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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현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현주
ㆍ작성일	2022-12-13 13:33

ㆍIP: 223.xxx.85

야생화

야생화 / 김현주

가꾸지 않아도
피어나는 꽃들
외로운 이름들이다

숲속 길 걷노라면
소담스러운 미소
절로 걸음이 멈추어진다

살며시 고개 숙여 안부를 물으니
파르르 바람 한 점 눈물이 글썽인다

사색에 무심히
지나치는 날들
비로소 미안해졌다

또, 어느 날
우리의 남은 사연
이름 모를 풀씨로 바람결에 날려
환한 미소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박희홍

2022-12-13 16:54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또, 어느 날
우리의 남은 사연
이름 모를 풀씨로 바람결에 날려
환한 미소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라는
‘야생화’ 글향이 우리네 정서를 자극합니다.
좋은 글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한해 이루고자 하신 일이 미진하다고 하여
자칫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요.
올해 못다 이루었다고
지구가 멸망하는 것 아니리니
건강 잘 챙기시면 다음에 이룰 수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김현주	박희홍 시인님 안녕안녕하십니다 겨울답게 여기 남쪽 지방에도 이렇게 추운데 위쪽에는 얼마나 추울까요 다녀가신 걸음에 힘입어 더욱 힘이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날들이시길. 감사합니다	12/14 13:51

하은혜

2022-12-13 21:41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곱게 빚으신 야생화 감상합니다

또, 어느 날
우리의 남은 사연
이름 모를 풀씨로 바람결에 날려
환한 미소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사연도 바람결에 날려
아름다운 야생화로
피어나겠지요

고운 시심에 머물러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주	하은혜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위에 떨고 있는 야생화을 보았습니다 왠지 미안하다는 생각에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였지요 우리의 만남 함께라서 어느날 좋은 인연으로 꽃을 피우길 기원합니다 걸음 감사합니다	12/14 13:55

배정이

2022-12-14 10:36

김현주 시인님,
파르르 바람 한 점 눈물이 글썽인다.
저절로 피어서 아름답고
강해서 더 아름다운 야생화에
제 마음도
서러운 날이 스쳐 눈물이 글썽입니다.
어여쁜 시인님,
마음 깊은 글귀에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김현주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점다감하신 시인님의 걸음에 따뜻한 온기가 스며드는듯 합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일들만 가득하시길. 감사합니다	12/14 13:56

민만규

2022-12-14 10:37

늘
야생화와 아침을 여시는
들꽃 지향 시인님
좋은 글
가슴에 담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 오늘입니다
오가는 길 미끄럼 조심하시고
목도리 장갑 챙기시고
단도리 잘 하셔서
외출하셔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멋진 하루 되시길요


김현주	풍류시인님 항상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신 긍정의 마인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제가 미술협회에서도 들꽃 하면 지향으로 이름표을 달아주지요 ㅎ 자랑질입니다 늘 함께 공감 공유할수있는 감사합니다 행사날 뵙겠습니다	12/14 13:59

황영칠

2022-12-14 13:01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이 추운 날씨에 고운 야생화가 찬 바람에 떨고 있는데
미처 찾아가서 따듯한 입김으로 추위를 막아주지 못하고
시인님이 오늘 아침에 저의 서재에 오셔서 눈치를 주 셔야만 알아채는
저의 둔한 더듬이에 원망을 했습니다.

"살며시 고개 숙여 안부를 물으니
파르르 바람 한 점 눈물이 글썽인다"

이렇게 섬세하고 아름다운 표현은 어디서
만들어 오셨습니까?

그 예쁜 야생화가 시인님에게만귀뜸해 주었군요.
놀라운 표현입니다.

가을 들녘에 피었던 야생화가 시인님 마음 속에
숨었다가 추운 겨울에 살며시 미소 지으니
아름다운 시인님의 시가 한없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시 감상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김현주	황영칠 시인님 서울에는 엄청 춥겠지요 이른 아침산책은 당분간 발걸음을 놓아야되겠지요 제가 꽃을좋아하다보니 글을 쓰게 되었고 이제는 그림까지 취미생활 하고 있답니다 늘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 감사합니다 행사날 뵙겠습니다	12/14 14:05

황영칠	시인님이 그리신 시화에 시 한 수 너무나 멋진 시화가 될 것 같습니다 내년 시화전에는 시인님이 직접 그리신 시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2/15 08:24

최이천

2022-12-15 05:18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하얀 눈이 펄펄 내린 하얀 세상입니다
설풍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야생화
숲속 길 걷노라면
소담스러운 미소
절로 걸음이 멈추어진다

살며시 고개 숙여 안부를 물으니
파르르 바람 한 점 눈물이 글썽인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현주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창문 틈사이 찬바람이 스며드는 아침입니다 12월도 보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왠지 몸도 마음도 바쁜지는듯 합니다 다녀다녀가걸음 감사합니다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새해을 맞이하시길.. 감사합니다	12/16 05:45

