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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2-14 21:10

ㆍIP: 168.xxx.229

시를 쓰는 나는

물 길 / 김 종 덕

대나무 잎에 맺힌 이슬
또르륵 굴러 떨어질 때

구슬 속에 빛나는 광채와
땅에 떨어져 흩어지는
모습도 보아야 한다

완성된 항아리를 깨어
그 속에 든 아집들을
날려버리고

차갑게 다스려
이슬이 맺히고

따스한 옹달샘 위로 떨어질 때
이는 파문으로
마음을 움직여 볼 일이다

새싹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고
별똥별이 갈비뼈를 후려쳐
잠겨 있던 심장이 띄고

가뭄으로 말라버렸던 뇌 속에
천둥이 소낙비를 끌고 와
가슴이 샘처럼 치솟을 때
펜을 잡아야 한다

오석주

2017-12-14 21:58

김종덕 시인님

시를 쓰는 나는
가뭄으로 말라버렸던 뇌 속에
천둥이 소낙비를 끌고 와
가슴이 샘처럼 치솟을 때
펜을 잡아야 한다

시인님의 시에 펜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듯
멋진 시 감사함 전합니다
늘 서재에서 멋지게 올려주셔 감사히 잘 보고있어요
토요일 행사장서 뵐께요 시인님
올 한해 수고 하셨습니다~^^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하도 글이 쓰지지 않아 마음이라도 굳게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식장에서 찾아 보았는데 뵐 수 없어 섭섭했읍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04

이민숙

2017-12-14 23:52

따스한 옹달샘 위로 떨어질 때
이는 파문으로
마음을 움직여 볼 일이다

새싹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고
별똥별이 갈비뼈를 후려쳐
잠겨 있던 심장이 띄고

시인님
비장한 각오를 하신것 같습니다
시어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늘 깊은 글을 주시지만
오늘은 더욱 깊은 시심이라
몇번이나 배독 합니다
시를 쓰는 시인님 이런 깊은 글을
쉽게도 적으시는것 같습니다
그 많은 글을 적으시더니 이제는 완전 대단합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앞서가시는 시인님, 그 시심에 따라가지 못하여 마음이라도 바로 잡아보자는 생각입니다. 언제나 비슷하게 갈 수 있을려나 생각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05

김상훈

2017-12-15 01:20

잘 지내시지요?

항상 삶의 나선으로부터 휘둘림을 당하거나
어쩔 수 없이 순응할 수밖에 없어
현실에 굴종당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 환경이나 그 힘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일인지 잘 알기에
우리는 흔히 신념이라는 단어로
자기를 위로하곤 합니다.
내일도 신념을 갖고 걸어보렵니다.

시를 쓰는 나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밝은 모습 뵙게되어 참으로 좋았읍니다. 그 정열의 끝이 어디인지 헤아릴 수가 없어 많은 배움을 합니다. 마음이라도 바로 잡아야 겟다는 생각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07

권경희

2017-12-15 01:35

가뭄으로 말라버렸던 뇌 속에
천둥이 소낙비를 끌고 와
가슴이 샘처럼 치솟을 때
펜을 잡아야 한다.

언제나 세심히 귀 기울리고
작은 물방울 하나에도 면밀히 살펴보고
생명을 넣어 대화하고 오래 익혀서
펜을 잡아야 하는데 늘 설익은 펜을 잡으니
미흡함에 펜을 놓고 싶을 때도 많답니다.
시의 지침서 같은 의미 깊은 글
감사히 배독하며 담습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마음만 앞서는 글이되어 마음을 한번 정리하는 것이 좀 어떨까하여 마음을 다잡아 보았읍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는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잠시라도 뵙게되어 반가웠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09

김이진

2017-12-15 07:56

가슴이 샘처럼 치솟을 때
펜을 잡아야 한다

아마도 우리 시인님의
샘은 항상 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요즘 샘물이 꽁꽁 얼어 버렸나 봅니다. ㅎㅎ
연말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김종덕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무엇 보다 만나뵙게되어 반가웠읍니다. 더욱 평온한 얼굴이 더 좋게 보였읍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10

여관구

2017-12-15 08:12

"새싹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고
별똥별이 갈비뼈를 후려쳐
잠겨 있던 심장이 띄고

가뭄으로 말라버렸던 뇌 속에
천둥이 소낙비를 끌고 와
가슴이 샘처럼 치솟을 때
펜을 잡아야 한다."

시인님 시라는것이 시상이
샘물같이 콸콸콸솟아날때
써야 제되로 맛이 살아나는줄 압니다.
시인님도 시써는 참맛을 경험하셨군요.
오늘도 좋은시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식장에 오셨다는 소식을 늦게 듣고 찾아 보았으나 사진하고 너무 틀리신지 찾아 빕지 못했읍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시인님, 갈 수록 글이 어려워 의논을 좀 드릴까 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13

주응규

2017-12-15 09:12

추운날 곱게 정성으로 지펴 놓은 고운 시향에 마음 따스히 뎁혀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름남짓 남은 올한해 행복으로 마무리 하십시요
언제나 시인님의 건강과 향필을 기도합니다
저물어가는 한해 대한문인협회 행사가 2017년 12월 16일(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꼭 뵙기를 청합니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하도 바쁘게 움직이셔서 인사를 드리지 못했네요. 자신감 있는 삶 좋아 보였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14

