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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민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8-12-22 13:07

ㆍIP: 211.xxx.241

김장

김장

이민숙

풋풋한 것도 좋지만
자존심만 가득한 시퍼런 너를
사랑의 손으로 얼려고 달랜다

소금으로 뻣뻣한 너의 기운을 빼고
깨소금과 설탕을 뿌려 깨달음으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낸다

지혜의 깊은 맛 액젓으로
진국의 맛을 내고
톡 쏘는 마늘은 항균으로
빨간 고춧가루는 뜨거운 사랑으로

서로서로 버무리니
처음에는 어설퍼 따로 놀더니
어느새 달라붙어 없으면 안될 맛이 되었다

잘난 맛도 못난 맛도 아닌
서로 정답게 익어가니
인생사 최고의 맛은 함께 살아가는 김치가 아닐까

김동철 2018-12-22 15:59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포근한 햇살이 창문을 두드리는 주말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맛깔나게 담근시 김장 맛 잘난 맛도 못난 맛도 아닌 서로 정답게 익어가니 인생사 최고의 맛은 함께 살아가는 김치가 아닐까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절기상 동지 팥죽 많이 드시고 액운 타파 하시는 오늘되세요

정회선 2018-12-22 18:50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잘난 맛도 못난 맛도 아닌 서로 정답게 익어가니 인생사 최고의 맛은 함께 살아가는 김치가 아닐까? 김장을 통해서 인생의 맛을 연출하셨습니다 성탄의 계절입니다. 시인님의 일상에 행복과 평안과 감사와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지난 해에도 아낌 없는 사랑과 격려로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림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겨울 날이 더 따스하고 평온하시길 기도합니다

김나현 2018-12-22 20:45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잘난 맛도 못난 맛도 아닌 서로 정답게 익어가니 인생사 최고의 맛은 함께 살아가는 김치가 아닐까? 시인님 김장에 인생의 참맛을 살려 진정한 김치 맛을 보여주십니다 멋집니다 즐거운 성탄 보내시고 따뜻한 송년 되세요

강한익 2018-12-22 22:16	존경하는 이 민숙 시인님! 어쩌면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이렇게 멋있는 글 그려 내시는지? 존경 합니다. 시인님의 정성어린 김치 한포기 머릿속에 그리며 인생사 최고의 맛 함께 살이가는 깊은 뜻 배움 합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행복 하십시오. 힘이되는 시인님 고맙습니다.

이문희 2018-12-23 06:17	존경하는 이민숙시인님! 반갑습니다 날로 추워지는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잘난 맛도 못난 맛도 아닌 서로 정답게 익어가니 인생사 최고의 맛은 함께 살아가는 김치가 아닐까? 톡 쏘는 고춧가루 마늘맛 의미깊은 "김장" 정성스레 빚어내신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아기예수님 성탄일이 눈앞입니다 종교와 관계없이 추억이 아름답게 꽃피는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 맞이하여 늘 축복과 영광이 함께하시고 더욱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빕니다

김토성 2018-12-23 06:56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건안 건필 하시길 원하고 바람니다

이환규 2018-12-23 08:25	이민숙 시인님 김장 시에서 김치맛이 뚝뚝 떨어집니다 12월의 끝자락 겨울이 지나가기까지 건강 잃지마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이정규 2018-12-23 08:46	이민숙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대구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고생한 결과가 풍성한 결실로 시인님에게 돌아 왔으면 합니다 즐거운 휴일이 되시기를 바라며 겨울 행사장에서 밝은 미소로 뵙겠습니다 ^^

