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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2-19 10:38

ㆍIP: 168.xxx.229

잠 못 드는 밤

김 종 덕

잠 못 드는 밤

깊은 밤 창밖엔 기다림만큼이나 쏟아지는 함박눈

졸고 있는 네온사인 틈새로 눈꽃 타고 오시겠지요

쌓인 눈 위로 남겨진 발자국 소리 없이 지워지고

오시던 님 찾을 길 없네요

찬바람에 휩쓸려 갔는지

기다리는 내 마음 전해지지 못 한 건지

밖에 나가 이리저리 찾아보고 있습니다

소복한 눈길에는 내 발자국만 만들어지고

저 나라에 가지 못한 낙엽들만 서로 보듬고 울고 있네요

가슴 빈자리가 이토록 차가운데

내 가슴에 들어있는 님은 얼마나 추울까요

내가 좋아한 이유로 님께서 저토록 찬 겨울 속에 지낸다면

님을 사랑하는 것보다는 큰 고통을 지우는 것이겠지요

여명이 다가오는 지금에도

찬 사랑 위에 앉아 있는 님은 내 사랑보다도

더 따스한 아침 햇살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김남기

2017-12-19 13:26

김종덕 시인님
잠 못 드는 밤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남은 12월 잘 마무리 하시고 2018년은 더욱 멋진작품
많이 집필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김종덕	김남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지 없이 한해가 흘러 가고 있네요. 식장에서 뵐 수 있어서 감사했읍니다.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0 22:39

김정애

2017-12-19 14:09

잠 못 드는 밤
시인님께서도 그러실 때가
있으시군요.
전 매일매일이 불면의 연속이랍니다.
시린 가슴도 서러운데
그 속에 담고 있는 임까지
배려 하시는 시인님
마음 따듯함입니다.
뵈오면 무척 반갑고 좋습니다.
남쪽나라에 사시니
이곳보다는 따듯하겠지만
그래도 건강에 유의 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잠 못 드는것은 하루 이틀 정도면 족한데 불면증에 시달리시네요. 아마도 생각이 깊어지면 잠도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하루 맞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0 22:40

여관구

2017-12-19 19:49

"내가 좋아한 이유로 님께서 저토록 찬 겨울 속에 지낸다면
님을 사랑하는 것보다는 큰 고통을 지우는 것이겠지요

여명이 다가오는 지금에도
찬 사랑위에 앉아 있는 님은 내 사랑보다도
더 따스한 아침 햇살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시인님 잠못드는 밤에 임생각에
눈꽃길에서 임의발자국을
찾으시는 시인님 간절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 대구는 눈소식이 없네요.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는 세월을 무엇으로 잡겠읍니까? 오늘의 아픔이 내일에는 보다 정다운일이 생겼으면 좋겟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0 22:41

김동철

2017-12-19 22:59

김종덕 시인님 ...
강원지회 원주지구 김동철입니다 .
올려주신 옥고
편안하게 배감하고
갑니다 .
항상 건안 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거기는 날씨가 더 사나울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에 힘쓰시고, 한해 절리 잘 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0 22:42

김연식

2017-12-19 23:15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도 센치하게
와인 한잔 드시면서
잠 못 드는 밤
즐겨 보심이~^^

가슴 빈자리가 이토록 차가운데
내 가슴에 들어있는 님은 얼마나 추울까요

멋지셔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와인이아니라도 소주 한잔 하면 좋겟는데 뜻대로 되질 않습니다. 시인님, 년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0 22:43

석옥자

2017-12-20 01:15

찬바람에 휩쓸려 갔는지
기다리는 내 마음 전해지지 못 한 건지
밖에 나가 이리저리 찾아보고 있습니다~~

잠 못드는밤 맛갈스럽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필하십시요.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밝은 표정이 멀리서 뵙기도 좋았읍니다. 시인님, 저물어가는 저녁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0 22:48

