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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자
ㆍ작성일	2015-07-21 13:08

ㆍIP: 223.xxx.81

능소화

능소화 / 박희자

스치듯 지나간 바람
한 번의 눈 맞춤으로
붉은 영혼을 훔쳐간
야속한 사랑
애달픈 주황색 치맛자락
한폭한폭 펼쳐 놓고
뜨거운 바람에 사위어 간다

억겁의 인연 꽃잎마다
애절한 등불은
어둠 속 돌담 겹겹이
골목길 밝히고
수줍은 듯 태양 닮은 빛으로
시름없이 지고 있는
여름날의 기나긴 기다림아!

김광섭

2015-07-21 14:43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스치듯 지나간 바람
한 번의 눈 맞춤으로
붉은 영혼을 훔쳐간
야속한 사랑
애달픈 주황색 치맛자락
한폭한폭 펼쳐 놓고
억겁의 인연 꽃잎마다
뜨거운 바람에 사위어 간다.............감동입니다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젠 장마철이라고 하니 늘 오르락내리락 하겠지요.
젖은 길 조심하시고 즐겁고 멋진 오늘 되세요.박희자 시인님!


박희자	김광섭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일찍 오셔서 글 챙겨 주시는 힘 많이 든든 합니다 더운 날씨 시원한 여름 되시기바랍니다~^^	7/29 18:35

김강좌

2015-07-21 15:42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답게..눈부신 자태로
여름날을 수놓는 고운 꽃빛에
지나는 길목에서 한없이
바라보게하는 꽃 능소화..
떨어진 꽃잎마저도 사랑스러움을
곱게 담으신 시향에 기분좋은
머무름 합니다 ~^^*


박희자	뜨거운 여름 견디며 피고 지는 능소화 전설처럼 기다림속 그리움 애닮게 보이기도 합니다 다녀가신 고운향기 감사합니다 더운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고 행복한 날 많으시기 바랍니다 김강좌 시인닝~^^*	7/29 22:36

강기영

2015-07-21 22:59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애절함 속에 고운 향기 담아내신 시향에
마음도 주홍빛 물이 듭니다.
능소화 꽃잎 바람에 흔들리듯 여름도
곱게 물들어 가겠지요....편안한 밤 되세요.


박희자	전설 처럼 피었다 지는 꽃으로 능소화이지요 양반집 정원에서 드물게 피던 꽃 이제 모두가 양반 세상이라고 말해주 듯 우리 가까이 있어 사랑받는 능소화지요 부지런하신 시인님 향필에 서서 나를 재촉합니다 늘 행복하시기 바라며 오신걸음 감사드립니다 ~강기영시인님^^	7/30 06:23

유필이

2015-07-21 23:20

애달픈 능소화에게
멋진 시어로 생명을 불어넣어주셨군요~
박희자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세요~~^^*


박희자	유필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초록 무성한 여름날 귀하게 피어 능소화 떨어지는 꽃잎따라 여름도 한 걸음씩 가고 있습니다 오신걸음으로 두고 가신 고운 향기처럼 향기로 채우는 고운날 되시기바랍니다~^^*	7/30 06:54

주응규

2015-07-22 09:02

박희자 시인님의 좋은 글에 몸 담구어 열기 식히고 갑니다
더위가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웃음꽃 피우시는 날 되십시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희자	주응규시인님 감사합니다 쉼없이 바쁘신 시간에도 틈틈히 돌아보시고 챙겨주시는 깊은 마음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 건강하시기 바라며 활기찬 여름 되시기바랍니다~^^*	7/30 07:04

배정이

2015-07-22 09:38

박희자 시인님 가슴에서
어여삐 피어나는 능소화
감탄!!~입니다.ㅎㅎ
시인님, 환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박희자	배정이 시인님께서 다녀가신 고운향기 감사합니다 전설만큼 아름답게 피어 오르는 능소화 꽃잎따라 더운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행복으로 미소짓는 시원한 여름 되시기바랍니다~^^*	7/30 07:29

