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3-11-10 18:19

ㆍIP: 220.xxx.172

내이름 불러준그대가 있어서

내 이름 불러준 그대가 있어서

오심/이길선

가을! 이 계절 끝자락에
내 이름
불러준 그대가 있어서,

떨어져 뒹굴다 사라지는
낙엽 더미 속에서
내 이름 부르는 그대가 있어서,

겨울날 하얀 그리움,
그 속에서도
내 이름 불러줄 그대가 있어서,

떠미는 미련,
숨어드는 연민, 그 가운데
내 이름 불러줘야 할 그대가 있어서,

허허로운 세상
11월을 들여다보는 이쯤에
내 이름 불러줄 그대가 있어서 숨 쉰다!

김동수 2013-11-10 19:15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름만 불러주면 꽃이 된다는데 가을이면 어떻고 겨울이면 어떻고 까짓, 절기가 무슨 상관!

정병근 2013-11-10 21:26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심 시인님! 수천의 生을 반복한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물체 만나는자리 끝나는 자리에 이름을 붙혀넣읍시다. 늘~~즐거우시고 항필하십시요~~^^

임세훈 2013-11-10 22:08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 끝나는 날이든 아님 하얀눈 펑펑 오는날에 내 이름 불러줄 그대 있어 행복하다.. 고운 시심에 고단한 몸 쉬다가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유창균 2013-11-10 23:15	시인님 성함이 이길선님 맞지요. 한번 불러봅니다. ㅎㅎㅎ 남에게 인정 받는 것처럼 기쁜 일도 없겠지요. 제가 아는 기체조 선생님이 인간을 치유 할 수 있는 것은 인간 뿐이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의미는 기(기운)가 같기 때문이라하더군요. 늘 행복하시고 내내 평안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김은정 2013-11-10 23:18	내 이름 불러줘야 할 그대가 있어서 불러줘야 할 그대~~ 떠나 보내고 싶지 않은 그대의 손을 꼭 잡고 있는 듯 합니다. 설레이는 마음 되살리며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렀습니다.

이길선 2013-11-11 02:57	《Re》김동수 님 , 문협 있음에 - 제 이름은 늘 불러 주실꺼잖아요?! 사계절 내내 - 감사 드리는 오심 찬바람 불고, 기온도 뚝 떨어져 겨울 맛이 납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 김동수 시인님!

이길선 2013-11-11 03:00	《Re》정병근 님 , 네 그리해 봄직 하네요 - 의미를 담고, 이름을 붙이고 -- 일상이 바빠지는 듯 ~ 정병근 시인님께서도 제 이름 계속 불러주실꺼죠? ㅋ~ 고맙습니다!

이길선 2013-11-11 03:07	《Re》임세훈 님 , 어제가 지나고 오늘 새벽 3시 - 이 시간에도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 있음에 그저 감사 할 뿐이랍니다. - 마음자락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임세훈 시인님! ***^^

이길선 2013-11-11 03:11	《Re》유창균 님 , 서재 방문 감사해요 - 기체조 하시나봅니다 - 사는 동안 이리 저리 맺어진 연에서 잊혀진 존재가 아니길 바라는 어줍은 마음이 가을바람 타고 있음이죠 - 건필하세요 고맙습니다!

이길선 2013-11-11 03:14	아하! 기어이 들키고 말았네요 - - 내 이름 불러줘야 할 그대 -가- 떠나 보내고 싶지 않는 그대 -로- 그런 사람으로 -- 좋으네요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은정 시인님! ***^^

김흥님 2013-11-11 14:51	내이름 불러준 그대있어서..,,^^ 누군가 내 옆에 있다는 따스한 느낌이 나네요 사람내음새^^ 행복내음새^^ 때론 그리움으로 때론 사랑으로 손내미는 따뜻한 손이 되어주기로 해요..!!

