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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자
ㆍ작성일	2015-04-27 08:18

ㆍIP: 223.xxx.72

아버지의 새벽

아버지의 새벽

귓전에 울리는
뱃고동 소리 중중
새벽 잠을 깨운다
여명의 꿈은 파도를 일으키고
아버지의 꿈도 용트림을 한다
만선의 고깃배는
바닷바람에 깃발 펄럭이고
아버지의 새벽은
어판장에서 흥정의 닻을 올린다

깊이 잠든 새벽은
바다를 흔들어 깨우고
아버지는 펄떡펄떡 뛰는
고기들을 싣고 새벽을 쫓는다
돋는 해는 파도에 붉게 물들고
아버지의 새벽은 쩌렁쩌렁
바닷바람에 닻을 올린다

한송자

2015-04-27 09:35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버지의 새벽
꿈의 용트림

복된 하루입니다
잘 쉬었습니다


박희자	한송자시인님 감사합니다 모든 아버지들의 새벽 꿈은 가족을 지키기 위한 용트림일 것입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채워지는 좋은 하루되세요^^*	4/29 06:08

한영택

2015-04-27 13:27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새벽녘 어판장에서 아침을 열어가는 아버지
밝아오는 해처럼 아버지의 꿈도 솟아오르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복된 하루 되십시오.


박희자	네~~한영택시인님 오매불망 자식 사랑때문일까요 아버지의 영웅시대가 희미해져가고 있어 안타까울따름입니다 모든 아버지들의 하루가 만선의 깃발처럼 바람에 춤추는 신바람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상쾌하고 멋진날 되시기 바랍니다 한영택시인님~~^^*	4/29 06:28

김유경

2015-04-27 14:08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 시인님
고운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날 되시구--


박희자	김유경 시인님 오신 걸음 감사합니다 챙겨주시는 마음에 의지 하고픈 아침 이 또한 정인가 봅니다 흐린 날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아침입니다 늘 맑은 햇빛 내리는 마음처럼 반짝이는 좋은하루되세요~^^*	4/29 06:35

김보규

2015-04-27 14:25

깊은 침묵의 바다를 깨우며
펄떡펄떡 고기들을 실은 아버지의 배
깊은 의미와 함께 새벽창을 여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아버지를 그리신 시향에 감사히 쉼해갑니다.^^


박희자	김보규시인님 고맙습니다 아이들 성장한만큼 아버지의 청춘은 지워지고 그래도 버리지 않는 꿈 그것이 위대한 아버지었습니다 여는 새벽창에 두고 가신 아름다운 향기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향기로 가득채우는 행복한 하루되세요~^^*	4/29 06:48

김광섭

2015-04-27 19:17

아버지의 새벽^^**
ㅎㅎㅎ~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마음은 바람에도 푸름음 여건합니다~
시인님!


박희자	감사합니다 김광섭시인님~ 챙겨주시는 변함없는 마음 고맙습니다 아버지의 능력은 늘 무한 해야 하고 용기는 넘쳐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에 발맞춤은 얼마나 힘 들었을까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역동적 삶이 있어 가족들의 영광 있다는 사실을 다 알지 못 하는 안타까움이 가끔씩 있습니다 부는 바람에도 푸르를 수 있는 마음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닷 바람 타고 펄럭이는 깃발처럼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4/29 07:15

강기영

2015-04-28 07:26

아버지의 새벽~~~
힘찬 뱃고동 소리로 시작하시는 아버지의 새벽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낍니다
고운 시향에 아침이 바빠지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박희자	강기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모든 아버지들의 아침은 힘찬 뱃고동소리를 듣 듯 활기차고 분주할 것입니다 가볍지 않고 복잡하지 않고 늘 필연적 부지런함으로 가정과 사회를 책임지는 아버지를 당연함보다 고마움으로 알아갈 때 미래가 더 행복할 것 같은내 마음을 봤습니다 따뜻한 향기로 채워 주신 방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되세요 강기영 시인님~^^*	4/29 07:32

배정이

2015-04-28 07:39

만선의 고깃배는 바닷바람에 깃발 펄럭이고 아버지의 새벽은 어판장에서 흥정의 닻을 올린다. 삶이 시처럼 흐르는데 고단함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우리의 아버지 모습들은 존경스럽습니다. 울 아빠가 너무 보고 싶다~ 박희자 시인님, 생명력 있는 글 감사히 봅니다. 오늘도 스마일!~^^^


박희자	삶을 묻은 아버지의 바다는 늘 흥정의 닻이었습니다 마음은 늘 푸르른 바다이고 싶고 꿈은 늘 만선이지요 아버지의 깃발은 작은 바닷 바람에도 펄럭이고 싶어 하는 부지런함을 우리는 다 알지 못합니다 보고싶은 아빠! 참으로 정겹습니다 부지런한 챙김으로 오신 걸음 고맙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움으로 넘치는 행복하루 되세요 배정이 시인님~^^*	4/29 07:53

김이진

2015-04-28 13:10

아버지의 새벽은
어판장에서 흥정의 닻을 올린다 /

새벽을 깨우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네요.
먼저 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박희자	김이진 시인님 오신걸음 감사합니다 아버님이 그리우셨군요 하루하루가 쫒기는 시간적 생활 구조에 우리들의 소중한 마음 빼앗길 때 많이 안타깝습니다 시인님께 소중한 그리움을 심어 주고 가신 훌륭하신 아버님 뒤를 이어 훌륭한 아버지가 되신 시인님이십니다 오늘도 보람으로 채우는 상쾌한 하루 되시기바랍니다 김이진 시인님~^^*	4/29 08:14

