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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8-09 07:47

ㆍIP: 118.xxx.48

시화전을 감상하며

시화전을 감상하며 / 권경희

한낮 작열하는 태양은
녹음이 짙푸른 호수에서 윤슬처럼 빛나고
수양버들 춤을 추며 반겨줍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가슴으로 피운 꽃들이
파스텔 빛 색동 옷을 차려입고
호숫가를 따라 무지개 꽃을 피웠습니다

아침 이슬에 피어나는
청초한 들꽃도 아름답지만
고운 감성으로 가슴에서 다시 피운 꽃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향기를 뽐내고 있습니다

한낮 폭염이 정점을 찍고
매미들의 쩌렁쩌렁한 축복을 받으며
무지갯빛 꿈을 실은 시화들의 축제가
입추를 알리는 고추잠자리 마냥 빨갛게 익어갑니다

용광로처럼 대지를 달구던 태양도
석양이 물드는 노을 속에 잠이 들고
잔잔한 호수에 미리내가 내리면
달님은 시화 드리운 꽃길을 사뿐사뿐 걷습니다

이민숙

2017-08-09 07:59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낮 폭염이 정점을 찍고
매미들의 쩌렁쩌렁한 축복을 받으며
무지갯빛 꿈을 실은 시화들의 축제가
입추를 알리는 고추잠자리처럼 빨갛게 익어갑니다

용광로처럼 대지를 달구던 태양도
석양이 물드는 노을 속에 잠이 들면
잔잔한 호수에 미리내가 내리고
시화 드리운 꽃길을 달님이 사뿐사뿐 걷습니다

달님도 시화에 빠지는걸보니
호수도 시화도 반짝거렸나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권경희	시인님 용광로처럼 뜨겁던 시화전을 함께 걸었던 날이 며칠 안지났는데 입추에 들어서자 바람이 서늘합니다. 어쩜 절기가 이렇게 맞는지 신기합니다. 시인님 즐~점 되시고 좋은 계절 향기로 글 많이 지피시길 바래요.^^	8/9 12:38

김나현

2017-08-09 08:04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아침입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가슴으로 피운 꽃들이
파스텔 빛 색동 옷을 차려입고
호숫가를 따라 무지개 꽃을 피웠습니다

아침 이슬에 피어나는
청초한 들꽃도 아름답지만
고운 감성으로 가슴에서 다시 피운 꽃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향기를 뽐내고 있습니다

시인님 시화전을 감상하시면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시화를 꽃피우셨네요
저도 시향속에서 달님과 함께 시화 드리운
길을 걸어봅니나 정성으로 빚으신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되세요 ~^^


권경희	김나현 시인님 같은 경기지회라 반갑습니다. 며칠전에 경기지회에서 시화전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시인님 우리 등단동기 같은 지회이시네요. 다음엔 뵙기를 바랍니다.	8/9 12:41

최영호

2017-08-09 08:39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은하수 별을 뿌린듯 반짝이고
햇볕에 부서지는 물결의 반영에
아름다운 글꽃이 피였습니다.


권경희	최영호 시인님 아침 출근길 방문해셔서 감사드립니다. 입추를 지나자 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8/9 12:45

장계숙

2017-08-09 09:10

해 마다 멋진 시화전에 감동이지요.
독자들의 가슴 속에
우리들의 고뇌가 전해지길 바라는 맘~
문우님들의 수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경기지회 시화전 행사에 다녀왔는데 많이 더웠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시인님의 소나기도 예쁘게 단장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동해는 많이 선선하다고 들었습니다. 향기로운 글 많이 지피시고 올려주세요.	8/9 12:49

백설부

2017-08-09 11:47

자연의 향기와 어우러지는
멋진 시의 향기가 더 그윽해지겠네요.
시화 드리운 꽃길을 걸으면
누구나 봄길을 거니는 것 같을 것 같아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권경희	백설부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광교 호숫가에 시인들의 가슴에 피운 꽃들이 향기롭게 피어있습니다. 이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니 선선하니 좋습니다. 시인님도 멋진 가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8/9 12:52

오석주

2017-08-09 13:38

권경희 시인님

시화전을 감상하며
잔잔한 호수에 미리내가 내리고
시화 드리운 꽃길을 달님이 사뿐사뿐 걷습니다

시화전에 다녀 오셨군요
저도 가 보려고요
서울 지회에 참석 못한 것
광교 호수공원에 다녀오렵니다
곱게 향기 담아 올려주셔 감사히 보았습니디ㅡ
오후도 시원하게 보내시길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울 지회 시화전 참석 못 하셨군요. 네.광교도 가까우니까 꼭 다녀가시고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8/9 15:20

이석희

2017-08-09 14:47

용광로처럼 대지를 달구던 태양도
석양이 물드는 노을 속에 잠이 들면
잔잔한 호수에 미리내가 내리고
시화 드리운 꽃길을 달님이 사뿐사뿐 걷습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화전의 대미
멋지게 장식하셨습니다.
마치 저 자리에 서 있는 듯한 기분입니다.
저 지금 흥분하였나요?