윤혜석 2013-11-12 17:54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래요, 이름. 우린 누군가를 부르고 또 불리우기를 기다리고... 글로 맺어진 인연들, 여기서 서로 이름 불러주는 우리들 얼마나 귀한 인연인지요~~ 그렇게 불러볼 이름이 하나둘 늘어가는게 행복일테지요. 길선시인님~ 즐거운 날들 되세요.

주응규 2013-11-13 14:22	좋은 글속에 빠져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이 오는 길목이 요란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행복하십시요

정찬열 2013-11-13 22:02	오심 시우님 가을! 이 계절 끝자락에 내 이름 불러준 그대가 있어서 가을의 끝자락 오는 겨울 그리움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길선 2013-11-14 13:49	《Re》김흥님 님 , 서재 방문에-- 마중이 많이 늦었네요 --고맙습니다- 나 또한 그들의 이름 부르느라 가을 속을 헤집다가 이제사 ㅋ~ 늘 건필하세요 -김흥님 시인님!

이길선 2013-11-14 13:52	《Re》윤혜석 님 , 반갑습니다 -- 그렇게 불러주시니 - 미소 가득입니다 만나면 정성껏 우린 야생차 한 잔에 나눌 다담 많으네요 고맙습니다 - 윤혜석 시인님! ***^^

이길선 2013-11-14 13:53	《Re》주응규 님 , 에너지 맨! -- 하얀 겨울날에도 한결 같으리라 --- 벌써 11월입니다 - 주응규 시인님! 늘 건안 건필하세요! ㅎ~

이길선 2013-11-14 13:57	《Re》정찬열 님 , 제 당호 ~ 吾心! 그 이름 불러주심에 미소 가득입니다, 모든 것이 내 마음속에 있다는 깊은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하며 - 서재 방문해 주신 정찬열 시인님! 고맙습니다 -건필하세요 /행복하세요! ***^^

홍대복 2013-11-14 15:15	시인님! 빛바랜 가을색에 마음을 추스리고 낙엽지는 거리에 코트 깃 깊이 세워 시인님의 글 향에 편히 쉬어 갈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권미영 2013-11-16 14:09	내 이름 불러 줄 그대가 있어서 숨쉬는 시인님~~ 저도 귀를 기울여 봐야겠습니다. 행여 제 이름 불러 줄 누군가 있으려나요?

강승희 2013-11-17 04:55	이길선 시우님 내 이름 불러준 그대가 있어서 나는 행복하였네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수잔 2013-11-17 07:27	이름 불러준 그대가 있고 불러줘야 할 그대가 있 어 숨쉬고 살아갈만한 행복한 세상이지 요 행복하세요.

이길선 2013-11-17 18:41	《Re》홍대복 님 , 서재 방문 감사드립니다 -- 홍대복시인님은 가을남자에서 이제 겨울남자로 변신할 시기죠- 한결같은 문협사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 송년회때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건필하세요!

이길선 2013-11-17 18:43	《Re》권미영 님 , 잘 지내시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아름다운 그 날의 모습 기억합니다 - 귀 기울이지 않아도 들리실것 같아요 -- 많은 시인님들이 부르는 이름가운데 한 분이시니.......ㅎ~ 주말 잘 보내셨죠 - 편히 쉬시고 -힘찬 월요일 되시길 빌어요 -포항에서 ~

이길선 2013-11-17 18:46	《Re》강승희 님 , 건안하시라 믿습니다 - 지난 본회때 두리번 했답니다 - 차 한잔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 맨 앞자리에 모시고자 했음인데 ---- 어줍은 서재 발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 다시 뵙기를 희망하면서 - 늘 건안 하십시오 강승희 선생님!

이길선 2013-11-17 18:47	《Re》김수잔 님 , 네 -- 그래서 아름다운 세상인걸요 - 가끔은 혼자이기를 원하지만 나를 기억해 주는 그 누군가가 있다면 환희가 아닐런지요 - 서재 방문 고맙습니다 - 김수잔 시인님!

사랑 나무

차 연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