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06-03-13 17:30

ㆍIP:

바람 채찍
바람 채찍

내 더러움과 잘못,
그 오열을
가득 안고 올랐으니,
가해지는 바람채찍
내 어이 비켜 서랴

잘못 살아온 탓에
내 아픔이
산하를 멍들게 한다
후려치는 바람채찍
몸과 마음 풀어 놓고
울부짖고 휘청이니

그 산 위 청정수렴
내 모든 것 품으려
바람채찍 가해지니
기어야만 했던 산능성,

천관산의 위력이
내 인생의 채찍임을
그 산을 내려서며
나 알았노라.

김종미: 안녕하세요 이길선 시인님...^^
어제는 가족이 등산을 갔었는데
다시 겨울이 찾아 온듯 산위에서 부는
바람이 어찌나 춥던지요.ㅎㅎ
그래도 대구는 따스한가 봐요. 다른 곳에서는
눈도 내렸다고 그러네요.
어찌 이런 일이..ㅎㅎ
다음에 뵙기로해요.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래요.*^^*
-[03/13-22:07]-

이길선: 김종미시인님! 반갑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셨네요
감기 드시지 않으셨나요
그 산 바람의 차가움은 이 봄이 다가도록 잊혀지지 않을꺼예요
꽃샘추위의 위력을 톡톡히 보여주는 하루였지요
오래토록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 평화를 빕니다
-[03/14-00:37]-

오경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히 바람채찍의 계절입니다.
나의 채찍을 내가 나에게 가혹하게 휘들어야 하는데...
건안하소서 -[03/14-10:01]-

정영숙: 바람채찍에 휘둘리고 보니
내 서야할 자리 어디인지 자세히 보이더이다.
이래서 가끔 채찍도 필요한 모양입니다.
-[03/14-11:47]-

오종환: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ㅡ^*

어제는 정말로 바람채찍이라는 시인님의 시어가 딱 들어맞는 날씨였던것 같아요.. ^^

오늘은 조금 덜 하네요..

귀한글 읽고 갑니다.. ^^*
오늘도 따뜻한 봄날 되세요~^ㅡ^* -[03/14-12:25]-

청목/김창옥: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흥 천관산을 다녀 가셨나 봅니다.
곷샘추위의 바람채찍에 혼이 나셨네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어 속에 머물러 갑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시간되세요. -[03/14-13:42]-

유현주 : 이 채칙을 넘어서면
꽃이 가득 핀 산 기숡에 닿겠지요.
그리고 온 몸으로 받아 안았던 지난날에 대해
스스로 기특해 하며 행복해 질 겁니다.
보세요. 꽃샘추위가 가고 나니 이렇게 따뜻하잖아요. -[03/14-13:54]-

김은정: 안녕하세요 이길선 시인님 처음 인사드리네요.
꽃샘추위 정말 실감나는 날씨지요~?
산을 품어 안아도 바람 채찍에 혼이 나셨을 것 같아요.^^*
꽃봉오리의 화사한 꽃 피움을 기다리며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03/14-14:41]-

이길선: 오경근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영숙시인님! 다녀가심에 기쁨입니다
오종환시인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창옥시인님!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유현주시인님! 꽃샘추위 지금 막 물러가고 있네요 감기조심하세요
김은정시인님! 반갑습니다 늦게 만났으니 더 오래 기억함입니다
다녀가신 여러시인님들! 국화차 한잔으로 고마움을 대신합니다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03/14-16:15]-

김설하: 그 바람 오늘 조용히 채찍을 놓았을까요
매서운 꽃샘추위 오후부터 포근해졌답니다
이제 더 이상 이 계절을 찬 바람이 넘어 오지 못하겠지요
이길선 시인님 서재에 앉아 저녁 늦은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인님 글에 마음 포개 놓고 따뜻함 나누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시어요 -[03/14-21:10]-

고재구: 이길선 선생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람 부는 날 채직까지 가하니
더욱 스럽고 춥습니다.
고운 글 속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즐거운 날 되세요. -[03/14-22:00]-

정설연: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며칠전 바람채찍에 휘청여 봤습니다.
시이님의 시심에 잠시 쉬어 갈려고
마음으로 따뜻한 차 한잔 들고 찾아 들었습니다.
포근한 감동이 가득한 봄날 되세요
행복 가득하시고요. -[03/15-00:09]-

