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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회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7-12-06 17:25

ㆍIP: 183.xxx.20

주인공으로 사는 세상

주인공으로 사는 세상

정 회 선

공원을 산책하는 노부부
둘이 걷는다

헌데 남자는 저 앞에
부인은 뒤쪽에

어깨 구부정한 남편
힘든 세월에 짓눌린 고뇌로 걷고

뒤를 따라 걷는 부인
측은한 듯 한발 한발 뒤를 주시한다

아하, 남들이 보는
내 삶의 뒷모습은 어떨지 궁금하구나

나도 저이처럼
등이 잔뜩 굽어 땅만 보며 살아온 건 아닌가

이보시게 친구들아
어깨를 펴고 높은 하늘을 보시게

그대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세상
레드카펫으로 펼쳐졌으니

그냥 역할에 맞춰 당당하게 걸어가세
당신의 활기찬 뒷모습 흐트러지지 않게 말이야

오석주

2017-12-06 17:55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주인공으로 사는 세상
그냥 역할에 맞춰 당당하게 걸어가세
당신의 활기찬 뒷모습 흐트러지지 않게 말이야

삶에 생애는 세월이 알려주지요
정유년 몇칠 남짓 않았네요
한장남은 카렌다를 보면요
열심히 사신 시인님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고운 향기에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이곳은 함박 눈이 내립니다
하얀 눈꽃송이 활짝 피었네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시인님


정회선	날씨가 점점 추워진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늘 좋은 날 되세요 ~~	12/7 19:34

이정규

2017-12-06 19:28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눈이 내린 곳이 많네요 ...
복잡했던 마음이 오늘만이라도 하얀마음이면 좋겠습니다..
걷는 걸음마다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바라면서 ~~
소중한 시간 희망의 햇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여정에 언제나 좋은 일과 복되고 평안함 가득하기를요 ~~~	12/7 19:35

김상훈

2017-12-07 02:49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매번 미로같은 골목길에서
강물처럼 흘러가는 저녁을 봅니다.

어디선가
밥짓는 냄새가 나는 저녁나절은
내 유년의 고향 마을처럼 왠지
포근하고 안온한 느낌마저 듭니다.

시험대에서 면접을 보는 듯한
하루 일상이었습니다.

주인공으로 사는 세상,
배독하고 갑니다.


정회선	날씨가 추워집니다. 시인님의 저녁 식사 자리가 행복과 평온으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12/7 19:36

여관구

2017-12-07 07:31

"이보시게 친구들아
어깨를 펴고 높은 하늘을 보시게

그대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세상
레드카펫으로 펼쳐졌으니

그냥 역할에 맞춰 당당하게 걸어가세
당신의 활기찬 뒷모습 흐트러지지 않게 말이야."

시인님 살아온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던 모양입니다.
이제 지나간 세월 허리한번
펴고 사는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소서.


정회선	세월을 이긴 어른들의 애씀과 헌신이 있었지요... 시인님의 평안과 건강을 기도합니다.	12/7 19:37

김정택

2017-12-07 17:32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인공으로 사는 세상.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정회선	시인님도 평안한 저녁 시간 되시고 늘 행복과 감사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12/7 19:37

박외도

2017-12-07 17:45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제법 날씨가 쌀쌀해 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정회선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12/7 19:38

이민숙

2017-12-07 20:14

공원을 산책하는 노부부
둘이 걷는다

헌데 남자는 저 앞에
부인은 뒤쪽에

어깨 구부정한 남편
힘든 세월에 짓눌린 고뇌로 걷고

뒤를 따라 걷는 부인
측은한 듯 한발 한발 뒤를 주시한다

아하, 남들이 보는
내 삶의 뒷모습은 어떨지 궁금하구나

나도 저이처럼
등이 잔뜩 굽어 땅만 보며 살아온 건 아닌가

공감 됩니다
이상하게
손잡고 걷는 부부는 없어요
왜일가요 ?
다 늙어서 부끄러운 것도 아닌데
참 이상하지요
한사람은 앞에서 한사람은 뒤에서
한번씩 돌아보고는 잘 따라오나 보기도 하지요

아마도 니어커를 끌고 가듯이
한사람은 앞에서 끌고 한사람은 뒤에서 밀어온 세월이 아닐까요


정회선	ㅎㅎㅎ 시인님이 보신 것이 맞는 말 같습니다. 다들 그런가봐요... 추위에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12/7 20:24