권경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늘 즐거운 비타민이 넘칩니다. 부러운 곳에서 계시는 덕분이겠지요. 시인님의 깊은 시향으로 지펴주신 글 오늘도 감사히 애독했습니다. 시인님 날마다 화이팅입니다.	8/9 15:24

여관구

2017-08-09 14:48

"한낮 폭염이 정점을 찍고
매미들의 쩌렁쩌렁한 축복을 받으며
무지갯빛 꿈을 실은 시화들의 축제가
입추를 알리는 고추잠자리처럼 빨갛게 익어갑니다

용광로처럼 대지를 달구던 태양도
석양이 물드는 노을 속에 잠이 들면
잔잔한 호수에 미리내가 내리고
시화 드리운 꽃길을 달님이 사뿐사뿐 걷습니다 ."

시인님 시화전을 감상하며
멋지게 꾸며 놓으셨네요.
시화전 보다 훨씬 멋집니다.
경기지회 시화전을 마치면
경북지회에서 시화전을 합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경북 경산 남매지 호수에서
시화전을 합니다. 기대와 관심이 대단히 큽니다.
저도 처음 출품을 했거던요.
시인님도 이번에 출품을 하셨는지요.
관심있게 보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고운시 잘 감상했습니다.


권경희	시인님 달려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20일날 경산 남매지 호수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저는 유월 등단식을 해서 출품하지 못했습니다. 입추도 지나고 바람도 고실고실 불어오는 계절 행복한 축제가 되길 응원합니다.시인님^^	8/9 15:29

정찬경

2017-08-09 14:54

광교 호수 공원
잘 가꾸어 아름다웠고
시인님들 시가 석류알 같이
상큼했습니다
고운글 잘 감상했습니다
경북 경산 남매지 호수 도 기대됩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광교 호수 공원 시화전에 다녀오셨네요. 폭염으로 힘들었지만 멋진 축제였습니다. 시인님 입추가 지나니 서늘합니다. 향필하시길 응원합니다.	8/9 15:33

박경남

2017-08-09 20:06

시인님
다녀오셨군요?
곱게 스케치한
현장 모습 선명합니다
더운데 고생하셨네요.


권경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날씨가 무덥긴 해도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민숙 시인님 정명화시인님 먼길 달려와서 함께했습니다. 시인님도 함께 나누며 이길을 걷고싶습니다. 꼭 그런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8/10 00:17

김상훈

2017-08-09 23:40

말도 못할 이 더위에
오로지 그 무엇의 일념 하나가
8월의 햇살보다 더 강렬하게
빛을 발했을 겁니다.
그냥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까 싶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권경희	김상훈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화 설치 하시는 시인님들께서 고생하셨지요. 시낭송과 시화 감상만 했는데도 폭염이 대단했습니다. 시인님 입추로 들어서니 한결 선선합니다. 여름과 가을사이에서 행복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8/10 00:23

김영환

2017-08-10 06:50

삶이 꽃으로 태어나면 시가 되고
시가 꽃으로 태어나면 시화가 되지요
삶이 꽃이 되고 향기가 됩니다
경기지회 아름다운 시화전이
권경희 시인님 고운 마음 고운 시심을 담아
또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서
고운 향기로 전해 옵니다


권경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 시인님들의 가슴으로 피운 꽃들이 저마다의 향기로 시화가 되어 호수 공원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려 시화들이 살짝 걱정도 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8/10 18:09

김이진

2017-08-10 09:48

잔잔한 호수에 미리내가 내리고
달님은 시화 드리운 꽃길을사뿐사뿐 걷습니다

멋진 풍경 속으로 거니는 시인님의 모습 그려봅니다.
강원도에 살다 보니 ㅠㅠ 시인님이 부러움입니다.
비 내리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시인님.반갑습니다. 시인님도 폭염으로 힘들었지만 호숫가를 따라 설치된 시화들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저도 함께하지 못 해 아쉽습니다. 시인님 산수가 수려한 고향에서 멋진 시향 많이 피우시길 응원합니다.	8/10 18:19