김선아: 오를 때보다 내려 올때가 더 힘들다 했습니다.
무던히도 자기 자신을 시험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그 체험으로 인해 한 터울 더 성숙된 삶이기도 할겁니다.
깜빡 하고 자유게시판 '반갑다 친구야' 에다
흔적을 남기는 행운 (?) 을 얻었습니다 이길선 시인님. ^^
바람 채찍 즐거이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하고요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 -[03/15-01:19]-

박일춘: 안녕 하세요 우리 고우신 선생님?
내 모든 것 품으려 바람채찍 가하니 기어야만 했던 산능성,천관산에서
아픔을 채칙으로 받아 들이시는 고운 시샘에 고우신 성품의 시인님을
그려 보며 문안드리고 가옵니다 나날이 복되신 나날들 되옵소서!

-[03/15-11:16]-

이유리: 며칠전 아산에서 정말 바람채찍을 실감했었어요
그 바람이 순해졌습니다
이젠 봄이란 얘기겠지요
좋은 감상, 고맙습니다
-[03/15-15:54]-

윤병권: 큰 가르침을 깨우치고 갑니다.
이길선 시인님의 서재에 처음으로 방문합니다.
자주 들리지 못하여 송구합니다.
앞으로 좋은 인연 만들어 가시기 바라오며
늘 건안 건필하소서 ^^(^^ -[03/15-17:18]-

이길선: 김설하시인님!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멋과 넉넉함이 있는 보이차 한 잔 대접하겠습니다
추위도 물러 갔고 - 여인들의 옷차림에서 봄기운을 느낍니다
뵐 수 는 없지만 주고 받은 마음이 있음에 풍요롭습니다
아름다운 나날 영위하시길 빕니다 -[03/15-19:52]-

이길선: 고재구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러한 만남도 봄기운 만큼이나 따뜻함입니다
따뜻한 봄날이 계속 됩니다 - 문운이 함께하길 빕니다 -[03/15-19:54]-

이길선: 정설연시인님!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제가 차 한 잔 준비하겠습니다
다식도 곁들였으니 쉬었다 가심에 심심하지 않음이죠
자주 오시구요 - 마중 할 수 있게 연락하고 오세요-ㅋㅋㅋ
-[03/15-19:56]-

이길선: 김선아시인님! 우린 살면서 늘 성숙된 삶을 추구합니다
산에 올라야 얻을 수 있는 그 참 맛!
볼 수 없는 바람 그저 느낌만으로 읽어내는 아름다움
그 자연의 섭리에 그저 머리 숙일 뿐입니다
김선아시인님! 건필하십시오 행복하십시오 -[03/15-20:01]-

이길선: 박일춘시인님! 다녀가심에 고마움입니다
나즉히 내려 놓으신 격려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늘 건강하십시오 -[03/15-20:03]-

이길선: 이유리시인님! 아산 꽃박람회에서 열린 본회
다녀오셨나 봅니다
저는 참석코져 몸부림을 쳐 봤지만
결국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
이유리시인님! 언제 한번 뵐 수 있겠죠
늘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03/15-20:05]-

이길선: 윤병권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바쁜일정에서 이곳까지 방문해 주셔서 무한한 기쁨입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왠지 낮설지 않음은 공감대 때문일까요.
건강하십시오 늘 행복하십시오 -[03/15-20:07]-

叡璡 이 혜숙 : 요 며칠사이 무척이나 바람이 많이 불었지요.
자연 앞에 무력해 지는 자신을 돌아보며
저도 반성을 했습니다.
꽃박람회에서 뵐 수 있을까 했는데
늘 건강하시고 고운 시심 앞에 머물다 갑니다. -[03/17-18:31]-

이길선: 이혜숙시인님!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회 참석하고자 무던히도 애를 썼습니다만
뵙지 모샇는 안타까움만 ,,, 언제 또 뵐 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늘 함께하는 우리였음 좋겠습니다 -건필하십시오 -[03/19-01:07]-

박종철: 이길선시인님 반갑 습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어에 잠시 눈감다 갑니다,
언제나 행복이 함께 하시고 건강하세요,^^ -[03/21-01:26]-

차 연인들!

吾心(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