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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회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7-09-11 21:16

ㆍIP: 183.xxx.20

그리운 허상인 걸

그리운 허상인 걸

정 회 선

별빛 빛나는 까만 밤이면
유난히 떠오르는 얼굴
짙은 장미향 가슴을 스칠 때면
살포시 생각나는 그리운 향취

바람에 스쳐 가는 꽃향기처럼
애틋한 인연을 남기고 여행길 떠난 당신이여

가슴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행복과 추억을 선물하고 떠나간 보고픔이여

얼굴 한 번 만지고 싶고
사랑한다는 말 고백하고 싶지만
손에 잡을 수 없는 현실의 담장을
어찌 넘을 수 있으오리까

그리움을 간직한 애잔한 인연의 줄
놓아서는 아니 되기에
보고픈 맘 한이 되어 꼭 잡아 보지만
꿈에서만 볼 수 있는 그리운 허상인 걸

행여나 그 얼굴 바래질까 봐
내 마음의 도화지에 그려놓을 거예요
나만이 아는 동그라미 별 안에
간직된 흔적을 추억하며 그리렵니다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갈 거예요
한 올 한 올 곱게 채색해 나갈 거예요
그대를 만나 진한 포옹 하는 그날까지요

오석주

2017-09-11 23:02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그리운 허상인 걸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갈 거예요
한 올 한 올 곱게 채색해 나갈 거예요
그대를 만나 진한 포옹 하는 그날까지요

아무리 허상이라 하여도
깊은 생각으로 그려주셨습니다 시인님
한해한해 흘르는 세월속에 그녀를 기다려 본다면요
꿈이여도 좋습니다. 시인님
향기 고운 시뜰에 포근히 다녀갑니다
고운밤 이으시길요 ~^^


정회선	허상이 아니라 꿈같은 실상이지요 시인님의 일상에 좋은 일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9/12 19:37

배정이

2017-09-11 23:03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와 멋지셔요.~
중후한 마력에
제가 그만 빠지고 말았습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보내세요.ㅎㅎ


정회선	얼른 헤어 나오시기를요 시인님 ^ㅎ^ 하루하루 행복의 길을 곱게 걸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9/12 19:39

김혜정

2017-09-11 23:20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행여나 그 얼굴 바래질까 봐
내 마음의 도화지에 그려놓을 거예요
나만이 아는 동그라미 별 안에
간직된 흔적을 추억하며 그리렵니다

왠지 모르게 조금은 슬픈 마음이 앞섭니다
그리운 허상일지라도 한땀한땀 수놓아 가는 마음에
고운 수채화 길이 열리길 소망하면서
편히 쉬세요


정회선	그렇지요, 조금은 슬픈 마음이지만 고운 수채화 같은 사랑 이야기에 맘을 던집니다. 시인님의 방문에 힘을 얻습니다, 늘 행복하셔요 시인님 ~~~	9/12 19:43

박진표

2017-09-11 23:37

정회선 시인님!!!
그리운 허상인 걸...
꿈에서만 볼 수 있는 그리운 허상인 걸...
애틋함과 간절함 서려있네요.
육신의 허물 벗어버리면
그리움 찿아 이담에 만날 수 있겠지요.
우리는 늘 보고픔과 그리움에 젖어
위로 받고 힘을 얻으며
내일을 사는 듯 합니다.
깊어가며 저무는 월요일 밤 입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꿈에서만 볼 수 있는 그리움을 시인님의 응원에 힘입어 보게 됩니다. 시인님의 일상에 언제나 행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9/12 19:45

김상훈

2017-09-12 03:10

돌이켜보니
내 삶은 온통 프롤로그의 연속이었네
사막에 이는 모래 알갱이처럼
수많은 언어가 그 속에 담겨져 있지만
아직까지 에필로그는 실현되지 않았네

이제 바야흐로 돌이킬 수 없는 계절로
들어서는 나날들입니다.
그러나 이미 가을 복판을 지나는 시인들,
그 길에 동행하지 않을 수 없음입니다.

