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7-25 01:13

ㆍIP: 117.xxx.152

무궁화

무궁화

권경희

태양을 향해
한 점 부끄럼 없는
저 맑고 단아한 자태

격동의 시대
오체투지의 의지로
끊임없이 맥을 이어가는
거룩한 배달의 얼이여

은근과 끈기로
끊임없이 해산하며
비상하는 생명력은
우리 민족의 고귀한 혼이다

저 붉은
외유내강의 화심이
금수강산 곳곳에서
독도까지 무궁무궁 피어나
겨레의 등불로 굳건하기를

이민숙

2017-07-25 01:37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일동안 꽃 피우는 다산의 꽃
저고리 너머 보이는
선홍빛 실핏줄을 보고 있노라면
고요했던 심장이 요동친다

격랑의 역사를 이겨 낸
강건한 배달의 꽃
외유내강의 붉은 화심이
금수강산 곳곳에 활활 타오른다

아~
시인님
어떻게 무궁화를 그릴 생각을
애국자입니다
곱고 숭고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늘 이른 걸음 감사합니다. 우주 만물이 잠드는 시간~ 전 들숙날숙인데 최고이시네요.ㅎ 첫 새벽길 스릴도 느끼시리랴 생각됩니다. 모처럼 반가운 햇살에 몸도 마음도 펴서 말려봅니다. 오늘도 시밭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7/25 11:51

박외도

2017-07-25 06:25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무궁화'
백일동안 꽃 피우는 다산의 꽃
저고리 너머 보이는
선홍빛 실핏줄을 보고 있노라면
고요했던 심장이 요동친다

격랑의 역사를 이겨 낸
강건한 배달의 꽃
외유내강의 붉은 화심이
금수강산 곳곳에 활활 타오른다

삼복더위 찜통 같은 열대야
소나기라도 시원히 내렸으면 합니다
무더위를 무릎 쓰고 펼치신 시향
즐감하며 배독 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십시오.


권경희	박외도 시인님 찾아 주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삼복더위와 열대아에 고생이 많으시지요? 이곳은 며칠동안 많은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햇살까지 보내줘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삼복더위 보양식으로 물치치시고 건강하세요.	7/25 11:58

석옥자

2017-07-25 06:43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삼복더위 여름 잘 이기고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권경희	반가운 시인님 이른 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이곳은 며칠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반가운 햇살에 몸과 마음을 말려봅니다. 시인님 계신곳에도 비와 햇살의 선물로 무더위 물리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7/25 12:06

장계숙

2017-07-25 11:15

무궁화는 예쁘다기 보다
의미 있는 상징적인 꽃으로만 생각했는데
어느날 무궁화 꽃다발을 선물 받고부터
넘 좋아하게 됐어요.
독특한 개성이 가득하더라구요.ㅎㅎ~
나라꽃이니 많이 예뻐하고
모두에게 사랑받았음 좋겠어요.


권경희	시인님 반가워요. 네. 공감합니다. 무궁화 꽃을 보면 왠지 선뜻 다가가지 못 하고 먼 발치에서 바라봤는데 가까이서 살펴보니 참으로 고귀합니다. 시인님 무궁화 꽃다발 참 특별한 상을 받으셨네요. 이민숙 시인님처럼 저도 궁금합니다.	7/25 12:12

이민숙

2017-07-25 11:36

《Re》장계숙 님 ,
시인님
누가 무궁화 꽃다발을 선물
했을까요 ?
특별한 상을 받은것 같은데요
보훈상 그런거요 ~~^^


권경희	시인님 밝은 걸음에 미소짓습니다. 보훈상 ,공로상 ~ 우린 무지 궁금하네요.ㅎㅎ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보냅니다.	7/25 12:18

김이진

2017-07-25 13:35

학교에도
마을 어귀에도
관공서마다 무궁화가 활짝 피었지요.
이제는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지요.
어쩌다 시골 도로변에 피어있는 무궁화를 보면 얼마나 반가운지요.
이제는 나라꽃 무궁화를 보기가 힘들다는 것 조금은 아쉬움입니다.
시인님의 무궁화에 나라사랑 생각해 봅니다. 맛점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네. 그렇습니다. 예전엔 역사와 나라사랑 글짓기 행사도 많았었고 무궁화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초등학교 교정에 아파트 담벼락에 피어있네요. 세상이 급변하다 보니 잃은 것도 많습니다. 시인님 오늘 햇볕이 뜨거웠는데 지금 장대비가 시원하게 내려주네요. 시원한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7/25 23:17

