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9-02-14 08:47

ㆍIP: 211.xxx.222

얼레를 놓친 연

얼레를 놓친 연

이민숙

주인이 잡아 주는 얼레에 따라
세월의 연줄 꼭 잡고 바람의 춤 쫓아
창공을 바탕으로 하늘을 날았다

길게 풀어 주는 줄을 따라
멀리 높이 날아 보았고
얼레가 보이지 않을 때쯤에는
손을 놓아 버릴까 한눈팔지 않고
하늘에서도 주인만 바라보고 있었다

돌아앉은 주인 놓아버린 연줄
나뭇가지에 걸린 저 연은
오도 가도 못 하고 시린 겨울 다 가도록
나목에 걸려 하늘만 원망한다

누구라도 사다리 놓아
얼레 잡고 연줄 띄운다면
야위어 가는 마음 차오르는 기운으로
아직은 펄펄한 날개 펄럭이며
저 하늘 높이 날아 보고 싶겠다.

~~~여기부터 3집에 수록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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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2019-02-14 09:01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느낌을 더듬어 봅니다

길게 풀어 주는 줄을 따라
멀리 높이 날아 보았고
방패가 보이지 않을 때쯤에는
손을 놓아 버릴까 한 눈 팔지 않고
주인만 바라보고 있었다

방패연에 시향을 담으신 마음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기쁨과 행복이 함께
시인님 가슴에 잊지 못할
정열적인 하트를 보내드립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이민숙	시인님 오랫만에 뵈어요 시지 않은 열정으로 서재에서 좋은 기운 주십니다 고맙습니다 글보러 갈께요 ^*^	2/15 17:29

박상철

2019-02-14 10:04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며칠동안 감기몸살이 심하게 앓아
오래간만에 서재에 들러봅니다.
이래저래 신세를 진 분이 많네요.

자주들러 인사를 전해야 하는데
요즘 몸이 많이 안 좋네요.

좋은 글도 몸이 좋아야 써여 지는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이민숙	네 시인님 등단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좋은글 많이 빚으세요 글 보러 가겠습니다 ^*^	2/15 17:29

강한익

2019-02-15 08:11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 민숙 시인님!
참으로 오랫만에 옥고를 올리셨습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늦은 새해 인사 올립니다.
올려주신 옥고 얼레를 놓친 연 잘배람 하오며
나뭇가지에 걸려 애처롭게 펄럭이는 연을
머릿속에 그려 봅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이민숙	반갑습니다 시인님 한참만에 인다 놓아요 머리를 좀 식하고 있었네요 글 보러 갈께요 ^^^^	2/15 17:30

주응규

2019-02-14 10:32

언땅에 새순이 봄을 피우듯 가슴에 시향을 피워놓는 시에 머물러 봅니다
이제 입춘도 지나고 불어오는 바람과 햇살에도
봄향기가 묻어나는 듯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시향 가득 펼치시고
시인님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민숙	오래만에 인사 놓습니다 부이사장님 반갑습니다 ^*^	2/15 17:31

유등자

2019-02-15 06:57

이민숙 시인님
별일 없이 잘 지네 셨는지요
둥근 해가 터오름 처럼 밝은 얼굴 이
항상웃는 모습 자람스럽지요
연날리는 옛풍습을 그림그리 셨네요
소녀 시절이생각납니다
촣은 추억 다시금 떠올리면서
배람합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이민숙	시인님 글 보러 가겠습니다 ^^ 한참만에 인사 놓아요 ^^	2/15 17:31

김정윤 2019-02-15 22:18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한동안 뜸했어 몇번이나 서재를 찾았습니다 무사히 돌아 오셨어 반갑습니다 저희 협회에서 유일하게 행사장에서 인사를 하게된 분이십니다 곱게 집필하신 - 얼레를 놓친 연 - 배람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봄이 우리들 가까이 오고 있나봅니다 겨울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봄을 밀어내고 있는 것 만큼 봄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조급한 마음으로 봄을 찾고 있는듯 합니다 아직은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2019-02-16 00:00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린시절 연날리던 시절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겨울에 손이 트는 줄도 모르고 서로 연치기 한다고 이리저리 꼬아서 잡아당겨 실 끊기도 하고.... 금년들어 서재 인사가 뜸했습니다. 올 한해도 펄펄한 날개 펄럭이며 저 하늘 높이 날아보고 싶은 연처럼 좋은 작품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정찬열 2019-02-16 18:0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이민숙 위원장님~! "얼레를 놓친 연" 곱게 지펴 놓으신 시심에 쉼하다 갑니다. 이곳저곳에서 꽃소식이 전해오는데 시샘하는 꽃추위가 슬프게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념 하시고 알차고 편안한 나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빕니다.^*^

이문희 2019-02-16 22:27	존경하는 이민숙시인님 항상 고맙고 반갑습니다 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돌아앉은 주인 놓아버린 연줄 나뭇가지에 걸린 저 연은 오도 가도 못 하고 시린 겨울 다 가도록 나목에 걸려 하늘만 원망한다 얼레를 놓친 연 "" 정성스레 집필하신 곱고도 아름다운 진한 시향을 가슴에 깊이 세겨갑니다 새 봄을 잉태하기 위하여 중천에 높이 뜬 정월 대 보름달 배가 불러 갑니다 부디 마지막 가는 눈보라에 건강 잘 지키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마다 일취월장 하세요

김토성 2019-02-17 05:05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때이른 봄소식 꽃샘추위가 몸을 움추리게 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휴일 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지영 2019-02-18 09:50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주옥같은 시 작품 끊임없이 보여 주실것을 믿으며 베풀어 주신 인연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2019-02-25 17:50	꽃잎 속에 반짝이는 별님처럼 가슴속에 기도되는 달님처럼 안녕하세요 시인님 2월도 말일이 다 되어가네요 이번 한 주는 3월의 임을 만나는 한 주가 되겠네요 시인님 시인님의 봄의 기운에 들어서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니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습니다. 시인님의 시향이 향기로운 봄꽃인듯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배독하고 돌아섭니다.

잠

밀어 오르는 해님~~ (여기까지 2집 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