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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유필이 문학서재

ㆍ작성자	유필이
ㆍ작성일	2016-04-10 18:29

ㆍIP: 111.xxx.108

세월아

풀잎/유필이

한 달을 풀어놓으니
눈 깜박할 사이에 시간이 먹어 치운다

내 나이 청춘일 때는
시간은 기어가고
세월도 걸어가는 듯하더니
내 나이 중년이 되고 보니
시간은 달려가고
세월은 발뒤꿈치를 들고 날아간다

그 참
시간이 저리도 빨리 가는 것을 보니
내 인생의 중년도
얼마 남지 않았나 보다
한 달을 풀어놓지 말고
꽁꽁 싸매두면 시간이 묶여 있을까

아직 해야 할 일은 많고
가고 싶은 곳도 많은데
화살촉에 매달려 아양 떨며 날아가는 세월도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오면 좋으련만
그 또한 욕심이니

내 청춘
내 인생 어찌하라고
그리도 빨리 데리고 가느냐
인생의 참맛이 무엇인지
인생의 쓴맛이 무엇인지
조금 알아가는 찰나인데
무형무색처럼 보이지 않고
붙잡고 싶어도 잡히지 않는 세월아
너는 무엇에 그리 쫓겨 내달린단 말이더냐.

경규민

2016-04-10 22:19

`유필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감 공감 합니다.
가는 세월 막을 수 잇는 장사 어디 있나요?
자기 나이 만큼의 속도로 종점을 향해 달려간다 하네요.
그런데 누구에게나 있는 세월
내 자신이 세월을 다스려가고
늘 함께하면 아마도 덜 빠르게 느끼지 않을런지요?
바쁘게 살라가는 것이징ㅛ
세월에 끌려가는 게 아니라
더불어 즐기며 함게하면 좋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의 세월시심에 공감하며 하께함이 즐겁습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엮어가시고
많은 추억 만드시기를


유필이	그러게요~ 가는 세월을 그 누가 막을 수가 있는지요~ 세월을 한번 탓해봤지만 어차피 막을 수 없는 세월이기에 살아 숨쉬는 동안 무조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산다 가면 최고의 인생을 살다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행복은 마음먹기 달렸기에~^^ 경규민 시인님 부족함이 많은 제 글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고운 아침 맞이하세요~^^*	4/11 00:22

윤무중

2016-04-11 15:07

`유필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꿈이 많았던 학창시절,

일만 알고지냈던 젊었던 시절,

오래전 내곁에서 멀어져 버렸네

그리고, 초등학교 때

앨범속의 친구 모습들,

소중히 간직하다가

잊어 버리고는 안타까워

찾고 또 찾았지만 아직까지도

찾지못한 시절 그 시절은 너무 좋았네
세월은 누구나 걷고 걸어야만 되는
징검다리입니다^
행복한 꿈, 시향에 머물고 있어요^^


유필이	꿈이 많았던 학창시절~ 앨범속에 친구의 모습 어제일 같은데 세월의 수레바퀴는 돌고 돌아 중년과 황혼 사이에 저를 데려다 놓은 듯해서 아~세월 정말 ~화살보다 더 빨리 가는구나~하면서 쓴 글입니다~ 윤무중 시인님 고운 걸음 해부심에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4/11 23:28

김수잔

2016-04-12 01:08

`유필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우신 유필이 시인님은
풀잎에 맺진 아침 이슬같이 영롱하십니더
세월아~~빨리도 가지만 시인님은 지금껏
정말 예쁘고 알차게 살으시는것 같아요

중년의 시절 얼마나 귀중하고 좋은 삶
잘 보내시는 시인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늘 맑고 고운 시인님의 시를 읽을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유필이	부족하고 부족한 저를 이처럼 고운 마음으로 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수잔 시인님~따스한 마음으로 손 꼭 잡아주심~잊지않고 사랑으로 마음에 담아놓을게요~^^ 봄처럼 고운 날~꽃처럼 예쁜 날들 속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13 21:17

고경애

2016-04-10 20:14

유수와 같은 세월 뭐그러냐 하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실감해요 시인님
꽁꽁 싸매 두고 싶은 제 마음 들켜버린 듯 해요
어느날인가 날 잡아 싸 매 볼까요 저도 도울게요
이음새 없이 잘 짜진 맵씨글에 말이 많아지네요
새내기 후배가 별 소릴 다하죠.. ㅎ 시인님 ㅎ
고맙습니다 꿀쉼 하시구 고운 꿈 꾸세요


