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현주
ㆍ작성일	2022-12-20 13:48

ㆍIP: 223.xxx.85

풀꽃4

풀꽃4 / 김현주

그냥 무심하게
지나치는 것들
이제 내 안에 들어오니
나이가 들었나 보다

자세히 볼수록
빠져드는 신기한
풀꽃의 생명력 감동이다

연약한 작은 미소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리며
생존하는 거룩함 기특하다

계절 따라
피고 지는
아름다움
내 그리움도 피어난다

염경희

2022-12-20 14:14

그래요~~
이제 나이가 들었지요
그저 그냥 스친 것들이
예쁘게보이고 어루만지게 되니
들어가는 나이는 어쩔 수 없지요
강보에 쌓인 인꽃은 더 이쁜게
할배 할매 되는 줄 모르고
손주보면 입이 귀에 걸려 허우적됩니다 ㅎ ㅎ
풀꽃 볼수록 이쁩니다


김현주	시인님 여기도 오늘 눈이 펑펑 왔어요 숨겨둔 그리움이 울컥 쏟아져 내리는듯 ㅎ 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고운님의 사랑 오래동안 간직하고 싶은마음이랍니다 새해는 더욱 많은 독자들의 사랑 흠뻑받으시길.. 감사합니다	12/21 17:42

황영칠

2022-12-20 14:21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직장에서 지금 퇴근하셨나요?
오늘도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출근 전에 이른 아침에 저의 서재를 찾아주신 정성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야생화의 등불이 꺼질까 봐 가슴이 조마조마 했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고운 시어를 풀꽃에 물어보시러 나가셨나?
만약에 황등이 꺼지기 전에 제가 불씨를 잿불에 묻어둘
생각이었지요.
참으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시 '풀꽃4" 를 보고
시인님이 그리신 아름다운 풀꽃 그림을 들여다 봅니다.

"자세히 볼수록
빠져드는 신기한
풀꽃의 생명력 감동이다"

"계절 따라
피고 지는
아름다움
내 그리움도 피어난다"

고운 시어처럼
자세히 볼수록
시인님의 정성이 피어납니다.

참으로 고운 시어들로 장식한 풀꽃
꾸밈도 없이 순수한 자연의 그대로의
담백한 아름다움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풀꽃이 말해주는 듯 합니다
참으로 감동입니다


황영칠	저는 오늘 감히 시인님의 호를 야생화라 부르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모습도 야생화처럼 순수한 아름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이제 시인님들 사이에도 '야생화 시인' 하면 시인님이 이미 널리 알려 졌으니 말입니다. '야생화' 란 이름이 무척 시적이고 청초하고 순수한 아름다움 이 연상되는 말입니다. 野生花( 들야, 날생., 꽃화) 낱말 하나 하나가 모두 시적입니다	12/21 12:00

김현주	황영칠 시인님 관심과 응원 감사합니다 꽃처럼 예쁘게 삶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지요 지향(智香 야생화 (野生花 )좋아요 한해 정말 함께 공감할수있어 고맙고 감사합니다 새해는 더욱 더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12/21 17:50

민만규

2022-12-20 14:55

들꽃 작가님
야생화에 이어
풀꽃4를
발표하시는군요
들꽃과 함께하시는 시인님이라서
꽃박사 꽃사랑에 으뜸이십니다
들꽃 그림도 최고고요
들꽃 시인님 다운
풀꽃 시
감동입니다
새해에는
열심히 작품 발표하시고
서재 활동 활발히 하셔서
올해 아쉽게 놓친 상
반드시 받으시길
응원할게요
새해에는 첫시집 내실거죠
화이팅입니다!!


김현주	풍류시인님 등단한지 몇년되어도 아직 부족한지라 상도 못받고 부끄럽습니다 행사때마다 참석하는편이지만 문우님들의 축하하는 의미을 두고 갔지만 왠지 이번 행사에는 저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 더욱 분발 해야겠습니다 글꽃동행 이보다 끝상 어디에 비하겠습니까 ㅎ 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2/21 17:54

박희홍

2022-12-20 16:18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연약한 작은 미소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리며
생존하는 거룩함 기특하다’라는
‘풀꽃4’에서 감성이 풍부하신
시인님의 품성을 읽습니다.
감명 깊은 글향 배람할 수 있어 좋습니다.

풀꽃의 연약한 작은 미소처럼
늘 웃음 가득한 기쁨 누리시고
며칠 남지 않는 올해
더 함빡 웃을 수 있게
미진한 부분 다 술술 풀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필로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현주	시인님의 응원과관심 한해 정말 감사한 마음 전송합니다 새해는 더욱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12/21 17:56

최이천

2022-12-21 03:31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눈으로 덮인 세상 미끄럼 낙상 조심하십시오
임들 건강하시어 밝게 웃으면 나도 함께 웃지요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풀꽃 4
연약한 작은 미소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리며
생존하는 거룩함 기특하다

계절 따라
피고 지는
아름다움
내 그리움도 피어난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현주	최이천 시인님 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새해는 더욱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12/21 17:58

염규식

2022-12-21 17:03

너무도 빠른 굉음 같은 시간의 흐름속에 한 해가 떠나갑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항상 열심인 시인님의 고운 시향 다녀갑니다
이제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오겠지요
새해에도 늘 강건하시구요 좋은 작품으로 서재를 빛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한해는 문운창대하시구요 더좋은 작품으로
고운 서재의 인여뇌기를 원합니다 좋은 작품 향필하시구요
늘 -강건하십시요---*


김현주	염규식 시인님 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새해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늘 응원과 격려 감사한 마음 전송합니다	12/21 17:59

정기현 2022-12-22 21:08	"계절 따라 피고 지는 아름다움 내 그리움도 피어난다" 풀꽃! 자세히 볼수록 빠져드는 신비한 생명력 지나치는 사소함이 내안에 들어오니 이제 나이들었지요^^ 시인님, 지향시인님 감성은 나이를 거꾸로 먹는것 같애요 언제나 늘 이쁜 감성으로 계묘년 풀꽃처럼 아름다우시길 응원합니다 연말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참, 꽃수건 콧물 묻히지 못할것 같습니다 ㅎ ㅎ

김현주 2022-12-23 05:34	금헌 시인님 어느새 한 해 마무리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쉬움도 슬픔도 아픔도 시간속에 묻고 새로운 새해을 맞이해야겠지요 늘 아낌없는격려와 응원 감사합니다 추운날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참, 꽃수건 참지 못할 눈물방울 떨어질때 눈물그림을 그려보세요 ㅎ ㅎ

첫눈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