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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4-02-25 18:18

ㆍIP: 218.xxx.2

임금님 밥상

임금님 밥상 / 염경희

물안개 비상하는 틈새로
하얀 꽃가루 뿌려지면
새색시 같던 호수는 살랑거린다

가지가지마다 옥구슬이 반짝이고
굽이굽이 설봉산의 절경은
태백산에 핀 상고대 못지않다

눈요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나라님에게 차려내던 수라상 받으니
너나 할 것 없이 임금님이 된 기분이다.

박희홍

2024-02-25 18:30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인향 염경희 시인님

’눈요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나라님에게 차려내던 수라상 받으니
너나 할 것 없이 임금님이 된 기분이다’라는
글꽃 ‘임금님 밥상’를
감명 깊게 배람하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건필로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비록 궂은 날씨로 달을 보진 못했으나
정월 대보름달의 크고 밝은 기운 가득 받고서
하시는 일이 더욱 빛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 더 나는 오늘이길 빌며
2월의 마지막 휴일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이길 바랍니다.


염경희	이천 쌀밥 최고입니다 먼저 시인님들과 임금님 밥상 먹었지요 대접 받는 기분 최고에요 시인님 3월도 건강하세요	2/27 17:07

정병근

2024-02-25 18:52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설경이 너무나 멋지셨나 봅니다
이곳 남쪽 지방에서는 며칠째 햇볕 볼 수가 없습니다
겨울 장마가 7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른 계절따라 이곳저곳에서 꽃은 피고 있네요
늘 건강하세요 또끼닮은 시인님~^^*


염경희	제 별명이 제대로 토끼가 되었습니다.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봄 기운 받아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27 17:09

황영칠

2024-02-25 19:22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봄의 향연 수라상을 받은 기분이 참 좋군요.
좋은 시를 감상하고 많이 배웁니다
문예대 선배님을 모시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염경희	함께 공부해서 참 기쁩니다 서로 도우며 졸업하는 날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낙오는 절대 금물~~	2/27 17:11

남원자

2024-02-25 22:0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임금님의 밥상은 맛이 있었을까요
얼마나 행복하셨을까요?
고운 시에 마음 내려 놓고 갑니다
설봉산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편안한 쉼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거마워요 시인님!!! 설봉산 설경이 최고였어요 봄눈의 매력!! 쌀밥도 좋았구요 언제 한 번 오세요 대접할게요.	2/27 17:13

이민근

2024-02-26 00:21

설봉산을 한바퀴 돌고
임금님 수라상을 받을 수 있는 이천
좋은 동네 사시니 좋은 시도 나오나 봅니다


염경희	네네 감사합니다 이천이 참 좋아요 타향도 정이 드니 고향이 되었답니다.	2/27 17:13

최이천

2024-02-26 04:03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꽃 위에 눈꽃이 피어있는 뒤 잡는 겨울 반칙 날이 가면
해님은 레드카드로 겨울을 퇴장시킵니다
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임금님 밥상
물안개 비상하는 틈새로
하얀 꽃가루 뿌려지면
새색시 같던 호수는 살랑거린다

가지가지마다 옥구슬이 반짝이고
굽이굽이 설봉산의 절경은
태백산에 핀 상고대 못지않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고운 발걸음 감사드려요 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2/27 17:14

정대수

2024-02-26 07:19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집필하신
"임금님 밥상"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지금도 잘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밥상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봄 감기 무섭답니다 늘 출퇴근 길 옷자락 여미고 다니셔요	2/27 17:15

민만규

2024-02-26 13:52

설봉산에 핀
눈 꽃이 임금님의 수라상이라
참으로
멋진 은유입니다
설경에 취하니
수라상인들 얼마나 맛있을까요
이천에 핀 수라상
대구로 택배로
보내 주시와요^^
임금님의 밥상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 날씨 참 좋죠
향긋한 매화 향기가
봄을 유혹합니다
봄바람에 마음을 싣고
매화 향기에 취해
멋진 시간 되시길요
응원합니다


염경희	이천에 임금님 밥상이 있어요 수랏상도 있구요 언제 오시면 사 드릴게요	2/27 17:16

박춘숙

2024-02-26 18:12

와!! 거기가 어디에요
아무나 임금님 밥상을 받지 못하던데요
경치도 아름다운데 게다가 임금님 밥상이라니
가서 경치도 보고 먹어 보고 싶기도 하네요