유필이	세월이 빨리간다고 앙탈부리는 것도 부질없는 욕심이지만 요즈음 따라 너무 빨리가잖아요~ㅎㅎ 아마도 저도 나이를 먹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경애 시인님 곱디고운 꽃마음을 가득 내려놓고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가득한 저녁 시간 되세요~^^*	4/10 21:02

배정이

2016-04-10 20:38

인생을 맛있게 살고 계신
유필이 시인님,
빨랑빨랑 달리는 세월이랑
언제나 알콩달콩 지내세요.ㅎㅎ~


유필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한 중년~ 시간이 아까우니까 재미가 솔솔 나도록 맛있게 살아야겠지요~ 1분 1초가 황금같은 시간들~ 때로는 쓸때없는데 시간 낭비 하는 것 같아서~ 약오를 때도 많아요~ㅎㅎ 배정이 시인님 곱디고운 예쁜 걸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고운 밤 예쁜 꿈 안구~편안한 밤 보내세요~^^*	4/10 21:08

구은회

2016-04-10 21:07

얼마 전에 세월보러 기다려 달라고 전화를 걸었는데
예약을 하면 잠시 멈췄다 가겠노라" 하고 답을 하더군요
바람이 부는 날
필요한 시간
쉬어가라 하셔요 시인님,,,,,,ㅎㅎ
오늘도 멋진글 감동입니다
즐밤 되셔요.


유필이	그랬군요~ㅎㅎ 담에 세월이 한테 전화 할 일 있음 3년만 멈추었다가 가라고 전해주세요~^^ 구은회 시인님~멋진 댓글 보면서 혼자서 활짝 웃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	4/10 21:12

오석주

2016-04-10 21:11

흐르는 세월 ~
나 만의 공간에서 삶에 늪을 한 걸음 더 나갈수 있지요
행복하게 삶을 엮으시는 시인님~!
여성으로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멋지신 유필이 시인님!
행복한 밤 이으시길요~^^


유필이	세월이 빨리 달려간다고 발동동 구르고 있습니다~ㅎㅎ 그 또한 욕심인 줄 뻔히 알면서도 중년에서 황혼 사이에 서 있는 나이가 점점 다가오는 듯하니 하고 싶은 일도 해야할 일은 태산인데 세월 따라 무디어 가는 육신~그래서 괜히 세월을 한탓해보았답니다~ 오석주 시인님~고운 꽃마음 살포시 내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예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늘 행복하시구요~^^*	4/10 21:15

김강좌

2016-04-10 21:33

시간이 물처럼 흐른다는 말.
점점 나이들수록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벌써부터 실감하고 있답니다~^^
유필이 시인님~ 벌써 걱정은요~
아직 충분히 고우십니다~
꽃잔치 풍요로운
아름다운 4월에
고운추억 많이 이루시고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유필이	제 나이 오십하고도 더 되었답니다 나이는 속일 수 없다는 말이 딱 맞더라구요~ㅎㅎ 모습은 동안일지 몰라도 육신이 무디어가는 것을 보니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옛 어른의 말씀이 딱 맞구나~실감이 가더군요~ 김강좌 시인님~항상 긍정적인 고운 댓글 달아주심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고운 꿈 ~예쁜 밤 보내시고 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	4/10 21:37

김인숙

2016-04-10 21:38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한달을 꽁꽁 붙잡아 싸매 두고
어디 숨겨 놓아도 세월은 잘도
흘러가니 신기할 따름 입니다
어디로 그렇게 쫓기듯 가는지 ~~~
어디로 그렇듯 하염없이 흐르는지 ~~~
아마도 좋은곳에 이르도록 제가 믿는
하나님의 온전하심으로 이르도록 순간순간
나를 이끌고 흘러흘러 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유필이 시인님
편안한 밤 되셔요~~♡♡


