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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8-12-30 05:40

ㆍIP: 211.xxx.233

성탄이브의 기도

성탄이브의 기도

보하 이문희

어쩌다가 어쩌다가
우리 아버지를 죽여주세요
엄마를 죽인 아버지가 무서워서
국민청윈 수십만건을 넘어서는
새상이 되었습니다

아들아 피 묻은 옷 갈아입고 가거라
경찰이 쫒아온다 어서 도망 치거라
아들의 칼에 찔려 죽어가는 엄마.
아들 걱정으로 울부짓는 목소리가
메아리 치는 새상 되고 말았습니다

내 살던 우리집 가고 싶다
내 집에서 살고 싶단 말이다
내 의지대로 살 수 없는 부모
윤리적 피난처 요양원 감옥에
강제로 감금 해 두고

평생 뼈빠지게 벌어서 자식들
대학보내고 집 한 채 미련하여
늙은 몸 의지해 사는 그 집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빼앗아
살면서 죽었다는 기쁜 소식만
학수고대 기다리는 자식들

부모가 남긴 재산 비전박토
개발이익으로 뻥튀기 되자
혈육지간도 언제였냐고
눈깔 뒤집어쓰고 웬수악수
개들 싸움판 벌리는 새상

가정은 한 사회의 초석인 것을
하늘의 준엄한 질서 짓 밟고
인간이 만든 질서와 권력에 눈멀어
약육강식의 살벌한 싸움터
동물의 새상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 이전에 숫자가 말하는 세상
광화문 네거리에서 피켓 들고
악 한번 쓰면 황금 보따리로
보장이 쏟아져 내리는 다수가결
민주주의 나약한 힘의 논리들

그래도 찬란한 아침 햇살
동산에 해는 다시 밝아 오고
밤이면 달도 떠서 기우는데
말 없는 강물은 흘러만 가는데

세상 창조하신 하늘님이시여
성탄이브의 한 밤중을 그들을
제도濟度할 용기조차 없어
밤 새 우는 가난한 시인의 죄
먼저 사 하여 주시오소서
용서하여 주시오소서

2018. 12. 24.
시제 = 성탄 이브

“주”
제도濟度= 보살이 중생을 고해에서
건저 극락 세계로 건네어 줌.

강한익

2018-12-30 09:24

존경하는 이 문희 시인님!
안타까운 이 사회의 현실을 적나라 하게
그려 내셨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현실이라 생각 되옵니다.
한해의 끝자락에 시인님의 옥고를 배람 하며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 보고 주위를 살피겠습니다.
어찌 하겠습니까?
세월이 흐름이라고 세월을 탓하기에는
너무 병들어 가는 이 사회가 조금은 원망 스럽습니다.
좋은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문희	늘 반가우신 강한익 시인님 고운흔적 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복이 덩어리채 들어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대망의 기해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따뜻한 사랑으로 감쌓주시고 큰 용깅ㅘ 위로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대망의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꿈 뜻대로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으로 가득한 축복받은 영광스런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1/1 07:09

김정윤

2018-12-30 11:44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무술년 마지막 주말 아침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 성탄이브의 기도 - 배람하고
시인님의 뜻 깊은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이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기해년 새해 황금 돼지해는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고운흔적 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복이 덩어리채 들어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대망의 기해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따뜻한 사랑으로 감쌓주시고 큰 용기와 위로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대망의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꿈 뜻대로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으로 가득한 축복받은 영광스런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1/1 07:13

김정윤

2018-12-31 04:55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한국문학상 시인상 수상하신 시인님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2018년 한해 많은 노력의 결실이라 믿습니다
밝아오는 2019년 새해에도 좋은 결실이 있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수상하신 시인님께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훌륭하신 선.후배님들 앞에서 감히 송구한 마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1/1 07:16

강한익

2018-12-31 06:22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한국문학상 시인상의 영예를 차지 하신 시인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올립니다.
한해동안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 믿사옵니다.
밝아오는 황금 돼지해 더욱 향필 하셔서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소원 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리오며
건강 하심과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문희	아니 강한익 시인님? 그날 행사장에 오시었습니까 그 먼 제주도에서 추운날 - 어찌 찾아오지 않으셨습니까 많이 보고싶었는데 -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기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1/1 07:20

김토성

2018-12-31 06:28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시죠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차거운 날씨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받으시라 합니다
향필 하소서


이문희	늘 고마우신 김토성시인님 고운흔적 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복이 덩어리채 들어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대망의 기해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따뜻한 사랑으로 감쌓주시고 큰 용기와 위로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대망의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꿈 뜻대로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으로 가득한 축복받은 영광스런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1/1 07:22

고지영

2018-12-31 06:28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문희 시인님 주옥같은 시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올려 빛살처럼 일렁이고 은혜롭고 향기로운 아름다운 시어
한해 참으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기를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문희	존경하는 고지영 선배시인님 고운흔적 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복이 덩어리채 들어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대망의 기해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따뜻한 사랑으로 감쌓주시고 큰 용기와 위로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대망의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꿈 뜻대로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으로 가득한 축복받은 영광스런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1/1 07:22

