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21-06-21 09:30

ㆍIP: 58.xxx.150

뒷덜미를 잡히다

뒷덜미를 잡히다 / 전병일

평생 천직으로
강산을 세 번씩이나 넘어
하산길 코앞인데
뒷덜미를 잡아당긴다

지나온 세월
그리 순탄치만 않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억겁의 살얼음판을 걸어왔다

지는 별이라
동지도, 경영진도
그동안 쌓아온 보따리에
배를 아파한다

노예처럼 굴림, 당하고
진수성찬에 축배는커녕
남에 떡이 커 보였는지
떡시루를 뒤집는다.

2021.05.11 -(記)-

강한익

2021-06-21 13:03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황금농원의 전병일 시인님!
세월이 참으로 빠르네요.
한해의 반을 향해 내달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감명 깊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금요일 제주에 입성합니다 시간이 되면 한번 뵙고 싶습니다 새로운 한주 행복한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6/21 13:29

박희홍

2021-06-21 19:49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정든 직장을 떠남에 있어
별리의 정이란 것이 있는데
“노예처럼 굴림, 당하고
진수성찬에 축배는커녕
남에 떡이 커 보였는지
떡시루를 뒤집는다.”
그런 일이 없어야겠지요.
참으로 곱게도 지피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으며,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 합니다.
무엇과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언제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겠지요.
날마다 아름다운 날들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행복한시간 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6/22 08:53

권경우

2021-06-22 16:53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심오하게 지피신 옥고
감명있게 배람하며 공감합니다.
고맙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덥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차곡차곡 채움 하는
오후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무덥습니다 더위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6/22 16:56

정찬열

2021-06-23 08:28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시심에 쉼 합니다.
다시한번"거꾸로 사는 세상이 편하다"
시집 출간을 축하드리며 거듭
짧은시공모전에 예선에 통과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더욱 발전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응원과 격려에 감사인사드립니다 더위 잘극복하시고 건강,평안하세요.	6/23 08:55

권승주

2021-06-23 12:09

오르막 있어
내리막 있어요
만사가 시작과 끝이 있는걸
그냥 갑니다


전병일	권승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고요 계속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건승하세요.	6/23 14:15

이민숙

2021-06-23 22:30

시인님
서재에서 댓글 남긴답니다
출간도 하시구요
축하드릴 일이 많아요
축하드립니다 ^*^


전병일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습니다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6/23 23:38

주응규

2021-06-24 12:53

마음으로 곱게도 펼쳐놓으신 시향을 음미합니다. 소고 많으셨습니다.
세월이 유수라더니 올 해도 반년을 넘기려 합니다.
7월에는 더 좋은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시길를 기도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6월의 마지막 주말 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6/24 23:11

장원경

2021-06-24 23:30

악보 없는 음악 처럼
시 에서 싹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와야 알수있는
느낌이 오는 떨리는 눈물같은 글에서
제 마음을 빱니다 ,

어떠한 경우에도
시인님만의 페이스를 잃지 마세요
당당하게 , 화이팅 🙌


전병일	장원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6/25 05:23

황다연 2021-06-25 18:22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심오하게 펼처신 고운 시향에서 세월의 깊이를 느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출간 하심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구요 더 많이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안영준 2021-06-26 00:31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유월의 막바지 주말을 맞이합니다 장대비가 마치 장맛비 오듯 끈질기게 내립니다 시인님 서재에 들러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의미 있는 주말 보내시고 내내 건행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명오 2021-06-26 09:07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 하세요! 한참을 고운 시향에 머물다 나옵니다. 끝날것 같지않던 6월도 서서히 7월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럴때일 수록 건강 더욱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문장우 2021-06-27 12:20	존경하옵는 전병일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시감합니다 지나온 길 뒤돌아보면 억겹의 세월이지요 세월도 저만치 징검다리 건너 앉아서 유심히 우리들의 생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치 앞도 알수없는 길을 우리는 오늘도 걷습니다 그냥 걷는 길 피곤치 않고 건강하고 웃는 시간의 길을 변함없이 걷는 하루의 일상이길 바랍니다

배정숙 2021-06-28 22:50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뒷덜미를 잡히다 지는 별이라 동지도, 경영진도 그동안 쌓아온 보따리에 배를 아파한다 노예처럼 굴림, 당하고 진수성찬에 축배는커녕 남에 떡이 커 보였는지 떡시루를 뒤집는다. 가는 유월 오는 칠월 언제나처럼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기 두 손 모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1-06-29 14:41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더워집니다 그동안 강녕하신지요?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 벌써 일 년도 6개월을 넘기고 있습니다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쉬어갑니다 시인님께서도 계획하시던 일이 잘 되시며 다시 돌아보는 시간 여유를 가지시길 응원합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동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는 7월도 하시는 일이 뜻대로 이루시길 기도합니다.

염경희 2021-06-30 09:34	존경하는 시인님!! 잘지내셨는지요~~ 유월을 보내는 아쉬움은 아마도 빠르게 흐르는 세월을 원망하는 마음도 있을겁니다 늘 그러하듯 달이 바뀌고 해가 바뀌면 아쉬움은 으레이 동반자가 되지요 시인님!! 올해 반을 보내면서 동행해 주신 시인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무더위가 시작되지만 또 힘차게 함께 달렸으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전남혁 2021-06-30 15:40	안녕하십니까 전병일 시인님 뒷덜미을 잡하다 한 편을 배람하였습니다 최선을 다 한 삶은 아름답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두어달 아파서 치료하느라 서재를 닫고 있었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정해란 2021-07-01 00:47	멋진 시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시인님 따뜻한 격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7월엔 좀 더 건강하고 푸른 태양이 바람과 함께 반짝거리면 좋겠네요^^ 축복 가득 평화 가득한 나날로 더 밝게 많이 웃는 7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2021-07-04 14:53	"지는 별이라 동지도, 경영진도 그동안 쌓아온 보따리에 배를 아파한다 노예처럼 굴림, 당하고 진수성찬에 축배는커녕 남에 떡이 커 보였는지 떡시루를 뒤집는다." 시인님 인생살이가 이렇게 힘들다는것을 언제나 느낍니다. 우리네 삶이 덕분에를 많이 생각을 해야하는데 모든것은 자기위주로 생각하다 보니 세상이 뒤집히는것 같아요. 시인님의 깨달음을 주는 시상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천년의 꿈

건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