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5-11 12:01

ㆍIP: 168.xxx.229

나이아가라 폭포

김 종 덕

시내가 흐르다

끝없이 내리뛰어

다가갈 수 없도록 만든

하얀 물보라 왕국

무지개다리를 머리에 이고

안개성으로 여신이 들어간다.

많은 신비함으로 마음을 숨겨

눈앞까지 안개를 만들고

신부 같은 부끄러움으로

부드럽게 차갑게

속을 파고들며

쳐다보길 부끄러워한다.

다가서기를 거부하면서도

무지개를 만들어 손 짓 함은

태곳적 고독

그리움

기다림을 말하려는 건가

하얗게 뒤덮은 역 포물선

아무도 들을 수 없는 그 절규는

고고히 버텨온 자존의 외침인가

안개속을 휘 젖고

도도히 나는 저 갈매기

꿈을 꾸는가

그림을 그리는가

꿈에도 볼 수 없는

여신을 그리는가

박진표

2017-05-11 12:28

김종덕 시인님!!!
나이아가라 폭포...
안개 속을 휘 젖고
도도히 나는 저 갈매기
꿈을 꾸는가
그림을 그리는가
꿈에도 볼 수 없는
여신을 그리는가...
폭포의 기운차고
웅장함이 전해져 오는 듯 합니다.
자연은 참 경이롭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오늘도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답답함에 책상앞에서 이런저런 생각 도중 미국생활이 지나가는 겁니다. 그 중에 이 영상을 잡았읍니다. 사진을 보았더니 촛점이 잘 맞지않는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아. 그렇게 살면 될 것을 하는생각이 듭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5/11 18:06

이민숙

2017-05-11 12:58

다가서기를 거부하면서도
무지개를 만들어 손 짓함은
태고적 고독
그리움
기다림을 말하려는 건가

하얗게 뒤 덮은 역 포물선
아무도 들을 수 없는 그 절규는
고고히 버텨온 자존의 외침인가

우와~~~^^
이런 깊은 시심과
큰글을 올리려고
그렇게 파고 계셨군요
감동입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keep on running이시네요. 계속 달리시고, 또 눈이 아파올 텐데, 압도하는 웅장함 앞에서 넋놓고 멍하니 오랫동안 쳐다본 기억이 새롭습니다. 표현이 잘되지 않아(다 사가 버려서) 이정도 밖에 되지 않음을 한탄하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5/11 18:09

김광섭

2017-05-11 13:55

오늘도~
콧노래 부르며 즐겁고~
신나는 목요일 되세요!~
시인님~~!


김종덕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좋은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5/11 18:10

허정인

2017-05-11 15:50

나이아가라 폭포

태고적 고독
고고히 버텨온 자존의 외침

멋진 시심에 감동입니다.
참 잘 쓰신 시 배독함을 감사드려요.


김종덕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거대한 자연앞에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여기에 머무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시인님께서 빚으시면 날아갈 것 같은데.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5/11 18:12

오석주

2017-05-11 17:46

김종덕 시인님

나이아가라 폭포
하얗게 뒤 덮은 역 포물선
아무도 들을 수 없는 그 절규는
고고히 버텨온 자존의 외침인가

한폭의 풍경처럼 그려주신 나이가라 폭포
그림의 한장 처럼 아름다움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요 시인님~^^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영상은 보이는데 글이 짧아 표현의 한계를 느낍니다. 언제쯤이나 쓸 수 있을지 마음만 급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5/11 18:13

김연식

2017-05-11 20:09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안개 속을 휘 젖고
도도히 나는 저 갈매기
꿈을 꾸는가
힘차게 날개짓하는 저 갈매기
보이는듯 합니다
꿈을 위하여~~
멋진 글 눈이 아닌 마음으로
담고 갑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깊은 시심으로 사람을 동여 매는 시인님, 그런 시심이 어디서 나오는지 좀 알켜 주세요. 삶의 경헌에서 나오는 것이겟지요. 그래도 너무 곱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5/12 11:37

강성순

2017-05-11 22:58

시인님
멋지게 펼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자
폭포의 물보라가 제 얼굴에
파동을 치는 듯 합니다
편안히 나이아라 폭포을 감상했습니다


김종덕	강성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마음으로 시를 써야 곱게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시인님처럼 하기에는 너무 멀게 살고잇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5/12 11:39

김영길

2017-05-12 02:25

김종덕 시인님
새벽에 만나니 반갑습니다.폭포를
연상하니 가고픈 생각이 납니다.
안개 속을 휘 젖고
도도히 나는 저 갈매기
꿈을 꾸는가
그림을 그리는가
꿈에도 볼 수 없는
여신을 그리는가 참 좋은 시어에 시심을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김영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꽃과 더불어 사시는 시인님, 항상 따스하신 시인님, 찾아주시고 격려주시니 겸연쩍고 감사함니다. 건강하시고요.	5/12 11:41

김상훈

2017-05-12 03:57

수십만의 조조 군사가
천지를 진동하는 말발굽 소리를 내며 달려오는데
비록 단기필마에 가깝지만 저 멀리
관우와 장비가 반백의 수염을 휘날리며
청룔언월도를 번쩍이며 나타나는 광경입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잠은 언제 주무시나요? 보통사람이면 꼼짝도 못할 것인데 참 존경스럽습니다. 또한, 이렇게 과하게 말씀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읍니다. 좀 열심히 해라는 말로 새기겠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5/12 11:43

주응규

2017-05-12 09:11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 함께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비 내리는 오월 둘째 주 금요일 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신록이 더욱 짙어질 겁니다
푸르게 푸르게 짙어가는 녹음이 마음을 청아하게 합니다
우리 시인님 가정에도 행복이 푸르게 물들기를 바래봅니다
가정의 달 오월 행복으로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종덕 시인님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좋은 오월에는 많은 좋은 일이 함께하시도록 바랍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5/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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