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현주
ㆍ작성일	2023-04-02 14:04

ㆍIP: 223.xxx.117

지독한 그리움

지독한 그리움 / 김현주

내 마음 온통 네가 가진 날
주고도 주고 싶은 마음이다

내 생각보다 너 생각이 많을 때
내가 네가 되어 버린 날
나의 전부를 맡기고 싶은 마음

내밀고 내밀어도 닿지 않는 손길
불러도 불러도 울리지 않는 소리

사라질 틈 없이
자라는 그리움
지독한 사랑이여라.

염경희

2023-04-02 14:24

모처럼 고향 오는 길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에 콩닥거리는 가슴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날
사랑하는 님과 꽃비를 맞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디에 꼭꼭 숨어서
가다려도 오지 않고
애간장만 태우게 하는가

님이여
님이여
술래잡기 그만하고

내가 별쳐 든
우산속으로 살포시 다가와
나의 어깨를 안아 주소서

지독한 그리움이 쌓여
기다림이 된것을
당신은 아시나요.


김현주	알고 있지요 ㅎ 오늘은 온통 그리움밭에서 꽂바람속에 뒹굴다고 이제 집 도착 했수다 ㅎ 답글 시 한편이 뚝딱 역시 글쟁이 인정샷 날려요 고운 밤 되시길..	4/2 21:08

민만규

2023-04-02 14:38

온통
내 생각으로 물든
애절한 네가
참으로
지독한 그리움이네요^^
선무당이
진단을 해보면
지독한 그리움
맞습니다^^ 맞고요^^
밀양 꽃순이 들꽃 수묵화 작가님
지향 시인님
요즘
시집 출간 준비로 바쁘실텐데
지독한 그리움 때문에
어찌하나요^^
참으로
잼있는 글
잼있게 감상했습니다
밀양 꽃순이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김현주	풍류 시인님 오늘 잘 보내셨는지요 그리움의 물살에 휘말려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모처럼 시골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그리움에 젖어보았습니다 늘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	4/2 21:13

박희홍

2023-04-02 16:11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내 생각보다 너 생각이 많을 때
내가 네가 되어 버린 날
나의 전부를 맡기고 싶은 마음’이 라는
‘지독한 그리움’ 감명 깊습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봄은 언제나 희망을 가져다주기에
새봄이라 합니다. 그러기에
모든 것들이 새워지는 것 같습니다.

희망의 시작은 4월이라 하는데
봄날의 산천이 활짝 웃는 웃음은
우리 인생의 씨앗과도 같아
우리네 삶을 알차게 꾸려갈 수 있는
꿈과 용기를 주는 가 봅니다.
편견 없는 멋진 4월이길 바랍니다.


김현주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편견없는 4월 꽃물결따라 미소짓는 4월 참 아름다운 4월입니다 늘 건행하시길.. 감사합니다	4/2 21:16

황영칠

2023-04-02 18:51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그렇게도 그리움이 지독한 그리운 대상이
있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은 시인님 자신 보다가 들꽃을 그렇게
그리워 하시나요.
참으로 아름다운 시를 쓰셨습니다.
여운을 안고 갑니다.
여운이 지기 전에 다시 오겠습니다


김현주	시인님 꽃향기 가득품은 주말이겠지요 소중한사람 사랑했던 사람 먼저 가버린 사랑이 그리울때가 누구나 힘들겠지요 맨날맨날 건행 하시길.. 감사합니다	4/2 21:20

정기현

2023-04-02 19:11

사랑이 깊으면
떨어지는 꽃잎 만큼이나
그리움으로 아파한다 던데
이 봄 그리워
그리워서
마음 앓이가 심해서 어쩝니까
지향 시인님!
지독한 그리움 들꽃처럼
흔들리는 봄 날을 이렇게
시 한포기 곱게 심어 놓았군요
그리움 스며 들까 봐서
얼~렁 물러갑니다^^
편안한 휴일 되이소~~


김현주	시인님 사랑은 사랑했던만큼 아파해야 하는가봅니다 그 만큼 사랑을 받아서인지도 몰라요 봄이 좋은 만큼 봄않이도 하고 있는듯 늘 건행 하시면서 글꽃동행길을 걸어 가야지요 고운 밤 되시길. .	4/2 21:26

최이천

2023-04-03 04:38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만산에 이름있는 꽃들은 다 피고 숨어있는 꽃도 피었습니다.
떨지는 꽃잎에 사연 색이며 갈 길을 갑니다.
봄 바람이 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지독한 그리움
내 생각보다 너 생각이 많을 때
내가 네가 되어 버린 날
나의 전부를 맡기고 싶은 마음

내밀고 내밀어도 닿지 않는 손길
불러도 불러도 울리지 않는 소리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현주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 봄향기 가득 품으시고 좋은글 많이 지필하셔서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날들이시길 함께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4 06:33

안영준

2023-04-03 07:45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 문안드립니다
꽃들이 만발한 사월 상추객의 나들이가 한창인 완연한 봄이군요
한 주가 시작되는 날 고운 길 걸으시길 바랍니다
잠시 들렀다가 갑니다


김현주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행 하시길..	4/4 06:34

정연석

2023-04-04 21:58

안녕하세요 김현주 시인님
지독한 그리움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시내용 중에서 아래 내용이 감명 깊었습니다

사라질 틈 없이
자라는 그리움
지독한 사랑이여라

젊은 시절 지독한 그리움이 있었나
한번 뒤 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정열도 식어버린 시간
지난 시간이 가끔 그립습니다

시인님 이제 서울 벚꽃도 비바람에 떨어지고
한순간의 영화도 막을 내립니다

이제 새로운 무언가를 찿아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시고 향필하소서
감사합니다


김현주	정면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단비가 내리는 오늘같은 날 커피향이 나는 카페에서 편안한 사람들과 수다떨기에 딱 좋은 날씨네요 ㅎ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행하시길 ..	4/5 10:42

김희선 2023-04-05 10:49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독한 그리움.. 비와 그리움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따뜻한 한 잔의 커피처럼 문득 그리워지는 얼굴이 있습니다. 샘물같이 솟아오르는 지독한 그리움은 지치지도 않나 봅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행복 비요일 되셔요.~시인님^^*

김현주 2023-04-05 12:27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내려 농부의 마음을 넉넉하게 하고 연둣빛 잎들이 춤추게 하는 날입니다 다녀가신 걸음 감사한 마음도 젖어봅니다 늘 건행하시길..

여관구

2023-04-05 13:03

" 내밀고 내밀어도 닿지 않는 손길
불러도 불러도 울리지 않는 소리

사라질 틈 없이
자라는 그리움
지독한 사랑이여라."

시인님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우산도 없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시인님의 '지독한 그리움'을 보면서
그 옛날 나홀로 짝사랑했던 추억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같은 날은 추억을 되새기기가
참 좋습니다.
언제나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현주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오는 날 어쩌나 우산도 없이 마중합니다 시들지 않는 그리움이란 단어 늘 마음속에 잊지않고 자라고 있지요 시인님 늘 건행하시고 향필하시길.. 감사합니다	4/5 13:58

풀꽃 6

물 양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