정희선 시인님의
그리운 허상인 걸, 잘 읽고 갑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며 고마움과 응원을 보냅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시고 복되셔요 시인님 ~~~	9/12 19:47

이민숙

2017-09-12 08:33

별빛 빛나는 까만 밤이면
유난히 떠오르는 얼굴
짙은 장미향 가슴을 스칠 때면
살포시 생각나는 그리운 향취

바람에 스쳐 가는 꽃향기처럼
애틋한 인연을 남기고 여행길 떠난 당신이여

가슴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행복과 추억을 선물하고 떠나간 보고픔이여

얼굴 한 번 만지고 싶고
사랑한다는 말 고백하고 싶지만
손에 잡을 수 없는 현실의 담장을
어찌 넘을 수 있으오리까

그리움
애절하게 결놓은 한편의 그림을 봅니다
펼친 시향이 참 좋습니다
기운 받아 갑니다
시인님 좋은날 되세요 ^*^


정회선	시인님의 가을 날이 더 없이 행복하고 복되기를요 하루하루 좋은 날 되시고 항상 행복하셔요 ^ㅎ^	9/12 19:49

김이진

2017-09-12 13:02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갈 거예요
한 올 한 올 곱게 채색해 나갈 거예요
그대를 만나 진한 포옹 하는 그날까지요 /

시인님이 부르시는 사랑가
그리움의 노래에 애잔한 마음입니다.
이 가을에는 망설임 없이 사랑하는 사람 찾아
멋진 이 가을을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그러게말입니다 사랑 찾아 여행길 떠나볼까 합니다 ㅠㅠㅠ 시인님도 언제나 좋은 날 누리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9/12 19:52

김광섭

2017-09-12 14:17

서둘러 길 떠나고픈 나뭇잎은
벌써 가을빛을 품고 있네요.
남은 오후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정회선	그러게요 벌써 가을이 깊어감을 느낌니다. 시인님의 일상에도 가을의 정취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9/12 19:53

이정규

2017-09-12 19:37

정회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맑게 개인 하늘이 가을향기가 가득하네요...
한낮에는 조금 더운 하루 였습니다
오늘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날 되시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정회선	환절기 건강 유념하시고 언제나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을이라는 선물이 주어졌네요, 늘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	9/12 19:55

류등자

2017-09-13 00:05

그리운 허상인걸
정회선 시인님 별빛빛나는 까만밤이면
유ᆢ난히 떠오르는얼굴
짖은 잠미향 가슴스칠때면
살포시 생각나는 그리운 향치
멋진시집 가을을 구상하는
애


정회선	시인님의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깊어 가는 9월 늘 복되시고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9/13 16:09

조동선

2017-09-13 07:49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청아한 하늘 아래 갈 바람이
풍성함을 전하는
호 계절입니다

늘 따뜻한 방문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운 허상인 걸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갈 거예요
한 올 한 올 곱게 채색해 나갈 거예요
그대를 만나 진한 포옹 하는 그날까지요
애잔한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몸 관리 잘하시고 뜻하시는바
이루시는 결실의
가을 보내시어요~….^♥^….


정회선	조동선 시인님의 가을 날도 복되시고 늘 평안과 좋은 날 누리기를 바랍니다.	9/13 16:10

김인숙

2017-09-13 17:23

그리운 허상인걸
그럼에도 이렇게 아름답게 수놓으신 시인님
너무나 이쁘신 마음
어쩌면 요렇게 문학소년 감성이 파릇파릇
여심을 흔들어 깨우시는지요~!!
감동으로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쵝오~!!


정회선	문학소녀의 감성으로 이쁘기 봐주시는 시인님 ~~~ 이 가을에도 멋진 낭만과 추억 가득 쌓으시기를요...!!!	9/14 06:10

김나현

2017-09-13 19:10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도화지에 한땀한땀 한올한올
정성껏 그리신 그리움이 너무 애잔하고
곱습니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시인님 가을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건안건필 하시길 빕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일상에도 언제나 좋은 일과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고맙구요 ~~~	9/14 06:11

박진표

2017-09-13 20:47

정회선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수요일도 깊어갑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평안하세요.