윤만주

2022-12-15 19:36

김현주 시인님
오랜만에 안부 인사 전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평안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길목으로 하얀 눈이
소담스럽게 내렸습니다. 긴 겨울 가뭄 끝에 내린
함박눈이 참으로 아름답게 메마른 가지마다
예쁜 설화가 피어올랐습니다. 길거리에는 이따금
캐럴이 울려 퍼지고 번화가의 자선냄비는 사랑의 체온으로
발갛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불우한 이웃들과 연말연시를
함께하고자 하는 독지가들의 온정이 우리 사회를 포근하게
만들어 주는 길목에서 시인님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빨랫줄에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운 정성으로 빚어 올리신 아름다운 시향에
큰 울림으로 감동하며 공감대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남은 한 해의 시간도 사랑과 기쁨으로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는 더욱더 멋진 대작으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는 문학의 거장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하얀 설경과
더불어 행복한 추억 만드시고 내내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현주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찾아주신 걸음 너무 감사합니다 추운날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날들이시길 기원합니다	12/16 05:47

염경희

2022-12-16 10:56

지금은 하얀 설화가 피어
아주 이쁩니다
춥기는해도 창밖에 피어있는 하얀꽃을 보면
어릴적 추억이 생각납니다
내일 대전엔 가게 될런지 걱정입니다
조심히 올라 오세요


김현주	시인님 여기도 이렇게 춥는데 그곳에는 얼마나 추워까요 행사날 먼길 운전해서 오신느라 수고많았습니다 저희 아들집까지 데려다 주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미소 가득한 날들이시길. 감사합니다	12/19 13:00

황영칠

2022-12-18 11:01

존경하는 심현주 시인님
저는 시인님이 저를 찾으실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사실 저는 등단 하면서도 행사에 불참하고 이 번이
처음이라 어리둥절 했는데
저를 찾아주시고 반가워 하시는 모습
오래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시인님이 직접 그리신 들꽃 그림의 노란 손수건
시인님의 정성과 꽃 향기가 바람에 날아 갈까 봐
비닐 포장을 벗기지 않고 소중히 모셔두고 봅니다.

시인님의 아드님을 미술 교수님으로 성장 시키셨으니
역시 어머님의 재능을 이어받으신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미모가 들꽃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시인님을 뵙게 된 어제 행사는 행복했습니다.
어제 아드님 댁에 가셔서 손주에게 사랑을 듬뿍
주신 행복하신 할머니가 되셨겠군요.
고맙습니다.


김현주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날 반가웠습니다 잊지않고 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마음을 어디에 비하겠습니다 제가 직접향토흙으로 염색해서 그림을그렸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여기 계신 문우님들 다 드리고 싶어지만 시간이 없어서 몇장만 준비했지요 곱게 간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일들만 가득하시길..	12/19 13:08

황영칠	맞아요 그날 주시면서 염색도 하셨다고 하셨지요 어떻게 흙으로 하신 염색이 그처럼 아름다운 색깔을 뽑아내실 수 있을까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몇 장 안 가지고 오셨는데 저에게 영광이 오다니 들꽃처럼 아름다운 시인님의 귀하신 선물 저도 아름다운 마음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선물은 건강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12/19 16:27

이세복

2022-12-19 13:20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12월 건강하시길 바라며 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따뜻한 봄에 필 야생화를 기다리며 겨울은 비움의 시간으로
행복합니다
임인년 갈무리 잘 하시길 응원합니다.


김현주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새해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12/20 05:42

장계숙

2022-12-19 16:32

고운 글 마음 가득 감상했습니다.
욕심 없는 순수한 맘으로 읽게 되네요.
삶의 소소한 일상에 행복 함께 합니다.
늘 건필하셔요. 시인님~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김현주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날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	12/20 05:44

박기숙

2022-12-20 09:17

존경하고 친애하는 김현주 시인님!

날씨 추운 겨울날에 어떻게 별고없이
잘 지내시는지요?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초라하고 부족한 저의
서재를 찾아 주시어 고운 말씀으로 용기와
힘을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 안부 인사 드립니다.

특히 그림에 소질이 있으시니 부럽네요.
저는 그림에는 문외한이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 시작품, ★야생화★
이름 모를 풀씨가 비바람에, 눈보라에 시달리며
굳세게 살아 남아서 아름다운 꽃을 피웠으니,
야생화의 굳센 의지력과 고고한 정신을
배워야 하겠지요.

너무너무 아름다운 시제와 시향기에 취해
잠시 머물다가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김현주	박기숙 시인님 참 다정다감도 하셔라 ㅎ 발길따라 오셨군요 함께 공감 공유할수 행복합니다 하고싶은 취미생활을 하다보니 맨날 바쁜하루 일과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시길.. 감사합니다	12/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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