유필이	그러게요~ 가지말라고~해도~뒤도 안 돌아보고 달려가는 세월 진짜 어디로 가는지도 알수없는 미로~ 가는 것이 미안한지 안 줘도 되는 나이 한 살은 잊지 않고 꼭~꼭 손에 쥐어 주는 아주 얄미운 세월이지요~ㅎㅎ 김인숙 시인님~곱디고운 걸음해주시고 예쁜 마음을 나비처럼 살포시 내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예쁘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	4/10 22:04

국순정

2016-04-11 00:25

시인님 ㅎㅎ
귀엽고 깜찍한 시인님이
나이탓하시믄 연로하신 시인님들 화내십니다..ㅎㅎ
ㅎㅎ
그래도 느껴 느는걸 그쵸?
가끔은 세월을 묶어 두고푼 날이 있어요
묵묵히 받아들이다가도
쏜 화살같이 가버린다는 생각에
마음까지 조급해 질때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시인님
언제나 이슬 맺힌 풀잎처럼 싱그러움
그대로 간직하고 미소 지으며
즐겁게 향필하시길 빌어요~^^


유필이	ㅎㅎㅎ 반백의 나이에 귀엽고 깜찍하다는 말을 들으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두리번~두리번~ 어디 숨을 곳을 찾고 싶어지네요~ 얼굴엔 움푹패인 팔자주름만 세월이 지난간 훈장처럼 남아 있는데 말입니다~ 국순정 시인님~빵긋 웃으면서 고운 댓글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쁜 밤 보내시고 ~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	4/11 00:40

임종구

2016-04-11 01:11

네 그렇군요..
유필이 시인님 아직도 반백년이래도 애기 같습니다..ㅎㅎ
반세기 동안 임 그리워 하며 내게 찿아온 시인님ㅎㅎㅎ
제 시에 만년필에서 시인님으로 둔갑
그래서 제가 행복한가봅니다..
아침에 날씨가 흐리더니 하루 종일 황사에 건강은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고운 옥고에 감사드립니다...


유필이	그러시군요~ 방금전 임종구 시인님의 서재에 가서 만년필~ 멋진 시를 배독하고 왔답니다~ 멋진 시 한 편~ 잘 감상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운 걸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	4/11 23:00

김민지

2016-04-11 05:00

그날 그날 주어진 대로 열심히
사는 수 밖에요
나약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게 전부 인걸요 ㅎㅎ
지회장님께서도 지금 최선을 다하고
계시잖습니까
좋은 것 보시면 좋다고 시도 남기실 수 있으시고
주어진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고
멋지게 사시고 계십니다
한 주간도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유필이	그렇죠~ 그날 ~그날 주어진 일상 속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간다면 결코 후회는 하지않겠지요~ 하지만 하루~하루가 너무나 빨리 가는 것 같아서 사람인지라~ 할일은 많고~시간은 점점 줄어들고~ㅎㅎ 김민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쁜 밤 보내세요~^^*	4/11 23:04

여관구

2016-04-11 09:01

지회장님 세월을 원망하지마소.
내 남아있는 청춘중에는 지금이 제일 젊은 시절이니
가는세월 원망말고 지금을 내 생의 가장즐거운 날로
만들며 삽시다. 건강하시고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복하소서.


유필이	가는 세월을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점점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가는 듯해서 어느 때는 하루일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는데 벌써 퇴근시간이고~ㅎㅎ 그래서 가끔 당황할 때가 있거든요~ 빨리가면 빨리 가는대로~늦게 가면 늦게 가는 대로~ 세월따라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물 흐르는 듯 그렇게 따라가면 되는 것을 그래도 신이 아닌 사람이다보니~가끔은 세월이 야속할 때가 있겠지요~^^ 여관구 시인님 고운 걸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4/11 23:09

주응규

2016-04-11 09:46

마음으로 빚어 피우신 고운 시향 가슴으로 감사히 음미합니다
봄꽃이 만발합니다 좋은 계절에 크나큰 기쁨 함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시인님 행복이 늘 동행하는 나날 되십시요^^


유필이	주응규 시인님~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고운 걸음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기쁨과 행복이 시인님의 삶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편안한 밤 보내세요~^^*	4/11 23:13

