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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홍
ㆍ작성일	2016-12-09 06:08

ㆍIP: 114.xxx.148

인생이란 / 시인이란

■ 인생이란 / 박희홍
인생이란 ― 세상의 온갖 것을 함께 넣고 버무려서
수만 가지의 맛과 향을 한가득 담은 비빔밥

(2016.12.09. 등재 /2016.12.06. 씀)
......................
■ 시인이란 / 박희홍

시인의 얼굴은 늘 변한다
봄에는 푸른 희망과 아름다운 꽃들을
여름에는 무더위와 시원한 바다를
가을에는 풍요와 단풍의 향연을
겨울에는 내리는 눈과 매서운 추위 등
정겨운 계절의 풍경을 노래하는 시를 쓴다

시인의 얼굴은 늘 변한다
맑은 날에는 가슴 따뜻한
궂은 날에는 서러움에
화답하는 맞춤 시를 쓴다

시인의 얼굴은 늘 변한다
무성영화의 변사가 되어
본 것도 보지 못한 것도
술술 풀어내는 시를 쓴다

시인의 얼굴은 늘 변한다
세상의 불의를 꾸짖고
사랑과 이별 행불행에도
넉살 좋게 엉큼한 시를 쓴다

시인의 얼굴은 늘 변한다
대백과사전을 품고 살며
시 구절을 막힘없이 찾아내
구구절절한 사연의 시를 쓴다

시인의 얼굴은 늘 변한다
새로운 시어로 가득 찬
희로애락을 진열하는 도서관으로
헛되이 사라지지 않을 시를 쓴다
(2016.12.09. 등재/ 2016.12.05. 씀)

김인숙

2016-12-09 07:25

박희홍 시인님
인생이란
비빔밥
햐아~~
멋진 표현에 기분 좋아집니다
또
시인이란
시인의 얼굴은 늘 변한다
아~~!!
그렇습니다 시인님
사랑과 이별 행불행에도
넉살 좋게 엉큼한 시를 쓴다

희노애락을 진열하는 도서관으로
헛되이 사라지지 않을 시를 쓴다

시인님 박수를 보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만세~!!♡♡♡


박희홍	김인숙 시인님 늘 관심과 배려 그리고 따뜻한 격려의 말씀 참으로 고맙습니다. 주말 행복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9 12:52

주응규

2016-12-09 08:46

곱게 빚어 놓으신 좋은 글향을 마음으로 내리받아 봅니다.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연말입니다.
또한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이기도합니다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연말 나시기바랍니다.
문협 행사날 뵙기를 고대합니다.


박희홍	주응규 시인님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이 땡기는 날입니다. 격려의 고운 말씀 고맙습니다. 잦은 술자리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절주하시고 행복한 매듭 달을 잘 마무리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12/9 12:54

여관구

2016-12-09 13:26

시인님 인생의 비빔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잡탕밥보다 맛이 있네요.
시인의 얼굴과 마음도 철따라 변하고
철따라 맛과 향도 다름을 느낍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저의 빈 가슴
가득채워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박희홍	여관구 시인님 너무 과찬의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조금 고집을 접고 상대의 의견도 들어주는 열린 귀를 가진 문학인이 되고 싶지만 그리될련지! 주말 건강하시고 좋은 일 속에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9 17:07

권승주

2016-12-09 15:58

변해야
사는거니까요


박희홍	권승주 시인님 변해야 산다지만 변하지 않고 고집불통도 있어요. 우린 유들유들하게 살아갑시다.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9 17:04

백설부

2016-12-09 17:55

늘 같은 얼굴로 같은 글을 쓴다면
얼마나 무미건조할까요?
헛되이 사라지지 않을 시
한편이라도 쓰고 싶은 꿈을 품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박희홍	백설부 시인님 고맙습니다. 주말 즐겁고 행복하십시오. 햇볕처럼 따사로운 격려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0 05:49

황의성

2016-12-09 18:52

ㅎㅎㅎ
인생이란 비빔밥. . .
참으로 멋진 표현입니다

비빔밥 맛이 밥중의 왕인데
인생도 그렇게 감칠맛 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박희홍시인님 안녕하시죠?
사태처럼 무너저내리는 세월의 흐름소리가
오늘도 창을 두둘깁니다
남은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박희홍	황의성 시인님 과찬의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련가 봅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0 05:50

이기영

2016-12-09 21:03

시인이란 참으로 변화무쌍한 일기도
마음으로 써내린다하지요


박희홍	이기영 시인님 시인이 시를 스는 것은 날씨의 변화처럼 민감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아직 초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주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손ㄴ모아	12/10 05:53

