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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9-01-27 17:04

ㆍIP: 211.xxx.233

아버지의 피 눈물

아버지의 피 눈물

보하 이문희

남극의 10월이 오면
오로지 불타는 사랑 하나로
氷原의 오아시스 콜로니
빙하의 보금자리
찾아 나셨습니다

영하 50'C의 살을 애이는
맹 추위에도 장장 100km를
시속 0.5Km의 속도로
20여일의 강행군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사랑의 보금자리 위협하는
천적을 못 살게 하는
혹독한 강추위가 오히려
생명의 수호신 되었습니다

영하 50'C의 불붙은 사랑으로
얻은 새 생명 고운 씨알 하나
아빠의 발등위에 올려놓고
황재팽귄 엄마는 먹이 구하러
먼 바다로 떠나가고 맙니다

얼음바위 절벽에 목이 빠지게
돌아오지 않는 엄마 기다리는
철저하게 일부일처제
망부석이 된 슬픈 아버지는

몸무게 15Kg나 줄어 들어도
발등에 알이 부화되도록
돌아오지 않는 아내 기다리며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굶주리고 서 있으면서도

자식이 뭐길레 생명이 뭐길레
아빠는 식도의 점막을 녹여서
새끼들 입에 팽귄밀크를
먹여주며 그 자리 지킵니다

만물의 영장이라 자처하는
인간계와는 사뭇 다른
황재팽귄 아버지의 마음
뜨거운 피눈물을 봅니다

2019. 1. 25.
시제= 황재 팽귄

“註”
콜로니 =남극의 해안에서
100Km나 떨어진 팽귄의
서식지

김동철

2019-01-27 18:56

이문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만물의 영장이라 자처하는
인간계와는 사뭇 다른
황제팽귄 아버지의 마음
뜨거운 피눈물을 봅니다

일부 일처제 황제팽귄의 모습을
아름답게 펼쳐 놓으신 시인님에 마음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오늘인 것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할 일이 있고
희망이 샘솟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시인님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기쁨속에 건강 챙기시고
기쁨속에 행복한 휴일 저녁되세요


이문희	김동철인님 반갑습니다 늘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격려와 응원의 큰 박수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광석화보다 더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1월을 잠식하고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어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1 00:54

김토성

2019-01-28 05:09

이문희 시인님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다시 찾아온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이문희	김토성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1 00:58

박외도

2019-01-28 06:17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
성서럽기까지한 아빠팽퀸의 부성애를 봅나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미물의 짐승으로 부터도
배울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정성드려 쓴 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십시요.


이문희	박외도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1 00:59

장계숙

2019-01-28 07:26

좋은 공부 했습니다.
황제펭귄의 부성애가 감동입니다.
삶의 모습은 달라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살아내기 위한 고통과의 투쟁은
인간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의미 있는 좋은 글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이문희	고마운 장계숙시인님 늘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1 01:01

강한익

2019-01-28 07:38

존경하는 이 문희 시인님!
황제펭귄이 아름다운 자식 사랑
그리고 아내의 사랑 감동적입니다.
어쩌면 우리 인간들도 많은 배움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옥고 잘 배람 하오며 많은 의미를 헤아려 봅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향필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문희	늘 고마우신 강한익시인님 반갑습니다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1 01:03

박상철

2019-01-28 09:40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한편의 시가 한편의 삶이죠
한 삶이 다른 삶을 이해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섣불리 말하기도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흐린날씨와 함께 내 마음도 가라앉네요.
날씨로 내 마음을 대신해 봅니다.

모든 에너지를 시로 표현하는
시인님의 발상이 새롭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시 쓰십시오


이문희	박상철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1 01:04

김정윤

2019-01-28 20:52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자식이 뭐길레 생명이 뭐길레
아빠는 식도의 점막을 녹여서
새끼들 입에 팽귄밀크를
먹여주며 그 자리 지킵니다

만물의 영장이라 자처하는
인간계와는 사뭇 다른
황재팽귄 아버지의 마음
뜨거운 피눈물을 봅니다

곱게 집필하신 - 아버지의 피 눈물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사는 것과
다른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간다면
모든것이 감사하고 행복해 지겠지요
시인님의 올 한해는 기적처럼 설레이는 날들이 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진심어린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1 01:06

안계종

2019-01-29 19:22

시인님!
오늘도 편안하셨습니까?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없고
한낮 기온은 해동하는 봄 같은 날에
이리저리 분주했지만,
해야 할 이들이기에 몸을 이끌었습니다.
어느새 또 하루의 밤이 시작됩니다
조용한 시간 모든 일에 감사로 마무리합니다.
모두가 설 연휴가 기다려지는 지금,
바쁠수록 안전건강에 유념하시고
꿈과 소망으로 아름다운 날들에
좋은 일만 넘치는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오늘 밤도 고운 꿈 꾸시고 편하게 쉬십시오!
추운 날씨에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도 축복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아버지의 피눈물' 뜻깊은 의미를 배 독하였습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1 01:08

석옥자

2019-01-29 22:23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도 봄날 같고 설 명절도 코앞에
와 있으니 주부들의 일손이 바쁘게
들아 갑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멋지게 집필하신 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이문희	다정다감하신 석옥자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1 01:09

유등자

2019-01-30 12:26

이문희 시인님 좋은날씨입니다
어제 늦은밤 팬꿩 아버지의 눈물겨운 설움
가슴저리게 써올려드렸 는데
감쪽같이 글이너무 슬푸던지 모두 사라져
버려서 허전하게 그냥돌아 갇습니다
오늘은 무식한넘들이 또 덤빌까조심 스래
서재문 열어보네요
명절이 코앞에서 서성이니까
좀불안하고 겁부터 나니 이젠 늙었나
봅니다 가족친지 모두한자리
웃음꽃 술한잔으로 기뿐 설날 되시고
황금돼지 소망 이루세요


이문희	늘 가슴뜨거운 유등자 열사님 반갑습니다 항상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깊은 감사드려요	2/1 01:11

안미숙

2019-01-30 21:58

이문희 시인님~

영하 50'도의 추위에도
가장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가족을 지켜나가는 펭귄의 삶에
비하면
우리가 겪는 이 겨울쯤은 가뿐히
넘길 수 있는 시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을 희생하여
자식을 삶을 이어가는 펭귄의 모습을
본받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희	늘 고마우신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깊은 감사드립니다	2/1 01:12

신창홍

2019-01-30 22:47

이문희 시인님,
잘 계시죠?

심혈을 기울이신 "아버지의 피 눈물"에서
또 하나의 진지함을 배워 봅니다.
저도 제 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 크고
아버지의 등이 세상에서'제일 넓은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일찍 영면하신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내 자신은 얼마나 내 아버지의 모습을
닮았는지는 몰라도
그 가이없는 희생은 따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곧 민족의 명절인 "설"이 다가 옵니다.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보하 시인님


이문희	항상 고마우신신창홍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2/1 01:13

김나현 2019-02-01 20:44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새해 첫달도 훌쩍 지나고 살같이 빠른 세월이 벌써 2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의미 깊게 빚으신 아버지의 피 눈물 황재 펭귄의 절절한 부성애를 느낍니다 이제 곧 설명절입니다 친지들과 훈훈한 덕담 나누시며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흙의 얼(혼령)

어버이 속 마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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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아름다운 황혼	34	이문희	2019-01-01

135	성탄이브의 기도	22	이문희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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