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희홍
ㆍ작성일	2016-11-09 15:43

ㆍIP: 114.xxx.148

단풍, 너나 우리 (2편)

(한줄시) 단풍/ 박희홍
단풍 : 손맛 좋은 어머니가 버무린 빨아간 배추김치 게미가 있다 이구동성 내지르는 탄성
* 게미 : 기미(氣味)의 전라도 사투리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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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우리

너는 너 나는 나 너도 너 나도 나
나도 나 너도 너 나는 너 너는 나
너 나 우리 나 너 우리 너 나 우리

나는 너 너는 나 나도 너 너도 나
너도 너 나도 나 너는 너 나는 나
나 너 우리 너 나 우리 나 너 우리

너는 너 나는 나 너도 너 나도 나
나 너너 우리 우리 너 나나 우리 우리
너 나나 우리 우리 나 너너 우리 우리

나 너너 우리 우리 너 나나 우리 우리
입 모아 너 나나 우리 우리 너너너 나나나
손에 손잡고 너 나나 우리 우리 우리
.........
* 시를 쓰는 배경 : 세상에 내(나)가 존재하는 것은 나와 다른
남(너)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공존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함.
(2016.11.09.)
...............................

여관구

2016-11-09 16:00

의미있는 한줄시 감사합니다.
이세상에 독불 장군은 없지요.
네가 있기에 내가있고 혼자있는 세상엔
시가필요 없겠지요.
주고받는 마음속에 사랑이 싹터둣이 우리는
모두가 하나겠지요.
시인님 의미있는글에 마음적셔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가득하소서.


박희홍	여관구 시인님 「“오늘도 없다 오늘은 없는 것들을 위하여 시를 쓴다 시를 어떻게 쓰나 망할 놈의 시를 쓸 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승훈 시인님의 "망할 놈의 시"의 일부분 입니다.」 시를 쓰는 일이 어렵다는 진솔함이겠지요. 제가 쓰고 있어도 시가되는 것인지 궁금해 하곤 합니다. 격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평안한 오후 되십시오 두손모아	11/9 17:29

백설부

2016-11-09 16:50

어릴적 한글 배우던 때 생각나네요.
너 나 우리는 하나
공존의 의미를 배워갑니다.
멋진 글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박희홍	백설부 시인님 늘 격려해주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용기도 없고 사랑도 없고 기쁨도 없다 눈도 없고 코도 없다 밑빠진 나날 입도 없다“ 이승훈 시인님의 ”망할 놈의 시“ 일부분임」 시를 쓰는 일 참 어려고 지루한 자기와의 싸움이더군요. 격려에 한 줄 한 줄 써보며 여물어 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평안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두손모아	11/9 17:34

황의성

2016-11-09 19:19

안녕하세요 박 희홍 시인님.

단풍을 어머니가 담근 김치라는 단시를 읽으니 가을이란 제목으로 8살 아들에게 시를 쓰라고 했더니
미술시간이라고 표현했던 기억이 새롭게 나는군요.
제 법 끼가 있어 인천 앞바다의 섬과 산을 종종 데리고 다녔는데 커서는 전자공학도가 되었지만..

너나우리...
멋진 시 감상케함을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의 우주관을 엿볼 수 있는 시이기도 하구요,

멋진 작품 줄줄이 엮는 가을이길 빕니다


박희홍	황의성 시인님 날씨가 쌀쌀해 졌지요. 추운데 늘 포근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없는 내 사랑 빈 집에 갇혔네“ 기형도 시인의 빈집에서」 쓰지 못하는 감옥에 갇힌 제게 희마으이 불꽃입니다. 늘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1/10 04:37

석옥자

2016-11-09 22:45

참으로 의미깊은 시 입니다 시인님!
우리 시인님들의 손끝에서 맛이나는
시들이 이렇게 좋을수가 있나를 감상 해봅니다
멋지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박희홍	석옥자 시인님 새벽공기가 매우 차갑군요. 차가운 마음에 따뜻한 차 한잔 주시니 힘이 되고 용기가 납니다. 늘 격려해주심 고맙습니다. 스쳐지나가 웃음속에 행복을 느끼시는 좋은 하루 되시길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1/10 04:39

김인숙

2016-11-10 06:43

손맛 좋은 우리 시인님이 버무린
빨간 배추김치같이 맛있는 시
시인님 안녕하세요. ~~?
멋진 시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향필하시며 행복하시어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박희홍	김인숙 시인님 이곳 광주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별반 필요없는 가을비로 날씨만 춥게 재촉하려는가 봅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1/10 14:39

사방천

2016-11-10 15:39

박희흥 시인님의고운시
단풍 너나 우리
즐겁고 아름다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박희홍	사방천 시인님 오늘도 오후부터 간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남은 저녁 시간도 알차고 보람차게 보내십시오. 늘 고마운 정을 담아 보냅니다. 오늘남은 시간도 스마일 두손모아	11/10 19:43

이정규

2016-11-10 19:33

박릐용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말 한마디가 행복의 빛을 더해주고
사랑스런 한마디 말이 축복을 내려 준다네요...
행복은 우리 주변에 늘 서성대고 있다고 합니다...
날씨는 춥고 쌀쌀하지만 즐거운 마음 과 환한 미소로
행복 과 따듯함이 가득한 아름다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이정규 시인님 시인님의 말슴에 공감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서성대는 행복을 꼭 붙잡고 놓치 않으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요. 늘 고마운 정을 담아 보냅니다. 오늘남은 시간도 스마일 박희홍 두손모아	11/10 19:45

오석주

2016-11-10 22:20

박희홍 시인님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요?
낼부터 날씨가 풀린 다네요

의미깊은 멋진 시 감사합니다
매콤한 맛의 낚지 복음처럼요 ㅋ
사투리 뜻까지 올려주시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시인님~^^


박희홍	오석주 시인님 답이 너무 늦었지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겠지 생각해주십시오. 늘 고맙습니다. 주말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ㅁ모아	11/19 09:23

주응규

2016-11-11 09:10

박희홍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고운 시향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가을이 이제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비내린 가을날의 낙엽이 뒹구는 모습이 허허롭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 시인님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박희홍	우물쭈물하다 답이 늦었오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겠지 생각해주십시오. 늘 고맙습니다. 주말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ㅁ모아	11/19 09:24

김이진

2016-11-11 15:48

손맛 좋은 어머니가 버무린 빨아간 배추김치 게미가 있다
* 게미 : 기미(氣味)의 전라도 사투리

시인님 덕택에 전라도 사투리 하나 배워 갑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따뜻한 차 한잔 올립니다.^^


박희홍	김이진 시인님 답이 늦어 죄송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겠지 생각해주십시오. 늘 고맙습니다. 주말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ㅁ모아	11/19 09:23

권승주

2016-11-11 18:38

공존 공감의세상
이 되어야 되는데
힘드네요


박희홍	시인님 답이 너무 늦었어요. 미안해요 그저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겠지 생각해주십시오. 늘 고맙습니다. 주말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ㅁ모아	11/19 09:25

배정이

2016-11-12 09:53

거 참~
끝내주는 글
게미가 있습니다.
맛깔나게 보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 기쁨 ㅎㅎ


박희홍	배정이 시인님 창작의 어려움에 처헐 때마다 늘 격려해주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1/12 20:33

이상황

2016-11-17 19:57

시인님
함께 어우러짐
깊은시심
감복합니다


박희홍	이상황 시인님 잘지내시죠. 늘 고맙습니다. 격려해주심 답이 늦었지만 이해부탁드립니다. 주말 행복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1/19 09:26

흩뿌리는 가을

병풍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