고경애

2016-12-09 22:15

시인의 얼굴 시인의 자리
인생이란 비빔밥을 때론 그대로
또 따로듯이 담아 내는 멋진 시향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박희홍	고경애 시인님 시인님의 따뜻한 배려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변화무쌍한 날씨만큼 변하는 우리의 마음 변화더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하길 바랄뿐입니다. 주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0 05:55

오석주

2016-12-10 00:00

박희홍 시인님

인생이란
삶에 극과 극이 아닐까 합니다

겨울에는 내리는 눈과 매서운 추위 등
정겨운 계절의 풍경을 노래하는 시를 쓴다
시인님의 시심에
제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요~^^


박희홍	오석주 시인님 변화무쌍한 날씨만큼 변화가 심한 인간의 마음 미움받지 않도록 좋은 방향으로 변하기를 바랄뿐입니다. 따뜻한 격려 고맙습니다. 주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0 05:57

곽철재

2016-12-10 08:27

시인의 얼굴이란 늘 변하는 것이다에 공감합니다
무엇을 쓰더라도 밑바탕에 흐르는 자신의 빛깔만큼은
아마 시에 모두 드러날 수밖에 없겠지만요.
멋진시 감사히 다녀갑니다 박시인님


박희홍	곽철재 시인님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심 반갑고 고맙습니다. 시인의 격려에 힘입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1 14:40

김기전

2016-12-10 10:34

박희홍 시인님
인생이란 / 시인이란~ 곱게 빚어내린
고운 시향에 행복하게 쉬어갑니다
날은 차가워도 상쾌한 주말 아침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십시요


박희홍	김기전 시인님 오늘은 조금 더 쌀쌀한 날씨군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늘 격려해주심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1 14:41

김광섭

2016-12-10 14:56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주말.
한가로움이 가득 건강 충전 잘하시고 웃음꽃 피우시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랄게요
박희홍 시인님!!


박희홍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일요일 오후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관심과 배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1 14:42

구은회

2016-12-10 21:13

오랜 세월이,
삶의 굴곡이 말해주지요 시인님
굴곡이 많은 시인은 시의 깊이가 묻어납니다
글이란 가슴에서 울커내야 진정한 맛이 납니다
머리로 쓰는 글들은 멋은 있으나 감동이 없습니다

좋은글 많이 쓰셔요 시인님.


박희홍	구은회 시인님 굴곡없는 삶을 산다면 정말 행복할까요. 조약돌이 물결따라 결의 윤이 다르듯 삶도 그런 삶이 더 아름다울지? 고맙습니다. 일요일 오후 내내 행복하십시오. 그리고 며칠 남은 올해 소망하시는 일 마루리 잘 하시는 시간되시길 빕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면소 오늘도 스마일 두손몽아	12/11 14:50

정찬열

2016-12-11 08:39

환경의 지배를 사색의 지배를
때로는 칠면조의 아름다운 자태로
변모하는 시인의 마음을 멋지게
지펴주심 시심에 함께하다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丙申년 끝마무리 잘하시고
행운이 충만한 새해맞이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박희홍 시인님!


박희홍	정찬열 시인님 매듭 달도 이제 20여일쯤 남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길 빕니다. 오늘 호후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12/11 14:43

조동선

2016-12-11 09:41

박희홍 시인님

잘계시지요
휴일 아침 문안 왔습니다

저물어 가는 해
한해가 참 빠르네요

시국도 힘든 시기 날씨도 춥지만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연말 건강관리 챙기시며
마무리 잘하시고
휴일 따듯하게 보내시어요~……^♡^……


박희홍	조동선 시인님 시인님의 말씀 처럼 한해가 눈감박할 새에 지나는 듯합니다. 새날 아침에 다짐했던 일을 하나도 이루지 못한 것 같은데~ 며칠 남은 올해 소망하시는 일 마루리 잘 하시는 시간되시길 빕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면소 오늘도 스마일 두손몽아	12/11 14:45

김영환

2016-12-11 10:43

시인은 삶을 시속에 담아내고
그 시를 다시 삶속에 살아내고

박희홍 시인님 멋진시에
시인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


박희홍	김영환 시인님 과찬의 말씀 고맙습니다. 늘 격려해주심 고맙습니다. 며칠 남은 올해 소망하시는 일 마루리 잘 하시는 시간되시길 빕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면소 오늘도 스마일 두손몽아	12/11 14:46

배갑병

2016-12-11 14:10

박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이란"
멋지게 집필하신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은 감정이 풍부하여야
될 것 같습니다.
찬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멋진
시간 많이 갖으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배갑병 시인님 지도와 격려 고맙습니다. 일요일 오후 행복하시고 며칠 남은 올해 소망하시는 일 마루리 잘 하시는 시간되시길 빕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면서 오늘도 스마일 두손몽아	12/11 14:48

장계숙

2016-12-11 16:11

그렇죠.
시인의 얼굴은 일곱색깔 무지개.
그래도 어쩐지 저는 무채색 뿐인 듯하여
맘이 좀 우울합니다.
멋진 글 가슴으로 함께 합니다.