윤민순

2016-04-11 13:21

인생 맛난 봄나물처름
달콤하게 그려놓았네요
시인님 풀어놓은 인생 꽃길로 즐겁게 걸어갑시다
곱게 핀 시향머물다 갑니다^^


유필이	그래요~ㅎㅎ 인생 ~맛난 봄나물처럼 새콤달콤 했음 좋겠습니다~ 쑥캐려 가자고 했는데~벌서 쑥이 제법 많이 자랐겠습니다~ㅎㅎ 윤민순 시인님께서도 언제나 꽃길을 걸으시면서 행복만이 가득하세요~ 고맙습니다~예쁜 밤 보내세요~^^*	4/11 23:16

정병근

2016-04-11 13:53

꽃이 이쁘다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아니합니다
중년의 꽃이라고 시인님의 꽃같은 자태가 바라지 않은 것은
아마도 한때의 고왔던 청춘이 그리운 까닭일 것입니다~ㅎ
고운 굴 마음에 담아갑니다. 유필이 지회장님~^^*


유필이	맞습니다~ 꽃이 제 아무리 예쁘다고 한 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지않고 질서 정렬하게 자연의 순리대로 따르고 있지요~ 그래서 세월이 빨리 간다고~ 야속하다고 그러지 안니 하겠습니다요~ㅎㅎㅎ 반백의 나이에 접어 들다보니 너무 빨리가는 것 같아서 요렇게 글을 한번 적어보았답니다~^^ 정병근 시인님~ 고운 걸음 해주시고 좋은 말씀의 댓글 내려주심에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	4/11 23:20

허욱도

2016-04-11 18:18

달려가는 시간 속에
돌아볼 여유도 없이 보내는 날들
문득
생각해 보면 아쉬워지는 세월
참으로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는가 봅니다


유필이	맞습니다~ 달려가는 시간 속에 정말 돌아볼 여유도 없이 종종걸음치다보면 하루가 후딱 지나가곤 한답니다~ 세월~참 빠르다는 말이 절로나옵니다~ㅎㅎ 허욱도 시인님 고운 걸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	4/11 23:32

김은정

2016-04-11 23:10

시인님
중년의 대변인으로 선출하고 싶어요.
세월에게 고하는 시
잘 읽고 가슴 적십니다.


유필이	ㅎㅎㅎ 중년의 대변인이 되어 종종 중년이란 시제를 놓고 글을 쓰볼까요?? 김은정 시인님~잘 지내시죠?? 늘 다소곳하시고 여성스러운 예쁜 시인님~고운 걸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예쁘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아셨죠~^^*	4/11 23:33

장계숙

2016-04-12 09:29

반갑습니다. 시인님~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는 걸
저도 요즘 느끼고 있답니다.
봄이 오려나 했더니 벌써 4월
봄의 끝자락에 와 있네요.
슬픈건 마음은 여전히 청춘이란 것.
그래도 시인님은 동안이시니
나이 10살은 어리게 보이더군요.
나이들면 나이를 잊고 살아야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저는 나이 잊은지 오래됩니다.
멋진글 행복한 미소로 다녀갑니다.
좋은 시간 되셔요. 시인님


유필이	어그저게 벚꽃이 피는 듯 하더니~ 벌써 버찌가 달렸습니다~ 목련 개나리는 흔적없이 떨어지고요~ 너무 빠르지요~세월이요~ ㅎㅎㅎ10년이나 어리게 보이신다니 기분 좋아질려고 해요~^^ 장계숙 시인님 예쁜 마음 살포시 내려놓아주심에 감사합니다~ 예쁜 시인님 ~고운 밤 보내세요~^^*	4/13 21:22

윤춘순

2016-04-12 14:01

유수같은 세월에 매달릴세라
시간시간 속에 망울망울 꽃피우며 사실듯 한데요
아름다운 모습하며 멋진 시까지 지어내어
빛나시잖습니까? 그댄 잘볼수 없어서 그런거라 여기세요
남들이 보면 보이는 그 광체 임을요.
그댄 알차게 잘 하고 잘 보내고 계시는걸요.
봄길걷는 그댄 행복 그 자체 입니다.
모르셨죠? 유필이지회장님.


