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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9-03-01 03:24

ㆍIP: 211.xxx.233

어무이의 고향

어무이의 고향

보하 이문희

깻묵쟁이 고추 붕알
덜렁거리고 뛰 놀던
정이 무르익은 고샅길
매마른 차디 찬 바람만 부네

중천에 높이 솟은 종달이
지지베베 지지베베
개나리 진달레 벚꽃 향기
산꿩 우짓던 재 넘어
아지랑이 꿈 피어오르고

송키냄새 삐비꽃 피던
양지바른 잔디밭 보리밭 길
휘들어지게 핀 이까시아 꽃
밤꽃 향기 진동한 그리움
무논에 뜬 어스럼 달밤
밤새 울던 개구리 울음소리

어무이
한 평생 사무치는 내 고향
어디다 감추어 버렸당가요
저승길에 함께 챙겨 가셨오

감쪽같이 숨어버린 내 고향
어무이 생존해 계시던 곳
가슴시린 진정 그 곳이
내 고향이었던가 보네요

2019. 2. 26.
“註”
어무이 =어머니의 방언

김상훈

2019-03-01 04:35

검은 수의를 걸치고
항상 재빠르게 밤을 부르던 겨울,
덕분에 창백한 별빛과
청동빛 새벽을 오래 볼 수 있었지만
그것이 봄을 위한 인고의 감내였음을
강물이 풀리고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추위라는 것 때문에 미움을 받았지만
겨울은 겨울답게 제 소임 다 하고 감을
칭찬해줘야 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달 협회 봄 행사장에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유 한 조각 잘 배람하고 갑니다.^^


이문희	늘 그리운 김상훈 선배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도 어려운 발걸믐 주셨군요 따뜻한 사랑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내일로 다가온 봄이 왔습니다 한 겨우네 움츠렸던 가슴 활짝 펴고 시심의 못다 피운 꽃 마음껏 펼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온 가정에도 행복의 꽃 활짝 펼치시길 비는 간곡한 기도를 드립니다	3/5 04:18

김동철

2019-03-01 07:11

이문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담아봅니다

어무이
한 평상 사무치는 내 고향
어디다 감추어 버렸당가요
저승길에 함께 챙겨 가셨오

감쪽같이 숨어버린 내 고향
어무이 생존해 계시던 곳
가슴시린 진정 그 곳이
내 고향이었던가 보네요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홍매화 피었다고
문자에 향기 담아 전하는
붉은 노을속에 분홍빛 마음

눈으로 그려보다
꽃이 피어나는
춘삼월 봄

행복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이문희	항상 고마우신 김동철시인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겨두고 가신 따뜻한 응원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내일로 다가온 봄이 왔습니다 한 겨우네 움츠렸던 가슴 활짝 펴고 시심의 못다 피운 꽃 마음껏 펼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온 가정에도 행복의 꽃 활짝 펼치시길 비는 간곡한 기도를 드립니다	3/5 04:21

강한익

2019-03-01 08:50

존경하는 이 문희 시인님!
언제나 따스한 정을 나눔 하시는 시인님이
정성어린 응원의 말씀 마음속 깊이 간직 합니다.
어머니 고향 와가의 고향이었나 봅니다.
어찌 깜쪽 같이 숨어 버렸는지 궁금 합니다.
멋진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문희	늘 반가운 강한익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제주에 봄은 한창 익고 있겠네요 오늘도 어려운 발걸믐 주셨군요 따뜻한 사랑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내일로 다가온 봄이 왔습니다 한 겨우네 움츠렸던 가슴 활짝 펴고 시심의 못다 피운 꽃 마음껏 펼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온 가정에도 행복의 꽃 활짝 펼치시길 비는 간곡한 기도를 드립니다	3/5 04:23

김정윤

2019-03-01 10:53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어무이의 고향 - 배람하고
어머니를 그리는 시인님의 효심에 젖어봅니다
강변에 봄꽃이 할짝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오늘도 고운 흔적 남겨주신 따뜻한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내일로 다가온 봄이 왔습니다 한 겨우네 움츠렸던 가슴 활짝 펴고 시심의 못다 피운 꽃 마음껏 펼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온 가정에도 행복의 꽃 활짝 펼치시길 비는 간곡한 기도를 드립니다	3/5 04:25