박희홍	장계숙 시인님 맘 우울해 하지 마십시오. 늘 편안 마음으로 즐겁게 생각하시고 그냥 유들유들하게 살아요. 시인님 "다 들 힘들다"는 거꾸로 읽어도" 다 들 힘들다" 입니다. 암튼세상사는 모두가 힘들다는 것이죠. 오늘 남은 시간 좋은 생각속에 좋은 일 있으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1 16:24

홍대복 2016-12-14 16:39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박희홍 2016-12-14 20:12	홍대복 시인님 저의 볼 잘 것 없는 서재를 방문해 주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마무리 시간되시길 빕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헹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배정이

2016-12-15 23:30

크하!!~~
박희홍 시인님,
최고다!~
멋지다!~
시인님, 비빔밥 추가요!!~~ㅎㅎ


박희홍	배저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기걸음을 걷는 상태에서 선배 시인님의 칭찬을 받으니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시길 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6 15:31

장은영

2016-12-20 12:37

박희홍 시인님, 십분 공감하는 시입니다.
시인은 세상의 풍경에 따라 보호색을 달리 할 수밖에 없는 투명성을 지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가식적이거나 가변적일 수 없는 차원으로, 너무나 여린 감성으로 세상과 호흡하고 공감하려는
사랑스런 본질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를 쓰는 입장으로서 시인을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 거친 세상을 보편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수단으로서 우리들은 시로 세상을 노래할 수밖에 없는 게 아닐까 하는....그런 점에서 박희홍 시인님의 '인생이란', '시인이란'이라는 두 시는
슬프도록 아름답게 느껴지네요...ㅎㅎㅎ 과장된 공감일까요.
늘 밝게 웃어주시는 시인님의 모습과 인사말씀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더불어 이렇게 아름다운 시로 시인들을 격려해주시니 새삼 글을 쓰는 이들의 자세에
아름다운 힘을 불어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박희홍	장은영 시인님 선배 시인님으로서 관심과 배려와 지도에 정말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가슴이 따뜻한 시를 쓰고 싶지만 어떨떨합니다. 시인님의 과찬의 말씀에 부끄럽습니다. 더 정진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알고 노력하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거고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12/22 11:06

전승호

2017-01-04 20:51

안녕하세요, 박희홍 시인님
시인이 수만가지 얼굴을 가지고 맘껏 원하는 시를 쓸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 시 즐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답글이 늦었군요. 고맙습니다. 화창한 봄날 미세먼지가 많아요. 강건하십시오. 오늘도 행복함 속에 스마일/ 두 손 모아	3/23 10:03

어느 가을날 풍경

그대 그립습니다 / 선과 선들의 하모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	어느 가을날 풍경	45	박희홍	2016-12-16

20	인생이란 / 시인이란	44	박희홍	2016-12-09

19	그대 그립습니다 / 선과 선들의 하모니	48	박희홍	2016-12-02

18	노을, 어느 가을 날[2편]	38	박희홍	2016-11-25

17	생각차이, 죽임당한 잎새	40	박희홍	2016-11-18

16	흩뿌리는 가을	32	박희홍	2016-11-12

15	단풍, 너나 우리 (2편)	26	박희홍	2016-11-09

14	병풍폭포	34	박희홍	2016-11-05

13	가을 바라기	42	박희홍	2016-10-29

12	겨울 나들이	34	박희홍	2016-10-22

11	단풍 나들이	8	박희홍	2016-10-22

10	비 내리는 밤	37	박희홍	2016-10-15

9	욕심	20	박희홍	2016-10-07

8	가족 e야기	16	박희홍	2016-10-03

7	또 하나의 집	20	박희홍	2016-09-26

6	시간	15	박희홍	2016-09-21

5	감	9	박희홍	2016-09-21

4	부모 마음	9	박희홍	2016-09-20

3	왕대나무	9	박희홍	2016-09-19

2	희로애락	10	박희홍	2016-09-19

	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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