유필이	마음이 비단결 같으신 윤춘순 시인님~ 부족함이 많은 저를 예쁘게 봐주심에 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갈게요~ 세월과 상관없이요~ㅎㅎ 바쁘게 살다보면 늙는 줄도 모르고 지나갈 것 같토요~ 언니~늘 고운 날~건강하시구요~행복하세요~천사같으신 울 윤춘순 시인님~사랑해요~^^*	4/13 21:25

김이진

2016-04-12 15:45

세월이 유수와 같다라는 말이
이제 실감 나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시인님의 말씀처럼 한달을 꽁꽁 묶어둘까 봅니다.
모두가 자연의 섭리이며 순리인것을 그냥 따라야 겠지요. ㅎㅎ
늘 소녀 같은 우리 등단 동기 시인님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싶어요.
단발머리 문학소녀이니까요. ㅎㅎ


유필이	벌써 느끼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유난히 올해는 더 빨리 달리는 것 같아요~세월이가요~ㅎㅎ 김이진 시인님 늘 따스한 마음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5월이 기다려집니다~계절의 여왕 오월에 시인님 첫시집이 세상으로 나오는 달이기에~저도 같이 마구 기다려집니다~^^ 고운 밤~보내시고 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	4/13 21:29

정회선

2016-04-12 20:52

누구나 세월의 빠름을 느끼건만
시인님이 그려내신 세월을 감상하려니
~~ 아니벌써 ~~ 내가 ??? 오마이 갓 !!!
그냥 한 달을 꽉 붙잡아 놓고 살까봅니다.
아니 일 년을 꼭 잡아놓고 가두어 놓고 지낼까요 ???
그럴수 없다면 그냥 즐겨야 되겠죠 ?


유필이	그러게요~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가 어느 날 달력을 보면 아니 벌써 월급날이구나~ㅎㅎ 그럴 때가 너무 많아요~ 일에 파묻혀 살다보니 월급날이 언제인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살거든요~ 그냥 세월하고 상관없이 열심히 살아갈려구요~^^ 열심히 바쁘게 살다보면 늙는다는 것도 잊게 되거든요~ 정회선 시인님~고운 걸음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따스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4/13 21:34

김선목

2016-04-13 00:39

유필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아"
세월도 걸어가는 듯하더니
내 나이 중년이 되고 보니
시간은 달려가고
세월은 발뒤꿈치를 들고 날아간다/
세월의 무상을 느낄 만 하지 않은가요
인생이란 다 그런것을.......
시인님 건강하시고 편안 하십시요.


유필이	중년이란 징검다리 위에서 황혼으로 걸어가는 나이다 보니 인생 참 허무 그 자체로구나~하는 것을 실감이 가더라구요~ 참~인생 별것 아니구나~헛 웃음 지게 되는 요즈음입니다~ㅎㅎ 김선목 시인님~고운 걸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따스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늘 행복하시구요~^^*	4/13 21:45