김기전

2015-07-22 09:51

박희자시인님 능소화에 빗댄
시인님의 야속한 사랑이
가슴에 전해지는듯합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시고
향필하십시요


박희자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사랑은 떠나도 아름다운 전설을 남기듯 야속해도 아름다운 사랑으로 남았습니다 칠월을 거두고 팔월이 문앞에서 기다립니다 사랑이 넘치는 즐거운 여름되시기바랍니다~^^	7/30 07:39

김이진

2015-07-23 11:00

억겁의 인연 꽃잎마다
애절한 등불은
어둠 속 돌담 겹겹이
골목길 밝히고/

시인님이 그리신
멋지고 아름다운 시향에
흠뻑 취하여 갑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박희자	김이진 시인님 오신걸음 감사합니다 능소화의 애절한 사랑이 있어 사랑받는 귀한 꽃 억겁의 인연만큼 흐드러지게 피어올라 여름이 익어감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무더운 날들 건강하시고 멋진 여름 되시기바랍니다~^^*	7/30 07:49

김보규

2015-07-23 18:20

애절한 사랑, 붉은 여름 꽃으로
사위어가는 능소화가 슬프네요 ~
붉은 영혼을 훔쳐간 사랑은 천년 만년
억 겹의 연으로 이어지니 ...
고운 시향을 향긋이 취해갑니다, 감사합니다.^^


박희자	김보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능소화 여름날 장마비에 피어 뜨거운 태양의 열기에 익어 지는 꽃 전설처럼 애닮기도 하지요 시원한 나무그늘이 좋은 요즈음입니다 즐거운 시간 거듭 되시기바랍니다~^^	7/30 18:10

한영택

2015-07-23 19:18

하룻밤 사랑으로 붉은 영혼을 훔쳐 간
야속한 사랑 기다리다~ 기다리다 떠나버린~
그 사랑은 꽃이 되어 담장을 타고 넘어가고 싶었다.
애달픈 기다림의 여름날의 사랑 꽃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박희자 시인님.


박희자	한영택시인님 반갑습니다 시를 쓰다 문득 능소화의 전설처럼 애닮은 마음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시심으로 태어날 한 편의 시에 대한 막연한 기다림도 표현하고자 하는 애닮은 마음도 넝쿨 되어 꽃으로 피어나건만 스치는 뜨거운 바람에 꽃잎 마르듯 했습니다 서재에서 늘 밝은 모습 그대로 기운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멋진 여름 되시기바랍니다~^^*	7/30 20:45

박정근

2015-07-24 19:51

스치듯 지나간 바람
한 번의 눈 맞춤으로
붉은 영혼을 훔쳐간
야속한 사랑..,
능소화의 슬픈 사랑이 시향에 가득합니다
감사히 다녀갑니다
더위에 건강과 평안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박희자	박정근시인님 반갑습니다 능소화 예쁜꽃 전설이 슬픈 까닭일까요 많은 시인들로부터 받는 사랑으로도 능소화가 아닐련지요 장맛비 끝으로 능소화도 지고 이제 가을도 먼 곳에 있지 않은 듯 합니다 칠월도 하루를 남겨두고 노을지는 저녁입니다 더위 이기는 활기찬 시간 되시기바랍니다~^^	7/30 19:09

김희선

2015-07-25 12:52

능소화 그 애절한 사랑을
아름답게 풀어놓으셨네요..
시들어 가는 마지막 모습조차
보이이지 않으려고
꽃잎이 통째로 땅에 떨어진다는..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시인님^^*


박희자	김희선시인님 감사합니다 능소화 애절한 사랑 그 아름다움으로 챙겨주시는 변함없는 애틋한 인정 늘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름 행복으로 나시기바랍니다~^^*	7/30 19:49

사방천

2015-07-26 08:53

박희자 시인님의고 운시 능소하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여름되십시요


박희자	사방천시인님 오신 귀한 걸음으로 능소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활기찬 여름으로 즐거운날 거듭 되시기바랍니다~^^*	7/30 20:02