김토성

2019-03-01 12:17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뜻깊은 멋진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3월을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원하고
즐거운 나날 만드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문희	늘 고마운 김토성시인님 고맙고 반갑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겨두고 가신 따뜻한 응원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내일로 다가온 봄이 왔습니다 한 겨우네 움츠렸던 가슴 활짝 펴고 시심의 못다 피운 꽃 마음껏 펼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온 가정에도 행복의 꽃 활짝 펼치시길 비는 간곡한 기도를 드립니다	3/5 04:26

안계종

2019-03-01 18:03

시인님!
안녕하세요!
100주년 삼일절에
모친 일주년 기일 추모예배를
인천 가족공원 평온당에서 드렸습니다.
돌아오는 길 KTX 열차 안에서 답글을 올립니다.
새벽부터 설렘과 분주함 속에서 마무리를 위해
대구로 내려갑니다.
삼일절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준 나라에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진정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무궁한 번영을 위해
눈을 감고 엄숙히 기도를 드립니다.
시인님! 함께하시는 헌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녁에 이르는 오늘을 평안의 마음으로 맞이하시고,
새로운 의지와 결단으로서 100년을 지켜온
우리나라를 아끼고 사랑하여 기리 보존함으로
평등 평화로 공생 공영하도록 나라의 부름에
기꺼이 부응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방문해주시고 덕담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어무이의 고향/ 그 의미와 느낌으로 배 독하였습니다.


이문희	항상 정성을 다 하시는 안계종시인님 참으로 고맙고 반갑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겨두고 가신 따뜻한 응원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내일로 다가온 봄이 왔습니다 한 겨우네 움츠렸던 가슴 활짝 펴고 시심의 못다 피운 꽃 마음껏 펼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온 가정에도 행복의 꽃 활짝 펼치시길 비는 간곡한 기도를 드립니다	3/5 04:28

안미숙

2019-03-03 10:59

이문희 시인님~

부모님 살아 계실 때
자주 오가던 고향도
먼 길 떠나시고 나면
발길이 잘 닿지가 않습니다.

어머니의 마음 같이
풍족한 정경을 나누어주던
들과 산
집 안 밖의 모든 추억들을
모두 다 안고 가셨는지...

기억 속에 그리움으로만 자리 잡게 되지요.
우리 마음의 고향 어.머.니와 함께
정던 터도 가물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입니다.
가급적 먼 길 외출은 삼가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십시요.

꽃이 피듯 향필하는 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이문희	늘 봄꽃 처럼 고우신 안미숙시인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겨두고 가신 따뜻한 응원 깊은 감사드립니다 내가 안미숙 시인님 작품을 얼마나 애독하는지 모르시죠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내일로 다가온 봄이 왔습니다 한 겨우네 움츠렸던 가슴 활짝 펴고 시심의 못다 피운 꽃 마음껏 펼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온 가정에도 행복의 꽃 활짝 펼치시길 비는 간곡한 기도를 드립니다	3/5 04:30

신창홍

2019-03-03 21:33

이문희 시인님,

아련한 고향의
기억속에 분명한 향기들이
참 진실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새봄이 다가오는 소리를 들으며
더욱 짙은 향수로 가슴을 울리는 갓 같습니다.

어느 덧 3월입니다.
이제는 누가 뭐래도 봄입니다.
사방에는 봄의 전령들이
앞 다투어 자리잡기를 하는 듯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보하 시인님


이문희	늘 다정한 신창홍시인님 참으로 반갑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바쁘신 시간을 찾아주시어 따뜻한 응원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내일로 다가온 봄이 왔습니다 한 겨우네 움츠렸던 가슴 활짝 펴고 시심의 못다 피운 꽃 마음껏 펼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온 가정에도 행복의 꽃 활짝 펼치시길 비는 간곡한 기도를 드립니다	3/5 04:33

박기만

2019-03-04 09:41

보하선배님 안녕하신지요
이제에 방에 들어와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겨울잠을 자듯
긴 자성의 시간을 갖었지요
그렇다고 별다른 큰 변화가 있는것은 아니지만요
나름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지요
이제 그만 각성하고 다시 활동을 하려합니다
자주들리겟습니다


이문희	아 드디어 나타 나셨군 내 사랑하는 박기만시인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겨두고 가신 따뜻한 응원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내일로 다가온 봄이 왔습니다 한 겨우네 움츠렸던 가슴 활짝 펴고 시심의 못다 피운 꽃 마음껏 펼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온 가정에도 행복의 꽃 활짝 펼치시길 비는 간곡한 기도를 드립니다	3/5 04:35

정찬열

2019-03-04 12:38

항상 존경하는 보하 선배님~~!
3일간의 연휴 잘보내셨는지요
변해버린 "어무이의 고향"
감격어린 추억을 울컥 삼키며
곱게 지펴주신 글 잘보고 갑니다.