곽철재

2016-04-13 01:36

한 달을 풀어놓으니
눈 깜박할 사이에 시간이 먹어 치운다
~~~
공감 또 공감합니다
하루가 힘겹게 가는 듯하더니
한 달은 정말 순식간입니다
일년은 또 얼마나 빠른지요.
-------아이구야 세월아 좀 천천히 가거라


유필이	맞죠?? 제가 조금 낙천적인 성격이다 보니 세월 가는 것에 그다지 관심 없었거든요~ㅎㅎ 지금은 얼굴이 폭삵 늙어버렸지만 3년전만 해도~정말 주름살도 없고 10살 정도 적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답니다~그런데 3년전부터~팍팍 세월가는 흔적이 주름살로 둔갑해서 얼굴에 주름살이가 자글자글 앉아 있답니다~ 어쩌란 말인가~어쩔 수 없이 순응해야지요~^^ 곽철재 시인님~ 고운 걸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	4/13 21:52

유석희

2016-04-13 06:11

무언가에 참맛을 알때 쯤이면
떨얼져 가는 그 무엇ㅊ러럼
인생을 알아 갈 나이가 되니
빠르게 지나는 시간이 안타깝고
이루지 못한 꿈 찾는 마음이 급해집니다.
귀한 시간을 아껴
행복을 느끼며 그래도 여유롭게 지내보아요~^^


유필이	그러게요~ 인생이 무엇인지 조금 알듯하니 세월이 더 빨리 가는 듯하고 1초1분이 소중한 것임을 알 듯하니 시계초침은 더 빨리 찰칵찰칵거리더군요~ㅎㅎ 유석희 시인님 고운 걸음 해주시고 멋진 댓글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13 21:57

김경렬

2016-04-13 20:21

만년소녀 시인님!
세월 무상을 노래하시니
귀여운 마음에 미소 가득 합니다.
맞아요 !
알아갈만 한 때라면 년륜이 쌓여간다는 게지요.
그러나 세상이 두번 바뀌는 시간이 되어서
해주고 싶은말은 '지금' 이 가장 중요 하다는 말입니다.
시인님! 오늘밤엔 더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유필이	ㅎㅎㅎ 인생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듯 같은데 세월은 속절없이 빨리 가는 것 같아서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은데 그래서 글로서 투정 한번 해봤습니다~^^ㅎㅎ 김경렬 시인님~좋은 말씀의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행복한 아침맞이하세요~^^*	4/13 22:03

김광섭

2016-04-14 12:10

세월아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향기로운 꽃비와
민들레의 방실방실한 미소로
봄날 하루 엽니다 유필이 시인님


유필이	김광섭 시인님~ 고운 걸음 해주시고~ 부족함이 많은 제 시 ~세월아~공감하신다니 기쁜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밤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4/14 23:57

김명시

2016-04-14 13:36

가는 세월
잡을 수야 없겠지만

유필이 시인님의 시간은
쏜살 촉에 시를 담고 가시니

화살에 맞은 가슴엔
시향이 피어나고

중년여정에
도돌이표가 붙은 듯 합니다

중년의 아름다움이 새겨지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유필이	그러게요~ 가는 세월은 그 누구도 붙잡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더 빨리 가는 듯한 생각이 들구요~ 김명시 시인님~성함이 참으로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4/14 23:59

조한직

2016-04-15 22:20

한 때는 시간을 빨리 보내고 싶어 쫓아 낸 적도 있었습니다.
어느 고비를 달릴 때는 마냥 좋았습니다.
그 고비를 넘어선 지금 브레이크가 고장 나버렸습니다.
잡지 못하고 마구 미끄러지 듯 달아나는 세월이 되어버린 지금
도저히 막을 수는 없는 듯 합니다. 그래 사는 대로 살렵니다.
이봄 놓치지 마시길요...


유필이	그렇죠~ 한 때는 시간아 ~빨리가라~ㅎㅎ 그랬을 때가 좋았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가 얼마나 잘 달리는지 시간을 쫒아갈려니 숨이 찹니다~ 하지만 그 어떤 장사라도 가는 세월은 붙잡지 못하기에 그저 하루~하루 주워진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어요~ 숨쉬는 동안이라도 후회없는 삶을 산다는 것은 잘 살아가는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한직 시인님 고운 걸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늘 행복하시구요~^^*	4/15 23:26

이옥순

2016-04-26 20:34

유필이 시인님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내일이 오늘에 묻혀 함께지나는듯 합니다
이제는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만 남기며 살지요
그러고보니 이것이 행복이더라고요
아직은젊음이 한창 마음껏 즐거운 나날을보내세요
우리에게주어진나날이 행복같습니다
시향속에 다시한번감사하는날이되었군요


유필이	이 옥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따스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4/28 23:35

지독한 사랑(1)

비와 함께 내리는 눈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51	다시	34	유필이	2016-08-03

250	지독한 사랑(2)	45	유필이	2016-07-11

249	사랑 노래	47	유필이	2016-06-25

248	제 곁에는 아름다운 사람이 있습니다	53	유필이	2016-06-06

247	부부	49	유필이	2016-05-26

246	빨간 장밋빛 사랑	36	유필이	2016-05-10

245	사람과 사람 사이는	52	유필이	2016-05-03

244	인생은 미완성	56	유필이	2016-04-28

243	지독한 사랑(1)	59	유필이	2016-04-15

242	세월아	60	유필이	2016-04-10

241	비와 함께 내리는 눈물	37	유필이	2016-04-03

240	봄도 찍고 나도 찍고	42	유필이	2016-03-28

239	봄이 웃는다	42	유필이	2016-03-25

238	할미꽃 홀씨	22	유필이	2016-03-23

237	소식	24	유필이	2016-03-21

236	당신은 내 인생의 주인공	28	유필이	2016-03-15

235	개나리	54	유필이	2016-03-10

234	새싹	36	유필이	2016-02-28

233	노을진 바다	22	유필이	2016-02-26

232	바람꽃(3)	52	유필이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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