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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7-19 01:44

ㆍIP: 118.xxx.48

희생

희생

권경희

빈 화분에 햇살을 담아
소망의 밀알 하나 그려
햇볕 잘 드는 창밖에 놓았다

그 작은 밀알은
온몸으로 흙을 비집어
뿌리를 내려 꽃을 피우고
고진감래로 열매를 맺을 때면

태풍이 지나가며
잎이 할퀴고 흔들리며
한 차례 시련을 겪고 나면
설익은 콩깍지가 영글어 간다

열매를 맺기까지
희생 없는 결과가 없듯이
격동의 시간을 헤쳐나오면
힘든 여정은 빛 고운 결실로 잊히고
헤쳐 나온 세월은 추억으로 남는다

이민숙

2017-07-19 01:48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왔던 순간은 잠시
격동의 시간이 지나가고
뜨거운 태양과 바람의 손길에
설익은 콩깍지가 사랑으로 영글어 가고 있다

만물의 이치가 그렇다
희생 없는 결과가 없듯이
보듬어 품고 뼈마디가 부서지는
고통을 참아내야 열매를 맺는다

힘든 여정
헤쳐 나온 세월
시련은 고운 결실로 잊히고
지나온 길 그리운 추억이 되더라

어쩐지 ?
새벽 2시가 들어가는데
우리 권시인님 글이 나올 날짜더라입니다

희생은
결실은 하나도 그냥 되는것이
없다는 가르침 받아갑니다
주무세요 ㅎ


권경희	시인님 아직 안 주무셨네요? 깜짝 놀랐지 말입니다. 시인님은 촉감 순발력에 두손 들었습니다.ㅎ 언젠가 부터 나쁜 습관이 익혀져 늦은 잠 이루네요. 시인님 어서 꿀잠 이루시길 바래요.	7/19 02:01

배정이

2017-07-19 06:56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이!~ 행복한 아침
기쁨이 가득한 수요일이 활짝 열리시길 바라면서
건강한 미소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중복에는 닭다리도 시원하게 뜯으시면서
청춘을 만끽하는 여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거뜬하고 기분은 쑥쑥 키우기입니다. ^^


권경희	배정이 시인님 화사한 모습 많이 반갑습니다 유럽 여행 길에 멋진 추억 많이 쌓으셨겠지요. 향기로운 시향도 담아 오셨으리라 기대됩니다. 시인님 이제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이네요. 시인님도 보양식으로 거뜬히 물리치시고 서재에서 향기로운 시향 꽃피워 주시길 바랍니다.	7/19 22:28

오석주

2017-07-19 07:21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희생
힘든 여정
헤쳐 나온 세월
시련은 고운 결실로 잊히고
지나온 길 그리운 추억이 되더라

정성으로 올려주신 향기속에
아침에 들어와 머물다 갑니다
마음으로도 행복하게 느껴 면서요
오늘도 멋지고 행복하게 출발 하시길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네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님도 보양식으로 거뜬히 물리치시고 거낭한 여름 나시기를 바랍니다.	7/19 22:32

이민숙

2017-07-19 01:59

《Re》권경희 님 ,
ㅎㅎ
둘다
카피가 너무 돗수가 높았나 봅니다 ㅋ
귀신되겠어요 ㆍㅎ


권경희	맞아요. 끊을 수 없는 카페인 식구들 성화가 크답니다. 귀신 ~ 웃고 갑니다. 불교 방송 애국가 나옵니다.ㅎ 억지 잠 청해봅시다.	7/19 02:06

박외도

2017-07-19 08:04

권경희 시인님~~
'희생'
만물의 이치가 그렇다
희생 없는 결과가 없듯이
보듬어 품고 뼈마디가 부서지는
고통을 참아내야 열매를 맺는다

그렇지요 희생없는 결과가 어디 있겠습니까
더위와 씨름하며 멋지게 펼치신
시향에 즐감하며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무더위 속에서
즐거운 나날 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다녀가신 걸음과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장마가 끝났는지 본겨적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더위에 지치기 쉬운날 보양식이 최고입니다.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또 뵙겠습니다.	7/19 22:37

장계숙

2017-07-19 08:45

생명의 강인함엔
늘 고통과 희생 인내로 버텨 온
소중한 시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좋은 글~공감으로 다녀갑니다.