임세규

2017-12-07 20:21

정회선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이 몹시도 춥습니다.
따뜻하게 보내시구요
올려주신 시 감사히 잘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정회선	시인님의 하루하루가 좋음으로 채워지고 추위에 건강하시길요 ~~~	12/7 20:25

김인숙

2017-12-07 22:37

시인님
안녕하세요 ~^^
뒷모습
그 누구보다 당당하시고 멋지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운 주말입니다. 좋은 시간 잘 보내시고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12/9 19:53

박진표

2017-12-08 15:23

정회선 시인님!!!
주인공으로 사는 세상...
그냥 역할에 맞춰 당당하게 걸어가세
당신의 활기찬 뒷모습 흐트러지지 않게 말이야...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한 존재 입니다.
조연이 아닌 주연이 되어
당당하게 씩씩하게
우리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희망의 금요일.
추워진 날씨지만
시인님 긍정의 힘으로
남은 오늘도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맞습니다 시인님 ~~~ 당당하게 멋지게 사시는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12/9 19:53

배정이

2017-12-08 17:28

하얀 눈의 나라에서
시인님의 좋은 작품
고맙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시는 시인님,
즐거운 주말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눈처럼 맑고 깨끗함으로 사시는 시인님 추운 날에 몸도 맘도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12/9 19:54

조동선

2017-12-08 18:53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주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따뜻한 방문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인공으로 사는 세상
그냥 역할에 맞춰 당당하게 걸어가세
당신의 활기찬 뒷모습 당당하게
흐트러지지 않게 말이야
공감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한 주일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정회선	시인님도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추운 날씨에 건강과 형통을 기원합니다.	12/9 19:55

유등자

2017-12-08 22:54

장희선 시이림
안 녕 하세요
주인공 으로사는세상 잠시 들려
눈에 호강좀 시컸습니다
올겨울 너무춥내요
좋은 시인님과 함게 인생의 종말에서 만남없이 소통 한다는 게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가지각 색갈논의 향기를 맛보며
마음만은따뜻함을 잊지마시고
건강 하시길 빕니다ㆍ


정회선	시인님과 좋은 인연으로 소통하게 됨이 저도 좋습니다. 언제나 좋은 날 누리시고 추위에 건강 유념하세요...	12/9 19:57

김기전

2017-12-09 06:19

정회선 시인님
주인공으로 사는 세상~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송년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은 연말입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행복으로
마무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회선	시인님도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늘 좋은 날로 채움하시고 건강하세요 ~~~	12/9 19:57

정찬열

2017-12-09 09:25

大雪 이라는 절기에 놀랐는지
쌩쿵한 날씨에 햇빛마져 놀라
구름속에서 나올줄 모르는 휴일

얼마남지 않은 한해는
남은달력의 3분의 1일
짓밟고 가버렸습니다.

일주후면 년말 행사에서 뵙고져
청하오니 건강 하시길 빕니다.^^

"주인공으로 사는 세상"
멋진글 잘 배독했습니다.^^
정회선 시인님~!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금 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과 축복이 따르기를 기도합니다.	12/9 19:59

조영애

2017-12-09 17:35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를 덮은 주말
마음만은 훈훈하고 포근하게
내게 온 하루 소중하게 가지며
여유롭고 행복한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정회선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소중함으로 잘 지내시고 늘 평안하시길요 ~~~	12/9 19:59

장계숙

2017-12-09 22:51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나이들어도 당당하고
아름다운 뒷모습이고 싶습니다.
맘에 담아두고 싶은 글입니다.
오늘도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정회선	날씨가 꽤나 춥지요 시인님 하루하루 평안하시고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요 ~~~	12/12 14:59

김경렬

2017-12-10 06:48

정회선 시인님 의 뒷 모습은
반듯하고 빛이날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회선	시인님, 오늘도 무척 추운 날입니다.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12/12 14:59

김정택

2017-12-13 09:22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인공으로 사는세상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정회선	시인님 추운 날입니다. 몸도 맘도 늘 평강과 따스하심을 기원합니다.	12/13 15:26

석옥자

2017-12-13 13:30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편히 잘 지내시는지요?
김장이다 송년회다 바쁘게 가는 12월
이제야 찾아 뵙고 인사드립니다.
주인공으로 사는 세상 멋지게 집필 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6일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정회선	시인님도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늘 좋음과 행복으로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12/13 15:27

하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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