염경희	네 맛있는 밥상에서 정이 흘렀습니다. 이천 맛집입니다 언제 오세요	2/27 17:16

신창홍

2024-02-26 23:19

염경희 시인님,

그 느낌 저도 느껴도 될까요?
같은 상 받았는데....ㅎㅎ
바쁜 와중에도
그새를 못참고 작품을 완성하셨으니
그 예리한 눈과 사상과 감정과
정서의 깊이가 남다르시네요,

비오는 휴일의 구질구질하지 않은
담백하고 선명한 정오의 한때,
고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염경희	ㅎ ㅎ 국장님 감사했습니다 선뜻 답사에 응해주셔서요 얼른 한 수 읊어보았지요 오늘도 즐겁게 저녁시간 보내세요	2/27 17:17

장계숙

2024-02-27 09:20

아름다운 시심에
감동으로 배독했습니다.
마음으로 보는 눈길이
맑고 예쁘네요.


염경희	감사합니다 늘 오시는 고운 님이시여~~~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27 17:18

김희선

2024-02-27 14:39

염경희 시인님
임금님 밥상..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떠오릅니다.
곱게 그려놓으신 설봉산의 멋진 풍경을 품에 안고
임금님의 수라상 한 번 받아 보고 싶어지네요.
아직은 차가운 기운이지만
어디선가 새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고운 시에 흠뻑 젖어 봅니다.
행복한 날들 이어지셔요.~시인님^^


염경희	감사합니다 윤기가 자르르흐르는 밥상이 눈에 선합니다 때가 되었으니 저조 차려 놓은 밥상 대접 할 시간이라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27 17:19

최미봉

2024-02-27 18:21

염경희 시인님
설봉산에 눈꽃을 보며
소통하는 시인님
눈요기도 식후경이라 했어요
윤기가 차르르르
입맛을 돗구기도 했던
임금님 표 이천쌀 저번 나갔을 때
이천에 사는 친구가 초대를 했어요
낙지볶음에다 이천 이밥 먹고 왔던 생각이 나네요
좋은 시상에 사랑 놓고 갑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 좋은 밤 되세요	2/27 22:05

주야옥

2024-02-27 19:24

늘 맑은 글로 행복을 주시는 시인님
임금님 밥상
멋진 글향에 머물며 좋은글을 만날 수 있는 이시간이 마냥 행복합니다.
늘 감사드려요.
3월 행사 때 뵙겠습니다.


염경희	어머!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2/27 22:05

김현주

2024-02-29 06:06

시인님
늦게도착했습니다

임금님 밥상"
맛깔 나게 차려놓은 밥상
요기 잘 하고 갑니다 ㅎ
늘 열정의 에너지로 지판하신 시인님 최고입니다

건행과 함께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힘껏 응원합니다


염경희	한 번 오세요 임금님 수라상 차려 드릴께요 꼭 놀러와서 긴 밤을 지새봅시다요.	2/29 20:48

이세복

2024-03-02 07:58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뒷산에 설화로 덮을 때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글을 보니 참 아름답습니다
이젠 추위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낼 뵙겠습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 우리 내일 만나는 날!! 즐겁게 공부하며 정을 나누는 시간 되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3/2 19:21

정연석

2024-03-02 16:37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봉산에도 눈이 덮히고 상고대가
피었는가 봅니다
봄이 오다가 다시 돌아갔는지 춥네요
꽃샘추위가 봄이 오는 길을 막습니다
시인님 추운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내일 문예대학 강좌에서 뵈어요


염경희	네 너무 예브게 상고대가 피었었지요~~~ 내일도 많이 춥답니다 따습게 여미고 오세요 내일 뵈어요	3/2 19:22

박진표

2024-03-02 18:23

염경희 시인님!!!
거리의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다가오는 생명의 봄
따스하게 맞이하라
속삭여주는 듯 합니다.
희망의 토요일.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염경희	가는 길 돌린 듯 매우 추운 날이었습니다 내일까지 기온이 내려간다고 하니까 건강 조심 하셔요. 늘 고마운 시인님!! 존경합니다.	3/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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