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8-03-31 18:22

ㆍIP: 220.xxx.163

들꽃

들꽃/채화 백설부

기약 없는 기다림에
평생을 걸어야 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바람결에 전해지는
당신의 낮은 숨결이라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험난한 오르막길을 오르다
잠시 쉬어가는 길에
숨 고르며 건네주는
길지 않은 시선이라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유난히 빛나진 않지만
누군가는 소박한 자리를
말없이 지켜야 한다면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김동철

2018-03-31 19:54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유난히 빛나진 않지만
누군가는 소박한 자리로
말없이 지켜야 한다면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

곱게 집필하신 고은 옥고
화사한 주말 오후

문우님에 고은 향기 가득 담아
예쁘게 포장하여 담아갑니다 .

감사와 은혜가 함께 하시는
건강한 주말 밤되세요 .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완연한 봄날이었지요. 정겨운 봄밤 되시구요~~	4/10 20:07

김병근

2018-03-31 21:43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람결에 전해지는
당신의 낮은 숨결이라도~~

집필하신 들꽃
글 속의 아름다운 시심에
마음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깊어가는 밤시간
편안 한 쉼 시간 되십시오

고운 글 들꽃에
머물다 갑니다


백설부	반갑습니다. 들꽃을 보며 인생을 배우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4/10 20:08

홍사윤

2018-03-31 23:14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벚꽃소식이 전해오는 금수강산
이제 대지는 푸르름이 가득하겠지요
주말 잘보내고 계시죠! 백설부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올리신 옥고
''들꽃'' 잘 배독 하였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그대로 볼수있는 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땀 한땀 엮어 올리신 시에
깊이 빠져 마음에 담아 갑니다
올 봄에도 시인님의 멋진시를 기대하며
찾아온 봄 멋지게 맞이하시고
좋은 추억이 되는 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백설부	홍사윤 시인님 정성스런 댓글 감동입니다. 이팝나무에도 봄빛이 찾아들었네요. 머지 않아 몽글몽글한 하얀 꽃을 피우겠지요. 고운 밤 되세요~~	4/10 20:11

이정규

2018-04-01 08:01

백설부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반짝이는 봄햇살과 화사한 봄기운을 전합니다.
희망의 새달 눈부시게 아름다운 4월!
수많은 꽃 봉오리들 처럼 행복이 가득 피어나는
4월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휴일이 되십시요 ^^


백설부	이정규 시인님 눈도 안 좋으신데도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 귀감이 됩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편안한 밤 시간 되세요~~	4/10 20:14

권승주

2018-04-01 09:08

이름없는 무명 용사라도
빛나는 영혼 영원하리
이름없는 들꽃이라도
세상을 밝게 만드리


백설부	반갑습니다. 짧지만 깊이 있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목련이 처절하게 지는 모습이 너무 아프네요. 따스한 밤 되세요~~	4/10 20:16

고지영

2018-04-01 16:27

존경하는 백설부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설부	고지영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4/10 20:17

김옥자

2018-04-01 21:58

들꽃은
기다림에 익숙한
그리움일지 몰라요

무리지어 피면 더 예쁘고
혼자 피어 있으면 아련해 보이지만
마음에 담긴 들꽃은 늘 그리운 가슴안에 피어 있어요


백설부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이쁜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끔 만나게 되는 들꽃이 눈부실데가 있네요. 고운 밤 되세요~~	4/10 20:19

석옥자

2018-04-02 10:48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사로운 햇살이 꽃을 만개했네요.
겨울잠 깨어 나무들이 가는 곳마다
활짝 웃고 있는 봄날 정성껏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새로운 월요일 힘찬 한주 되십시요.


백설부	반갑습니다. 오늘은 봄빛이 너무 고운 날이었지요.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봄이 넘 좋아요. 편안한 밤 되세요~~	4/10 20:20

김병근

2018-04-02 12:23

잘지내시죠
벚꽃이 어느 새
하염없이 눈물 떨구는
사월의 첫 주의 아침입니다

이 좋은 봄날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시인닝


백설부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이 아련합니다. 떠나가는 님처럼~ 고운 밤 되세요~~	4/10 20:22

박진표

2018-04-03 22:28

백설부 시인님!!!
들꽃...
유난히 빛나진 않지만
누군가는 소박한 자리를
말없이 지켜야 한다면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더 순수하고 고결한 들꽃 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은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봅니다.
화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소박하고 수수한 들꽃 같은 삶도 얼마나 고귀한 삶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4/10 20:23

주응규

2018-04-04 08:39

백설부 시인님 봄꽃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계절에 발맞춰 지펴놓으신
향기나는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사방에 꽃들의 향연입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좋은 시향도 함빡 지피십시오.
행복도 봄꽃처럼 활짝 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백설부	반갑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꽃들이 피어날까 맘껏 기대하게 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4/10 20:24

장계숙

2018-04-04 15:44

봄비에 들꽃들도 생기를 찾고
더 선명해진 빛깔로 우릴 반겨주네요.
비록 낮게 피는 작은 꽃일지라도
그 존재의 아름다움으로 충분하지요.


백설부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깊이 있는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삶을 참 진지하게 살아가시는 모습 참 좋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4/10 20:26

오승한

2018-04-04 21:47

''들꽃,,
소박한 아름다운 삶이 가슴뜨겁습니다.
들꽃같은 삶, 꼭 있어야만 하기에
평생 빛나지않는 곳이지만 꽃피우며,
소박한 보람속의 들꽃이 아름답습니다.
귀한 옥고에 머물다감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백설부	반갑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한번도 받지 못하고 지는 들꽃도 있겠지요. 편안한 밤 되세요~~	4/10 20:27

박기만

2018-04-09 21:15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지피신 시향에 머물다
향기 배람하고 갑니다
이제 4월 봄이지요
고은 시로 노래하시는 시인님과
소중한 인연에
다시
감사감사드립니다!!


백설부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봄빛이 참 고운 날이었지요. 행복한 밤 되시구요~~	4/10 20:30

변봉희

2018-04-11 18:05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지요
수녀들이나
선교사님들을 보면 어디서 저런
희생정신이 나왔나 싶어요~ㅎ
들풀처럼 강하게 살아가지요~
그들에게도 배운답니다
흔적 남기고 갑니다~^^


백설부	변봉희 시인님 이쁜 흔적 남겨주셨네요.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주위를 따스하게 해주네요. 고운 하룻길 되세요~~	4/12 14:40

그런 쓸쓸한 날이 있습니다

회심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