이었다../

고단한 우리 어머니의
삶을 애틋한 그리움으로
곱게 풀어놓으셨네요..
유년시절의 닿을 수 없는
그 그리움의 시간속으로
함께해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시인님^^*


박희자	감사합니다 김희선 시인님 어린시절 한 때는 어머님의 고달픔도 깊은 사랑의 마음도 헤아리지 못 한적도 많았습니다 살아오면서 내 자식 앞에 어머니가 되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 정신적 유산으로 아직도 희망을 꿈꾸는 가을 무지개지요 빠뜨리지 않고 챙겨주시는 시인님의 들림 없는 고운 향기에 취하는 아침이 좋습니다 무성한 초록나뭇잎처럼 싱그러운 여름으로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7/20 09:54

김흥님

2015-07-20 22:28

어머니의 길은
언제나 새벽별이고
저녁하늘의 샛별이었던 것입니다

그 유년 시절
이른 새벽에 밭일을 나간 어머니의
아침밥과 물을 밭에 갔다 드린 후에
등교을 했었는데
그때는 그 일이 그렇게 싫었습니다
내가 자식을 낳고
그 엄마가 된 지금에야
내 어머니의 속정을 알 것도 같읕것이!!


박희자	어머니가 집을 비우시던 어린시절 낮이 긴 여름날의 기다림을 서둘러 채워주는 별과 초승달이 반갑고 좋았습니다 정성으로 다녀가신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으로 가득채우는 좋은날 되시기바랍니다 김흥님 시인님~^^	7/21 09:29

능소화

산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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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능소화	34	박희자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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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오월의 꽃	28	박희자	2015-05-22

10	오월의 시	24	박희자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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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봄은 어디서 오는가	22	박희자	2015-04-14

7	봄이 좋아라	28	박희자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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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봄	18	박희자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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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영합니다	16	admin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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