권경희	반가운 시인님 희생과 인내로 버텨온 나날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는 그 흔히 듣던 격언이 이제서야 다가옵니다. 하루 끝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고운 쉼 이루시길 바래요.	7/19 22:44

박진표

2017-07-19 09:27

권경희 시인님!!!
희생...
희생이 없는 결과가 없듯이...
우리는 누군가의 무언가의 희생으로
하를 살며 내일을 열지요.
고통도 참고 견디고 나면
그리운 추억이 되듯이...
희망의 수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무더운 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하루의 수고로 오늘을 살았고 먼 훗날 그리운 추억으로 되겠지요. 시인님 오늘밤도 시원한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7/19 22:51

김광섭

2017-07-19 13:10

오늘도 습한 날씨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몸도 마음도 많이 치지는 시기입니다
보양식 많이 드셔서 허약해진 체력 잘 보강하시고
즐겁고 활기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권경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장마가 끝났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시인님 보양식으로 거뜬히 이기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랍니다.	7/19 22:54

김종덕

2017-07-19 13:49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스스로의 시에 곡을 붙이셨네요. 단조 일까 했는데 저의 생각대로 장조로 곡을 붙여 참으로 곱게 불려지게되었읍니다. 모든 생명이 생명을 발할때 태풍이 온다는 직감을 유전자로 새겨 두었을 것입니다. 그 태풍은 참으로도 고맙게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온다는것이 우리 생에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결국은 희생이 동반되겠지만, 희생은 생명의 씨앗이 되어 돌아 올것 같습니다. 곱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언제나 극복할 수 있을 만큼 내려 주는 태풍이 감사합니다. 늘 정성으로 주시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보양식 많이 챙겨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7/20 17:29

김이진

2017-07-19 13:51

힘든 여정
헤쳐 나온 세월
시련은 고운 결실로 잊히고
지나온 길 그리운 추억이 되더라 /

자연이 주는 소중함
항상 기억해야 될 것 같아요.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오늘은 햇살이 대단한 것을요. ㅎㅎ
시인님 무더위 건강 잘 챙기세요.
마음만은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시인님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 잘 이겨내셨지요? 햇살이 신명나게 내리쬐더니 이제 하루 끝 조금씩 빛을 잃어가네요. 시인님 저녁시간 시원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7/20 17:40

백설부

2017-07-19 14:15

빈 화분에 작은 씨앗을 심고
사랑과 정성으로 물을 주며
생명의 움트는 소리를 들으며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보노라면
놀라운 생명력의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놀라운 생명력과 누군가의 희생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늘 깨달음을 얻습니다.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리며 하루 끝 저녁시간 행복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7/20 17:52

이석희

2017-07-19 17:51

만물의 이치가 그렇다
희생 없는 결과가 없듯이
보듬어 품고 뼈마디가 부서지는
고통을 참아내야 열매를 맺는다

자신의 모두를 버리는 생명체들입니다.
모든 동식물들의 으뜸 소망은 씨앗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요.
그러고 보니 모두가 하나입니다.


권경희	이석희 시인님 자신을 버리고 누군가를 위해 열매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생명체가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시인님 무더운 오늘 잘 이겨내셨지요? 삼복더위에 보양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7/20 17:57

김상훈

2017-07-20 03:52

하늘이 함부로 죽지 않는 것은
아직 다 자라지 않는 별들이
제 품 안에 꽃피고 있기 때문이다,
라는 류근 시인의 말처럼

발아의 곡창에 고스란히 발 뻗고 있던
어느 것인들
아픔과 상처 없이 피고 자라나는 것이 있으랴.

잘 보고 갑니다.


권경희	시인님 깊은 가슴으로 쓴 시인의 말씀이네요. 자신을 버리며 견뎌내는 놀라운 생명력이 우리네 삶과 다를바 없겠지요. 시인님 바쁘심에도 애써 다녀가신 걸을 감사드리며 하루 끝 시원한 휴식 되시어요.	7/20 18:15

박진표

2017-07-20 21:44

권경희 시인님!!!
무더운 오늘 이었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즐겁고 희망있게
시인님 늘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다녀가셨는데 늦었습니다. 더위도 중복을 넘고 있네요. 보양식 챙겨드시고 시원한 휴식 되시길 바랍니다.	7/22 14:45

최영호

2017-07-20 22:07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에 유의하세요
희생을 통해
낮은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삶은 사랑의 존귀함을 실천하는 것이다
지도자의 희생은 더더욱 그렇다
예수도 석가모니도 희생의 지도자
더욱 낮은 자세로 살아 숨쉬는 모든 생명을
사랑 해야 한다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즐감합니다


권경희	최영호 시인님 찾아 주셔서 반갑습니다. 중복더위가 제몫을 하고 있습니다.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으시겠죠. 건강한 여름 나시고 행복한 쉼 보내시길 바랍니다.	7/22 14:50

김연식

2017-07-21 06:28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도 강낭콩 뿌리처럼 든든한
우리집에 뿌리가 되야겠단
생각을 다시해 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행복하세요~~~^^
오늘도


권경희	김연식 시인님 조용히 다녀가셨네요. 제 몫을 굳건히 하고 있는 중복더위에 굽히지 마시고 당당히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7/22 14:52

박경남

2017-07-23 23:21

시인님 맘에 담고 갑니다.


권경희	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자주 뵈오니 기쁩니다. 장마철이지만 늘 화이팅입니다.	7/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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