저는 큰딸애 가족의 성화에 모처럼
강원도 동해안을 돌다 왔습니다.
마침 전국적으로 강원도 쪽이 미세먼지가
주춤한터에 따스한 봄기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족 여행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이곳외 강원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립니다.
봄날의 입김이 거세지는 3월도 편안 하시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문희	항상 존경스러운 정찬열이사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겨두고 가신 따뜻한 응원 깊은 감사드립니다 늘 ㅡ그리운 내고향 덕룡산에도 봄은 찾아와서 꽃 몽우리 활짝 폈겠지요?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내일로 다가온 봄이 왔습니다 한 겨우네 움츠렸던 가슴 활짝 펴고 시심의 못다 피운 꽃 마음껏 펼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온 가정에도 행복의 꽃 활짝 펼치시길 비는 간곡한 기도를 드립니다	3/5 04:37

이민숙

2019-03-04 21:42

어무이
한 평생 사무치는 내 고향
어디다 감추어 버렸당가요
저승길에 함께 챙겨 가셨오

감쪽같이 숨어버린 내 고향
어무이 생존해 계시던 곳
가슴시린 진정 그 곳이
내 고향이었던가 보네요

시인님 한참 늦은
인사 드린답니다
요즘 밖에 일이 바빠서 자주 뵙지 못하네요
죄송합니다
행복한 봄맞이 하세요 ^*^


이문희	항상 고우신 이민숙시인님 참으로 반갑고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겨두고 가신 따뜻한 응원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도안도 평안히 잘 지내셨습니까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내일로 다가온 봄이 왔습니다 한 겨우네 움츠렸던 가슴 활짝 펴고 시심의 못다 피운 꽃 마음껏 펼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온 가정에도 행복의 꽃 활짝 펼치시길 비는 간곡한 기도를 드립니다	3/5 04:40

석옥자

2019-03-05 02:45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춘삼월 꽃피는 모습이 마음도 아름답지요?
봄 여행 많이 다니시고 행복한 3월 되십시요.
곱고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이문희	항상 따뜻하신 석옥자시인님 요즈음 몹시 바쁘시다면서 다시 찾아 주셨군요 참으로 반갑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겨두고 가신 따뜻한 응원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내일로 다가온 봄이 왔습니다 한 겨우네 움츠렸던 가슴 활짝 펴고 시심의 못다 피운 꽃 마음껏 펼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온 가정에도 행복의 꽃 활짝 펼치시길 비는 간곡한 기도를 드립니다	3/5 04:43

봄을 알리는 소리

세월이 약이라 했던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4	내 그리운 친구여!	24	이문희	2019-03-13

153	고향의 봄 언덕	30	이문희	2019-03-09

152	봄을 알리는 소리	32	이문희	2019-03-05

151	어무이의 고향	24	이문희	2019-03-01

150	세월이 약이라 했던가	26	이문희	2019-02-24

149	빗눈 내리는 정월 대보름	22	이문희	2019-02-20

148	망월동의 한	28	이문희	2019-02-16

147	꽃샘 추위	29	이문희	2019-02-12

146	솔베이지의 슬픈 노래	24	이문희	2019-02-08

145	상선약수의 덕목德目	22	이문희	2019-02-04

144	흙의 얼(혼령)	27	이문희	2019-01-31

143	아버지의 피 눈물	25	이문희	2019-01-27

142	어버이 속 마음	22	이문희	2019-01-23

141	세월의 강물은	20	이문희	2019-01-19

140	한 낮에 뜨는 달	17	이문희	2019-01-16

139	감기 몸살	28	이문희	2019-01-12

138	독수리와 병아리	19	이문희	2019-01-08

137	증시證市에 영근 혼魂불	31	이문희	2019-01-05

136	아름다운 황혼	34	이문희	2019-01-01

135	성탄이브의 기도	22	이문희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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