주응규

2015-07-28 09:31

박희자 시인님 좋은 글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7월 마지막 주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고
8월도 즐거운 날들이 함께하기를 고대합니다
무더운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과 늘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십시요^^


박희자	주응규시인님 감사합니다 칠월도 하루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늘 관심으로 챙겨주시는 선생님 마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지키시고 즐거운 팔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7/30 20:48

김흥님

2015-07-28 22:02

여름날의 뙤약볕아래
기와 담장 굴뚝을 타고
목내밈으로 피워오르는 그리움,,
이젠 통째로 떨어져
보는이의 가슴은 짠하게 합니다

예전에는 참으로 귀했던 능소화
요즘은 주홍빛 어여쁜 꽃을
종종 볼 수 있어 그또한 행복입니다

열정의 주홍빛 시향에
오롯이 거닐어 봅니다


박희자	김흥님시인님 오신걸음 감사합니다 양반집 정원에만 심어져 양반꽃이라 불렀던 능소화 요즈음은 골목길 담장마다 피어있어도 이름 모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전설 애닮고 슬픔이 깊어 저리도 아름다운 꽃으로 피었을까요 바닥에 통째로 떨어져도 예쁜꽃이지요 능소화의 사랑 애달파서 더욱 귀함 받는 꽃인가 봅니다 아참~오늘 생일이시지요 생일 축하합니다 기쁨과 축복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되세요~~^^	7/30 20:29

김수잔

2015-07-31 02:10

박희장 시인님 반갑습니다
능소화
스치듯 지나간 바람
한 번의 눈 맞춤으로
붉은 영혼을 훔쳐간
야속한 사랑
애틋한 능소화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박희자	김수잔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고운향기 주셔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매미 울음소리에 새벽잠을 설치는 요즈음입니다 자연의 절대 약속보다 아름다운 일도 없는 듯 합니다 칠월 마지막 날 상쾌하게 마무리 하시고 산뜻한 팔월 더 아름다운 행복 거듭 되시기바랍니다~^^*	7/31 06:26

정재열

2015-07-31 17:20

임을 향한 긴 기다림의 아픔이
붉은 영혼되어 애달픔으로
가슴을 짓눌러 옵니다.
곱게 내리신 "능소화"의
시향이 한여름 지쳐 시름하는
많은꽃들에게 귀감이 되어갑니다.
아름다운 향기 누리고 갑니다. 박희자 시인님 ^^


박희자	숲속에서 일으킨 바람으로 열어 놓은 창문을 넘어 오는 시원한 바람소리 여름을 가득히 채워가는 매미소리 여름을 예찬하는 시인의 글짓는 소리 모두가 여름을 즐거이 보내고 있다는 소리겠지요 능소화는 지고 초록넝쿨은 뜨거운 태양에 익을 듯이 축 늘어진 한 낮입니다 시간과 우리는 이렇듯 빠르게 달리고 있는가 봅니다 오신 걸음으로 나누어 주신 고운 향기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8/3 12:06

연꽃

나의 어머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7	바닷가 갈맷길	25	박희자	2015-08-06

16	연꽃	13	박희자	2015-08-03

15	능소화	34	박희자	2015-07-21

14	나의 어머니	24	박희자	2015-07-14

13	산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7	박희자	2015-07-10

12	아침 바다	16	박희자	2015-07-06

11	오월의 꽃	28	박희자	2015-05-22

10	오월의 시	24	박희자	2015-05-04

9	아버지의 새벽	28	박희자	2015-04-27

8	봄은 어디서 오는가	22	박희자	2015-04-14

7	봄이 좋아라	28	박희자	2015-04-06

6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0	박희자	2015-03-31

5	봄	18	박희자	2015-03-26

4	겨울밤	24	박희자	2015-03-12

3	바닷바람이고 싶은 날도 있다	29	박희자	2015-03-03

2	봄이다	16	박희자	2015-03-01

1	환영합니다	16	admin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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