정회선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평안을 누리시길요 ~~~ 깊어 가는 가을이 복되고 하시는 일마다 열매 가득하기를요,	9/14 06:13

황순모

2017-09-14 01:53

정회선 시인님 !!
안녕하세요~^^
맑고 쾌청한 날씨속에 알알이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곱게지어 아름답게 펼치신 옥고 발길 들리어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넉넉하고 풍성한 가을 되시고 언제나 건안건필
기원드립니다
편안하고 예쁜꿈 꾸십시요~~!!^-^


정회선	황순모 시인님 안녕하세요 ~~~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가을 날도 풍성함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9/14 06:14

장계숙

2017-09-14 07:50

현실에서 마주할 수 없는 맘~
가슴 가득 눈물이 고입니다.
비록 허상이라 해도
사랑의 맘 영원하리란 걸...
고운 감성의 글...
마음 아리고...아름답습니다.
늘 건강하셔요. 시인님~
멋진 글 가슴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정회선	점점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시인님의 일상이 언제나 복되고 즐겁기를 바랍니다.	9/14 17:22

허정인

2017-09-14 07:50

그리운 허상인 걸

시인님의 그리움이
아름다운 가을빛에 더 곱게 빛이 나네요
시 서재에서 향기로운 하루 시작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류등자	정회선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 저의서제 에 오신걸 환영고맙 습니다 왠일인지 답글쓰는도중 님의 글이 모두살아져버러 버렸네요 초면 이라선지 찿을수가 없어서 시인님 방에찿아왔습니다 달글 못드려죄송 합니다 건강행복 하십시요	9/14 07:59

정회선	허정인 시인님의 가을날이 평안과 고요와 감사로 열매 맺기를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9/14 17:24

류등자

2017-09-14 08:07

정회선 시인님
죄송합니다
오타로 쪽지에 글 올라같어요


정회선	시인님의 가을 날도 늘 행복과 평안 가득하길요 ~~~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시인님 ...	9/14 17:25

석옥자

2017-09-14 22:16

시인님! 동안도 안녕하세요?
오래도록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색색이 물들어 가는 가을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의미롭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요


정회선	시인님의 가을 날이 평안과 감사로 가득하기를요 좋은 주말 잘 보내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	9/16 10:09

정찬열

2017-09-16 17:50

"그리운 허상인걸"
그리움을 간직한 애잔한 인연의 줄
놓아서는 아니 되기에
보고픈 맘 한이 되어 꼭 잡아 보지만
꿈에서만 볼 수 있는 그리운 허상인 걸
가을 아라는 계절의 절기가 모든이의 마음까지
흔드나 봅니다. 의미깊은 글 가슴에 담아 갑니다.^^

남은 시간도 편안 하식소 내일 행사장에서 뵙기를 희망 합니다.


정회선	깊어 가는 가을, 언제나 시인님의 일상이 평안과 보람으로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9/19 15:31

안선희

2017-09-18 01:07

정회선 시인님.
넘지 못할 담장 바깥에서
인연을 떠나보내고 가슴앓이하는
시인의 심정에 공감합니다.
사랑에는 담장이 없지만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길에는
높다란 담장이 가로놓여 있군요.


정회선	안선희 시인님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시인님도 늘 행복과 평안과 감사로 가득하기를 요 ~~~	9/19 15:32

그리움이라는 건 뭘까

가을이 오는 길목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6	주인공으로 사는 세상	40	정회선	2017-12-06

105	작별, 그리고 기다림	44	정회선	2017-11-29

104	마지막 사랑	52	정회선	2017-11-22

103	그냥 거기에 살어리랏다	54	정회선	2017-11-15

102	사람다움	60	정회선	2017-11-08

101	김밥	62	정회선	2017-11-01

100	당신을 그려 봅니다	38	정회선	2017-10-25

99	가을이 보내 온 편지	38	정회선	2017-10-17

98	그런 친구하나 사귀고 싶다	32	정회선	2017-10-10

97	이 달이 지나고 나면	62	정회선	2017-09-26

96	그리움이라는 건 뭘까	44	정회선	2017-09-19

95	그리운 허상인 걸	43	정회선	2017-09-11

94	가을이 오는 길목에	52	정회선	2017-08-30

93	배움을 주는 동반자	42	정회선	2017-08-23

92	땅 끝에서 드리는 기도	34	정회선	2017-08-16

91	근데 너는 누구니	26	정회선	2017-08-08

90	물왕리 태공들	36	정회선	2017-08-01

89	비오는 그리움	32	정회선	2017-07-25

88	당신은 내 가슴에 꽃	38	정회선	2017-07-18

87	왜라는 물음	36	정회선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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