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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설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8-03-06 00:18

ㆍIP: 211.xxx.181

슬픈 3월

슬픈 3월/채화 백설부

3월의 하늘엔
어머니의 슬픈 미소가
숨어 있네요

이 땅에 오신 날도
이 땅을 떠나신 날도
눈부신 3월이었지요

어찌 이리 고운 날에
눈을 감으셨을까요

한 마디의 유언도 없이
홀연히 가버리셨지요

얼마나 한이 많으셨으면
마지막까지 할 말을
가슴에 품고 가셨을까요

3월이 아름다울수록
아파지는 이유가
당신 때문일까요

이민숙

2018-03-06 01:44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홀연히 가버리셨지요

얼마나 한이 많으셨으면
마지막까지 할 말을
가슴에 품고 가셨을까요

3월이 아름다울수록
아파지는 이유가
당신 때문일까요

3월에
어머님 제사가 들어 있군요
시인님 어쩜 자식들 추운 겨울에
고생할까봐 애써 기다리다가
3월에 이별을 하신것 같아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3

김상훈

2018-03-06 01:57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통속적인, 너무나 통속적인 시간들,
유행조차도 유행을 따라가 결국은
유행이 아닌 것으로 만드는 시대,
간밤의 숙취를 헹구는 아침이면 나는
습관처럼 조간신문을 들고 또다시
통속적인 뉴스를 보며 빤한 식사를 한다

가장 화가 나는 건 내가 매일매일 새벽
통속적인 글 쓰기에 몰입한다는 사실이다
아~ 우라질,

슬픈 3월-

아, 이미 고전이 된 이름이여.
저도 다음달에 기제사가 돌아오는데
동병상련 같은 그리움입니다.

음미하고 갑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4

권승주

2018-03-06 04:47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새셍명 태아나는 계절에
3월에
좋은 곳으로 가셨나요
살고 죽고 하늘의 뜻인가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4

김동철

2018-03-06 07:08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따라 버들강아지
실눈 뜨고
실개천 녹아내리는 눈 소리에
졸졸졸 봄이 오는 소리가
산허리 돌아
포근하게 느껴져 오네요 .

곱게 빚은 옥고
가슴으로 배감합니다 .
늘 건안 하시고
고은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5

김병근

2018-03-06 11:12

슬픈3월
정말 그리움이 가득한 슬픈 3월 이군요

저의 모친도 이 맘때
먼 길을 떠났지요

어머니는 눈물입니다

슬픈 3월에 머물다 갑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6

김기월

2018-03-06 12:26

그랬군요. 3월이 그런 달이었군요
저도 음력 4월이 엄마 가신 달이죠
그래서 첫 시집을 5월에 내놓습니다
엄마는 바보짓을 하고 산다고 하겠지만
당신의 희망이었던 내가 사는 모양을 보여드리고
싶기에….
잠시 인사드리러 왔다가 또 주절주절하네요
시인님 햇볕이 따뜻한 오후
기다리는 사람 있어 잠시 햇볕에 몸을 맡기고
망중한입니다
고운 봄이 오는 길목에 다녀갑니다
조금만 슬퍼하시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6

하은혜

2018-03-06 18:30

백설부 시인님
슬픈 3월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하실 말씀이 많아 한마디 말씀 없으시던 어머니
이제는 그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6

변봉희

2018-03-06 19:43

백설부 시인님!
꽃피는 3월이 시인님에겐 슬픈 기억을 간직한
달이 되셨네요~
사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사순절 기간이 되면
벚꽃 구경도 못 다녔었늣데
이젠 나이도 있고 해서 너무 사순절에
안 억매이기로 했답니다~^^
흔적 남기고 갑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4

박진표

2018-03-06 20:08

백설부 시인님!!!
슬픈 3월...
이 땅에 오신 날도
이 땅을 떠나신 날도
눈부신 3월이었지요...
어머님을 향한 그리움이 전해져 옵니다.
그 슬픈 3월.
이제는 기쁜 3월로
어머님 보시기에 행복하게
만들며 사시는 겁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화요일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4

김정택

2018-03-06 20:19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4

이석구

2018-03-06 20:30

봄빛이 밀려옵니다.
새봄에 모정의 그리움
저려오는군요.
즐겁고 행복하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4

박미리

2018-03-06 22:09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와 인사 드립니다

삼월에 보내드린
어머니 생각
저도 엄마를 불러 보며
짠하게 머뭅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다가오는 봄 속으로
행복 광합성의 매일 되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4

