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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회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7-07-18 15:14

ㆍIP: 183.xxx.20

당신은 내 가슴에 꽃

당신은 내 가슴에 꽃

정 회 선

열여덟에 시집 오셨데요 정씨가문으로
신랑감이 누군지도 모르고
아버지가 가라기에 그냥 왔데요

살다보니 다섯 아들을 낳았고
모두 다 건강하게 잘 키웠대나요
그러다보니 강산이 일곱 번 바뀌어 팔십 팔세랍니다.

자식들은 장성해 나름 잘들 살고 있지만
엄마는 키도 줄어들고 몸도 쇠약해지고 얼굴엔 반점이 ...
그래도 나는 그분을 울 엄마라 부르지요.

엄마랑 나들이해서 좋은 곳 구경시켜 드리고
엄마가 좋아하는 맛난 것 사드리니 웃음 꽃 활짝
울 엄마를 오월의 장미꽃에 비하리요

그치만 울 엄마 얼굴에 주름이 가득
장미꽃 배경으로 사진을 찍자고 하니 싫다고 거절하네요
겨우 스마트 폰으로 찍어 보였더니 생끗 미소 보이는 울 엄마

그런데 엄마 어떻게 ~~~
열여덟 앳된 풋풋한 고운 모습 다 어디로 가고
가로세로 크고 작은 인생 계급장 얼굴에 가득하니 어찌해요

그치만 아무리 주름이 많아도 당신은 울 엄마예요
내가 제일 존경하는 애교만점 울 엄마
그저 건강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할 뿐예요

열여덟 청순함이 팔십 팔세 되도록 자식위해 희생하고
사랑을 쏟으신 미소 천사 울 엄마 고맙고 미안해요
당신은 내 가슴에 영원한 꽃이자 등대랍니다.

이민숙

2017-07-18 17:06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치만 아무리 주름이 많아도 당신은 울 엄마예요
내가 제일 존경하는 애교만점 울 엄마
그저 건강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할 뿐예요

열여덟 청순함이 팔십 팔세 되도록 자식위해 희생하고
사랑을 쏟으신 미소 천사 울 엄마 고맙고 미안해요
당신은 내 가슴에 영원한 꽃이자 등대랍니다.

당신은

내가슴에 영원한 꽃
어머니 맞습니다
시인님
한참만에 글 뵈어요


정회선	우리들 모두의 어머니들은 아름답고 고고한 꽃이지요 시인님, 더운 날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7/19 09:52

오석주

2017-07-18 18:09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당신은 내 가슴에 꽃
열여덟 청순함이 팔십 팔세 되도록 자식위해 희생하고
사랑을 쏟으신 미소 천사 울 엄마 고맙고 미안해
당신은 내 가슴에 영원한 꽃이자 등대랍니다.

고렇죠
어머님은 나의 등대이자 사랑의 꽃입니다
늘 곁에서 응원하여주신는 어머님
곱게 올려주신 의미있고
뜻깊은 사랑의 글 눈시울 스치네요
포근하게 감사히 배독하였다 갑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요 시인님


정회선	어머니라는 꽃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지요 ~~~ 시인님, 더운 날이지만 몸도 맘도 건강하시기를요,	7/19 09:54

이석희

2017-07-18 19:17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열여덟 청순함이 팔십 팔세 되도록 자식위해 희생하고
사랑을 쏟으신 미소 천사 울 엄마 고맙고 미안해요
당신은 내 가슴에 영원한 꽃이자 등대랍니다.

이 세상 누구보다도 예쁘지요.
이 세상 누구보다도 더 사랑스럽습니다.
떠나시고 나니 더욱 더 보고 싶습니다.
한번 불러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


정회선	시인님이 불러 보시는 어머니 ~~~ 시인님 가슴에 고운 꽃으로 남으신 어머니 ~~~ 무더운 날에 시인님의 건강을 기도합니다.	7/19 10:00

이정규

2017-07-18 19:25

정회선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습도가 많아 후덥지근하고 불쾌지수가 높은 하루 였습니다
폭우로 침수되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
그래도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니 좋은 일만 떠올리며
미소짓는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래봅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긍정의 응원에 힘들어 하는 모두의 마음에 위로와 소망이 ~~~ 시인님도 언제나 건강과 평안을 누리시길요 ...	7/19 10:02

여관구

2017-07-18 19:54

"엄마랑 나들이해서 좋은 곳 구경시켜 드리고
엄마가 좋아하는 맛난 것 사드리니 웃음 꽃 활짝
울 엄마를 오월의 장미꽃에 비하리요."

시인님같은 효자가 있기에 어머님이
아직도 팔십팔세의 연세에 건강하시네요.
세월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요.
살아계시는동안 잘 모시세요.
시인님의 모습에서 던던함이 보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정회선	세월이라는 열차가 쉼 없이 달려가는데 시인님도 언제나 형통과 건강하시기를요 ~~~	7/19 10:03

황순모

2017-07-18 20:30

시인님~
정감있고 마음가는 고운시향
곱게 펼치신 옥고에 발길멈추어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요~!!^-^


정회선	고맙습니다, 시인님 ~~~ 시인님도 편안한 시간 잘 보내시고 하시는 일마다 좋은 열매 가득하기를요 ^ㅎ^	7/19 10:04

장계숙

2017-07-18 20:52

에휴,~
넘넘 부럽습니다.
어머니랑 여행도 다니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전 엄마 얼굴이 저보다 젊고 예쁜
40대 모습이 전부랍니다.
효자 아드님도 참 부럽습니다.
전 효도 한번 못 했으니...
오늘은 부러버서 흑흑~입니다.


