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23-01-13 19:31

ㆍIP: 175.xxx.51

[다경]의 저술 연대 및 판본 종류

[다경]의 저술 연대 및 판본 종류

[다경]의 저술연대는
대체로 761년, 764년, 775년, 780년 경 등 네 가지의 주장이 있다.
761년의 주장은
상원(상원) 2년(761) 육우의 자서전 [육문학자전(육문학자전)]에서
자신이 만든 여러 권의 책 중에 [다경] 3권이 있다고 기술했기 때문이다.
764년의 주장은
[다경] [사지기(사지기)] '풍로(풍로)'의 내용 중 "한쪽 다리에는
'성당멸호명년주(성당멸호명년주)'란 7자가 있다."에서 비롯되었다.
"성대한 당나라가 반역자들을 멸망시킨 이듬해에 만들었다,"는
이 글에서의 반역자는
'안사의 난'을 일으킨안록산(안록산)과 그의 부장 사사명(사사명)을 말한다.
육우는 반란을 평정한 이듬해인 764년에 풍로를 만들었다.
775년의 주장은
육우가 호주자사(호주자사)로 부임한 안진경(안진경)의 요청으로
[운해경원(운해경원)], 360권 편찬에 동참했는데,
이 책이 완성된 연도가 774년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780년의 주장은
782년 이후 육우는 강서(강서), 호남(호남), 광동(광동)등지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이곳 차밭을 [팔지출(팔지출)]에 소개하지 않았다.
이를 근거로 [다경]이 780년 경에 썼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후세의 학자들은 대체로 [다경]의 저술연대를
761년을 초고본(초고본), 764년, 775년을 수정본,
780년 경(780~781)을 완성본(완성본)으로 보고 있다.
필자도 이 논거로 [다경]의 저작연대를 780년 경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당나라 때 이미 여러 판본의 [다경]이 있었다.
최소한 세 가지 판본이 유통되었는데,
758 ~ 767년 때 만든 [다경]의 초고본(초고본)과
764년 이후의 수정본 그리고 775년 이후의 수정본 등이다.
이는 북송(북송) 때 진사도(진사도)가 만든 [다경서(다경서)]의 내용 중
자신이 [다경]의 여러 판본을 소장하고 있으며,
왕씨(왕씨)의 3권,필씨(필씨)의 3권,장씨(장씨)의 4권 그리고
자기 집안인 진씨(진씨)의 1권이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최초의 [다경] 판본은
남송(남송) 함순(함순) 9년 (1273) 좌규(좌규)가 편저한 [백천학해(백천학해)]다.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모든 판본들은 대부분 이 판본 중심으로 재편집한 것이다.
필사과정에서 또는 간본과정에서 생긴 오자와 탈자, 그리고
후학들이 가필(가필)한 주석들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다경]으로 변모했던 것이다.

오늘날 [다경]의 판본에는 필사본과 간본이 있다.
필사본은 대부분 명나라와 청나라 때 만든 것이다.
필사본은[백천학해(백천학해)],[설부(설부)],[사고전서(사고전서)],
그리고 개인이 필사한 것이 있다.
그러나 간본은 형식과 내용에 따라
형식은 총서본(총서본), 독립간본(독립간본), 부각본(부각본) 등이 있고,
내용은 초주본(초주본),무주본(무주본), 중주본(중주본),
증석본(증석본),산절본(산절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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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일곱 번째 두드리며 읽기를 시작함이다,
그동안 두드리며 읽고 원문 찾으며 다시 읽고, 오타 찾으려 또 다시 읽어내려가며
한 번 책걸이를 하면 3번 책 걸이를 한 셈이다, 그러기를 7번이면
그 많은 내용들과 굉장히 친하다고 말할 수 있다,
너무 익숙해서 마주 대하며 대화를 하고 있는 듯하다,
앞으로 매일 책 속의 인물들과 이야기들로 하루의 즐거움을 가질 예정이다.

[수학]에서 인수분해를 하지 못하면 루터를 어찌 풀며, 인테그널, 시그마는 또 어찌 풀수있으랴,
다인은 행다가 전부가 아니다,
이론이 바탕이 되고 그 많은 차고전 중 [다경]은 필독이다.
수료과정에서 [다경]을 몇번이고 공부하지만,
나는 한자를 모르는 탓에 너무 어려웠고 엄두가 나지 않았던 그 시절.

차공부를 시작하고 3년이면 수료증을 받고
다시 2년을 행다공부에 전념하고 나면
다도대학에 입문해야 하고 졸업을 하면,
다시 다도대학원을 다녀야 한다.그때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을때 (일반 대학에서 논문 같은) 창작다례 발표를 해야 했었고,
내가 창작한 [독도다례]는 혼자서 일궈 낸 독창적인 결과물이다.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발표회를 한 달 앞두고 ,
중국에서 개최된 제4차 국제차문화대전에서 최고차인상을 받고,
돌아와 본회 발표회때 자신있게 발표를 하고 졸업을 했다,
그렇게 2년이 지나면, 다시 청소년 다도교육을 다시 받아야 하고
인성교육, 유아다례, 등등 분야별 개별 수업을 또 듣기를 포함하면
서울 나들이를 하던 몇 해 동안은 내게 너무 긴 터널이었다,
세월 지나, 국회의사당 앞 뜰에서 한국차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차의 날' 에 무대 위에 올려진 [독도다례]를 펼치기 까지,
그리고 그 다음 해,
(사)대한문인협의회 본회 식전 행사에 올려지고 상을 받았다,
지금도 김락호이사장님 이하 여러 임원진에게 언제까지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회 3일 전인가, 김락호 이사장님과 통화한 내용이 잊을 수 없어서,,,,,
이번에 올라올 때 트럭을 몰고 오라신다, 무슨 말인지 알아 듣지 못하면서도
나는 얼렁 답하기를 "4톤 트럭이면 되나요?" 했더니,
웃으시며 하시는 말씀이 "8톤 트럭은 몰고 오세요". 함이다,
나는 의아해 하면서도 도저히 알 수 없는 이 논법을 지금도 간직하는 이유는,

문협 행사장에서
그 길고 긴 시상식을 3시간 쯤 지난 시점에서야 알게 되었으니까.
행사 시작해서 절반 이상이 지나고 시상식은 계속될 만큼
문협 회원들의 수는 엄청나게 많았음을 증명이 된다, 회의가 2/4쯤 되는 시점에
나는 지쳐 속으로 하는 말, '내가 속았구나!' 하면서 투덜되며 하는 말, 나 원 참, 이었다.
너무나 많은 상들을 수여함에 있어, 내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꾸만 높아지는 우수상, 최우수상이 호명되기까지 내 이름은 없었다.
마음을 접고 가방을 여미며, 너무 늦지 않게 가려면
저녁식사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 시점에, 나는 듣지 못했는데,
옆에 있던 문우가 (누군지 알지 못함) 나를 일으켜 세운다,
고개 들어 사회자를 바라보니 손짓을 하며 거듭 내 이름을 부르고 있음이다.
앞으로 나가기는 하지만 무슨 상인지 인지하지 못한 채
그냥 무대 위로 올라갔었고 상을 받았고 내려왔다는 사실을,
이 상황은 내가 중국 무대에서 행했던 시상식과 그의 같은 성품을 지닌다,
자리에 돌아와서는 이 상이 [대상]이라는 사실과,
8톤 트럭을 몰고 오라는 이사장님의 말씀이 일치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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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의 일생

[다경]두드리며 읽기를 다시 시작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