이석희

2017-12-15 11:43

김종덕 시인님~~~

'새싹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고
별똥별이 갈비뼈를 후려쳐
잠겨 있던 심장이 띄고

가뭄으로 말라버렸던 뇌 속에
천둥이 소낙비를 끌고 와
가슴이 샘처럼 치솟을 때
펜을 잡아야 한다'

가슴을 울리는 글입니다.
저도 그걸 항상 고민합니다.
온 방안에 죽비의 울림이 가득합니다.
큰 교훈에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식장에 보이지 않으신것 같앗읍니다. 김경렬 작가님, 백낙은 윈원장님은 뵈었는데 모두 작가님을 찾고 계셨읍니다. 싱인님, 작가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16

임세규

2017-12-15 19:12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창문밖은 여전히 싸늘하고 서둘러 퇴근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분주 하네요.

얼마남지 않은 연말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오며
올려주신 시에 잠시 동안 생각에 머물다가 갑니다.

오늘 저녁도 따뜻한 시간 보내셔요..


김종덕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무대 위의 시인님을 보았읍니다. 그리고 사진도 몇 컷 찍어 두었읍니다. 정리가 되면 보내드리겟읍니다. 찬 겨울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17

석옥자

2017-12-15 22:38

가뭄으로 말라버렸던 뇌 속에
천둥이 소낙비를 끌고 와
가슴이 샘처럼 치솟을 때
펜을 잡아야 한다~~

마음이 무거울 때는 펀을 잡고 글을 쓰는 것이
시인의 몫이고 또 잡념도 없지고 참으로
좋은 인생 공부입니다 시인님!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엇지시고 이쁜 모습으로 무대위에 오르는 것을 보았읍니다. 너무 복잡해서 인사드리지 못했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18

김나현

2017-12-16 06:05

가뭄으로 말라버렸던 뇌 속에
천둥이 소낙비를 끌고 와
가슴이 샘처럼 치솟을 때
펜을 잡아야 한다

시인님 언제나 마음의 파문을 일으키는
시어와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게도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시어들이
샘솟길 소망하며 다녀갑니다
오늘 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쥐가 잘 하셨읍니까? 만나뵙게되어 너무 반가웠읍니다. 사진도 감사합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19

유학수

2017-12-16 06:38

시를쓰는 나는,
오랜만에 뵙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무작정 낙서라도 써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시를 쓰지 않는다면 독자일 뿐이겠죠
감사하게 애독했습니다


김종덕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모습을 식장에서 찾아뵙지 못했읍니다. 건강하시지요? 혹시 오셨는데 제가 뵙지 못했다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21

김경렬

2017-12-17 07:29

닫혔든 가슴에
솟구치는 시향!
김종덕 시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잘 내려 가셨는지요.
시인님의 열정에 항상 감동하고 있습니다.
건강 하시기를~~~


김종덕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작가님, 만나뵙게되어 너무 반갑고 감사햇읍니다. 편치 않은 곳이 없다시니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읍니다. 돌오아주시는 감사함도 잊지 않겠읍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23

김연식

2017-12-17 16:08

새싹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고
별똥별이 갈비뼈를 후려쳐
잠겨 있던 심장이 띄고

가뭄으로 말라버렸던 뇌 속에
천둥이 소낙비를 끌고 와
가슴이 샘처럼 치솟을 때
펜을 잡아야 한다

멋지네요 시인님
깊은 시향이 서재를 가득
채우는 이유 시인님의 시에대한
가치관이 빛나기 때문인가 봅니다
사랑합니다
시인님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식장에 오셨나요? 이리저리 둘러 보았는데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셨는데도 저가 찾지 못했다면 용서하시고, 오셨는데 저를 찾지 않으셨다면 벌을 받아야 겟지요. 시인님, 많이 비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25

김정애

2017-12-17 16:30

시를 쓰는 나는...
시인님 시속에 행복이 묻어납니다.
행사장에서 반가웠습니다.
서재에 자주 들어오지는
못하지만 늘 시인님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행사 때는 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종덕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게 반가웠읍니다. 맑고 밝게 사시는 모습 제가 배워야 ㄹ할 것 같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26

김동철

2017-12-17 19:55

김종덕 시인님 ...
방갑습니다 .
강원지회 원주지구 김동철입니다 .
올려주신 옥고에
깊은 시심과 향기를 느끼며
잠시 머물다
살포시 향기도 담아갑니다 .
항상 건필 하시고
건안 하시길 바랍니다 .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치악산이 잇는 곳이네요. 원주에는 여러번 들러 조금은 알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7 22:27

먼 산 넘어 계신 당신

천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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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잠 못 드는 밤	22	김종덕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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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시를 쓰는 나는	32	김종덕	2017-12-14

202	천관	20	김종덕	2017-12-13

201	마음의 주인	24	김종덕	2017-12-12

200	새벽	20	김종덕	2017-12-11

199	내 님의 겨울	20	김종덕	2017-12-08

198	빈 하늘	30	김종덕	2017-12-07

197	면접	34	김종덕	2017-12-06

196	겨울의 길	22	김종덕	2017-12-05

195	현미경	24	김종덕	2017-12-03

194	목마름	28	김종덕	2017-12-02

193	공간	26	김종덕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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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까치밥	34	김종덕	2017-11-28

189	겨울을 모르는 사람	23	김종덕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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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찬바람 부는 바닷가	36	김종덕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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