이민숙

2017-12-20 02:42

시인님 잠 못 드는밤 댓을 달려다가 눈이 옆으로 갔는데 ㅎㅎ
신기하게도 옆집 안하숙 시인님 서재에 글 제목이 "잠 못 이루는 밤" 입니다
원글하고 다른 댓이라 죄송하기는 한데 신기하네요 웃습니다
원글은 많이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데
그 여인은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것 아닌가? 하는
그렇게 보여지는 글입니다
ㅎㅎ 놓치기 싫으면 단디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글 해석을 바르게 한것인지 모르지만 다녀갑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앞만보고 달려 오니 옆에 무엇이 잇는가를 보지 못했는데 칼날같은 시인님께서 지적을 해 주셨군요. 깜짝 놀랐읍니다. 혹시나 내용도 비슷할까봐 놀랐읍니다. 비슷햿으면 바로 내릴려고 했는데, 이렁닐도 생기는 군요. 단디해야 겠는데 방법이 없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0 22:50

임세규

2017-12-20 11:29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얼굴이 시려오는 아침이네요.
마음은 따뜻한 하루 되셔요..

잠못드는밤.. 여러 생각이 많아질때가 있고
님을 향한 그리움에 그러할때가 종종 있지요..

올려주신 시에 잠시 생각에 잠겨 머물다 갑니다.


김종덕	이세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잠은 푹 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잤다깼다하면 머리가 무거워 아무일도 할 수기 없을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0 22:51

김병근

2017-12-20 14:37

곱게 집필히신
잠 못 드는 밤 에 머물다 갑니다

어젯 밤에 잠 시간 놓쳐
새벽녘에 잠시 잠을 청했던것 같습니다

온갖 군상들이
머리 속을 헤집고 다니는 날 밤에는

소설을 한 권 쓰도
될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었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저물어 가는 한 해의 끝자락
일상이 고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그렇지요, 어떤 때에는 머리가 복잡할 정도로 떠오르는데 그것을 잡지 못하니 허탕이 됩니다. 시인님, 덜 복잡하게 사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0 22:52

유등자

2017-12-20 22:29

멋진 시인님 12월도 저물어 가네요
시로인해 오가는 깊은 정과 배려로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정유년도 남은시간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무술년
을 맞이 하면서
더욱 희망찬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함게한점
고맙습니다
곱게 집필 하신 시향
배독하고갑니다


김종덕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먼저 챙겨주시니 그냥 미안하기만 하네요. 하는일 없이 바빠 이런일도 일어 납니다. 시인님,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고운 꿈 꾸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0 22:53

김기전

2017-12-22 07:35

김종덕 시인님
애잔한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벌써 금요일 아침이네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열흘도 남지 않은 2017년
올해 계획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하루 참 빠리 가지요? 손에 잡히는 것 없이 그냥 흘러갑니다. 시인님, 좋은 한해 만드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2 19:52

겨울을 겪는다는 것은

먼 산 넘어 계신 당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06	겨울을 겪는다는 것은	22	김종덕	2017-12-20

205	잠 못 드는 밤	22	김종덕	2017-12-19

204	먼 산 넘어 계신 당신	30	김종덕	2017-12-17

203	시를 쓰는 나는	32	김종덕	2017-12-14

202	천관	20	김종덕	2017-12-13

201	마음의 주인	24	김종덕	2017-12-12

200	새벽	20	김종덕	2017-12-11

199	내 님의 겨울	20	김종덕	2017-12-08

198	빈 하늘	30	김종덕	2017-12-07

197	면접	34	김종덕	2017-12-06

196	겨울의 길	22	김종덕	2017-12-05

195	현미경	24	김종덕	2017-12-03

194	목마름	28	김종덕	2017-12-02

193	공간	26	김종덕	2017-12-01

192	그리움의 거리	31	김종덕	2017-11-30

191	자물쇠 사랑	26	김종덕	2017-11-29

190	까치밥	34	김종덕	2017-11-28

189	겨울을 모르는 사람	23	김종덕	2017-11-27

188	물주기 게으른 자 꽃을 키우지 마라	34	김종덕	2017-11-26

187	찬바람 부는 바닷가	36	김종덕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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