이승무

2015-04-29 03:04

닻을 올리는 아버지의 새벽 꿈
올라가는 닻 꼭대기에 메달린 꿈
닻을 내린다 해도 그 꿈은 깃발처럼 펄럭일겁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


박희자	이승무시인님 귀한 걸음 오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새벽꿈은 언제나 올려져 있는 닻이었으며 바람이 부는 날도 불지 않는 날도 올려져 펄럭이는 깃발 맞습니다 그 의지가 우리들의 버팀목이기도 하지요 이제 초목이 푸름을 더 하는 5월 입니다 행복한 날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이승무시인님 ~^^	4/30 06:19

주응규

2015-04-29 13:57

박희자 시인님 의 좋은 시향을 봄비 같이 보슬보슬 가슴 적셔봅니다
연초록 잎사귀가 짙게 물들어가는 날입니다
봄꽃처럼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기쁨 가득 충만하시길 빕니다.


박희자	주응규 시인님 바쁜 걸음에도 빠뜨리지 않고 챙겨주시는 마음 용기로 되어 한 걸음 나가기 위한 준비로 되고 있어 감사합니다 보답의 마음으로 창작할동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녀가신 귀한걸음 감사합니다 나무잎에 퍼올린 물들이 뚝뚝 떨어질듯 싱그러운 5월입니다 행복 넘치는 향기로운날 되세요 주응규시인님~^^*	4/30 06:32

박정근

2015-04-29 16:45

아버지의 새벽은
어판장에서 흥정의 닻을 올린다 ...
고단 하셨을
우리네 모든 아버지들을 떠올려 봅니다
내려주신 시향에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늘 평안 하시고 향필 하세요 시인님~~^^


박희자	네~ 시인님 감사합니다 다른사람들 꽃잠 자는 새벽 그 곳은 햇빛 보다 더 밝은 불을 켜고 의지롭게 힘을 쏟는 아버지들의 하루 일과가 우리들의 삶에 버팀목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시인님께서 열정적 창작활동도 더불어 힘되어 좋습니다 5월의 사랑 넘치는 햇살처럼 향필로 사랑받는 멋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정근시인님~^^*	4/30 07:03

윤순묵

2015-04-30 01:33

시인님의 아버지의 새벽은
언제나 바다에서 시작했나 봅니다
바닷 바람이 불어오는 듯 합니다
시인님의 순수한 서정에 잠시
취해봅니다
시의 세계속에서 행복도
찾아지고
기쁨도 느껴 지니 말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푹 절어 빠졌다가
마음이 흡족하여
이 밤을 지납니다
오늘도 행복하다는 종을 치며
아름다운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박희자	윤순묵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듯 정성으로 담아 주신 귀한 글 감동입니다 그렇지 못한 시 곁에 두고 가신 고운 향기가 하루를 여는 힘으로 되어 행복합니다 잦은 봄비로 초목이 푸름 더 하는 계절의 여왕 5월 시작입니다 장미꽃처럼 향기롭고 아름다움 채우는 행복날 되시기바랍니다 윤순묵시인님~^^*	4/30 07:38

김선목

2015-05-02 12:26

박희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환영 인사도 못 드렸네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박희자 시인님!
아버지의 새벽으로 내리신 글 잘 감상했습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요


박희자	김선목 시인님 반갑습니다 환영 축하 인사 가슴 뭉클 감사합니다 시를 쓰지 않아도 시가 되는 오월 어디에 서 있어도 마음은 초록으로 물 들여지는 젊은 시가 함께 하는 계절입니다 아버지의 새벽 오신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풀잎에 가득 채워진 초록물처럼 기쁨으로 채워지는 행복 오월 되세요~^^*	5/4 08:12

이정희

2015-05-02 22:41

고향분이시군요 박희자 시인님 ~
반갑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이 고향이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부산은 가슴에 짙은 그리움의 고향입니다.
펄떡거리는 생선 비린내가 가득한 자갈치 시장..
아버지의 새벽이 은빛 비늘 같습니다.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박희자	이정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향이 부산이시라 그렇지 못한 작은 글 귀에도 향수가 느껴지셨나봅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고향이라 하셨군요 고향은 영원한 향수이기때문에 애절한 그리움이지요 짭쪼롭한 향기 담은 송도 앞바다 자갈치 시장 옛 모습 그대로 삶의 터전으로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귀한 걸음 오셔서 감사합니다~ 이정희시인님~^^*	5/4 08:31

오월의 시

봄은 어디서 오는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7	바닷가 갈맷길	25	박희자	2015-08-06

16	연꽃	13	박희자	2015-08-03

15	능소화	34	박희자	2015-07-21

14	나의 어머니	24	박희자	2015-07-14

13	산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7	박희자	2015-07-10

12	아침 바다	16	박희자	2015-07-06

11	오월의 꽃	28	박희자	2015-05-22

10	오월의 시	24	박희자	2015-05-04

9	아버지의 새벽	28	박희자	2015-04-27

8	봄은 어디서 오는가	22	박희자	2015-04-14

7	봄이 좋아라	28	박희자	2015-04-06

6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0	박희자	2015-03-31

5	봄	18	박희자	2015-03-26

4	겨울밤	24	박희자	2015-03-12

3	바닷바람이고 싶은 날도 있다	29	박희자	2015-03-03

2	봄이다	16	박희자	2015-03-01

1	환영합니다	16	admin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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