고경애

2018-03-07 06:29

그리운 이름 하나
삼월 하늘에 메아리로 돌아오는
애잔한 그리움 가슴을 적십니다
고운 날에 고우신 모습으로 가신 어머님
추모의 정 함께합니다
봄빛 고운 날이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4

주응규

2018-03-07 08:23

백설부 시인님께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취해 만끽합니다.
춘삼월 봄이 오는 길목입니다
아직은 꽃샘바람이 불지만 이제 경칩도 지나고 곧 봄꽃이 피리라 여겨집니다
새봄을 맞아 꽃들처럼 행복한 기운이 우리 시인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의 새봄에 향기로운 일들로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5

김태윤

2018-03-07 19:30

목마르게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봄비로 촉촉이 대지도 적셔주네요
한동안 힘겨운 생활에
안간힘으로 버티면서도
낯빛이 어둡지 않으려 애써왔네요
새롭게 시작하는 공부로 인해
저의 서재 방문하심에도 찾아뵙지 못하고
댓글도 못 달아 드린 점 송구합니다
이제 겨우 1차 시험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네요
만학의 기쁨도 있지만
다 때가 있음을 느낍니다
2차 합격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당분간 댓글이 다소 짧거나 복사 글이라도
시인님의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슬픈 3월의 시 음미하고 갑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5

박희홍

2018-03-08 08:49

백설부 시인님

“슬픈 3월
이 땅에 오신 날도
이 땅을 떠나신 날도
눈부신 3월이었지요

얼마나 한이 많으셨으면
마지막까지 할 말을
가슴에 품고 가셨을까요

3월이 아름다울수록
아파지는 이유가
당신 때문일까요“

누구나 한 번은 가야하는 길로
시차만 있을 뿐이지만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은 늘 슬퍼요.
효심 가득하신 시인님
이제는 좋은 기억만 떠올리시고
행복한 날을 맞이하며 즐겁기를 빕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박희홍 두 손 모아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5

박기만

2018-03-08 17:31

백설부시인님 안녕하세요
3월에 슬픈 추억이 있으시군요
이리 좋은 날에
오시기도 하고
떠나가시다니
3월은 그렇게 아픔이 있군요
그러나 마음을 추스리고
환하게 피어나는 곷들을 보세요
새생명 새희망이지요
굽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다
마음 한점 놓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5

유등자

2018-03-08 23:44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후 겨울 먼지 대청소로
꽃 망울이 깔끔하게 텃치 하고 있어요 매일 교차로 마음활짝 펴시고 충만한
행복속에 읏음가득 만땅하세요
슬푼 3월 고운글 잘보고갑니다 ㆍ
예뿐꿈 사랑규여움밤되세요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5

석옥자

2018-03-09 07:54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봄이 움트는 소리 들리는 계절입니다
곱고 멋지게 집필하신 시인님 서재에
잠시 쉬었다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3월 18일 본 행사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5

이정규

2018-03-10 15:16

백설부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눈이 아파서 쉬엄 쉬엄 한다고 3일만에
들어 왔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즐거운 주말 건강 조심 하시고 친구들 만나
茶 한 잔 나누시는 여유롭고 행복한 날이 되십시요 !
행삿날 뵙겠습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5

김수잔

2018-03-12 01:44

백설부 시인님!

그런 아픈 3월을 안고 계시군요
저의 작은 마음이나마
시인님의 아픈 마음에 함께 하며
3월은 봄을 알리는데
시인님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빛으로
평안함이 되셨으면 합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5

김이진

2018-03-12 17:00

봄으로 가는 길
시인님의 가슴에는
아픈 추억이 그려져 있군요.
그래도 봄은 우리들 가슴으로 흐르고 있는 것을요.
이 봄날에는 좋은 일만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은 쓸쓸한 달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3/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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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타는 남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33	그런 쓸쓸한 날이 있습니다	42	백설부	2018-04-05

332	들꽃	30	백설부	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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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슬픈 3월	44	백설부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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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38	백설부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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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봄꿈	38	백설부	2018-02-05

322	삶	46	백설부	2018-01-29

321	휴식	40	백설부	2018-01-23

320	눈꽃	45	백설부	2018-01-17

319	기적 같은 일	40	백설부	2018-01-12

318	물을 주는 날	58	백설부	2018-01-03

317	지금이 좋다	69	백설부	2017-12-27

316	함께할 수 없어도	32	백설부	2017-12-18

315	진눈깨비	43	백설부	2017-12-10

314	집	22	백설부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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