김종덕

2017-07-25 16:54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고운 글을 올려 주셨네요. 일본의 츠쿠바에 있을 때 참으로 괘씸하다해야 하는지, 고맙다 해야하는지를 판단하지 못한 적이 있었읍니다. 지금도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 좀 도와 주십시오. 도로의 가운데 중앙 분리대 화단이 있읍니다. 이 중앙분리대 화단에 무궁화가 쭉 심어져 있는 것입니다. 먼저,이놈들 참 괘씸하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심으러하면 자동차의 배기 가스가 없는 다른 장소에 심어야 할 것이 아닌가하는, 그 배기 가스에 얼마나 고통이 심할까 하는 생각을 했더랬읍니다. 또한, 중앙분리대는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하면서 매일 보는 것인데 아주 생각하고 선택해서 심은 것 같다는 두가지 생각이 들었읍니다. 시인님, 어느 것이 맞는 생각일것 같습니까? 저들도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 않을까하는 내 생각이 틀린 것일까요? 일본에는 곳곳에 진한 빨간색의 무궁화가 피어있음을 볼 수 있읍니다. 우리나라는 연분홍 계열과 흰 색의 무궁화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숙제를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거듭 읽었지만 미흡한 제게 버거운 과제 입니다.ㅎㅎ 일제 감정기때 배달의 꽃, 끈기와 강건함의 무궁화를 무참하게 모두 베어놓고 자기네 땅 중앙분리대에 심었군요. 일본이란 나라 속성이 보입니다. 달면 삼키는 ~~ 바로 이웃하고 있어도 속을 알기에 정이 안 가는 나라입니다.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일본 국민들을 보고 ,박열 영화를 보고 아직도 역사왜곡을 하는 일본정부를 보고 그들의 억지에 분노하는 소수도 있으리라 위안합니다. 시인님 그저 부끄러운 넉두리 해봤습니다. 늘 미흡한 글도 마음으로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25 23:57

김상훈

2017-07-26 03:18

아무렇게나 옷을 입어도
자라거나 피어나는 꽃들이
어디 한 둘이랴만 그들 모두
꽃말답게 살아감은
지상에서 쓸모없이 피어나는
꽃의 언어가 없다는 것이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더구나 꽃의 헌터나 다름없는
시인의 눈에야 오죽하랴.

잠시 들렀다 갑니다.


권경희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쉼 도시길 바라며 지필에 마음 다하시길 바랍니다.	7/27 00:09

오석주 2017-07-26 14:21	권경희 시인님 무궁화 강건한 배달의 꽃 외유내강의 붉은 화심이 금수강산 곳곳에 활활 타오른다 그렇죠 팔도강산 피어있는 무궁화 우리나라의 상징의 꽃 예쁘게 활짝 웃으며 피어있는 무궁화 아름담게 그려주셨습니다 오후도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시인님

권경희 2017-07-27 00:15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지치지 마시고 거뜬히 이겨내시고 행복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7-07-27 14:47

마음으로 곱게 지핀 좋은 글에 덩위를 식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무척 덥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이번주 부터가 본격 여름 휴가철입니다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휴가 보내시고 좋은 글도 많이 창작하십시요
늘 시인님의 행복을 빕니다. ^^


권경희	주응규 시인님 많이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작은 서재까지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무더위 거뜬히 이겨내시고 가족여행 멋진 추억 많이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7/28 00:15

허정인

2017-07-27 22:16

무궁화

아아~~!
감동입니다.
외유내강의 붉은 화심
멋지십니다. 굿!!입니다.


권경희	허정인 시인님 찾아주셔서 반갑습니다.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계신가요? 또다시 창밖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7/28 00:17

김연식

2017-08-06 12:28

권경희 시인님
무궁화 한 단어로 숙연해 집니다
시인님 가슴에도
나에 가슴에도 영원히 피어있는
시들지 않는 그꽃 사랑합니다
저두요


권경희	시인님 살짝꿍 다녀가셨네요. 아파트 뜨락에 무궁화가 많이 피고 있습니다. 자주 찾아봐야 겠습니다. 시인님 화이팅입니다	8/9 00:33

울지마 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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