이민숙

2018-12-31 13:48

시인님 고운글 봅니다
한해 동안 고운글 나누어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
행복한 년말 되세요 ^*^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
시인님 올해도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

시인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이문희	마음씨 따뜻한 이민숙시인님 고운흔적 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복이 덩어리채 들어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대망의 기해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따뜻한 사랑으로 감쌓주시고 큰 용기와 위로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대망의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꿈 뜻대로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으로 가득한 축복받은 영광스런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1/1 07:23

김동철

2018-12-31 13:49

이문희 시인님
무술년 마지막 날 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기쁨은 잠시
슬픔은 오래간다 하였습니다

기해년 새해에는
가정의 화목과 건강이 함께
아름다운 기해년이 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문희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흔적 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복이 덩어리채 들어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대망의 기해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따뜻한 사랑으로 감쌓주시고 큰 용기와 위로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대망의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꿈 뜻대로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으로 가득한 축복받은 영광스런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1/1 07:24

유등자

2018-12-31 16:39

이문희 시인님
어제 왕복 행긴시간 여행 고생하셨지요
지금현제 기울어가는 부모자식 간의 허울없는장면
천장에 대들보만 바라보고 끈질기게
살아온 부모님 눈귀 병들고 비틀어진 육신
삐거덕 나사는 녹술어 고장 났으니
내한몸 의지못 하고 아끼고 아껴온 대들보
집한채도 이별하고 강제로 양노원 감옥에 보넨데요
잘사는 나라도 문돼지가 야금 야금 말아 먹고
나라도 사람도 병들은 요줌세상
피터지게 쌈질 하는 요줌세상 이니 참으로
가슴 아푸지요
커피 마시다 시인님 한국 문화 시인상 타는걸
못봐서아쉽네요 ㅋ~~
축하드려요 그리고 한여름네 시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시해년 새해에는 좋은일만
거듭나시기를 소망 합니다


이문희	항상 다정한 유등자 열사님 저는 그날 내려가면서 전화 드렸는데 전화 연결도 안되고 안 오시는 줄 알고 섭섭했는데 정말 반가웠습니다 얘써 준비해서 빽속에 담아오신 음료수도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황금 돼지의 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 07:30

이환규

2018-12-31 21:24

한해동안 좋은글
잘배람 했습니다

가슴깊이 읽고 공감합니다
곧
제야의 종소리가 들리겠군요
소원성취하시고
편한밤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이환규시인님 고운흔적 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복이 덩어리채 들어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대망의 기해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따뜻한 사랑으로 감쌓주시고 큰 용기와 위로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대망의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꿈 뜻대로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으로 가득한 축복받은 영광스런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1/1 07:30

김병근

2019-01-01 00:14

고운 인연
소중히 생각하면서

기해년(돼지해)
더욱 강건하시고요

가슴
따뜻한 삶으로

마음이 즐겁고 행복한
그런 날들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무술년 한 해
정말 수고가 많았고
관심과 배려 고마웠습니다

새날엔 소원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여

웃음꽃으로
'향기' 넘쳐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내 마음에
님께서 같이 하니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1월 1일

탁영/ 김병근 敬拜


이문희	존경하는 김병근시인님 그날 만나뵈어 참 반가웠습니다 고운흔적 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복이 덩어리채 들어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대망의 기해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따뜻한 사랑으로 감쌓주시고 큰 용기와 위로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대망의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꿈 뜻대로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으로 가득한 축복받은 영광스런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1/1 07:32

아름다운 황혼

눈 내리는 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4	내 그리운 친구여!	24	이문희	2019-03-13

153	고향의 봄 언덕	30	이문희	2019-03-09

152	봄을 알리는 소리	32	이문희	2019-03-05

151	어무이의 고향	24	이문희	2019-03-01

150	세월이 약이라 했던가	26	이문희	2019-02-24

149	빗눈 내리는 정월 대보름	22	이문희	2019-02-20

148	망월동의 한	28	이문희	2019-02-16

147	꽃샘 추위	29	이문희	2019-02-12

146	솔베이지의 슬픈 노래	24	이문희	2019-02-08

145	상선약수의 덕목德目	22	이문희	2019-02-04

144	흙의 얼(혼령)	27	이문희	2019-01-31

143	아버지의 피 눈물	25	이문희	2019-01-27

142	어버이 속 마음	22	이문희	2019-01-23

141	세월의 강물은	20	이문희	2019-01-19

140	한 낮에 뜨는 달	17	이문희	2019-01-16

139	감기 몸살	28	이문희	2019-01-12

138	독수리와 병아리	19	이문희	2019-01-08

137	증시證市에 영근 혼魂불	31	이문희	2019-01-05

136	아름다운 황혼	34	이문희	2019-01-01

135	성탄이브의 기도	22	이문희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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