오필선

2017-08-10 10:17

권경희 시인님,
시화전을 감상하시고 시화보다 멋진 시를
올려 놓으시네요
다음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해 보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라며 고운향 묻혀갑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경기지회 시화전날 참석하시리라 기다렸습니다. 다음 지회모임 때에는 꼭 뵙기를 바랍니다. 서재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모습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즐거운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8/10 18:22

박진표

2017-08-10 13:11

권경희 시인님!!!
시화전을 감상하며...
시를 통하여 지친 마음이 쉼을 얻고
위로 받으며 그리운 추억과
따스한 마음 품을 수 있다면
살아있는 생명의 노래라 생각 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남은 오늘도 희망가득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울지회에서도 멋진 숲에서 시화전 열렸었지요. 시인님들의 가슴으로 피운 꽃 아름다웠습니다. 하루 끝 수고하셨습니다.즐거운 쉼 되시길 바랍니다.	8/10 18:26

장광규

2017-08-10 20:40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가슴으로 피운 꽃들이
파스텔 빛 색동 옷을 차려입고
호숫가를 따라 무지개 꽃을 피웠습니다

좋은 글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권경희	장광규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려 선선합니다. 시인님 등단을 거듭 축하드리며 좋은 계절 향기로운 글 많이 지피시고 늦은 밤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8/11 00:31

김종덕

2017-08-10 21:38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신록이 그림 시화전을 스케치를 해 두셔야 겟읍니다. 이런 시화전은 다시 만들어 지기는 어렵지 않을까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을 엄청 좋아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감정을 실어 촬영할 수 있는 마음에서입니다. 시인님도, 그려 두십시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권경희	물길 시인님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협회 시화전 큰 행사 뜻 깊었습니다. 시화전 사진도 많이 담았습니다. 사진 한장으로도 멋진 글을 그려내실 것 같으네요. 늦은 밤 편히 쉬세요. 시인님 ^^	8/11 00:36

정찬열

2017-08-10 22:54

아름다운 사람들이
가슴으로 피운 꽃들이
파스텔 빛 색동 옷을 차려입고
호숫가를 따라 무지개 꽃을 피웠습니다
"시화전을 감상하며" 곱게 지피신 글향을 봅니다.

이밤을 새고나면 절정의 무더위 말복
입니다. 불금과 함께 연휴가 또 시작되네요
무더위도 날려보네시고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권경희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 찾아주시고 따뜻한 댓글까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입추로 들어서니 한결 시원합니다. 내일 말복 보양식으로 거뜬히 이겨내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8/11 00:42

장광규

2017-08-11 07:29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말복이군요.
몸보신도 하며 건강도 챙기셔야죠.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권경희	장광규 시인님 찾아주셔서 반갑습니다. 이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 향기로운 글 많이 지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8/14 22:43

석옥자

2017-08-11 10:21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계시는지요?
팔월도 벌써 반달이 되어갑니다
절기를 못 속이는 가을인가 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불금날 되시고 늘 건필하십시요 시인님!


권경희	시인님 어서 오세요. 오랫만에 뵈오니 더 반갑습니다. 가뭄과 폭염으로 여름 지내시랴 고생하셨지요? 연일 비가 내리더니 여름이 저만치 가네요. 시인님 좋은 계절 향필하시고 선물같은 나날되시길 응원합니다.	8/14 22:48

주응규

2017-08-11 10:34

마음으로 곱게 빚어놓으신 시향이 한여름을 녹이는 가을 바람같이 불어옵니다
좋은 시심에 머물러갑니다 입추도 지나고 오늘이 말복입니다
이제 불어오는 바람에도 가을 내음이 묻어오는듯 합니다
시인님 늘 행복과 건강이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


권경희	주응규 사무총장님 찾아주셔서 사드립니다. 입추가 지나니 폭염으로 힘들던 여름도 한순간에 물러가네요. 절기의 묘함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 선물같은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8/14 22:52

김연식

2017-08-12 15:01

권경희 시인님
시화전 하셨군요
저는 서울인천지회 이라서 끝났어요
초보라서 어색하여 좀...
시 낭송은 하셨는지요
궁금하군요/ㅎ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울인천 지역 시화전 때 멋진 시낭송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경기지회 시낭송 그냥 책 읽듯이 어설프게 읽었습니다.ㅎㅎ 그래도 좋은 경험 이었던 것 같습니다.	8/1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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