정회선	ㅠㅠ ... 시인님이 지금 이렇게 열심히 사시는 것이 효도라 생각합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 몸도 맘도 건강하셔요 ^ㅎ^	7/19 10:06

박진표

2017-07-18 21:22

정회선 시인님!!!
당신은 내 가슴에 꽃...
미소천사 울 엄마...
나이가 들어도 늙어도
왜 엄마하면 마음이 푸근하고 눈물이 날까요?
엄마는 영원한 가슴에 꽃 인가 봅니다.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엄마라는 호칭은 세상에서 가장 정감있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시인님의 일상에도 늘 좋은 일가득하기를요 ~~~	7/19 10:08

김기전

2017-07-19 06:51

정회선 시인님 당신은 내 가슴에 꽃~
당신은 내 가슴에 영원한 꽃이자 등대랍니다...
효심 담은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비는 안오지만 흐린 수요일 아침이네요
장마가 끝나면 더위가 더 심해질듯합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하시고
행복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
늘 향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정회선	무더위가 온 몸에 땀을 솟구쳐 냅니다. 시인님의 하루하루가 강건하시고 보람찬 나날들 되기를 바랍니다.	7/19 10:09

배정이

2017-07-19 06:53

하이!~ 행복한 아침
기쁨이 가득한 수요일이 활짝 열리시길 바라면서
건강한 미소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중복에는 닭다리도 시원하게 뜯으시면서
청춘을 만끽하는 여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거뜬하고 기분은 쑥쑥 키우기입니다. ^^


정회선	시인님도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기쁨과 건강과 평안의 나날 되기를 바랍니다. 더운 날이지만 늘 홧팅하셔요 시인님 !!!	7/19 10:12

허정인

2017-07-19 09:06

당신은 내 가슴에 꽃

울 엄마라고 하시는 시인님의 시어들이
모든이의 가슴에 향기로운 꽃입니다
가장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입니다.


정회선	엄마라는 꽃이 우리들 가슴에 피어 세상을 밝게 비추나 봅니다. 시인님의 일상에도 밝음과 희망으로 가득하기를요 ^ㅎ^	7/19 10:16

조동선

2017-07-19 15:18

정회선 시인님

무더위 수고가 많으십니다
청아한 하늘 아래 청포도가
익어가고 알알이 맺힌 이슬이 햇살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빛나는 계절입니다.

당신은 내 가슴에 꽃
자식위해 한평생 걸어오시며
희생한 미소 천사 울 엄마
고운 시 향에 머물다 갑니다

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오후 보내시어요


정회선	오늘도 무지 더운 날입니다. 시인님도 더위 잘 이기시고 하시는 일마다 복되기를 바랍니다.	7/20 16:39

주응규

2017-07-21 09:26

무더운 날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이 있어 마음 담구어 열기를 식혀 봅니다
열대야의 찜통더위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나시기를 빌어봅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가정에도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좋은 글에 머물러 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회선	무더운 주말입니다. 시인님의 여정에 늘 건강과 좋은 열매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7/22 11:34

김단

2017-07-21 13:24

파아란 하늘을 톡 톡 건드려볼까요
금새라도 영롱한 빗방울이 우두둑 쏟아지게..

시인님
후텁지근하고 무더운 날씨죠
그새 비님이 많이 그리워 지네요~^^


정회선	무더운 날입니다. 시인님의 바램대로 빗님이 내렸으면 하는데 ... 하늘에 맡겨야죠,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되셔요 ~~~	7/22 11:36

경규민

2017-07-23 07:37

5형제을 두신 어머니
우리때문에 등은 거북등이되시고
허리는 수세미처럼 휘었고
얼굴에는 검은 버섯이 곳곳에 피었고
머리는 어느새 상고대가 되었고
어찌할꼬 어찌할꼬 울엄매
시인님! 어머님 사랑시심에
갑자기 15년 전 88세로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에
어깨에 실 물결이 일엉이네요
시인님! 시심에 함께 합니다.
무더위 건강챙시고
즐거운 나날되소서


정회선	오늘도 무지 더운 날입니다. 시인님도 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과 평안으로 여름을 잘 보내셔요 ~~~	7/25 13:13

김영환

2017-07-23 08:45

"사랑을 쏟으신 미소 천사 울 엄마 고맙고 미안해요
당신은 내 가슴에 영원한 꽃이자 등대랍니다."
깊은 어머니 사랑에 마음 함께 합니다
참 아름다운 어머니십니다.
어머니 사랑이 이렇게 곱게 글꽃으로 피어나
고운 향기를 전해 줍니다. 참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일상에도 언제나 좋은 날 가득하시고 무더위 잘 이기시어 보람있고 건강한 여름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7/25 13:15

홍대복

2017-07-24 14:15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칠월의 끝자락!
아름다운 미소와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시길 바라며
시인님 전에 살며시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정회선	7월 마지막 주간입니다. 더운 날에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 보람찬 날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	7/25 13:16

석옥자

2017-07-25 06:50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삼복더위 여름 잘 이기고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정회선	잘 지내시지요 시인님 ~~~ 시인님도 행복과 평안의 날들이 되기를요,	7/25 13:17

김광섭

2017-07-25 10:09

불쾨지수 높은 습한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 속에서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랄게요~
시인님~~!


정회선	무더위에 지쳐가는 사람들과 초목들 ... 시인님도 더위를 극복하시어 알찬 여름날 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	7/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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