채홍화 2018-12-23 10:18	이민숙 시인님 정말 정말 반갑습니다 해살 해살 햇살의 반가움이 시인님만 할까요 늘 곱고도 멋지게 지필하신 시향에 맘 다하여 세기고 갑니다 깊어지는 날씨 만큼이나 추워지는 날씨에 늘 건강 하시구요 행운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기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김경렬 2018-12-23 13:54	이민숙 시인님! 구수하게 어우러져 익어거는 김장맛을 인생의 깊은 맛으로 마무리 하셨습니다. 안녕 하시지요. 한해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마무리잘 하시고 새해는 더욱 다복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윤 2018-12-23 14:24	안녕하세요 시인님! 올려주신 - 김장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습니다 지난주에 김장을 끝냈답니다 내년부터는 좀 일찍 해야 될것 같습니다 요즘은 김치 냉장고가 좋으니 일찍해도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맛나는 김장 김치 드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김상훈 2018-12-23 18:29	도랑물에 꽃 이파리가 떠내려가듯이 한 해가 또 실기죽거리면서 흘러갔습니다. 매년 이맘 때면 낙엽처럼 쌓이는 회한, 그러나 언제나 몽유병 같은 희망을 다시 품곤 새해를 맞이합니다. 욕망의 한 귀퉁이에서 자라났던 절대 가치, 이슬처럼 말라버린 인연의 끈들, 붉은 쓸개 몇 배나 붉게 만들었던 사유들, 조만간 울려 퍼질 타종 소리에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응전의 포문을 열겠지요.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애쓰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행사 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리며 그날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홍재륜 2018-12-24 20:53	바른걸음으로 서재 들려봅니다 시인님~ 성탄절이나 탄신일이나, 성인의 탄생은 기억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여러해살이과가 아닌, 한 세상살이과에 속한 인간으로선 추구해야 할 표상은 있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또한 고맙습니다. 저에게 관심과 관찰을 해주셔서... 두루 가내 평안과 사랑이 가득한 년말년시가 되시길 비옵니다^

석옥자 2018-12-24 23:40	사인님! 김장 멋지게 집필 하셨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나요? 얼큰한 김장 사랑으로 버물린 김치 감사히 얻어먹고 배독하고 갑니다 . 본회 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유등자 2018-12-25 21:26	시신님의 정성 으로 빚은김치 어휴 맞깔스럽고 먹음직 꼴깍 넘어 가요 수고 하시고 허리 아푸지요 목욕물에 배쭈처럼 푹 담가요 시원하게 요 여자의 일생 김치담그기~~~

박외도 2018-12-26 09:58	이민숙 시인님~~ "김장"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이제 이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마무리 잘 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 성취하시기를 빕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 하십시오.

고지영 2018-12-26 18:56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민숙 시인님 주옥같은 시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올려 빛살처럼 일렁이고 은혜롭고 향기로운 아름다운 시어 한해 참으로 감사합니다 새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소망하면서 복 많이 받으세요

장화순 2018-12-27 18:25	각자 나이의 숫자만큼의 킬로로 달린다는 소리 없는 세월이라는 기차는 2018년을 뒤로. 뒤로 밀쳐내며 속절없이 가고 기해년 2019년은 황금돼지라는 행운을 앞세워 눈치 없이 다가오고 있네요. 안녕 하시죠 이민숙 시인님 황금돼지의 행운이 가득한 기해년이 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2018-12-28 07:57	이민숙 시인님~ 회색빛 하늘 철새들이 제 길을 찾아 다시 떠나는 길로 머잖아 봄이 오겠지요. 서늘한 기운에 몸이 움츠려 들고 게으름도 생기지만 부지런히 움직여서 추위로 이기고 자칫 가라 않을 기분도 올려야겠습니다. 며 칠 남짓한 2018년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석옥자 2018-12-28 11:22	시인님! 날씨 추운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 편히 계시는지요? 멋지고 곱게도 집필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잔치의 장이 12월 30일 이틀 후 다가오네요. 멋진 송년회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박상현 2019-05-01 07:05	꽃은 피고 지고 꽃잎은 초록으로 갈아입고 뜨겁게 비추는 햇살을 뜨겁게 끌어안고 서 있습니다 꽃들은 피어난 곳에서 아무런 불평도 없이 다시금 피어나 별처럼 무지개 같은 빛으로 바라보는 눈동자에 들어서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발걸음 합니다 쏘아 올린 화살처럼 하루하루가 지나가네요 시인님 시인님의 뜰에 곱게 집필하신 꽃송이 하나 조심스레 배람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싱그러운 오월의 첫날입니다 시인님의 오월 늘 건강하시고 꽃처럼 고운 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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