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4-01-12 15:02

ㆍIP: 121.xxx.72

빨간 미소

빨간 미소 / 염경희

몽실몽실한 솜이불 제치고
다홍빛 얼굴로 심장을 멎게 한다

모처럼 거울 앞에 앉아
두 볼을 연분홍으로 물들였는데
시샘을 한 것일까
적색 신호등처럼 길목을 지킨다

솜이불 사이로 숨었다가
눈길 가는 곳마다 먼저 가 웃고 있는
빨간 미소에 마음을 빼앗긴 출근길

염탐이라도 하려는 듯
산마루턱 운무에 버젓이 앉아 있는
커다란 햇덩이에 꼼짝 못 하고
뽀송뽀송한 미모는 빛도 못 보고 가려졌다.

최이천

2024-01-12 18:16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바람이 부드러워 머리를 들고 하늘을 바라본다.
매화나무 가지가 조금만 기다리란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빨간 미소
솜이불 사이로 숨었다가
눈길 가는 곳마다 먼저 가 웃고 있는
빨간 미소에 마음을 빼앗긴 출근길

염탐이라도 하려는 듯
산마루턱 운무에 버젓이 앉아 있는
커다란 햇덩이에 꼼짝 못 하고
뽀송뽀송한 미모는 빛도 못 보고 가려졌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너무 긴 시간 방을 비웠습니다 비가 하루 종일 내려 기분이 다운되었던 날 하루 종일 자고 이제 인사 드립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꿈 구세요	1/20 22:15

박희홍

2024-01-12 18:45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인향 염경희 시인님

눈 속에 피는 매화를 노래하셨을까요.
참으로 곱고 감명 깊은 글꽃
‘몽실몽실한 솜이불 제치고
다홍빛 얼굴로 심장을 멎게 한다’라는
‘빨간 미소’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벌써 1월의 두 번째 주말
1월의 중반입니다.

시인님, 주말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이길 진심으로 빕니다.
언제나 즐겁기를...............


염경희	안녕하세요 겨울비가 밤새도록 내릴 낌새입니다. 다음 주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간답니다 매사에 빙판길 조심하시어 안전한 날 되세요 오늘 밤도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1/20 22:18

정대수

2024-01-12 21:2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빨간 미소"
그 미소를 상상하며
밤이 깊어갑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늦은 인사드립니다 요즘 새로이 계획 한 일이 있어서 서재를 비웠습니다 빈방에 다녀가셔서 감사드립니다 비오는 밤입니다. 편한 밤 되시고 추워진다니 안전에 유의 하세요	1/20 22:20

전남혁

2024-01-13 09:29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버릇처럼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그렇듯 더디게 오길 바랬던 새 해가 와버렸네요
수시로 꺼질 듯한 열정은 간간히 어떤 연유로
뜨겁게 솟아오르기도 합니다

지펴 주신 '빨간 미소' 잘 배람하였습니다

염탐-산마루 문턱의 운무-꼼짝 못하던 햇덩이
어쩜, 그 태양이 한 몫한 주름도 아름답습니다


염경희	오랜만이십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비가 밤새 내릴기세입니다 기온이 떨러진답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고 늘 향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운 밤 되세요	1/20 22:22

최하정

2024-01-13 11:52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좋은 시간 휴일 되고 계시죠~~
언제나 고을글로 주변을 살피시고
참 감사함을 담습니다

올한해에도 활발한 열정으로 좋은글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염경희	아구 반가운 님 다녀 가셨습니다 비가 와서 하루종일 자고 이제 서재를 둘러 봅니다 새 출발 잘 하셨으니 좋은 성과 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0 22:24

황영칠

2024-01-15 08:0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빨간 미소 앞에 겨울이 겨울이
사랑스럽고 따뜻해 집니다.
지난 13일 경기지회 대표로 오신 시인님을
만나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새해에도 시인님의 열전적인 활동을
기대합니다.

빨간 미소 가슴에 안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지요 시인님!! 행사 때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 고마우신 시인님 기온이 뚝 떨러진답니다. 늘 건강 조심 하셔요 고운 밤 되세요	1/20 22:30

박외도

2024-01-15 09:44

염경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빨간 미소"
햇덩이 인지 매화인지는 몰라도 그 붉은 것에
마음을 빼앗겻네요
뽀송뽀송한 미모는 빛도 못볼 만큼...
언제나 좋은 시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계속 향필 하시길 기원 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 되세요	1/20 22:51

남원자

2024-01-16 21:31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빨간 미소" 잘 배람하고
제 마음도 설레입니다

"몽실몽실한 솜이불 제치고
다홍빛 얼굴로 심장을 멎게 한다"

어느 처자가빨간 미소로 유혹을 했을까요 ㅎㅎ
저도 그 매력에 빠지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20 22:52

김윤곤

2024-01-16 23:50

염경희 시인님
보송보송한 글 즐겁게 음미합니다
만나 뵈어서 즐거웠습니다


염경희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지회 행사대 뵙겠습니다 사뿐히 옵서예	1/20 22:53

서준석

2024-01-17 00:21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뜻깊게 지필하신 빨간 미소 배독하고
곱게 음미하고 갑니다.
올 한 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날마다 웃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하루종일 내린 비가 내일은 얼어 붙을 것 같아요 늘 걸음 걸음 조심하셔서 안전한 겨울나기 하세요 감사합니다	1/20 22:54

최미봉

2024-01-19 14:30

서울 지회 신년 모임 다녀오셨군요
좋으셨겠어요^^
빨간 미소
고운 색들 입가에 머뭅니다
새해 수필집 출판을 준비하시느라
바쁘시지요
멋질 것 같아요

새해 건강한 글 많이 지피시고요
건강하세요


염경희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셔요 아직 준비단계입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인사드릴게요 사랑 많이 해 주세요	1/20 22:57

친구야

어머니의 속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